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김주하 은행장이 지난 23일 수도권 지역 사업추진 우수직원 40명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가지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넘버원 케이팝 차트쇼(World No1.K.POP Chart Show)"를 함께 관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동안 여신, 외환, 방카, 펀드 등 각종 사업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영업점 직원들 40명을 초청해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영업현장에서의 느낀 점에 대해 은행장과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은행장에게 현장에서 느끼는 영업환경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전하고 영업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농협은행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주하 은행장은 "각종 사업부문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여러분들이 바로 농협은행의 주인공들이며 어려운 영업환경속에서도 현장을 땀나도록 뛰어다니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피나는 노력이 농협은행 최근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은행장으로서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최대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선익 기자
2015-07-24 17:25:15▲지난 23일 김주하 NH농협은행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수도권 지역 사업추진 우수직원 40명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 : NH농협은행NH농협은행은 김주하 은행장이 지난 23일 수도권 지역 사업추진 우수직원 40명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가지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 넘버원 케이팝 차트쇼(World No1.K.POP Chart Show)“를 함께 관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동안 여신, 외환, 방카, 펀드 등 각종 사업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영업점 직원들 40명을 초청해 그동안의 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영업현장에서의 느낀 점에 대해 은행장과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은행장에게 현장에서 느끼는 영업환경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전하고 영업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농협은행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주하 은행장은 "각종 사업부문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여러분들이 바로 농협은행의 주인공들이며 어려운 영업환경속에서도 현장을 땀나도록 뛰어다니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피나는 노력이 농협은행 최근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은행장으로서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최대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5-07-24 10:34:09하나은행은 21일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 뱅커스 클럽에서 올 상반기 동안 하나N뱅크와 사이버 하나은행 유치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상위 영업점 영업점장 및 우수직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둘째줄 왼쪽 일곱번째)이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3-08-22 03:54:05하나은행은 21일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 뱅커스 클럽에서 올 상반기 동안 하나N뱅크와 사이버 하나은행 유치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상위 영업점 영업점장 및 우수직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둘째줄 왼쪽 일곱번째)이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3-08-21 17:26:24하나은행은 21일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 뱅커스 클럽에서 올 상반기동안 하나N뱅크와 사이버 하나은행 유치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상위 영업점 영업점장 및 우수직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여덟번째)이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나은행은 21일 스마트 금융 상품과 채널을 핵심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금융 우수 직원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가상화폐인 캐시넛으로 깜짝 선물을 보냈다. 본인이 직접 경험한 체험담과 스마트 금융 우수사례 소개 등 스마트 금융을 활용한 영업 우수사례 등을 알리기도 했다. 하나N 뱅크(Bank)는 최근 증강현실(AR) 및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활용한 아파트담보대출 시스템을 갖추는 등 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 행장은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스마트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3-08-21 13:48:15[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독일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이달 초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경쟁력을 알렸다.26일 셀트리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을 알리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독일 주요 의료 전문 매체 2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스테키마 등 임상 시험을 주도한 독일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셀트리온이 독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거둔 원동력과 스테키마 출시로 한층 견고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현지 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확인시켰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2019년 5명의 직원들이 램시마 판매로 영업을 개시하고 5년이 지난 현재, 8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총 7개의 의약품을 판매하며 시장 내 공고한 영향력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직판 3년 차인 2022년 매출액 1억 유로(한화 약 1500억 원)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올해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형기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경쟁 바이오시밀러 기업들과는 다르게 임상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전 과정을 단일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업무 효율성 및 시너지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한 제품력 및 공급 안정성을 비롯해 수년간 쌓아온 직판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간담회 이후에도 독일에 머물면서 영업 활동을 직접 지휘하며 현지 의료진 등 주요 이해관계자(KOL)들과의 미팅을 이어갔다. 특히 셀트리온의 미래 사업 비전과 계획 등에 초점을 맞추고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얻게 될 중장기적 이점을 소개하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독일은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로 의료 산업 전반에서 시장성과 상징성을 모두 지닌 핵심 국가로 꼽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IV∙SC)은 독일에서 71%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31%,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25%,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22% 등 항암제 분야에서도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 출시로 독일에서 항체 바이오 의약품 명가로서 본격적인 위상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26 08:59:25"'가족사랑의 날'을 폐지해주세요." 지난 9월 인사혁신처 입직 3년 이내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이다. 처음에는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금세 진의를 알게 됐다. '가족사랑의 날'은 야근 등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그날만큼은 눈치 보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날로, 초과근무를 하더라도 수당을 받지 못한다. 