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2024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일터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인증해 대한민국에 일터혁신 문화가 확산 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인증현판, 인증패를 수여한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및 고용장려금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 참여 우대,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시 보증 한도 우대, 기업대표(CEO) 코칭 등 각종 일터혁신 관련 사업 신청 시 우대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경과되고 결격사유(불법 노사분규 발생 등)에 해당하지 않는 국내 소재 모든 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지원신청서, 추진실적 보고서 등 구비서류를 사업주와 근로자 대표가 함께 작성해 증빙자료와 함께 노사발전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은 △리더십 및 실행체계 △참여 △숙련 △동기부여 △성과 등 총 5개 부문의 추진실적에 대해 노사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말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11월 말 개최될 일터혁신 콘퍼런스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후 인증기업의 사례를 언론에 소개하고 일터혁신 공식 블로그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지방고용관서와 산업단지, 각종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서도 일터혁신 문화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의 성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흐름에 맞춰 일하는 방식도 함께 변화해야만 기업의 성과와 근로 생활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한 일터혁신이 있다"며 "우수한 일터혁신 성과를 이뤄낸 기업들이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과 작성 방법 등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재단 일터개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2 11:14:25[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보험공사와 손 잡고 중소 수출기업 후세메닉스에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를 전달했다. 5대 시중은행이 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지원 사례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후세메닉스에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1호 보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금융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특별출연 300억원 △보증·보험료 100억원 등 기금 총 400억원을 출연한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 및 금융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5000억원 규모 프로그램이다. 1호 보증서 발급의 주인공은 기계 제조업 사업을 하는 외감 중소법인 후세메닉스로, 전세계 20개국에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PCB용 유압프레스 등을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최병철 후세메닉스 대표이사는 “고금리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던 중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됐다”며 “보증료 전액을 지원받고 보증한도도 많이 받게 돼 수출량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하고 1호 보증서 발급업체를 격려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고금리 장기화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많이 약화된 상황에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해 우리 수출기업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출시를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 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해 수출기업들의 금융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역보험 역량과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력을 결합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비용으로 충분히 지원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보는 현장에서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신속한 심사와 적극적인 보증·보험료 지원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과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지속적인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환 첫 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첫거래 하나로 多 드림’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4 10:30:57[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신보와 한국부동산원이 체결한 ‘건물에너지 DB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출시된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은 부동산원이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시스템 DB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한 후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 우대하는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전기,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신보는 온실가스 감축 약정 기업에 △최초 보증료율 0.3%p 차감 후 △최장 5년간 건물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최대 0.5%p까지 차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우대보증을 통해 신보는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경제 구조로의 이행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녹색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기업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2021년 ‘녹색보증’과 2022년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각각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국내 최초로 발행하고 기후테크기업 지원을 위한 ‘녹색벤처기업 특례보증’도 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을 통해 신보는 지난해 말까지 총 1조 7284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26 09:56:09[파이낸셜뉴스] 5대 시중은행이 수출 중소·중견기업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한다. 이를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조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을 신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과 5대 시중은행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패키지 우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은 1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기로 했다. 무보는 이를 기반으로 2조원 규모의 신규 수출패키지 우대상품을 마련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난 6월 진행한 설문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최우선 해결 과제로 금융 애로 해소를 꼽아 금융권과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은 5대 시중은행이 모두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첫 사례다. 무보가 신설하는 우대상품은 수출채권 담보 대출, 원부자재 수입 자금 대출, 수출 물품 제작자금 대출 등이 포함된다. 또 은행은 우대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기업에 대출과 외환 환전 수수료를 우대하고 무보는 고객 기업이 협약상품 이용시 보증·보험에 대한 한도 상향(2배 이내), 보증·보험료 할인(최대 20%)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수출패키지 우대보증 프로그램은 무보와 은행 간 개별협약 체결을 거쳐 상품의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 1·4분기 시행할 예정이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수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2조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보증 신설은 수출기업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21 11:06:21[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미래 핵심 동력인 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출시했다. 