[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자회사 올엠이 만든 모바일 캐주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루니아 원정대’를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루니아 원정대는 전 세계 160여개국 500만명 이상이 즐긴 PC 온라인 게임 ‘루니아 전기’의 외전이다. 원작 지식재산권(IP)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 등을 계승하고 있다. 액션 RPG 장르의 화려한 액션, 시원한 타격감,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루니아 원정대는 조작방식이 간단하다. 보유한 캐릭터 중 고유능력을 가진 2개 이상 캐릭터를 그룹으로 조합해 던전을 공략하는 방식이다. 한편 컴투스는 루니아 원정대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글로벌 이용자들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28 14:50:50[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유력 게임 개발사 올엠의 지분 약 57%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컴투스는 올엠의 PC 게임 개발 역량과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 자회사 펀플로의 모바일 게임까지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올엠은 크리티카 온라인, 루니아 전기 등 PC 게임을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온 중견 게임 기업이다. 대표작인 크리티카 온라인은 201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70여개 국가에서 2000만명 이상 회원이 즐기고 있으며 2007년 디지털콘텐츠 대통령상을 수상한 루니아 전기 또한 80여개 국가에서 500만명의 이용자가 함께 한 인기 게임이다. 특히 크리티카 온라인은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도 현지 파트너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6년 넘는 기간 동안 서비스되고 있다. 2019년에는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 최고 판매 게임을 뜻하는 톱 셀러에 오르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올엠 인수를 통해 장기 성과를 이끈 PC게임 개발력, 자체 엔진 개발 및 다양한 상용 엔진 활용 등의 기술력을 확보하며 게임 IP의 멀티플랫폼 확장 기반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올엠이 준비하고 있는 신작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상호 협력 또한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올엠 자회사 펀플로와도 활발한 협업을 진행한다. 펀플로는 현재 컴투스가 확보한 워킹데드 IP를 기반으로 수집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을 개발하고 있다. 컴투스는 펀플로가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게 될 게임빌과 유기적인 시너지로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2-02 09:32:05\r\r\r\r\r\r\r\r\r\r\r 게임빌이 국내 게임 개발사인 '올엠'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외 유망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 협력에 나선 것으로, 이번 지분 투자는 게임 개발력이 뛰어난 올엠과의 윈윈 전략 외에도 장기적인 상호 파트너십 강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사는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협력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게임빌과 올엠이 손잡고 선보인 히트작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KRITIKA: The White knights)'의 성공이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출시 1년 5개월을 넘어선 이 게임은 토종 역할수행게임(RPG)으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미국, 독일,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86개 국가 구글 플레이에서 장르 매출 상위 5위권에 오를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모았다. 이종명 올엠 대표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으로 다져진 양사의 신뢰와 끈끈한 협력이 투자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공 사례를 거두어 업계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올해 국내외 게임사들과 다각도로 협력하는 가운데,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유명 온라인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r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6-01-04 16:03:34올 하반기 게임업계 사이에서 화두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비롯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게임업계가 사활을 걸었다. 내년 게임업계 판도를 판가름할 'P2E(플레이투언)' 개념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특히, 위메이드와 게임빌은 다양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그들이 생각하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청사진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위메이드 내년 목표 10% 이미 달성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 플랫폼에서 4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 5개의 게임을 추가 합류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외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계열사의 블록체인 게임을 더하면 총 10개 이상 게임의 위믹스 온보딩이 확정된 셈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한 '미르 4'를 비롯해 △'버드토네이도 on WEMIX' △'재신전기 on WEMIX' △'크립토네이도 on WEMIX' 등 4개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게임 콘텐츠(5개) △메타버스 플랫폼(1개) △블록체인 플랫폼(1개) 등의 위믹스 온보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온보딩 합류 예정 게임은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엔티게임즈의 '갤럭시 토네이도 on WEMIX(가칭)'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슈퍼캣의 '그래니의 저택' △라이트컨의 '라이즈 오브 스타스 on WEMIX' 등이다. 계열사 위믹스플러스는 내년 1·4분기 블록체인 게임 △'아쿠아토네이도' △'피싱토네이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앞서 '내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라는 목표를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편입, 갈라게임즈와 MOU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확장에 힘쓴다. ■"위믹스 잡아라" 게임빌 C2X 키운다게임빌도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가칭)의 몸집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체계적인 블록체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기술 개발사 등과 인수·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빌은 내년 1·4분기부터 최소 10개 게임의 C2X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빌의 자체 개발 게임인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 △'게임빌 프로야구' △'프로젝트 MR'과 외부 협력 게임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올엠의 '크리티카 온라인' △알피지리퍼블릭의 '거상M 징비록' 등 총 6개 게임의 C2X 합류를 확정했다. 