저연차 공무원의 의견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일은 자율적으로 하되 일한 만큼은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유연근무 확산 및 초과근무시간 총량 관리의 영향으로, 인사처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도입 목적이 이미 달성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간담회로부터 20일 후 인사처는 '가족사랑의 날' 폐지를 선언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수립 이후 부처 명칭에 '혁신'이 붙은 최초의 기관이다. 여기에는 공직사회를 바꾸고 정부혁신을 이끌어 달라는 국민의 요구가 담겨 있다. 인사처는 2014년 출범 후 10년간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확립해 '일 잘하는 경쟁력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현시점에서 청년 공무원들의 조기퇴직 증가, 공직에 대한 매력도 저하 등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정부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처우개선과 함께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수적이다. 인사처가 선도해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공직사회 전체에 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 취임 이후 내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왔다. 저연차 공무원, 자녀 양육 공무원, 팀·계장급 직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지난 10월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인사혁신처 근무혁신 지침'을 마련했다. 인사처 근무혁신의 핵심은 '일과 삶의 균형' '유연한 조직문화' 그리고 '불필요한 일 버리기'다. 첫번째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가정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육아기 공무원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하고 필요에 따라 점심시간을 단축, 퇴근시간을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인사처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육아기 공무원은 2시간 범위에서 시차출퇴근을 스스로 결재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보완해 다른 부처에도 확산할 계획이다. 두번째, 더욱 유연한 조직문화다. '조직문화 바꾸기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관행을 타파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격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세번째로 업무 효율화를 통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인사처 전체 업무에 적용될 공용폴더 정리기준을 마련해 누가 어느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맡더라도 효율적으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워크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 절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완전한 업무환경 무선화를 위해 지난해 전 직원이 개별 노트북으로 일하는 '5G 정부망 체제'로 전환했다. 정해진 사무실 공간뿐 아니라 처내 도서관 역할을 하는 '북마루' '워케이션'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더욱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직원과 조직 모두가 변화의 주체로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인사처의 근무혁신은 완성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역할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국민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있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
2024-11-24 19:21:4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이 지역 대표 수출기업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을 방문, 조찬기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지난 5일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을 방문, 생산시설 및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하고 기업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KGC인삼공사는 인삼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및 수출하고 있으며 원주공장은 홍삼 관련 파우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우수한 녹색활동을 실천해 지난달 30일 원주시에서 HL만도 원주공장에 이어 두 번째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KGC인삼공사와 정관장 브랜드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몸소 느꼈고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김장 봉사 등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녹색기업 지정, 환경보전, 지역사회 공헌 등 ESG 분야의 모범이 되는 KGC인삼공사 원주공장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6 09:24:39"부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해외시장을 보고 비즈니스를 해야 합니다. 한정적인 내수시장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역 내에서, 국내 기업끼리 경쟁하는 것은 제로섬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과 소규모 기업들도 얼마든지 수출할 수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품 개발과 생산, 마케팅을 펼쳐야 합니다."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27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또한 해외시장 진출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9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에 취임한 그는 취임 한 달 여 동안 정책 현장을 뛰고 점검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 수출 두드림이 생기기 전부터 국내 수출기업 중 소상공인 비중은 15%로 결코 적지 않았으며 그 비중은 더 커지고 있다"며 "해외를 보고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것은 소상공인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영업하더라도 외국 자본은 항상 들어오게 돼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당장 값싼 중국 수입제품과 경쟁을 벌이는 상황만 놓고 봐도 그렇다. 이 때문에 글로벌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 글로벌 사고를 갖고 업체를 운영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부산중기청은 이같은 글로벌 추세를 감안해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해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시안에서 '한-중 미래차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난달에는 '베트남 시장개척단', 이달에는 'UAE 무역사절단' 등을 파견해 부산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UAE 사절단과는 지역 기업의 후속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키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수출 바우처 사업도 추진 중이다. 강 청장은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 전시회 참가, 홍보, 통·번역, 컨설팅 등 수출에 필요한 14종 8000여개의 지원 서비스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며 "현재 부산에서는 195개사에 74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청장 취임 이후 부산중기청의 시계는 더 빠르게 도는 중이다. 최고 책임자의 빠른 행보에 전 직원이 발을 맞춰야 하는 까닭이다. 부산중기청은 핵심 창업 지원 정책도 두루 펼치고 있다.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중기부와 중기청은 민간 주도로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TIPS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부산 기업은 총 79개사가 선정돼 육성 지원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과 지역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육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강 청장은 "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해 지역별 전통시장이 지닌 고유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도 펼치고 있다"며 "현재 부산에는 수영팔도시장, 부산자유시장을 비롯한 6개 시장을 지정, 이들 시장에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육성 자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제기되는 중소기업 규제 개선에 대한 목소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를 많이 듣고 중앙정부에 개선을 건의하는 것도 지방청의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청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17개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규제개선위원회를 운영해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 개선사항을 관계부처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다. 