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열기 'K-U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들이 지방에서 서울과 같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22개 시·군에 '경북, K-U시티'를 조성한다. '경북, K-U시티' 프로젝트는 '청년지방 요람에서 무덤까지,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 정책지원을 바탕으로 1개 시·군, 1개 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주는 정책이다. 'U시티'에서 'U'는 University(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Unique(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 교육, 커뮤니티센터 등 공간 조성)를 뜻한다. 추진방향은 기업수요(지역전략산업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력양성(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전략산업 기반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 주거안정(창의적 명품도시 건설, 클라인가르텐-작은정원, 세어형하우스 등), 문화복지(의료, 교육, 문화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22개 시·군에 '경북 K-U시티'를 조성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을 경북이 주도해 5만달러 시대를 달성하고, G7 국가에 진입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경북, K-U시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경제성장의 선도모델이다. 지난 4월까지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한 포항 이차전지(양극제), 구미 반도체, 상주 이차전지(음극제), 의성 세포배양, 봉화 바이오메디 등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22개 시·군에 전략산업과 대학을 연계해 확대 조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지원혁명 △취업지원혁명 △주거지원혁명 △결혼지원혁명 △출산지원혁명 △보육지원혁명 △돌봄 지원 혁명 등 '청년지방 요람에서 무덤까지, K-로컬 전성시대 7대 프로젝트'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김동기 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오는 10월 20일 경주에서 개최하는 경북형 다보스 포럼에서 에릭 매스킨(노벨경제학상 수상)을 초청, 기조 강연에서 지방경제성장 선도모델인 '경북 K-U시티'를 이론적, 정책적 토대 구축과 당위성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2023-06-07 18:19:36대명본웨딩은 결혼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결혼을 할 수 있게 만남.교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완벽한 결혼식을 치를 수 있게 웨딩플래닝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명본웨딩은 2014년 하반기, 국내 대표 리조트 기업 대명그룹이 쌓아온 30여년의 기업 경영 노하우와 레저, 관광, 외식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앞세워 출범한 결혼정보.웨딩컨설팅 브랜드다. 대명그룹은 창업주 고 서홍송 회장이 1979년 설립한 대명주택을 모태로 시작, 지금은 리조트, 골프장, 건설, 여행, IT업체, 웨딩사업까지 두루 갖춘 국내 대표 기업이다. 지난 10월에는 각 법인을 대명본웨딩으로 합병하며 토탈 웨딩 전문 브랜드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대명본웨딩은 그룹이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취지의 라이프 매니징 서비스 사업의 선봉에 선 셈이다. 대명본웨딩의 사명은 그룹명을 중심에 두고 '탄생'을 뜻하는 born과 '결혼'을 뜻하는 'wedding'을 합성한 단어다. 결혼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하자는 의미다. 여기에 한자 '근본 본(本)'의 중의적 뜻을 더해 대명본웨딩의 고객 지향 기업 목표를 담았다. 지난해 'N포 세대'에 이어 2016년 '비혼' 문화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며 결혼정보 업계와 웨딩 업계 성장이 둔화됐다. 대명본웨딩은 그 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주춤해진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결혼정보 업계 유일 파티 브랜드 '파티위드원'을 런칭, 오션월드 '청춘파티' 등을 통해 결혼정보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웨딩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협력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결혼'을 주제로 한 이 같은 명확한 사업 목표는 대명본웨딩의 '토탈 웨딩 전문 브랜드'로의 사업 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대명본웨딩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혼남녀가 서로의 짝을 만나 행복한 결혼, 즐거운 가정,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대명본웨딩은 결혼,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결혼을 이룰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12-22 17:10:10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2013년 우리는 낙원에 살고 있을까. 총.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져 주겠다고 하니 말이다. 최근 여야가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는 복지 공약들은 화려하다 못해 사치에 가깝다. 무상급식.보육.의료, 고교 의무 교육, 반값 등록금, 전월세 대출이자 경감, 기초노령연금 인상 등 제목만 들어도 솔깃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정 계획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실망감은 배가 된다. 특히 민주통합당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정책공약 시리즈' 발표 기자간담회는 매번 '정치적 선언'에만 그치고 있다. 