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다음달 15일 친환경·자원순환을 테마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너랑, 나랑, 비랑’ 마을축제를 미추홀구 용현2동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용현2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용마루 숲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친환경제품 판매와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체험공간을 숭의역 바람길 숲에 마련한다.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9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플리마켓 참여팀과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피크닉 벼룩마켓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2 10:54:18【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21회째를 맞는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18일 열흘간에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국화축제는 '천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이후에도 신흥공원과 미륵사지, 익산역 앞에서 11월3일까지 분산 전시를 진행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은 화려한 점등식으로 축제 서막을 알렸으며 유명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장에 설치된 국화 작품은 기존 나열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방식으로 연출됐다. 다양한 가을꽃과 함께 빛나는 야간경관이 설치돼 축제에 화려함을 더했다. 또 익산 대표산업인 보석을 품은 대형선물상자 조형물, 한국건축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치미와 용마루를 얹은 백제왕도문은 더욱 웅장한 자태를 뽐냈다. 이번 축제는 국화와 정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정원, 유럽정원, 텃밭정원, 어린이정원 등이 조성됐고, 인근 신흥공원에는 국화,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가을꽃이 만개해 방문객을 맞았다.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행사도 풍성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찬 서리를 맞고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국화 천만 송이가 이번 가을에도 어김없이 익산에 피어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기대만큼 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했으니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8 15:50:33[파이낸셜뉴스] 뜨거웠던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서울 대표 상권에서 색다른 축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불(不)멍캠핑, K-뷰티 체험, 미리크리스마스 등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9곳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2022년부터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은 △양재천길(서초구) △합정(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용마루길(용산구) △경춘선숲길(노원구) △강남역케미스트릿(서초구) △샤로수길(관악구)이다. 올해 신규 상권으로 선정한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강남역 케미스트릿에서는 2~3일 맛(K-FOOD), 멋(K-POP), 미(K-BEAUTY)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 아이돌 메이크업, 향수 만들기 등 K-뷰티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뷰티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강남역 고기골목에서는 독일 옥토버페스트 분위기의 야외 맥주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육류 요리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무소음 디제이 파티, K-POP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입구역 인근 샤로수길에서는 4~5일 '샤로수길 로컬in 스테이'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DIY디퓨저 만들기, 플로리스트 클래스, 샤로수길 최고의 음식을 뽑는 100인의 식탁과 플리마켓도 마련했다. 지역 최대 축제인 '강감찬 축제'와 연계한 콘서트를 개최해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양재천길에서는 5~27일까지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소상공인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수변영화제 등 가을 낭만을 더해줄 공연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장충단길에서는 '장충 불(不)멍 캠핑'이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남소영광장과 장충단길 상권 일대(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로 캠핑야장·장충 야외시네마 등 도심 속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선유로운 상권에서는 26~27일 '2024 시월의 선유' 행사를 진행한다. 플리마켓과 선유푸드존을 운영한다.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11월 1~3일 '선유로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선유로운 굿즈와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유페이 등 특별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오류버들에서는 구로구 내 지역자원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버들 나들이'를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푸른수목원, 성공회대 구두인관 등 인근 명소와 오류버들 시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과 역사적 자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합정역 7번 출구 인근 하늘길에서는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한다. 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마포새빛문화숲 및 하늘길 일대에서 '소원이 이루어지는 문화창작예술'을 주제로 커피, 논알콜 칵테일 등 하늘길 대표 점포들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버스킹 댄스 공연 등 행사를 마련했다. 