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3년 만기 우량 회사채 ETF를 선보인다. 12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6년 12월까지다. 이 상품은 AA-이상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약 연 4.20%다. (2023.12.11.기준) 만기매칭형 ETF는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시장 금리 수준이 예년에 비해 고공 행진을 유지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투자하기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AAA등급부터 AA-등급까지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므로 업계 동종 회사채 ETF에 비해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해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은행채나 국공채 유형에 비해 비교적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철저한 신용 분석을 통한 사전 위험 관리 및 분산투자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적으로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어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게다가 정기예금에 비해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별도의 해지수수료 없이 매도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차별점도 있다. 이 상품은 안전자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퇴직연금 DC·IRP 자산관리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추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업계 최대 168조원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채권 전문가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하는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국고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과 은행채 만기채권 ETF 1종(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회사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25-11 회사채 액티브, KODEX 26-12 회사채 액티브) 등 다양한 만기매칭형 ETF 라인업을 구축해 업계에서 제일 많은 총 2조8000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2 09:57:52KB자산운용이 15일 신개념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동시 상장한다. 13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ETF는 'KStar우량회사채ETF' 'KStar수출주ETF' 'KStar우량업종대표주ETF' 등 모두 3종으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KStar우량회사채ETF'는 우리나라 최초의 회사채 ETF.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는 다수 상장돼 있지만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는 처음이다.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OBI Credit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우리나라 회사채 시장의 실정을 감안해 지수를 완전 복제하는 방식보다는 지수의 듀레이션이나 신용등급 분포와 같은 지수의 특성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A-등급 이상의 채권을 대상으로만 구성되며 엄격한 종목 선별 과정을 통해 우량 채권에만 투자한다. 'KStar수출주ETF'는 KOSPI200 구성종목 가운데 수출업종에 속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게 되며 6개월 단위로 리밸런싱한다. 벤치마크인 MKF수출주지수는 KOSPI200 지수 대비 10년간 682.79%, 최근 1년간 34.59%에 달하는 초과 성과를 기록 중이다. 'KStar우량업종대표주ETF'는 최근 섹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출시된 ETF로 기존 우량주 ETF와는 달리 우량 업종의 대표주에 투자한다. 주식시장 내 23개 업종 중 펀더멘털이 우수한 10개 업종을 선별한 후 해당 업종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주식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3개월 주기의 리밸런싱을 통해 우량 업종의 대표주에 순환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파생상품부 문경석 이사는 "기존 ETF와는 다른 방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지수 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3개 종목의 ETF 신규 상장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투자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1-04-13 18:03:22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장기국채를 편입한 국내 공모펀드 성과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최근 1개월 수익률(12일 기준)은 5.39%로 집계됐다.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해당 상품은 KB자산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자체 첫 미국 장기채 펀드로,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국채 및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6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됐다.이에 더해 버크셔 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초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수익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외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 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에 민감한 만큼 더 큰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구성한 상품이다. 실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0%p 낮춘 4.50~5.00%로 결정했다. 내년과 내후년 금리 전망치도 모두 낮춰 잡았다. 각각 4.1%에서 3.4%로, 3.1%에서 2.9%로 하향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가속화하며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18:34:10[파이낸셜뉴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미국 장기국채를 편입한 국내 공모펀드 성과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미국 장기국채 플러스’ 최근 1개월 수익률(12일 기준)은 5.39%로 집계됐다.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해당 상품은 KB자산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자체 첫 미국 장기채 펀드로,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국채 및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6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버크셔 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 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초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수익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외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 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동에 민감한 만큼 더 큰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구성한 상품이다. 실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0%p 낮춘 4.50~5.00%로 결정했다. 내년과 내후년 금리 전망치도 모두 낮춰 잡았다. 각각 4.1%에서 3.4%로, 3.1%에서 2.9%로 하향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가 가속화하며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19 09:21:26[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선보였다. 3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신한미국장기채플러스’가 이날 출시됐다. 이 상품은 미국 장기국채 및 잔존만기 15년 내외 미국 장기국채와 미국 국채 ETF를 70% 이상 편입한다.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금리 하락 시 상대적으로 높은 자본 차익을 추구한다. 미국 회사채 및 단기 유동성 상품 등도 활용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비중 조절을 통해 추가수익을 확보한다. 해당 펀드는 특히 미국 장기국채 투자 시 현물 직접 투자로 운용보수, 거래비용을 절감하여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A1클래스 기준 총 보수는 0.650%다. 지난 15일 기준 예상 연 환산 만기수익률(YTM) 4.47%로 집계됐다. 듀레이션은 15년 내외다. 현재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오는 9월부턴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으로 판매사가 확대된다. 