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생활 속 과학을 주제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학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우리동네 과학클럽’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는 도내 과학 동아리 6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동아리는 7월부터 3개월 동안 사업을 수행하고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도민의 자율적인 과학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과학 웹툰 제작 등 예술·인문 분야와 융합한 문화 콘텐츠 활동, 과학원리 이해를 돕는 교구 제작 등 다양한 과학 분야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민 3인 이상 또는 지도교사 1인을 제외한 만 13세 이상의 경기도 청소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다. 오는 6월 3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03 10:26: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운영하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 우리동네 과학클럽’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학창작활동으로 생활 속 과학을 주제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과학, 기술, 생활개선 등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며, 미성년자들로만 팀을 구성할 경우 만 20세 이상의 성인(활동비 관리 목적)이 동아리 대표를 맡아야 한다. 선정된 팀은 활동비 100만원과 동아리 활동 장소 제공 및 무료 장비 사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개월이고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인천광역시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1 13:53:07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 성인들이 단체를 만들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과학을 적용해 해결해 보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학생은 물론, 지역 문화 단체, 연구기관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다. 4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우리동네 과학클럽'의 하반기 활동이 내년 2월 마무리 된다.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과학을 테마로 한 모든 창작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전시, 체험, 공연, 방송, 토론회 등을 펼치는 과학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인 위주의 소규모 과학 문화·창작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온 국민이 과학을 체험하고 지속적으로 창작해 과학과 친해지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만 19세 이상 5~10인 성인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8팀이 활동했는데 150만~500만원을 지원받아 각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진행된 프로젝트 중 하나는 '생활 속 재료로 만드는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상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방법을 제안했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젝트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기 설계를 목표로 진행됐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진행된다. 지역사회 단체 및 커뮤니티 등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선정한 뒤 지역 기업이나 대학, 연구소와 협업해 실제 연구를 수행한다. 사회문제 해결형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데 1팀 당 예산도 2000만~4000만원으로 규모가 크다. 올해에는 4개의 사회문제 해결형 우리동네 과학클럽이 운영 중이다. '영일대 V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 중인 한 프로젝트는 포항지역 해변인 영일대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폐기물 등으로 인해 오염되고 있는 해변을 지키기 위해 적용 가능한 과학기술을 고민하고, 실제 성과를 낸다. 연구가 효과를 발휘하면 다른 지역사회로도 적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우리 동네를 보다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을 연구한다. 여름철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과학기술이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비,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등에게 정보를 줄 수 있는 스마트 가로등,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이나 스마트 조명 등에 대해 고민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많은 일반 성인들이 스스로 과학문화 활동을 하도록 해 과학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데 의의를 뒀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과학으로 사회문제를 해결, 보다 살기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7-12-04 15:54:52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우리동네 과학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과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13세 이상 5~10인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며, 미성년자들로만 팀을 구성할 경우 만 20세 이상의 성인을(활동비 관리 목적) 클럽 대표로 지정해야 한다. 선정된 클럽에는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기간은 자율적으로 2016년 4월~12월 중 최소 3개월~최대 6개월로 하고, 활동 성격에 따라 적정기술, 정보통신기술(ICT)메이커, 예술·인문 융합, 과학소통, 기타 등 5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1인 1개 과학클럽 활동이 원칙)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나 세부내용 문의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나 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3-21 15:02:51[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은 9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우리동네 ESG센터 영도점 및 관내 유관 기관과 함께 ‘플라스틱 재자원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재자원화 및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폐자원의 분리 배출과 수거 작업에 협조하며, 영도구는 기관 간 소통과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폐자원 