용마루길에서는 '용마루길 미리크리스마스 축제'가 11월 8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열린다.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테마 거리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음악공연,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연말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경춘선 공릉숲길에서는 겨울 축제 '경춘선 공릉숲길 윈터파티'가 12월 7일 열린다.경춘선 공릉숲길 산책로, 공릉동 도깨비시장, 웰컴센터 등 다양한 공간과 연계해 플리마켓, 무대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올 하반기에도 지난 상반기 봄맞이 행사에 이어 시민들이 서울 골목상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의 골목을 살려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02 14:32:47GS샵이 5월 2일 오전 1시 ‘전라남도 곡성, 담양 2박 3일 여행상품’을 방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섬진강과 장미축제로 소문난 곡성, 메타세쿼이아길로 유명한 담양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해, 가족들끼리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주요 여행지로 △섬진강 출렁다리 △섬진강 기차마을 △곡성 치유의 숲과 호남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소쇄원 △담양호 용마루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곡성과 담양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참게수제비 △토란들깨탕 △대통밥과 떡갈비 등 곡성과 담양의 대표 음식으로 식사를 구성해 식도락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GS리테일 임태석MD는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청 및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여행상품으로 추가옵션, 선택관광, 쇼핑 등의 부담이 없다”면서 “가족들과 편안하고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4-29 09:01:26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내 나라 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2004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올해 13회를 맞는 행사로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일한 국내여행 박람회 이다. '내 나라,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 360여 개 기관이 참가해 650여 개의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박람회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모아둔 '내 나라 테마마을'과 △지자체 주요 관광지, 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내 나라 홍보마을' △국내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 나라 정보마을'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상품을 접할 수 있는 '내 나라 체험마을'과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내 나라 쇼핑마을'도 준비돼 있다. 특히 '내 나라 테마마을'의 주제관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여행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주제관은 △골목여행과 시장여행 등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우리 동네 여행' 존과 △기차, 버스, 지하철, 배 등을 이용해 차 없이 떠나도 편리하고 즐거운 '대중교통 여행' 존 △바쁜 일상 속 잠시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하는 '쉼표 여행' 존 △전통문화, 배움, 예술, 봉사활동을 통해 여행에 또 다른 가치를 더하는 '플러스알파(+α) 여행' 존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신 여행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 기어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고 싶은 여행지를 가상현실로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여행' 존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문체부가 선정 또는 인증하는 국내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과 통영, 무주의 도시별 특색 있는 콘텐츠와 국내 대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과 2016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국내여행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운영체인 관광두레 홍보관이 조성되는 등 이번 박람회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국내관광 우수 콘텐츠를 박람회장 구석구석에 배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전시 콘텐츠를 눈으로 보기만 할 뿐 아니라 직접 소통하고 만들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과제 수행을 통해 내 나라 홍보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내 나라 여행마블'과 아이들과 함께 실제 마을의 벽 꾸미기에 활용될 타일에 그림을 그려보는 '볼론투어 벽화 타일 그리기' 보릿대를 활용해 여치집, 용마루 등을 만들어 보는 '짚풀공예체험', 손물레를 활용한 '옹기 만들기 체험' 등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국내여행의 또 다른 재미와 팁을 얻고 싶다면 한국여행작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릴레이 강연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이 땅을 누비며 담아 온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제철 여행지와 여행하는 방법, 맛, 봄꽃, 체험 여행 등 작가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얻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강연장 옆 상담장에서는 여행작가가 직접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와 여행 방법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도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6년에는 국내여행을 통해 국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여행객들이 관광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국내여행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6-03-09 14:48:53[투데이 키워드]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열차시간 조회, 바냐 카우다란,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아질산나트륨이란, 미러링 의미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남해 '용문사 대웅전'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돼 화제다. 