지난 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에 오른 게임빌은 △테라폼랩스와의 전략적 MOU △제나애드 인수를 통해 기술을 공유받고, 전문 인력을 내재화했다. C2X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게임빌 관계자는 "회사와 유저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며 "내년 1·4분기부터 최소 10개 게임을 낼 예정이며, 협력사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8 18:03:13[파이낸셜뉴스]올 하반기 게임업계 사이에서 화두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게임업계가 사활을 걸었다. 내년 게임업계 판도를 판가름할 'P2E(플레이투언)' 개념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특히, 위메이드와 게임빌은 다양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그들이 생각하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청사진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위메이드, 내년 목표 10% 이미 달성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 플랫폼에서 4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 5개의 게임을 추가 합류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외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계열사의 블록체인 게임을 더하면 총 10개 이상 게임의 위믹스 온보딩이 확정된 셈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한 '미르 4'를 비롯해 △'버드토네이도 on WEMIX' △'재신전기 on WEMIX' △크립토네이도 on WEMIX' 등 4개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게임 콘텐츠(5개) △메타버스 플랫폼(1개) △블록체인 플랫폼(1개) 등의 위믹스 온보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온보딩 합류 예정 게임은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엔티게임즈의 '갤럭시 토네이도 on WEMIX(가칭)' △조이시티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슈퍼캣의 '그래니의 저택' △라이트컨의 '라이즈 오브 스타스 on WEMIX' 등이다. 계열사 위믹스플러스는 내년 1·4분기 블록체인 게임 △'아쿠아토네이도' △피싱토네이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앞서 '내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라는 목표를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편입, 갈라게임즈와 MOU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확장에 힘쓴다. ■"위믹스 잡아라"…게임빌, C2X 키운다 게임빌도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가칭)의 몸집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체계적인 블록체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기술 개발사 등과 인수·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빌은 내년 1·4분기부터 최소 10개 게임의 C2X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빌의 자체 개발 게임인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 △'게임빌 프로야구' △'프로젝트 MR'과, 외부 협력 게임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올엠의 '크리티카 온라인' △알피지리퍼블릭의 '거상M 징비록' 등 총 6개 게임의 C2X 합류를 확정했다. 지난 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에 오른 게임빌은 △테라폼랩스와의 전략적 MOU △제나애드 인수를 통해 기술을 공유받고, 전문 인력을 내재화했다. C2X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및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게임빌 관계자는 "회사와 유저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며 "내년 1·4분기부터 최소 10개 게임을 낼 예정이며, 협력사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8 12:12:12[파이낸셜뉴스] 게임빌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올엠'과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70여개국에서 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크리티카 온라인'이 C2X(가칭) 토큰과 연동되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게임빌과 올엠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크리티카 온라인을 블록체인 게임화 관련 자문 제공 △C2X 토큰 연계 △블록체인 전용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공 등의 방안이 협약에 포함됐다. 게임빌과 올엠은 C2X와 연동되는 크리티카 온라인을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협력을 진행한다. 올엠이 준비하고 있는 신작 게임들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상호협력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한편,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거상 M 징비록' 등의 온라인·모바일 게임도 게임빌의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25 15:44:24컴투스가 성공적인 게임 사업과 공격적 인수합병(M&A)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우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000억원 매출을 재달성하며 상승 기류에 오른 컴투스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자체 개발작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10여개 이상의 모바일과 PC 기반 게임 및 스토리 IP 등을 보유하고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컴투스는 1998년 창사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0년 넘게 게임 서비스를 하며 수많은 자체 IP로 내실을 다져왔다.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는 7년간 전 세계에서 흥행하며 컴투스가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IP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진화했다. 단일 게임으로 1억 이상 다운로드와 2조원 넘는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고 3년 연속 대회 개최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기틀을 마련했다. 전체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 기반하는 만큼 IP 사업 범위도 지역을 한정하지 않는다. 컴투스는 전 세계 좀비 열풍을 일으킨 워킹데드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유니버스 바이블을 구축하고 영화, 코믹스, 웹소설, 웹툰 등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컴투스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이용자층이 가장 많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정식 출간하며 모션코믹스, 웹소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실시간 전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더욱 강화된 IP 파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A를 통해 컴투스가 확보한 다양한 IP의 가치는 아직 가공되지 않은 블루칩에 가깝다. 