당 정책위원회가 제시한 1% 부자증세 등 조세개혁을 통한 33조원의 재원 충당 방안도 설익은 구상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유쾌한 정책 반란'이 '불쾌함'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게다가 여야가 집중 공략하고 있는 2030세대는 이른바 '트라우마 세대'다. 중.고교 시절 겪은 IMF 외환위기와 사회 생활과 동시에 맞이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에 따른 사회.경제적 좌절이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는 얘기다. 이는 정치 무관심층으로 분류됐던 젊은 세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치적 의사 표현에 적극적인 계층이 된 주 요인이다. 특히 이들은 이념적 잣대보다는 자신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매하는 형식으로 한 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나라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져 준다? 너무나 고맙지만 정중히 사양한다! 대신 국민의 세금을 '표(票)퓰리즘(표를 위한 공약)'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멈추고 복지 정책의 우선순위와 범위를 정해주길 바란다. elikim@fnnews.com
2012-02-08 16:54:50'부채,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편적 복지냐 선택적 복지냐? 복지가 사회의 거대 담론이 된 대한민국 사회. 그러나 대한민국 사회에선 입학과 결혼, 출산, 양육, 은퇴 등 인생의 변곡점마다 빚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경제적 인간, '호모 이코노미쿠스'처럼 아무리 합리적이고 이기적으로 살아도 부채는 넘을 수 없는 강이 됐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로서 삶을 시작하는 대학 졸업생 중 등록금을 빚으로 틀어막아야 하는 대다수 서민들은 5년 안에 닥칠 결혼과 그 이후 출산, 자녀교육 등 끊임없는 지출의 쳇바퀴 속에 갇힌다. 이어 자녀의 결혼과 은퇴 이후 노년의 삶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일생은 부채와의 전쟁으로 귀결된다. 사람의 일생과 가계부채의 관계를 설명하는 고전적 이론인 '생애주기가설'에 따르면 일생 동안 소비는 크게 변하지 않는 반면, 소득과 자산은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그리기 때문에 역U자 형태를 보인다. 문제는 부채와의 전쟁에서 언제 우위를 점하느냐다. 즉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는 인생의 손익분기점을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느냐 하는 점이 부채와의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셈이다. 한국은행 산하 금융경제연구원이 10차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09년 분석한 결과, 가구주 나이가 64세가 될 때까지 가구당 부채는 증가하다 65세가 돼야 감소하기 시작했다. 소득대비 부채비율(DTI)도 55세까지 늘어나다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퇴직에 임박한 50대 중반에 이를 때까지 부채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소득이 적은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부채 부담은 더욱 커진다. 부채 보유 가구만을 기준으로 보면 소득분위 1분위는 처분가능 소득 중 대출로 인한 원리금 상환액이 70.2%를 차지한다. 최저 소득계층은 대부분의 소득을 빚을 갚는 데 쓴다는 얘기다. 그러나 5분위층은 이 비율이 24.6%밖에 되지 않는다. 부채의 압박은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무거워지는 것이다. 여기에다 저소득층의 경우 은행보다 금리 부담이 높은 제2금융권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급격한 금리인상 시 부채의 노예로 전락할 가능성이 더욱 높은 편이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
2011-06-14 17:28:30“기업의 일생을 책임져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활발한 평가사업 수주를 하고 있는 대한투자신탁증권 이정길 기업평가센터장은 기업평가업무를 이 한마디로 소개했다. 기업평가센터란 한 기업의 출발로부터 향후 기업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해서 지원하는 조직이다. 사람으로 치면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주치의인 셈이다. 대투증권의 기업평가센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고도 실험적인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사업영역 역시 타 증권사와 차별화돼 있고 실력 또한 만만찮다. 현재 한국기술거래소와 공동기술평가 등 5건의 기업평가와 기술평가를 진행중이다. 예컨대 최근에 완료한 ㈜미래SI의 기업가치평가는 이 회사에 대한 중국으로부터의 투자유치에 적극 활용됐다. 게다가 한국기술거래소와는 바이오알앤즈 바이오딕스 등 특허의 사업성에 대한 심사 분석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센터장은 “지난해 1월 센터 출범이후 축적된 IB(Investment Banking)업무와 관련된 리서치 능력이 본격 궤도에 올라서며 진면목을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다른 증권사 리서치센터와는 달리 ‘IB리서치업무’에만 집중, 보다 심층적인 기업분석, 신용분석, 기술사업분석 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간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면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동안 20여개의 기업을 평가하면서 그중 6개 기업을 투자적격으로 평가했고,이들 회사중 올해 기업공개(IPO) 예정기업만도 에펙스디지탈(3D애니메이션), 솔텍(조선기자재 제조), 취영루(냉동식품 및 외식사업) 등 3개사에 이른다. 대투증권의 이같은 차별화 전략은 향후 IB경쟁력 강화로 직결, 회사가 ‘선도투자은행’이 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상장�^비등록기업에 대한 평가업무, 데이터베이스(DB)관리, IPO, IB업무 등으로 연결되는 ‘토털 기업생애관리서비스’는 대투증권의 기업금융업무의 핵심업무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파장이 예상된다. 이센터장은 “IB리서치업무 강화를 위해 기업심사분석이나 심사평가모형개발경험이 있는 박사급 외부전문인력 3명을 보강하는 등 회사의 적극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향후 업무추진에 대해서도 “DB구축이 완료되는 올 3월 이후에는 국내최고의 리서치능력을 보유한 기업평가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mkpark@fnnews.com 박만기기자
