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페이워치의 기존 프리 시리즈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2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페이워치의 누적 투자금액은 400억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페이워치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월간 평균 급여 선지급 금액 규모는 110억원이며, 누적 거래액은 800억원이다.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 규모다. 투자금을 확보한 페이워치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16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CU, CGV,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KT그룹, 나이스금융그룹, 유베이스 등 국내 기업이 페이워치 서비스를 임직원 금융복지로 활용하고 있다. 마이클 김 서드프라임 파트너는 “북미와 중남미에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임직원 복지혜택으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개념이 생소한 아시아에서 페이워치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급여 선지급 서비스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래비스 쇼어 일리노이 대학재단 최고투자책임자는 “한국 시장이 갖는 특수한 금융 환경과 동남아시아의 열악한 금융 인프라를 감안할 때 페이워치 서비스는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 세계적인 벤처캐피탈과 금융권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 서비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것이며, 모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4 09:25:25[파이낸셜뉴스]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메디인테크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지난 2020년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2022년 2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금까지 포함하면 누적 총 28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하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2020년 설립했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임상시험 진행을 통해 시장진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편의제공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해 전동식 내시경 시스템의 편리함 및 효용성을 더욱 극대화 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는 이번 투자금을 양산화 개발을 통한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메디인테크는 세계 최초 전동식 제어 기술 기반의 차세대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서, 단순 국산화를 넘어 기존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 모두에서 높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개발 및 인허가가 마무리되어 본격적인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50년이 넘도록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기계식 연성 내시경의 문제점을 의료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을 통해 바꾸고자 한다”며 “메디인테크의 목표는 의료진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안전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기기를 세계 시장으로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13 08:47:14P2P금융기업 피플펀드는 실리콘밸리의 500스타트업스 메인 펀드, 핀테크 펀드, 우신벤처투자 등 국내외 다수의 투자처들로부터 신규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액은 총 44억 원으로, 피플펀드는 초기투자 15억원과 500스타트업스의 추가투자 5억원을 포함해 지난 2년간 누적 6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피플펀드는 2016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월 평균 16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P2P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지난 4월에는 144억원, 5월에는 150억원을 취급함으로써 최근 2개월 간 월 취급액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7일 기준으로 누적 취급액 7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우신벤처투자는 피플펀드가 제1금융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도권 기반이 가장 강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구조화금융, 기관투자유치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을 금융서비스 확장, 플랫폼 기술개발 등의 서비스고도화와 각 영역별 인재 영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이번 투자를 통해 투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자본유치 이상의 사업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피플펀드는 개인 대출 고객에게는 은행의 문턱을 낮춘 은행대출을 통해 합리적인 금리와 신용등급 개선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 금융에서 소외 받던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게는 새로운 자금통로가 됨으로써 금융 시장의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러한 방향성과 가능성을 인정 받아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의미 있는 투자 유치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더욱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피플펀드에 세 번째 투자를 집행한 500스타트업스의 팀 채 파트너는 "P2P금융산업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한국 시장은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 중 하나”라며 “500스타트업스는 피플펀드의 차별화된 사업전략인 제1금융권 JB금융지주와의 은행통합형 모델을 높이 평가하여 시드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해 왔다. 차별화된 모델을 활용한 양질의 신용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타 업체 대비 운영상 강점이 확실하다는 판단으로 이번에도 투자 참여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피플펀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1금융권의 부수업무로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P2P플랫폼 업체로, 개인신용대출, 부동산, 중소기업대출, 부실채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6-07 10:00:04부산산업은 우신벤처투자의 주식 51만1996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31억원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기자