보물 제1849호가 된 '남해 용문사 대웅전'은 중창 기록과 건축 양식으로 볼 때, 조선 현종 7년(1666년)에 일향화상(一香和尙)에 의해 건립되고, 영조 47년(1773년)에 중수가 완료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용문사 대웅전은 평면 구성과 공포의 표현기법, 상부 가구와 닫집(불상을 감싸는 작은 집이나 불상 위를 장식하는 덮개) 등에서 수려한 장엄 수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장엄의 극치는 18세기 이후 건립된 사찰 주불전의 특징적 건축양식으로, 서남해안 지역의 건축 경향이 동쪽 지역으로 확장돼 발전하는 양식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보물 제1850호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근래 발견된 원통전 상량문 묵서(墨書)에 의해 1606년에 중창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고식의 기단을 비롯한 17~18세기의 건물에서 나타나는 다포식 맞배지붕(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건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왕실의 원당임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유물이 온전히 보전되고 있다. ■ 열차시간 조회 열차 시간 조회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을미년 새해맞이를 위해 이동하는 인구가 2만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열차 이동 여행객만 6000여명. 지난 20일 코레일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해돋이 인기지역인 정동진의 경우 철도편 예약은 이미 끝났거나 좌석이 몇 석 남지 않았습니다. 반면 버스로 이동하는 여행 상품은 예년에 비해 예약률이 10% 정도 떨어졌고, 배를 타는 해돋이 상품은 예매율이 현저히 낮았다. 정동진에서 새해맞이를 할 수 있는 정기열차는 지난 11월30일 오전 7시부터 판매를 개시했는데 발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새해맞이 열차의 인기가 워낙 높기 때문에 코레일은 연말연시 임시열차를 추가로 운행하기로 했다. 을미년 새해 해돋이를 위한 임시열차는 14회 총 6200석을 추가 운행한다. 전국 각지에서 정동진, 추암, 여수 오동도, 태백산, 해운대, 포항 호미곶 등 해돋이로 유명한 곳으로 출발하는 열차들이다. 바냐 카우다란 ■바냐 카우다란 바냐 카우다란 무엇일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바냐 카우다 란 올리브오일, 앤초비, 마늘을 넣은 소스를 푸조트에서 뭉근히 끓여가며 카르둔, 피망, 아티초크, 비트, 순무, 엔다이브, 양배추, 양파 등의 다양한 제철 채소와 빵을 찍어 먹는 이탈리아 요리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전통 요리로 스위스의 퐁듀와 먹는 방식이 유사하다. 늦가을에 포도 수확과 와인 생산을 마친 농부들이 일하는 동안 쌓였던 피로를 달래고 한 해의 농사가 무사히 마무리된 것을 자축하며 함께 모여 먹던 요리였다. 본래 바냐 카우다는 축제 등에서 특별식으로 제공되던 요리였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가벼운 전채요리 또는 코스요리의 첫 번째 식사로 제공된다. 이탈리아어로 '뜨거운 그릇' 또는 '뜨거운 소스'를 의미한다. 소스를 뭉근하게 끓여가며 다양한 채소와 빵을 찍어 먹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이 화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운영한다 통상 오전 1시에 운행이 끝나는 지하철은 30일과 31일에는 오전 2시까지 운행(시내구간)한다. 서울시는 "지하철은 각 역이나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시 홈페이지나 역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내버스의 경우 30일과 31일 양일 간 시내 주요혼잡지점 10개소를 지나는 92개 노선의 막차를 종점 기준 오전 1시까지 운행하는 한편 31일에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키로 했다. 마찬가지로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지역으로 운행하는 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니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아질산나트륨이란 아질산나트륨(sodium nitrite)이란 질산나트륨을 납과 함께 녹여서 만든 무색의 결정이다. 염료의 제조, 식품 첨가물, 의약품 등으로 쓰인다. 발색제.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의 고기의 발색제로 사용한다. 그 외 식품공업용에 쓰며, 식육제품, 고래고기 제품, 어육 소시지, 어육햄, 명란젓, 연어알젓 이외의 식품에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사용량은 아질산으로서 식육가공품(포장육, 식육추출가공품, 식용 우지, 식용돈지 제외) 및 경육제품에서는 1kg에 대하여 0.07g를, 어육 소시지류 및 어육햄류에서는 0.05g를, 명란젓 및 연어알젓에서는 0.005g 이상이 잔존하지 않도록 사용해야 한다. 백~담황색의결정성 분말 또는 입상, 막대상의 덩어리. 외관과 맛이 식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러링 의미 미러링이란 장비가 고장 나는 사고가 생겼을 때 데이터가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데이터를 하나 이상의 장치에 중복 저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특정 지역의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에 있는 파일들을 복사하여 다른 웹사이트에 저장하고 운영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법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구현될 수 있으며, PC로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통제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 PC서비스를 통해 일부 가능했던 일이 국내 IT기업의 미러링 솔루션 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미러링 솔루션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PC나 TV 등 다른 큰 디스플레이로 전송해 조작하는 것을 의미하며, 쉽게 말해 PC모니터에 뜬 스마트폰을 PC 프로그램인 것처럼 쓸 수 있도록 해준다.