2003-01-03 08:55:12정통 상조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최근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컨벤션, 실버케어 등의 신규 사업을 연이어 선보인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을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신사업 중에서도 반려동물사업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펫전용 장례서비스를 포함한 상조상품 출시는 물론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생체보석' 등 펫코노미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펫상조' 트렌드 이끄는 보람그룹 반려동물산업의 성장세에 맞물려 상조전문기업 보람상조는 지난해 하반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보람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최근 펫상조 서비스에 진출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시점이 반려동물 시장의 분수령으로 보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게 됐다. 펫상조상품 '스카이펫'은 총 4종으로 출시됐으며 최대 120회(월 4만원)까지 매월 분납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유골함(목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포함된다.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주며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펫전용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을 통해 지역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른바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보람그룹은 지난 해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고급 펫 상품), E(Experience·반려인의 경험 반영), T(Technology·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펫생체보석 '펫츠비아' 주목 보람그룹은 펫상조 서비스에 이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그룹 내 제조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펫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를 출시했다. 별도의 생산라인 즉 공장시스템을 통해 주문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B2C에 이어 B2B시장까지 진출했다. 펫츠비아는 지난 3월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2024 중국(심천) 국제애완동물용품전시회'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열로 압축해 만드는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는 기존의 업체와는 달리 보석(GEM)을 적용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펫츠비아는 각 보석마다 고유의 일련번호를 부여해 의뢰한 순간부터 공정 과정을 거쳐 고객의 손에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점이다. 생성된 펫츠비아 젬스톤은 각 동물이 갖고 있던 생체 원소의 함유량을 수치화하기 때문에 반려동물마다 다른 고유의 분석표를 받아볼 수 있다. 일종의 인증서인 셈이다. ■보람 펫푸드 브랜드 '앙팡펫' 그린바이오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에서도 펫푸드 시장에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보람바이오는 '앙팡펫'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펫먹거리인 사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그룹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서는 반려동물 전용 푸드&건기식을 책임지는 먹거리 브랜드 '앙팡펫'을 선보이고 펫비즈니스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펫장례와 펫생체보석에 이어 펫먹거리까지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펫생태계에 본격 진입을 알리고 있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모두 미국사료협회(AAFCO) 및 유럽 펫푸드연맹(FEDIAF)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된 안전식품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양제는 우리 아이(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체중조절&혈당관리, 관절&근육, 피부&피모, 인지력&활력, 요로&헤어볼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펫시장이 성숙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사료, 미용, 장례,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4 18:06: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4곳인 반려동물 놀이터를 2026년까지 총 10개소로 늘리고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공공장묘시설,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설치한다. 