회계, 세무, 노무, 변호, 경영지도사로 구성된 비즈니스 지원단도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에만 총 6235건의 상담을 지원하며 규제 개선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각종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기업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부산중기청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4일에는 벡스코에서 부산시·부산고용노동청과 함께 올해 가장 큰 일자리 박람회인 '2024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여기에는 부산의 214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구인 청년들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매칭의 장이 됐다. 중소기업 지원사업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강 청장은 "중소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예비·초기 창업패키지를 비롯한 14개 사업에 연 5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산중기청은 또,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 입주공간 지원을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27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지'로 지정된 부산 북항에도 꾸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심리 저하, 내수시장 위축이 계속되면서 부산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 부산중기청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중기부와 중기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사업, 정책이 지역사회에 잘 적용되고, 투입 예산 대비 보다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현장을 철저히 챙기겠다"며 "부산이 단순히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청년들이 정착해 일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7 18:38:42[파이낸셜뉴스] “부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해외시장을 보고 비즈니스를 해야 합니다. 한정적인 내수시장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역 내에서, 국내 기업끼리 경쟁하는 것은 제로섬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상공인과 소규모 기업들도 얼마든지 수출할 수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품 개발과 생산, 마케팅을 펼쳐야 합니다.”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27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또한 해외시장 진출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9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에 취임한 그는 취임 한 달 여 동안 정책 현장을 뛰고 점검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강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 수출 두드림이 생기기 전부터 국내 수출기업 중 소상공인 비중은 15%로 결코 적지 않았으며 그 비중은 더 커지고 있다”며 “해외를 보고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것은 소상공인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영업하더라도 외국 자본은 항상 들어오게 돼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당장 값싼 중국 수입제품과 경쟁을 벌이는 상황만 놓고 봐도 그렇다. 이 때문에 글로벌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 글로벌 사고를 갖고 업체를 운영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부산중기청은 이같은 글로벌 추세를 감안해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해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시안에서 ‘한-중 미래차 비즈니스 상담회’를, 지난달에는 ‘베트남 시장개척단’, 이달에는 ‘UAE 무역사절단’ 등을 파견해 부산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UAE 사절단과는 지역 기업의 후속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키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수출 바우처 사업도 추진 중이다. 강 청장은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 전시회 참가, 홍보, 통·번역, 컨설팅 등 수출에 필요한 14종 8000여개의 지원 서비스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며 “현재 부산에서는 195개사에 74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청장 취임 이후 부산중기청의 시계는 더 빠르게 도는 중이다. 최고 책임자의 빠른 행보에 전 직원이 발을 맞춰야 하는 까닭이다. 부산중기청은 핵심 창업 지원 정책도 두루 펼치고 있다.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중기부와 중기청은 민간 주도로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TIPS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부산 기업은 총 79개사가 선정돼 육성 지원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과 지역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육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강 청장은 “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해 지역별 전통시장이 지닌 고유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도 펼치고 있다”며 “현재 부산에는 수영팔도시장, 부산자유시장을 비롯한 6개 시장을 지정, 이들 시장에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육성 자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제기되는 중소기업 규제 개선에 대한 목소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를 많이 듣고 중앙정부에 개선을 건의하는 것도 지방청의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청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17개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규제개선위원회를 운영해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 개선사항을 관계부처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다. 회계, 세무, 노무, 변호, 경영지도사로 구성된 비즈니스 지원단도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에만 총 6235건의 상담을 지원하며 규제 개선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각종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기업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부산중기청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4일에는 벡스코에서 부산시·부산고용노동청과 함께 올해 가장 큰 일자리 박람회인 ‘2024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여기에는 부산의 214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구인 청년들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매칭의 장이 됐다. 중소기업 지원사업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강 청장은 “중소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예비·초기 창업패키지를 비롯한 14개 사업에 연 5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산중기청은 또,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 입주공간 지원을 위해 ‘부산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27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지’로 지정된 부산 북항에도 꾸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심리 저하, 내수시장 위축이 계속되면서 부산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 부산중기청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중기부와 중기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사업, 정책이 지역사회에 잘 적용되고, 투입 예산 대비 보다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현장을 철저히 챙기겠다”며 “부산이 단순히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청년들이 정착해 일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5 1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