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학업 성적이 기준에 미달하는 학생 운동선수의 경기 출전을 제한하는 '최저학력제' 적용을 받아 올 2학기부터 수천명의 학생 선수가 실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30일 교육부에서 받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학기 성적이 최저학력제 기준에 못 미치는 학생 선수는 3675명으로 집계됐다. 최저학력제는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키우겠다는 취지로 올해 시행됐으며, 지난 1학기 성적을 토대로 해 이번 2학기부터 출전 금지 조치가 실제 적용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저학력제 기준에 못 미친 초등학생은 488명, 중학생 3187명, 고등학생 1687명으로 직전 학기 성적이 기준에 미달한 이 학생 선수들은 2024학년도 2학기에 해당하는 기간인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열리는 모든 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이 가운데 일부 학생은 법원에 최저학력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해 경기 출전을 허가받았으나, 대다수는 경기에 나갈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고등학생의 경우 초등·중학생과 달리 온라인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김 의원은 "구제책이 있는 고등학생과 달리 초등·중학생만 제도적으로 차별하는 것은 비교육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 선수들을 걸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학력을 신장시키는 방향으로 제도를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30 07:52:27[파이낸셜뉴스] 고려대학교 럭비부 선수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받다 열사병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려대 럭비부 김모 선수가 일본 전지훈련 도중 쓰러졌다. 정기 연고전에 대비한 훈련이었다. '셔틀런'이라 불리는 왕복 달리기였는데, 훈련은 32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9시 45분부터 40분 넘게 계속됐다. 훈련일지엔 김선수가 오전 11시에 쓰러졌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같이 뛴 선수들의 말은 달랐다. 동료 선수는 취재진에 "로커룸 들어가서 휴대전화를 확인했던 게 10시 35~36분? (김선수는) 꿈틀꿈틀거리고 침 질질 흘리고 말 똑바로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과 코치진이 폭염에 쓰러진 김선수를 두고 '엄살'이라며 운동장에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트레이너가 김선수를 보살폈지만 전문 의료진은 없었다. 30분가량 지나자 김선수가 다리 경련을 일으켰고 11시가 돼서야 구급차를 불렀다. 일본 현지 관계자는 "열이 40도까지 올라갔고, (의사 말이) 열사병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는데 그 친구가 왔을 때는 이미 4단계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선수는 다음날 끝내 숨졌다. 고려대 측은 "방치된 게 사실로 드러나면 정기 연고전을 포기하고 감독을 경질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7 09:43:0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가 3일 열린 제368회 정례회에서 '학생 운동선수 최저학력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3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최저학력제도는 학생 운동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돼 본격 시행 중이다. 지난 2021년, 국회가 학교체육진흥법을 개정한 지 3년 만이다. 학생 운동선수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으면 교육부령으로 정한 모든 경기의 출전을 금지한 것이 골자다. 교육부는 개정된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이 제도를 올해 3월 24부터 적용하기로 안내했지만, 대다수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혀 제도 도입을 9월로 연기한 상태다.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은 상급학교로 진학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선수들의 의욕과 열정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제도 도입을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최저학력제도의 도입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현행 제도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예체능 전공자 중 유독 체육 전공자에게만 이와 같은 제한을 두면서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은 최저학력에 미달하더라도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이수 등 대안이 있지만,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 선수에게는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다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수 의원은 "지역별 학교 수준도 천차만별인데 교육부는 기준을 일괄적으로 정해 동일 점수라도 학교 수준에 따라 최저학력 미달여부가 결정된다"며 "예체능 계열 중 체육에만 차별 적용하는 최저학력제도를 정부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4일 오전 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다룬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03 15:42:12[파이낸셜뉴스] 해외 언론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라는 평가를 받은 독일의 미녀 육상선수 알리카 슈미트가 7월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슈미트는 최근 자신의SNS에 "천국에서 파리로"라는 글과 함께 팀 동료들과 찍은 기념 사진을 올렸다. 