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학재 기자】 우진산전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2025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하면서 프리미엄 전기버스와 전기 굴절버스 K-트램 등을 공개했다. 철도차량 분야 뿐 아니라 전기버스 전문메이커로 성장한 우진산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폴로1200을 선보였다. 아폴로1200은 국내 유일의 12m급 고상 프리미엄 좌석형 전기버스로 고효율성을 가진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 500km 이상 장거리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전세 및 관광 시장의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폴로1200은 제주도에 최적화된 양문형 출입문과 GPS 기반으로 좌우 출입문을 제어하며, 계기판과 표시등으로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오조작 방지 및 비상 수동 제어 기능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우진산전은 100% 저상 구조로 교통약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K-트램도 전시했다. K-트램은 특히 양문형 전기 굴절버스로서 전용도로, 첨단 정류장 등 전용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활용하는 슈퍼 BRT(간선급행버스)에 최적화돼 지하철 수준의 빠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주 e-모빌리티 전시회에서 V2G(Vehicle-to-Grid) 기술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스마트 전력망의 핵심 요소로 제시해 전기차의 대용량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망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수요를 조절하는 혁신적 방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V2L(Vehicle-to-Load) 기술은 차량의 대용량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해 캠핑, 야외 활동은 물론 비상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전기차 오너들의 이목을 끌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7-09 15:14:14[파이낸셜뉴스]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인 우진비앤지가 베트남 최대 축산기업 중 하나인 베트남 CP 그룹과 총 105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일 우진비앤지는 베트남 CP그룹에 '플로젝트400' 등 주요 동물용 치료제 3종을 하반기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체 개발해 국내에 공급 중인 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IMMUNIS PED-M)도 현재 베트남 정부의 판매 허가를 진행중으로, CP그룹을 포함해 동남아시장으로의 백신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IMMUNIS PED-M은 고병원성 PED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우진비앤지는 "베트남 CP그룹은 동남아시장에서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아온 최대 축산 기업으로,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 전략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는 우진비앤지는 항생제와 백신, 유산균, 보조사료 등 다양한 동물 건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R&D와 글로벌 시장 확대로 100억원이상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2 10:08:55[파이낸셜뉴스] 동물의약품회사인 우진비앤지가 국내 90%이상을 다국적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돼지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PCV2d)' 시장에서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25일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자사 PCV2d 백신의 정량적 면역평가를 위해 개발했던 자체 ELISA 검증 시스템 관련 연구[‘Vaccines’]를 포함한 연구성과 4건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진비앤지의 중앙연구소와 백신연구소의 협업을 통한 분석기술과 면역평가 전문성이 결합된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돼지 써코 바이러스 및 마이코플라즈마 복합 예방 백신 (제품명: 이뮤니스® 디엠백)의 면역반응 중 항체가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토끼 항혈청을 활용해 항원 코팅과 차단제, 특이성 검증을 최적화하고 민감도, 재현성, 선형성 등을 확보했다. 또 기니피그-돼지 간 혈청 상관성까지 실험적으로 입증해, 기존 국가 허가 기준의 과학적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진비앤지의 이뮤니스® 디엠백은 다국적기업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국내 400억원 규모의 돼지 써코-마이코플라즈마 백신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항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이뮤니스® 디엠백은 개발이 완료되어 품목허가가 진행중이며, 이번 ELISA 검증 연구가 학술지에서 인정받음에 따라 검증 단계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PCV2d In-house ELISA 연구 외에도, 개발 중인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백신과 돼지 부종병 예방백신 등 주요 질병 백신에 대해 논문화 작업을 병행해 과학적 근거를 지속 축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효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가 허가 기준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PCV2d In-house ELISA 연구는 과학적 품질평가 체계를 정립한 사례로, 향후 국가 기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축종 및 질병을 대상으로 논문을 통한 과학적 검증을 확대해, 글로벌 백신시장 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이뮤니스(IMMUNIS)® 백신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주요 질병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을 지속 중이며, 논문 발표와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등을 통해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5 09:52:09[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 증액을 결정했다. 11일 우진은 올해 반기결산 중간배당금을 전년대비 100% 증액한 주당 1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결산배당금을 기존 주당 150원에서 200원으로 확대 지급한 이후 지속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우진은 지난 2월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소각과 결산배당 증액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중간배당까지 확대하며 올해 총 7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하게 된다. 