2011-03-09 13:16:44급여 선지급 서비스기업 '페이워치'와 건설 공정 자동화 솔루션기업 '스패너'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6월 3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페이워치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VC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또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페이워치는 근로자가 급여일 이전에 급여 일부를 미리 받고, 급여일에 자동 상환하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선 하나카드와 협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근로자에게 고금리 대출 대신 선택 가능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유명 기업 200곳 이상에서 페이워치를 도입했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패너도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리드로 이뤄졌다. 또 KB인베스트먼트가 기존 투자자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스패너는 로보틱스 기반의 건설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패너 자동화 솔루션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선진화된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구독모델을 이달 출시한 데 이어 고객사 요청에 따라 스패너가 직접 시공을 선보이는 자동화 시공 솔루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30 18:58:51[파이낸셜뉴스] 급여 선지급 서비스기업 '페이워치'와 건설 공정 자동화 솔루션기업 '스패너'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6월 3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페이워치는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VC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또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페이워치는 근로자가 급여일 이전에 급여 일부를 미리 받고, 급여일에 자동 상환하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선 하나카드와 협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근로자에게 고금리 대출 대신 선택 가능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유명 기업 200곳 이상에서 페이워치를 도입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월간 평균 급여 선지급 금액 규모는 110억원이며, 누적 거래액은 8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16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것이며, 모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패너도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리드로 이뤄졌다. 또 KB인베스트먼트가 기존 투자자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스패너는 로보틱스 기반의 건설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자동화 콘트롤러 '망고'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원거리 원격제어가 가능한 통신모듈 '망고스틴'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주요 건설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달까지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넘었고, 그 중 70% 이상이 해외 매출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미국에서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개념 실증(PoC) 및 데모를 진행했고, 태양광 파일 시공에서 기존 방식 대비 50% 수준의 비용 절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올해 2·4분기 북미에서 약 200만달러 규모의 스패너 자동화 통합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스패너 자동화 솔루션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선진화된 자동화 솔루션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구독모델을 이달 출시한 데 이어 고객사 요청에 따라 스패너가 직접 시공을 선보이는 자동화 시공 솔루션도 내놓을 예정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27 15:46:22[파이낸셜뉴스]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페이워치의 기존 프리 시리즈A 투자사인 미국 벤처캐피털 서드프라임과 밴더빌트·일리노이 대학 재단이 주도했다. 옥타곤벤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200억원을 투자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400억원이다. 페이워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해,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페이워치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 진출 이후 월간 평균 급여 선지급 금액 규모는 110억원이며, 누적 거래액은 800억원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 기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거래 규모다. 투자금을 확보한 페이워치는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 거래액 16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페이워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급전이 필요한 근로자가 일한만큼 급여를 가불받아 금융생활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업의 금융복지 혜택으로 도입되고 있다. 근로자는 이자 걱정 없이 인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며, 도입 기업에 따라 월급여의 50%까지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CU, CGV,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KT그룹, 나이스금융그룹, 유베이스 등 국내 기업이 페이워치 서비스를 임직원 금융복지로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샹그릴라그룹 등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를 주도한 마이클 김 서드프라임 파트너는 "북미와 중남미에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가 임직원 복지혜택으로 자리잡았는데, 이같은 개념이 생소한 아시아에서 페이워치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급여 선지급 서비스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래비스 쇼어 일리노이 대학재단 최고투자책임자는 “한국 시장이 갖는 특수한 금융 환경과 동남아시아의 열악한 금융 인프라를 감안할 때 페이워치 서비스는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우리 서비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것이며, 모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4 12:22:55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 '메티스엑스'와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 개발 기업 '메디인테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티스엑스는 최근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STIC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 벤처투자, 미래에셋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토니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후속 투자사로 나섰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메티스엑스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컴퓨테이셔널 메모리를 개발하는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SK 하이닉스에서 최연소 임원을 역임하고 메모리 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온 김진영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 인력들과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메티스엑스는 CXL 2.0 기반 지능형 메모리 프로토타입 제품 개발을 마쳤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벡터 데이터 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DNA 분석 등 다양한 응용에서 성능 입증을 완료했다. 또 CXL 및 데이터 처리 관련 핵심 특허를 국내외에서 20건 이상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4 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 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편리하고,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시장진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유하 기자
