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기본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 용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문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일부 중앙행정기관에서는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해 일제 강점기 시기에 도입된 일본식 한자어, 외국어 등에 대한 국민 불편을 인지하고 이들을 적극 개선해왔다. 하지만 현행 국어기본법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은 의무가 아니며, 개최 여부에 대해서도 전혀 규정된 바가 없었다. 따라서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어려운 정책용어 개선에 있어 각 기관의 자체적인 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 및 연 1회 이상 개최를 의무화하는 국어기본법 개정안(대표발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재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33개 기관(68.7%)에 설치돼 있는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가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설치되고, 개최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이번에 통과된 국어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법 개정사항을 각 중앙행정기관에 알리고,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용어 순화에 적극 힘쓰고 어려운 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정책 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25 10:29:49[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적 분야에서 100년 이상 사용된 일본식 용어와 어려운 전문용어 31개를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꾸는 행정규칙을 4일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3·1절을 맞아 추진된 것으로 기존의 난해한 지적 행정 용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적제도는 토지의 위치, 형태, 면적 등을 국가가 공적 장부에 등록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1910~1924)을 통해 도입됐다. 그동안 많은 용어가 일본식 한자 표현을 그대로 유지해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보다 직관적인 우리말로 변경된다. 이번 개편안은 국토부 표준화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대표적으로 △‘지적공부’는 ‘토지정보등록부’△‘공유지연명부’는 ‘공동소유자명부’ △‘수치지적’은 ‘좌표지적’으로 바뀐다. 국토부는 이번에 고시된 용어를 지적 행정과 측량 현장에서 즉시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공간정보관리법' 개정을 통해 민원 서식, 교과서, 국가기술자격 시험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새 학기를 맞아 문체부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와 협력해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유상철 공간정보제도과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민들이 어려운 지적·공간정보 용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용어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3-03 13:46:27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글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우리말빛'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우리말빛은 공공사업과 공간명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쉽고 바른 우리말을 쓰는 기관 등의 명예를 높이고 국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친근하고 쉬운 우리말로 담아내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리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들락날락은 앞으로도 부산의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과 배움을 쌓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지난달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아 'SDG 시티 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권병석 기자
2024-12-24 18:49:3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글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우리말빛'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우리말빛은 공공사업과 공간명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쉽고 바른 우리말을 쓰는 기관 등의 명예를 높이고 국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친근하고 쉬운 우리말로 담아내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리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참여로 탄생한 들락날락이라는 이름은 공간의 역할과 가치를 잘 나타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며 “들락날락은 앞으로도 부산의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과 배움을 쌓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지난 11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아 'SDG 시티 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현재 부산 전역 75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며, 30곳이 조성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24 09:03:21[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아름다운 우리말 달력 만들기 공모전’과 ‘부산말글 사랑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이 주관하는 ‘2024년 아름다운 우리말 달력 만들기 공모전’은 오는 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달력 만들기 공모전은 우리말 관련 다양한 내용으로 달력에 들어갈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우리말로 그린 그림 또는 멋글씨(캘리그라피), 이 달의 인물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달력에 들어갈 작품은 1월~12월 중 1개 달을 선택해 크기 240x150mm 이상의 JPG(이미지) 파일로 제작하면 되고, 작품 완성 후 신청서와 함께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별 1명씩 총 1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 원, 작품으로 제작한 달력이 주어진다. ‘부산말글 사랑 백일장’은 문화체육관광부·부산광역시 주최, 동아대 국어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백일장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아름다운 ‘부산의 말과 글’을 주제로 동아대 국어문화원에서 제공하는 원고지 양식에 운문이나 산문(2000자~2400자)을 써 동아대 국어문화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원고지 양식은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운문부와 산문부를 별도로 심사해 부문별로 3명씩 총 6명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다음 달 6일 발표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14:20:20'혈당 스파이크', '업스킬링', '펫 시터' 등 의미를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외국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다듬은 우리말 단어들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7~9월 진행한 새말모임과 국민수용도조사를 거쳐 우리 사회에 유입된 외국 용어 28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음식을 먹은 뒤 체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을 뜻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혈당 급상승'으로 대체하고, 업무 숙련도를 높이는 '업스킬링'을 '역량 강화'로, '펫 시터'는 '반려동물 돌보미'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리빌딩'은 '재정비', '크로스 체크'는 '교차 검증', '오프리쉬'는 '목줄 미착용', '펫시터'는 '반려동물 돌보미', '크로스 체크'는 '교차 검증'으로 바꿨다. 