수거 및 분류 작업을 주관하여 자원 재활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해양박물관이 지역 사회와 함께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09 16:17:1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생활 속 과학을 주제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과학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우리동네 과학클럽’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통보통신부에서 지역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과학연극 제작 등 타 분야와 융합한 문화 콘텐츠 활동, 과학원리 이해를 돕는 교구 제작,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기업, 대학교 동아리 및 동호회, 클럽 등 만19세 이상의 경기도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며, 총 6개팀을 지원할 예정으로 팀별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최종 지원 클럽으로 선정되면 올해 7~9월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도민 스스로 과학적 사고를 통해 생활 속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이와 상관없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5-10 09:47: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할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올해부터 국비 2억2500만원을 매년 지원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는 민간의 자생적인 과학문화 정착과 지역주도 과학문화정책 추진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이며, 과학기술정통보통신부는 올해 경기도를 포함해 6개 광역 지자체를 신규 지정했다. 지난해 경기도는 과학문화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한 ‘경기도 생활과학인 육성방안 연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를 추진했고, 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경기도 과학문화지역거점센터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하며 앞으로 국비와 도비를 1:1 매칭, 4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과학문화협의회 구축 △경기도 수요맞춤형 과학문화 정책연구사업 △우리동네 과학클럽과 과학문화 민간활동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과학문화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거점센터를 통해 경기도 과학문화 인프라를 긴밀히 연결하고, 과학문화사업의 자생적 추진기반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지난해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생활과학인 육성방안 연구’의 결과가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과학문화를 활성화하고 도민 생활 속에 과학을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1-08 09:25:40[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뉴미디어를 통해 시정 공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확산하는 자치단체로 등극했다. 안산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iEco Award) 2019’와 ‘소셜아이어워드(SOCIALl i-Award) 2019’에서 각각 ‘인터넷소통분야 대상’, ‘시군구 지자체 페이스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도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시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발굴로 시민과 폭넓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면서 시민 중심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코어워드와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건강한 인터넷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됐으며, 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에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등 7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인 안산시는 SNS 시민기자단,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 생생 마을기자단 등 시민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시정’과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시민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시정 홍보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안산시 페이스북은 시민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한 결과, 작년 대비 같은 기간(1~5월) 페이스북 콘텐츠 도달 수치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높은 호응도를 얻어냈다. 올해 2월 신규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도 7개월 만에 친구 수가 2만3000명을 넘어섰으며,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그랑꼬또 와이너리, 베르아델 승마클럽, 수원 화성행궁, 광명동굴, 부천 만화박물관 등 안산시 및 인근 4개 자치단체 12개 문화체험 할인 이벤트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0-04 10:09:22최근 이른바 '호캉스'(호텔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특급호텔의 키즈 패키지도 진화하고 있다. 특급호텔에서는 초등학생을 겨냥한 교육 콘텐츠까지 담긴 패키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호텔 객실 내에서 놀이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기구를 제공하는 패키지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2018년 여름 호캉스족들을 유혹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관계자는 10일 "최근 가족 고객들이 늘면서 대부분의 서울 특급호텔들이 키즈 패키지를 내놓고 있어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 어린이들의 연령대별로 니즈가 다른 만큼 키즈 패키지도 점차 세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초등생 타깃 인문학 패키지 '눈길' 먼저 눈에 띄는 패키지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내놓은 '모나르떼 패키지'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경우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소 미흡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한 패키지다. 사실 일반 호텔의 경우 아이들이 즐길 거리는 호텔 수영장이나 객실 내에서 영화 감상 정도에 불과하다. 