인천시는 반려동물의 출생부터 사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반려인의 반려동물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비반려인의 불편 사항 등을 최소화하고자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행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동물보호, 동물복지, 반려동물산업, 제도개선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시책으로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복지문화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인·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한 인식개선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동물보호분야의 경우 동물등록제 정착을 위한 홍보와 등록비 지원, 유실·유기 동물 관리, 반려동물 인식개선교육 및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운영 활성화, 맹견 사육허가제부터 동물보호 복지 플랫폼까지 추진한다. 동물복지분야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장묘업체와 업무협약(MOU)를 통한 시민 편의 제공, 실외견 중성화 수술 지원, 공공장묘시설을 포함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의 대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동물산업과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영업장 지도 점검 강화, 동물병원 진료비 투명화, 사료업체 안전성 검사와 함께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반려묘(고양이) 동물등록 의무화 건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중점 추진시책 중 하나인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설치를 우선 추진한다. 연수구 문학터널 관리동을 증축·리모델링해 반려동물 교육, 반려동물 복지문화공간 조성, 입양지원 업무 등을 추진한다. 또 현재 남동구(인천대공원), 계양구(꽃마루공원), 연수구(송도달빛공원), 미추홀구(문학산 반려동물놀이터) 등 지역 내 공원 4곳에 설치돼 운영 중인 반려동물 놀이터를 2026년까지 총 1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배려와 갈등 해소를 통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인천시 동물보호와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반려동물 소유주의 준수 의무사항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한 현장 지도단속 활동에도 주력한다. 한편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인천시민 중 19만4000 가구가 총 32만3600마리(개 17만7480, 고양이 5만9640, 기타 8만6480)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천시에 등록된 동물수는 2020년 12만8375마리에서 2021년 16만1154마리, 2022년 18만1490마리로 매년 평균 13%씩 증가하고 있다. 강승유 시 농축산과장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추진해 반려동물의 복지 환경을 개선하고 반려인의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02 14:55:44【대전=김원준기자】 “엄마 뱃속부터 무덤까지 산림복지를 누린다.” 산림청이 어머니 뱃속에 잉태될 때부터 죽어 자연으로 돌아갈 때까지 생애의 모든 과정에 걸쳐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의 이른바 ‘전 생애 산림복지 체계(Green Welfare 7 Project)’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간의 생애를 7주기로 나눠 단계마다 적절한 산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G7 프로젝트’라고도 이름 붙여진 서비스는 산림휴양·문화·보건·체험·교육 등 혜택을 구체적 형태로 제공하는 것. 산림분야에서도 G7(Group Of Seven·세계 선진국 모임) 같은 선진국 못지 않은 산림복지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생애 7주기는 탄생기, 유아기, 아동·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회년(回年)기. 각 시기에 따라 숲에서 다양한 문화 및 휴양, 레저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는 게 G7프로젝트의 골자다. 탄생기에는 출산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태교의 숲’을 확대하고 임신부와 태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탄생목을 심어 기념하는 이벤트도 추진된다. 다음 단계인 유아기 서비스는 숲속 유치원을 통한 양육 활동이 중심이다. 산림청은 숲속 유치원 조성기준 및 매뉴얼을 정해 숲속 유치원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아동·청소년기에는 숲 체험과 산림교육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그린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기존의 숲체원(휴양림)을 벤치마킹해 권역별로 국립산림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숲속 수련장을 리모델링, 중소형 청소년 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청년기에는 레저 및 문화활동이 지원된다. 숲에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산촌마을, 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한 산악레포츠단지를 만들거나 임도 및 국민의 숲을 활용한 레포츠코스를 조성하는 것 등이다. 숲속에서 결혼식을 갖거나 공연 및 전시,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산림복지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중·장년기를 위해서는 산림에서 휴양과 치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자연휴양림을 운영한다. 또 특색 있는 전통문화와 산림자원을 연계한 산림휴양촌을 운영하고 국립 테라피단지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조성하거나 전국을 잇는 트레킹 숲길 네트워크를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노년기는 산림을 통한 요양이 중점이다. 이를 위해 국립 산림치유원에 노인전용 치유 및 요양 공간을 만들고 산촌생태마을 등에 산림요양마을도 조성한다. 산림서비스 일자리 분야에 고령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회년기에는 자연친화적 장묘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에 공립 수목장림 조성이 추진된다. 