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까지 PC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조작해 영화, 사진, 게임, 카카오톡, 각종 자료 등을 PC모니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2-30 08:28:57【아이즈와카마츠(후쿠시마)=송동근기자】아키타에서 취재를 마치고 후쿠시마로 이동, 밤 8시가 넘어서야 반다이산 기슭의 숙소에 도착했다. 후쿠시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이 산은 주봉이 해발 1800m가 넘는데, 역에서 차로는 약 40분이 걸린다. 이 곳은 수도권과 가깝게 있으면서 화산지대와 아름다운 산, 호수, 고원 등 웅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국·현립공원과 국정공원이 많기로 유명하다. 또한 아이즈, 나카토오리, 하마토오리 세 지역으로 나뉘어져 일본내에서도 세 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한다. 이중 유서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랑하는 아이즈의 매력속으로 떠난다. 아이즈와카마츠(�몫給닯�)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하다. 이 곳은 후쿠시마에서 중간부분 아이즈분지에 위치해 있는데, 지금도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수많은 사적과 절 등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역사적 흔적과 더불어 아이즈는 자연 환경이 빼어난 곳으로도 유명해, 시의 북동쪽에 솟아 있는 반다이산 주변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아울러 크고 작은 300여개의 호수와 늪으로 둘러싸여,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이 드라이브, 스키, 낚시 등 각종 레저를 즐긴다. 또 남쪽에 자리잡은 이나와시로호수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로서 반다이산의 눈이 녹아 흘러들어 물의 투명도는 세계 5위라 한다. 그래서 이 곳을 인본하늘을 비추는 호수란 뜻의 ‘텐쿄’라 부른다. 아이즈와카마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츠루가성. 이 성은 1384년에 세워져 전형적인 무가문화의 중심으로 번성해 왔다. 후쿠시마현에서 가장 오래된 무가(武家)의 상징으로, 하늘 높이 날개짓을 하는 모습이 마치 날아오르는 학과도 같다. 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84년에 건립 600주년을 맞이했다. 14세기 후기 아시카가 시대의 한슈(藩主)인 아시나 나오모리에 의해 창건된 후 여러 차례 성주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거성으로서 그 견고한 위용을 자랑해 오고 있다. 전란 직후 한때 장군의 세력이 쇠퇴하면서 헐리기도 하는 등 이에 얽힌 이야기와 성시(城市)의 옛 모습이 아직도 잘 보존돼 있다. 천하를 둘로 나눠 싸우던 에도막후 말기의 보신전쟁 때 서군의 맹렬한 공격에 의해 성 일부가 불타 무너져 1874년(明治 7년)에 성 전체를 허물기도 했다. 그 뒤 1965년 시민들의 열망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됐다. 성은 약간 높은 평지에 솟아 있는데 1000그루의 벚꽃과 푸른나무, 거대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맨위 5층 텐슈가쿠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그 안에 들어가 보면 내부는 향토박물관으로 돼 있고, 1층은 고분 출토분과 아이즈 불교문화자료, 2층은 특산 칠기도기의 고미술품, 3·4층은 비극의 주인공 소년 검객으로 유명한 뱍호타이 등 보신전쟁 관련 자료가 진열돼 있다. 또 텐슈가쿠 남쪽으로 이어지는 용마루에도 볼만한 민속자료들이 많고, 이곳에서 보는 봄의 만발한 벚꽃과 가을 단풍은 최고의 매력을 자랑한다. 성을 돌아본 후 나노카마치(七日町)역에서 일본의 여정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아이즈 열차를 탔다. 유노카미온천역까지는 느릿느릿 달려 약 40분이 걸리는데, 가는 동안 창밖에 흐르는 아이즈의 봄 경치가 평화로워 보인다. 역시, 이래서 여행의 참 맛은 창밖의 매력이 느껴지는 열차 여행이 아닌가 싶다. 눈앞에 펼쳐지는 봄날의 먼 산과 계곡, 들판을 바라보다 어느새 옛 스러움을 자아내는 유노카미온천역에 도착했다. 이 곳은 일본에서도 매우 드믄 역사(驛舍)로, 억새로 만든 가야부키(초가지붕)가 인상적이다. 오가다 만나는 사람들도 왠지 정감이 느껴지며, 배낭을 내려놓고 역에서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에 모든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아이즈와카마츠에서 또 둘러볼 만한 곳은 아이즈 한코(藩校) 닛신칸이 있다. 에도시대 일본 3대 명문 한코중의 하나였던 이곳은 당시 10세부터 입학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 유교를 중심으로 한 무사도를 비롯해, 논어, 서학, 의학, 천문학까지 가르쳐 많은 인재를 세상에 배출하기도 했다. 칼을 차고 수업하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것이 재미도 있으면서 당시의 교육현장을 보는 듯했다. 이외도 둘러볼 만한 곳으로는 아이즈의 옛날집 형태로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조(酒造)박물관과 전통공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야마다 칠기회관 등이 있다. /글·사진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사진설명=14세기 후기 아시나 나오모리에 의해 창건된 쓰루가성. 멀리 보이는 성이 아이즈와카마츠의 무가(武家)문화와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교통 항공:서울(인천)-후쿠시마/아시아나 주3편(2시간 10분) 오사카(간사이)-후쿠시마/JAL(1시간 30분) 후쿠시마공항- 아이즈와카마츠/리무진(1시간 40분) 철도:도쿄-후쿠시마/ 도후쿠신간센(1시간 30분) 오사카-후쿠시마/도후쿠신칸센(4시간 30분) ■여행정보 후쿠시마관광 안내소/JR후쿠시마역 동출구 (024)522-3265 아이즈와카마츠 관광안내소 (0242)32-0688/city.aizuwakamatsu.hukushima.jp 츠루가죠 관광안내소 (0242)29-1151 아이즈철도여행센터 (0242)36-6162/aizutetsudo.jp 아이즈한코 닛신칸(0242)75-2525/nissinkan.jp ■특산물센터 -코랏세후쿠시마(1층):후쿠시마역에서 걸어 3분거리의 명산품을 갖춘 '후쿠시마 관광물산관'에서는 각지의 '엄선된 맛,장인의 기술'로 만든 명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영업: 연중무휴(10:00-19:00) (024)525-4031 -아이즈와카마츠 관광물산(0242)24-3000/aizukanko.com ■일본 정부는 현재 비지트 재팬 캠페인(VJC)을 실시,일본 고유의 자연과 역사,문화와 다양한 온천,축제와 요리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일본을 찾는 여러분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매력 넘치는 일본을 꼭 한번 찾아주시기 바라며 YOKOSO란 ‘어서오세요’란 뜻입니다.
2007-05-31 16: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