이는 2024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46억원 대비 주주환원율이 50% 가까이에 달하는 수준이다. 우진 관계자는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중간배당 증액도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발전 수요 증가 및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개화에 맞춰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진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SMR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 기업 투자와 함께 핵심 계측기 개발을 통해 SMR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1 13:14:14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조류 인플루 이슈 버블 차트 5/19 오후 2시 24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조류 인플루 조류 인플루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진원생명과학 17.16% [관망중] #우진비앤지 4.08% [보유중] #대성미생물 2.41% [관망중] #대한뉴팜 1.76% [관망중] #중앙백신 1.12%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 이슈 내용 요약 : 브라질산 닭고기에... 핵심 내용: • 멕시코·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일시 중단 • 브라질, HPAI 발생 사실 각국에 통보…예방 차원 수입 금지 조치 • 한국도 브라질산 가금류·생산물 수입 금지 발표 • 브라질, 한국 포함 일부 국가와 수출 60일간 중단 • 중국·EU도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중단 • 일본은 HPAI 발생 지역 한정 수입 차단 • 브라질 내 사육 가금농장에서 HPAI 첫 발생 • 브라질,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주요 수입국은 중국·UAE·일본 • 미국은 수입 중단 반응 없이 브라질산 달걀 수입만 급증 요약 내용: 브라질 사육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해 멕시코, 한국, 중국 등 다수 국가가 닭고기 수입을 중단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으로, 수출 차질이 불가피하며 미국은 수입 제한 없이 달걀 수입만 급증한 상황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조류 인플루] 이슈 관련 종목 : 진원생명과학,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 대한뉴팜, 중앙백신 ※ AI 관심 종목 : 씨엔플러스, 수젠텍, 셀리드, 원익홀딩스, 네오이뮨텍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19 14:43:31[파이낸셜뉴스] 동물용 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지난해 전체 이익 규모에 달하는 10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1분기만에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10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원에 비해 400%가까이 급증했고, 지난해 전체 이익규모인 10억7000만원에 육박했다. 실제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64억원에 비해 2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병백신(PED-M)의 해외수출 및 국내 백신 판매가 크게 늘었고, 전체적인 수출 실적도 작년대비 30% 증가했는데, 그에 반해 매출 원가율은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신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 '닥터터미(Dr. Tummy)‘를 싱가포르와 뉴질랜드에 납품하는 등 해외수출 국가가 다변화되면서 100억원이상의 수출 실적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대 공약으로 반려동물 양육비 완화 등 1500만 반려인 맞춤 공약을 발표하면서 우진비앤지도 수혜가 기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4 10:26:22[파이낸셜뉴스] 동물용 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뉴질랜드 피닉스팜(Phoenix Pharm Distributors Ltd)에 반려동물용 유산균을 정식 공급한다. 우진비앤지는 자사가 신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 '닥터터미(Dr. Tummy)‘를 뉴질랜드 동물의약품 및 건강제품 전문 회사인 피닉스팜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피닉스팜은 1983년에 설립돼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의약품 관련 업체 중 하나로, 현재 뉴질랜드 전역의 동물병원과 농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한 닥터터미는 우진비앤지가 국내 최초 강아지 유래균주 분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이다. 앞서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싱가포르 업체와 손을 잡고 닥터터미 수출에 나서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엔 카자흐스탄 농림부에 정식 등록 허가를 받으면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에 제품 수출이 가능해졌다. 