산림청은 이 같은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이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고 관련 법령의 제·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 역할도 그린서비스를 통해 국민복지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산림서비스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녹색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부수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kwj5797@fnnews.com ■사진설명=산림청이 지난 3일 강원 화천 국립 용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연 임산부 부부 대상 태교의 숲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2010-10-11 23:24:03【대전=김원준기자】 “엄마 뱃속부터 무덤까지 산림복지를 누린다.” 산림청이 어머니 뱃속에 잉태될 때부터 죽어 자연으로 돌아갈 때까지 생애의 모든 과정에 걸쳐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의 이른바 ‘전 생애 산림복지 체계(Green Welfare 7 Project)’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간의 생애를 7주기로 나눠 단계마다 적절한 산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G7 프로젝트’라고도 이름 붙여진 서비스는 산림휴양·문화·보건·체험·교육 등 혜택을 구체적 형태로 제공하는 것. 산림분야에서도 G7(Group Of Seven·세계 선진국 모임) 같은 선진국 못지 않은 산림복지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생애 7주기는 탄생기, 유아기, 아동·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회년(回年)기. 각 시기에 따라 숲에서 다양한 문화 및 휴양, 레저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는 게 G7프로젝트의 골자다. 탄생기에는 출산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태교의 숲’을 확대하고 임신부와 태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탄생목을 심어 기념하는 이벤트도 추진된다. 다음 단계인 유아기 서비스는 숲속 유치원을 통한 양육 활동이 중심이다. 산림청은 숲속 유치원 조성기준 및 매뉴얼을 정해 숲속 유치원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아동·청소년기에는 숲 체험과 산림교육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그린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기존의 숲체원(휴양림)을 벤치마킹해 권역별로 국립산림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의 숲속 수련장을 리모델링, 중소형 청소년 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청년기에는 레저 및 문화활동이 지원된다. 숲에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산촌마을, 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한 산악레포츠단지를 만들거나 임도 및 국민의 숲을 활용한 레포츠코스를 조성하는 것 등이다. 숲속에서 결혼식을 갖거나 공연 및 전시,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산림복지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중·장년기를 위해서는 산림에서 휴양과 치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자연휴양림을 운영한다. 또 특색 있는 전통문화와 산림자원을 연계한 산림휴양촌을 운영하고 국립 테라피단지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조성하거나 전국을 잇는 트레킹 숲길 네트워크를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노년기는 산림을 통한 요양이 중점이다. 이를 위해 국립 산림치유원에 노인전용 치유 및 요양 공간을 만들고 산촌생태마을 등에 산림요양마을도 조성한다. 산림서비스 일자리 분야에 고령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회년기에는 자연친화적 장묘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에 공립 수목장림 조성이 추진된다. 산림청은 이 같은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이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고 관련 법령의 제·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 역할도 그린서비스를 통해 국민복지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산림서비스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녹색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부수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kwj5797@fnnews.com ■사진설명=산림청이 지난 3일 강원 화천 국립 용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연 임산부 부부 대상 태교의 숲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2010-10-11 17:43:24흥국쌍용화재는 태아부터 80세까지 자녀와 여성의 위험에 대해 집중 보장하는 ‘무배당 탄생기쁨 플러스보험’을 2일부터 판매한다. ‘탄생기쁨플러스보험’은 여성전용인 사파이어플랜과 자녀전용인 다이아몬드플랜으로 구성된다. 여성전용에 가입한 고객이 출산한 자녀를 자녀전용에 가입시킬 경우 출산 자녀수에 따라 납입보험료를 최고 4%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다. 여성전용인 사파이어플랜은 각종 질병과 상해에 대한 치료실비는 물론 현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의 여성특정암과 19대 질병, 부인과 질환과 같은 여성고유의 다발성 질환에 대해 집중 보장한다. 자녀전용인 다이아몬드 플랜은 출생하기 전의 태아도 가입할 수 있으며, 신생아와 산모의 각종 위험에서부터 초·중·고·대학 등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춰 상해, 의료비, 암, 배상책임손해 등 자녀안전을 종합보장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해·질병으로 입원시 최고 3000만원의 입원의료비를 보장하며 통원시 하루 최고 10만원을 보장한다./toadk@fnnews.com 김주형기자
2007-11-01 15: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