2024-05-19 18:58:33[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 '메티스엑스'와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 개발 기업 '메디인테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티스엑스는 최근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STIC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 벤처투자, 미래에셋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토니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후속 투자사로 나섰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메티스엑스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컴퓨테이셔널 메모리를 개발하는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SK 하이닉스에서 최연소 임원을 역임하고 메모리 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온 김진영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 인력들과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메티스엑스는 CXL 2.0 기반 지능형 메모리 프로토타입 제품 개발을 마쳤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벡터 데이터 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DNA 분석 등 다양한 응용에서 성능 입증을 완료했다. 또 CXL 및 데이터 처리 관련 핵심 특허를 국내외에서 20건 이상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4 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 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편리하고,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양산화 개발을 통한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치원 메디인테크 대표는 "50년이 넘도록 개선되지 않고 있는 기계식 연성 내시경의 문제점을 의료 로봇 기술과 AI를 통해 바꾸고자 한다"며 "목표는 의료진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안전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기기를 세계 시장으로 전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16 15:26:20[파이낸셜뉴스] 국내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인 '프롤로그벤처스'의 새로운 수장에 정민의 전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부사장(CIO)이 내정됐다. 초대 대표인 신관호 대표와 바톤터치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롤로그벤처스 새 대표이사에 정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1973년생이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약 23년 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벤처기업에 투자, 회수, M&A(인수합병) 및 펀드 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온 베테랑이다. 2001년 한국창업투자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입문했다. 동훈인베스트먼트, 아이원벤처캐피탈, KTB네트워크(현 우리벤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를 경험했다. 최근 10년 동안 80여개 기업에 약 130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총 24개 기업의 IPO와 7개 기업의 M&A를 통해 성공적인 회수를 진행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헬스케어, ICT서비스·제조 분야 등이 엑시트(회수) 성공 사례다. 셀리드, 피플바이오, 신라젠, 아리바이오, 본느, 엑소코바이오, 시그넷이브이 등이 대표적이다. 2024년 상장을 준비 중인 비모뉴먼트(d’Alba달바), 이엔셀, 아이브이웍스 등 우수한 실적과 성과 등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장 될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정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4개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와 중복해 6개 펀드의 핵심운용인력을 맡아 약 160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과 운용을 담당했다"며 "2023년 5월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최초로 블라인드펀드를 청산한 대표펀드 매니저로서 IRR(순내부수익률) 1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금융기관(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농금원)을 비롯해 국민연금(NPS), KIF(한국통신사업자연합), 주요 금융기관(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사) 및 일반기업체(GS그룹) 등 국내 주요 출자자들로부터 출자를 받은 바 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1970년대에 설립된 종합상사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자본금은 110억원 규모로 현대코퍼레이션과 현대코퍼레이션의 지주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출자했다. 각각 프롤로그벤처스의 지분 81.8%, 18.2%를 보유하고 있다. 정 신임 대표는 여영찬 공동대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롤로그벤처스는 2023년 농식품 펀드인 '프롤로그 농식품 스케일업 펀드'를 21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2023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1차 정기 출자사업' 농식품 수출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농식품모태펀드가 140억원을 출자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도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펀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의료용 대마 전문 기업 네오켄바이오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했다. 수출용 제품 생산 설비 구축 및 수출용 제품 개발비용 마련 목적이다. 동훈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HL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비엠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스마트팜 솔루션 퍼밋에도 전환상환우선주로 투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아크임팩트자산운용, 우리은행 등과 함께 투자다. 또 프롤로그벤처스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250억원 규모 케이-문화 글로벌스케일업 투자조합도 결성했다. 한국모태펀드의 100억원 규모 출자에 현대코퍼레이션이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했다. 이어 우신버스, 우리은행, 메가박스중앙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자금의 40% 이상을 문화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5 03: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