현재 러시아 동물용 의약품 유통 업체와도 수출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우진비앤지가 닥터터미를 통해 기대하는 예상 수출액은 올해 10만달러 수준으로, 이중 이번 피닉스팜사의 납품이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매출액 263억원 가운데 수출이 90억원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에 해외 납품국가 다변화로 100억원이상의 수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 국민 3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동물의약품 이나 영양제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해외 시장 확대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닥터터미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수출 판로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08:38:42[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체결한 '2025년도 표준형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1차 구매' 계약금액이 약 32억원 증액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우진은 지난 19일 해당 계약의 금액이 기존 97억원에서 129억원으로 32% 증가했다고 정정공시했다. 계약기간도 당초 2025년 8월 30일에서 10월 25일로 연장됐다. 노내핵계측기(ICI)는 원자로 내 핵분열량을 측정하는 핵심 센서로 새울1발전소, 월성3발전소, 한빛2발전소 등 국내 주요 원자력발전소에 납품될 예정이다. 납품기한은 올해 1월 31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다. 우진 관계자는 "노내핵계측기는 주기적 교체품으로 관련 수주가 지속적으로 나온다"며 "향후에도 독점적 지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자력발전 핵심계측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진은 원자력발전소 핵심계측기인 노내핵계측기(ICI), 제어봉 위치 전송기(RSPT), 온도센서(TC, RTD) 등을 국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 우진엔텍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유지보수 사업도 영위하며 원자력발전 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21 11:42:03[파이낸셜뉴스] 우진이 소형모듈원자로(SMR) 확대 계획을 가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SDC와 나트륨 원전 건설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나트륨 원전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게 되는데 테라파워가 계약한 SD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운영 회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SMR 기자재 제작을 협력한다. 우진은 두산에너빌리티에 원자로 제어봉 위치 감지 계측기를 공급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날 직접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에서 소비 될 수 있는 저렴한 전력을 확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선봉에 서 있는 것이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와 손잡은 ‘테라파워’다. 또한 그는 텍사스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소식을 알리며 여기에 필요한 전력 공급은 “대통령 비상권한으로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 할 ‘테라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를 파트너로 낙점 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SMR 기자재의 제작 가능성 검토와 설계 지원 용역에 협력하고 있다. 우진은 현재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자로 내 제어봉의 위치를 감지하는 핵심 계측기를 공급하고 있어 미국의 SMR확대 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5-01-24 13:51:44[파이낸셜뉴스] 우진엔텍이 트럼프 2기를 맞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이 부각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목받고 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주 '한미 원전 동맹(팀 코러스·KOR-US)' 구축을 하면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에 큰 장을 열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에서 제니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한미 정부 기관 간 원전수출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정식 서명했다. MOU는 양국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 시에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수출입 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공식 공약 홈페이지를 통해 원자력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를 현대화 하겠다고 하면서 또 '혁신적인' SMR에 투자해 재임 기간 동안 원자력 에너지 생산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혁신적인 SMR에 대규모로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트럼프 집권과 함께 'K-원전’이 벌어 들일 수 있는 액수는 운영비, 관리비, 유지·보수비 뿐 아니라 리모델링비까지 고려하면 최소 ‘수백조’원에 육박한다는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편 우진엔텍은 SMR프로젝트에서 필수적인 전력 제어 및 변환 장비를 공급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밴스 취임식 위원회가 13일 트럼프 취임일정을 발표하면서 향후 트럼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는 원자력 사업, 그 중에서도 소형모듈원전(SMR) 부문에 대해 정치 비전을 담아 ‘어젠다 47’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나라(Lowest Cost Energy and Electricity on Earth)'를 목표로 제시했다. 우진엔텍은 SMR의 선두주자로 SMR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 제어 및 변환 장비를 공급하며,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비 진단, 성능 개선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비 서비스와 국산 시스템의 제작 및 공급 사업에 주력한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1-14 11: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