지난 2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미국 채권자산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리인하 시기에는 중단기 채권 대비 금리 민감도가 높은 장기채 성과가 크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 팀장은 “미국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인컴과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은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대상”이라며 “미국 장기국채와 우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만큼 평소 생소한 미국 채권시장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수단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30 15:05:2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458260)’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 순자산은 1080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 크레딧 중장기 채권형 ETF(채권을 60%이상 편입하는 해외채권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는 JP모건,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표 우량 기업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다. 미국 국채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투자등급 회사채는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아 디폴트 위험이 낮고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는 월분배형 ETF로, 매월 안정적인 인컴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는 미국에 상장된 역외 ETF인 ‘LQD(iShares iBoxx $ Investment Corporate Bond)’와 동일한 비교지수를 추종한다. 역외 ETF와 달리 국내 상장 ETF는 한국 주식시장 개장 시간 동안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원화로 투자해 환전 비용이 없다.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또한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미혜 Global Fixed Income 운용팀장은 "그간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 속에서 월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출시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을 앞두고 있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에 투자하기 적절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4 09:23:14[파이낸셜뉴스]우리자산운용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미국 공모주에 투자하는 '우리 정말 쉬운 미국공모주 증권자투자신탁1호(이하 미국공모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에 투자하여 미국 단기채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미국공모주 펀드는 우리운용과 美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이 협업하여 운용하는 펀드로, 미국 공모주 및 미국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공모주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미국 공모주에 투자하려면 증권사를 통해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었고, 청약에 참여하더라도 대부분의 물량이 기관에 배정돼 개인 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우리운용의 미국공모주 펀드는 복잡한 대행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펀드 가입을 통해 쉽게 미국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위해 약 64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미국 누버거버먼이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모주 배정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지 전문 운용팀은 철저한 기업 분석과 리서치를 통해 IPO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고, 상장 당일에 주로 매도하는 전략으로 시장 리스크 노출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일정 기간 보유 후 매도하여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 채권형 ETF 등에도 분산 투자하는데, 유연한 듀레이션 조정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 또 한국 공모주는 우리자산운용이 직접 투자할 예정이며, 공모주 투자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관리한다. 한창훈 우리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이 상품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도 미국 공모주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달러채권 투자와 비슷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누버거버먼 글로벌리서치부문 찰리 머피(Charlie Murphy) 전무이사는 “미국공모주 펀드를 한국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누버거버먼의 풍부한 운용 규모와 전문성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8-01 10:31:04금리인하 기대감에 대형 운용사들이 미국 장기국채 펀드를 잇따라 내놨다. 한국투신운용은 8일 국내 최초로 순수 미국 국채 만을 편입한 공모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미국 장기국채 현물 및 장기국채 현물투자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투자한다. 잔존만기 24년, 듀레이션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장기국채 ETF를 각각 30%, 70% 편입한다. 잔여 유동성(달러 현금)도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이자수익을 낸다. 이 펀드는 블룸버그 미국 장기국채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해당 지수는 발행규모 3억달러 이상,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로 구성된다. 투자자 만족도를 고려해 환매기준가도 짧다. 같은 유형(해외채권형)의 펀드는 대부분 환매주기가 9영업일이지만 해당 상품은 환매 신청일로부터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6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이 내놓은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KB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인 이 상품은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30%), 미국 국채 관련 ETF(3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18:05:58[파이낸셜뉴스]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형 운용사들이 미국 장기국채 펀드를 잇따라 내놨다. 한국투신운용은 8일 국내 최초로 순수 미국 국채 만을 편입한 공모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선보였다. 이 펀드는 미국 장기국채 현물 및 장기국채 현물투자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투자한다. 잔존만기 24년, 듀레이션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장기국채 ETF를 각각 30%, 70% 편입한다. 잔여 유동성(달러 현금)도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이자수익을 낸다. 이 펀드는 블룸버그 미국 장기국채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해당 지수는 발행규모 3억달러 이상,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로 구성된다. 투자자 만족도를 고려해 환매기준가도 짧다. 같은 유형(해외채권형)의 펀드는 대부분 환매주기가 9영업일이지만 해당 상품은 환매 신청일로부터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6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한국투신운용 서용태 글로벌전략운용부장은 "금리 인하기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함께 자본차익을 향유하고 싶은 장기 투자자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전했다. KB자산운용이 내놓은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KB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인 이 상품은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30%), 미국 국채 관련 ETF(3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14:30:15[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8일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를 출시했다.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이기도 한 이 상품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향후 미국 장기채의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에서 착안했다. 실제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30%), 미국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30%), 우량 회사채(35%) 및 준정부채(5%) 등으로 구성했다. 만기 10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와 정부기관채에 투자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다른 선진국 통화 채권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아울러 국제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α)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외에도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신경 썼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미국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KB 미국 장기 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목표 듀레이션이 약 15년”이라며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으로 구분돼 있다. 8일부터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8 08: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