기술 파급효과가 큰 데이이터 산업 전반에 대한 특화지원을 해주는 상품이다. 5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이 상품의 지원 대상은 최신 표준산업분류 기준상 데이터 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데이터 산업분류 기준상 데이터의 수집·가공·유통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보는 기본 신용평가 외에도 △데이터 속성 △환경 및 규제 △시장성 △사업성의 4개 항목을 추가해 데이터 수준 및 사업 경쟁력을 별도 평가함으로써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우대보증을 통해 △보증비율(95%), △보증료율(최대 0.3%p 차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성 평가 우수기업에게는 △보증한도 확대 △심사방법 완화 등 우대 조치도 적용한다. 지난 3월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선정된 뒤 데이터 평가 업무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신보는 데이터 가치 평가 결과와 연계된 상품인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우대보증 출시로 보유 '데이터의 가치'와 '기업의 데이터 사업 역량'을 평가함으로써 유망 데이터 기업들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데이터 역량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여 데이터 시장의 미래 조성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2-05 15:51:0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해외전시회, 수출 바우처 등 해외 마케팅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2-05 11:01:10[파이낸셜뉴스]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과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택금융공사와 HUG는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 우수 건설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안전 우수 기업이 건설자금보증을 신청할 경우 보증료율을 우대해준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보증상품을 이용하는 건설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강화를 위해 컨설팅·교육·점검 등을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았거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안전 우수 건설업체에 대해 보증료율을 0.1%p 감면할 방침이다. HF공사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 관련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협약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협력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9-19 15:39:12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의 녹색금융 지원 제도가 탄소중립시대를 맞은 중소기업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탄소중립 기업 지원을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관련 발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보증을,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기술 보유 또는 제품 생산 기업을 위한 녹색공정전환보증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본부장 염정원)는 올들어서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기업의 금리를 보전해주는 녹색자산 유동화회사 보증과 기후테크 기술 보유 또는 제품을 생산하는 녹색벤처기업 전용 특례보증을 출시해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녹색금융 제도는 일반보증과 달리 별도의 한도를 추가 부여하고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지역 강소기업인 ㈜대일(대표이사 공경석)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인 해수열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낮추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6월 신용보증기금 녹색보증 30억원을 추가 지원받음으로써 신사업인 스마트 아쿠아팜 사업화를 가속화할 수 있었다. 또 신용보증기금 발굴 녹색자산 유동화회사보증 지원대상 1호로 선정된 부산에 본사를 둔 ㈜원풍산업(대표이사 안차희)도 녹색자산 유동화회사 보증을 통해 발행금리의 4.2%p를 지원받아 큰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으로 사업을 전환할 수 있었다.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는 올해 부산울산경남지역에 녹색보증 200억원, 녹색공정전환보증 800억원, 녹색자산 유동화회사 보증 150억원 등 녹색금융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탄소중립 사업구조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염정원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금융을 지원해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과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신용보증기금의 녹색금융에 대한 지역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노주섭 기자
2023-09-18 18:51:10[파이낸셜뉴스]네이버페이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와 함께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전세 매물을 알아보는 단계부터 가장 유리한 조건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와 주금공은 양사 간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으로 업계 최다인 50여가지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사용자의 요건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은행에 보증서를 제공하는 일반전세자금보증 △주거안정,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특례전세자금보증 △지자체·금융기관 협약으로 대출이자를 지원·인하받는 협약전세자금보증 등 주금공이 제공하는 전세자금대출 보증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 내 전세보증·대출 탭에서 본인의 요건에 해당하는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바로 조회하거나, 혹은 개별 매물 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셋집의 위치와 보증금 등 매물 정보, 연령과 소득·부채 등 사용자 정보, 다자녀·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우대 조건을 입력하면 주금공의 심사 과정을 통해 1분 이내로 신청 가능 여부 및 이자 지원, 취급 은행, 예상 보증료율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또 네이버페이는 관심 있는 매물에 대해 전세 대출과 월세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비교해주는 전·월세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월세 및 부동산 정보 콘텐츠도 강화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추후 온라인으로 금융사를 통해 전세자금대출 보증상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14 14:30:17[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 대내·외적 경기위축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기업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서울보증보험과 보증 보험료 감면 등 기업 관리비용 경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가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과 모범장수기업은 서울보증보험의 우대 보증지원을 받는다. 세부 지원내용은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현행보다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 보험상품 보험료의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와 기업 임직원 교육플랫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인증기한이 유효한 도내 유망기업은 중소기업 81개사와 모범장수기업 9개사다. 충남도는 보증보험료 부담을 더는 한편 보증한도도 현행보다 연간 약 1580억여 원으로 증가해 성장성이 둔화된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증보험 우대 지원은 협약일부터 효력이 발생되며, 지원혜택의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 기업지원과 또는 서울보증보험 영업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6-15 14: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