최근 개발사 올엠 인수로 확보한 PC게임 IP 크리티카와 루니아Z는 출시 당시 국내외에서 동시에 주목을 모으며 큰 인기몰이를 한 작품이다. 개발사 빅볼 인수로 확보한 축구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망 신생 게임사 티키타카 스튜디오 지분도 인수해 RPG와 디펜스가 접목된 아르카나 택틱스 IP도 보유하게 됐다. 해외 기업 인수를 통해 확보한 IP도 글로벌 공략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컴투스는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제작사인 독일 OOTP 디벨롭먼츠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OOTP프렌차이즈 하키 매니저 등 확실한 해외 마니아층을 갖춘 유명 타이틀들을 컴투스의 라인업에 올리고 유기적 협업을 통해 플랫폼, 지역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04 17:43:40[파이낸셜뉴스] 컴투스가 성공적인 게임 사업과 공격적 인수합병(M&A)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우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000억원 매출을 재달성하며 상승 기류에 오른 컴투스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자체 개발작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10여개 이상의 모바일과 PC 기반 게임 및 스토리 IP 등을 보유하고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컴투스는 1998년 창사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0년 넘게 게임 서비스를 하며 수많은 자체 IP로 내실을 다져왔다.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는 7년간 전 세계에서 흥행하며 컴투스가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IP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진화했다. 단일 게임으로 1억 이상 다운로드와 2조원 넘는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고 3년 연속 대회 개최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기틀을 마련했다. 전체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 기반하는 만큼 IP 사업 범위도 지역을 한정하지 않는다. 컴투스는 전 세계 좀비 열풍을 일으킨 워킹데드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유니버스 바이블을 구축하고 영화, 코믹스, 웹소설, 웹툰 등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컴투스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이용자층이 가장 많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코믹스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정식 출간하며 모션코믹스, 웹소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실시간 전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더욱 강화된 IP 파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A를 통해 컴투스가 확보한 다양한 IP의 가치는 아직 가공되지 않은 블루칩에 가깝다. 최근 개발사 올엠 인수로 확보한 PC게임 IP 크리티카와 루니아Z는 출시 당시 국내외에서 동시에 주목을 모으며 큰 인기몰이를 한 작품이다. 개발사 빅볼 인수로 확보한 축구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망 신생 게임사 티키타카 스튜디오 지분도 인수해 RPG와 디펜스가 접목된 아르카나 택틱스 IP도 보유하게 됐다. 해외 기업 인수를 통해 확보한 IP도 글로벌 공략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컴투스는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제작사인 독일 OOTP 디벨롭먼츠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OOTP프렌차이즈 하키 매니저 등 확실한 해외 마니아층을 갖춘 유명 타이틀들을 컴투스의 라인업에 올리고 유기적 협업을 통해 플랫폼, 지역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컴투스는 관계자는 "국내외 유망 콘텐츠 기업에 투자 및 인수를 통해 개발력과 우수한 IP를 자사의 경쟁력으로 확보했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 및 확보된 IP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트랜스미디어로서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IP의 가치를 살려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04 14:10:0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5089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8.4%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4%로 감소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약 80%인 4045억원을 해외에서 벌었다. 컴투스는 오는 4월 29일 새로운 신작 게임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최근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열흘 만에 2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독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와 최근 국내 유력 PC게임 개발사 ‘올엠’ 등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기업들을 인수했다. 컴투스 측은 “올해도 국내외 유망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를 이어가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09 13:58:24[파이낸셜뉴스] 팔팔게임즈는 자사가 해외 수출을 주도하고 올엠이 개발한 액션 RPG ‘크리티카 온라인’(서비스명 ‘크리티카리부트’)의 동남아시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크리티카 온라인’은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액션 RPG로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전사, 마법사, 도적, 요란, 에클레어, 노블리아, 격투가, 홍령의 8개 직업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PVP 및 각성시스템이 강점이며 이스포츠 게임으로 동남아사이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남아 현지 파트너사는 갓라이크게임즈로 국내 유명 온라인게임 ‘귀혼’, ‘로스트사가’, ‘데카론’ ‘루나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부르마블 모바일’, ‘와라 편의점’ 등을 동남아시아에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게임사다. 팔팔게임즈의 강석천 대표는 “2억명의 동남아시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액션 RPG인 ‘크리티카리부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더 많은 국내게임들이 해외 현지 업체들과의 협업과 마케팅을 통하여 성공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팔팔게임즈는 웹게임 ‘무극천하’, ‘구마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킹스쥬얼리’ 등 다수의 PC게임과 모바일게임을 글로벌 출시했으며 현재 태국의 갓라이크 게임즈와 파트너쉽을 맺고 국내 게임을 동남아에 서비스하는 해외 게임 퍼블리싱 전문 회사로 현재 소울게이지, 포스어브가디언스 모바일 RPG 게임을 개발중인 개발사이기도 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2-17 09: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