이렇게 제시된 28개 단어 중 가장 잘 다듬은 말 1위에 '혈당 급상승'이 선정됐다. 전국 15세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수용도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92.5%가 우리말 표현인 '혈당 급상승'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립국어원의 새말모임에서는 2주마다 새로운 외국 용어에 대해 3~4개의 다듬은 말 후보를 마련하고, 국민수용도조사와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듬은 말을 최종 발표한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30 09:57:16부산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축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부산한글학회 등 한글 관련 단체, 교육계 인사,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근열 부산한글학회장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운영하는 부산시 우수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인 학생 3명이 훈민정음 머리글을 함께 낭독한다. 부산 지역어(사투리) 보존과 인식 전환에 기여한 부산문화방송(MBC) 라디오 '자갈치 아지매' 최장수 진행자 방송인 박성언씨 등 10명에게는 한글 발전 유공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시청 주변에서는 578돌 한글날을 경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시청 대강당과 녹음광장에서 '부산사투리 겨루기 대회' '한글 오감 체험 공간' 등이 포함된 제18회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를 마련한다. 한국서체연구회는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22회 한글서예 한마당' '한·중 서예 교류전' '한국서체 전국회원 대전' 등을 연다. 박 시장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려면 우리 정체성의 중심을 이루는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공공장소와 공공건물의 이름을 지을 때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한글의 미학적 아름다움을 '부산 디자인 혁신 전략'에 활용해 부산을 더 아름답고 정겨운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8 18:31:16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뜻깊은 기내 특화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한글날을 맞아 9일 부산~방콕, 부산~다낭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직접 제작한 순우리말(캘리그라피) 엽서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엽서는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캘리그라피' 특화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됐으며, 탑승객과 함께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특화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에어부산은 전했다. 캘리그라피팀은 매달 의미 있는 글귀를 담은 엽서를 직접 제작해 탑승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에어부산에는 '바리스타팀' '매직팀' '타로팀' 등 다양한 기내 특화팀이 구성되어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내 서비스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앞서 지난 5월 기내 탑승객을 대상으로 캐빈승무원이 핸드드립으로 기내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플라잉 바리스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박재관 기자
2024-10-08 18:29:25"우리 팀이 만드는 용어의 가장 큰 목표는 '8살짜리 아이도, 80살 노인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외래어보다 는 순우리말로 쓰인 말을 더 쉽고 정확하게 인식합니다." SK텔레콤 고객언어연구팀 김연희(오른쪽), 곽승표 매니저는 한글날을 맞아 8일 가진 인터뷰에서 "SK텔레콤에서 쓰는 여러가지 통신 용어들을 나이, 성별, 직업 등과 관계 없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말로 꾸준히 재창조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고객언어연구팀은 지난 2018년부터 만들어졌다. 회사가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 방향성을 설정하고 모든 메시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팀이다. 긴 약관부터 어려운 통신 용어까지 개선해 어느 고객이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곽 매니저는 "T 멤버십, T 우주, T 다이렉트샵 등 회사의 다양한 서비스가 앱, 웹, 문자 메시지, 우편 등을 통해 고객에게 도달하는데, 그 과정에서 작성되는 모든 메시지가 우리 팀의 손을 거친다"며 "장애인, 노인, 어린이, MZ세대 등 타깃별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메시지를 개발한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영어를 우리말로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표현을 만들기도 한다"며 "예전에는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QoS(Quality of Service)라고 공공연히 썼지만, 지금은 '최대 5Mbps 속도로 계속 사용'이라 형식의 표현으로 대체했고, 이렇게 쉽게 바꿔쓰는 사례가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장애인 고객을 위한 멤버십 바코드 대체 텍스트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미지를 설명하는 텍스트로 시각장애인은 이를 통해 소리로 듣고 이미지를 이해하도록 했다.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이 멤버십 앱에서 바코드를 켤 수 없다는 말에서 비롯됐다. 이후 대체 텍스트는 더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8 18:27:44[파이낸셜뉴스]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국리서치가 578돌 한글날을 맞아 ‘2024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24개를 발표했다. 음식점업, 소매업, 생활서비스업, 의료·교육업, 여가생활·숙박업 5개 업종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으뜸으로 뽑힌 수상작은 ‘놀랄만두하군’(음식점업, 만두)이다. 버금 수상작은 업종별 1위를 한 ‘마른애들’(소매업, 건어물), ‘바르지오’(생활서비스업, 도배·장판), 속편한내과(의료·교육업, 내과), ‘집나온거북이’(여가생활·숙박업, 숙박)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1440개의 가게 이름이 접수됐으며, 응모 기준에 적합한 40개를 선정해 국민 1000명이 참여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뒤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업종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음식점업: 놀랄만두하군, 게섯거라, 고기서고기, 쏙닭쏙닭, 잔비어쓰 ▲소매업: 마른애들, 꽃집인가 봄, 보고싶다, 북:그러움, 이리오개 ▲생활서비스업: 바르지오, 네, 일합니다!, 얼굴은 몰라도 머리는 됩니다. 더빛나개, 개편한세상 ▲의료·교육업: 속편한내과, 가지런이 치과, 나을 한의원, 안아프니치과의원, 위아래내과 ▲여가생활·숙박업: 집나온거북이, 운동조아, 노라바라, 자니노니. 아울러 수상작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심사 과정에서 ‘외상은 옆집으로’(포장마차), ‘그꼴로 어디가게’(의류판매), ‘전국머리자랑’(미용실)과 같은 재미있는 이름들도 후보에 올랐다. 국어문화원연합회 김덕호 회장은 “한글날을 맞아 도심 경관을 이루는 간판에 우리말과 한글이 더 빛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내년에는 어떤 우리말 가게 이름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08 17: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