새로 문을 여는 호텔들은 대개 작은 실내 놀이터라도 갖추고 있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실내 놀이터에서 놀기에도 마땅치 않다. 여름 휴가를 맞아 부모는 휴식을 즐기고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해주고 싶다면 '모나르떼 패키지'를 추천한다. 모나르떼란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 역사, 예술, 과학, 경제분야의 인문학 스토리를 미술로 체험하는 초등인문학 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후 '만들고 즐기면서 배우는 인문학'이란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령 주제가 '나침반의 유럽 전파로 활발한 항해의 시작'이라면 나침반의 역사와 원리에 대해 배운 후 우리동네 나침반을 실제로 만들어 보는 식이다. 수업은 매주 일요일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뤄진다. 수업이 끝난 후 교재도 무상으로 제공되는 만큼 집에 돌아와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패키지에는 애프터눈티 이용권도 포함돼 있다. 자녀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은 클럽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도록 입장권을 제공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인터컨티넨탈, '드리밍 랜드에서의 하룻밤' 자녀가 미취학 아동이라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드리밍 랜드 패키지'가 어떨까. 올들어 호텔의 운영 방향성을 가족 친화형 호텔로 새롭게 설정하며 1월부터 2~6세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키즈 패키지로 선보인 결과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당초 4월말까지 운영을 계획했으나 연중 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뿐만 아니라 키즈 연령층을 더 정교화한 12개월 미만 타깃의 '베이비 콘셉트룸 패키지'도 별도로 구성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12개월 미만의 VIB(Very Important Baby)동반 가족들을 위한 패키지를 별로도 운영 중이다.'드리밍 랜드 패키지'는 이름 그대로 아이들이 '드리밍 랜드'라고 느낄 만한 각종 놀잇감들을 객실에 모두 모았다. 글로벌 프리미엄 유아 용품 셀렉트 숍 '알마'와 함께 꾸몄으며, 아이가 들어가서 놀 수 있는 '티피텐트', 아이들이 재미있게 타며 운동할 수 있는 강아지 모양 '점핑 바운서', 아이들이 갖고놀 수 있는 '원목 자동차와 놀이매트', 목욕을 하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욕실 인형', 동물 모양의 소파와 롤링카 등 총 17종의 키즈 전용 아이템들로 채워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아도 걱정 없도록 바닥에는 안전한 매트를 깔았고 별도의 안전모도 준비돼 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먼지에도 걱정이 없도록 공기 청정기도 함께 비치된다. 부모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아이들이 객실에서 놀이에 열중할 동안 부모는 객실에 비치된 와인을 즐기며 독서나 영화감상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 관계자는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더라도 아이들때문에 근처 키즈카페를 찾아가야 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패키지"라며 "아이들은 객실에서 안전하게 놀고 부모는 와인을 즐기며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수 있어 가족고객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7-10 16:53:27과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 성인들이 단체를 만들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과학을 적용해 해결해 보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학생은 물론, 지역 문화 단체, 연구기관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정부 지원 프로젝트다. 4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우리동네 과학클럽'의 하반기 활동이 내년 2월 마무리 된다.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과학을 테마로 한 모든 창작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전시, 체험, 공연, 방송, 토론회 등을 펼치는 과학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인 위주의 소규모 과학 문화.창작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온 국민이 과학을 체험하고 지속적으로 창작해 과학과 친해지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만 19세 이상 5~10인 성인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8팀이 활동했는데 150만~500만원을 지원받아 각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진행된 프로젝트 중 하나는 '생활 속 재료로 만드는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상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방법을 제안했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젝트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기 설계를 목표로 진행됐다.하반기에 진행되는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진행된다. 지역사회 단체 및 커뮤니티 등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선정한 뒤 지역 기업이나 대학, 연구소와 협업해 실제 연구를 수행한다. 사회문제 해결형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데 1팀 당 예산도 2000만~4000만원으로 규모가 크다. 올해에는 4개의 사회문제 해결형 우리동네 과학클럽이 운영 중이다. '영일대 V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 중인 한 프로젝트는 포항지역 해변인 영일대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폐기물 등으로 인해 오염되고 있는 해변을 지키기 위해 적용 가능한 과학기술을 고민하고, 실제 성과를 낸다. 연구가 효과를 발휘하면 다른 지역사회로도 적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우리 동네를 보다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을 연구한다. 여름철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과학기술이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비,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등에게 정보를 줄 수 있는 스마트 가로등,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이나 스마트 조명 등에 대해 고민한다.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많은 일반 성인들이 스스로 과학문화 활동을 하도록 해 과학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데 의의를 뒀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과학으로 사회문제를 해결, 보다 살기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7-12-04 19:5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