슈미트는 다른 SNS 계정에서는 "올림픽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자축했다. 독일 대표로 출전하는 슈미트는 이번 파리 올림픽이 사실상 첫 올림픽 데뷔전이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했지만, 당시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슈미트는 육상 혼합 계주 4X400m에 출전할 계획이다. 슈미트는 앞서 지난 주말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에서 마누엘 샌더스, 요한나 마르틴, 에밀 아게쿰과 함께 혼성 4X400m 계주에 참가해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98년생 슈미트는 SNS 팔로워가 700만명이 넘는 인기 스포츠 스타다. 175㎝의 키에 균형 잡힌 몸매는 물론, 아름다운 미모까지 보유해 육상선수와 모델활동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과거 호주의 한 잡지로부터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14 21:01:33[파이낸셜뉴스]남편은 왜 아내를 때리는 걸까. 자기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는 걸까. 분노 조절을 머릿속으로 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해야만 하는 걸까. 심리학적으로 어떻게 평가되는지는 모르나, 궁극적으로는 자존감을 충족하고자 하는 것 같다. "나만 벌고 엄마랑 너희는 편히 쳐잔다" 골프채 폭행까지필자는 아내의 의뢰로 가정폭력의 가해자인 남편을 특수상해, 아동학대로 고소하고, 함께 이혼소송을 제기하였다. 남편은 운동선수 출신으로, 태어나기를 남들보다 모든 신체 조건에서 두 배 정도는 월등하게 태어난 것 같은 건장함과 강함이 느껴졌고, 아내는 남편의 신체 조건을 닮은 자녀들보다 키가 작고 왜소해서 뒷모습만 보면 자녀들보다도 어린 동생 같은 연약함이 느껴졌다. 그런 아내를 남편이 때린 이유는 ‘말이 안 통해서’이다. 남편은 술을 좋아하고 평균적인 귀가 시간이 새벽 3시이다. 그게 일 년 중 하루 이틀이면, 집에 일찍 좀 들어오라고 하는 아내를 필자라도 탓하겠다. 그런데 일 년 중 하루 이틀 빼고 매일이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남편에게 잔소리하고 싶지 않을까. 늦게 들어와서 집에 있는 불을 전부 켜고 아이들을 깨워서 잔소리를 시작한다. 아빠가 들어왔는데 아무도 나와서 반겨주지를 않는다, 내 말이 말 같지도 않느냐, 너희 입히고 먹이려고 돈 버는 게 쉬운 줄 아느냐, 나만 돈 벌고 엄마랑 너희는 편히 쳐잔다 등 뻔한 술주정 내용이다. 그러다 어느 한 명이 자기 말에 집중하지 않고 그 표정에 멍함이 느껴지면,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거나 집어 던져서 박살을 낸다. 거실 테이블을 던져 테이블 다리에 머리를 맞은 아내는 수십 바늘을 꿰맸고, 골프채로 맞은 아이들은 다리에 피멍이 들었다. 그렇게 한바탕 소란을 만들고 거실에 있는 화분에 소변을 보았다. 그 지저분한 소리와 냄새는 겁을 먹고 숨죽이는 가족들이 있는 고요한 거실에 매우 명확하게 각인되었을 것이다. 아내, 자녀 폭행으로 자존감 채워말이 안 통해서 때리고, 때려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또 때린다. 도대체 무슨 말을 들으라는 것인지. 필자가 느끼기에는, 남편은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남편에게는 ‘나’라는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족이다. 내 말 한마디, 내 작은 행동 하나에 겁을 먹는 반응을 보이니, 나라는 존재는 확실한 것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 가정폭력으로 만신창이가 된 아내와 자녀의 자존감을 빼앗아 자기 자존감을 채우는 것이다. 자존감을 잃는 것은 내면의 살을 베는 것과 같아서, 칼로 살을 베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럽다. 그 고통을 견디면서 함께 살 수는 없다는 것은 재판부도 충분히 공감하기에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넉넉한 위자료를 인정해주었다. 아직 형사 재판은 진행 중이지만 반드시 엄벌을 받기를 바란다. 그동안 짓밟은 아내의 자존감이 조금씩 회복하여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만큼 단단해질 때까지, 아마도 아주 오래 걸릴 것 같은 그 기간에 철저한 응징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내 외의 다른 어떤 여성에게도 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는 스스로 결심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한편으로는 응원한다. [필자 소개] 박주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법무법인 중용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형사 및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내변호사 박변호사’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변호사는 공익성을 가진 특수한 직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의뢰인에 대한 최선의 법률서비스와 변호사로서의 공익적 사명감이 조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국민은 누구나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박주현 변호사의 신념이라고 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4-05-10 16:43:57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5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을 갖고 장애인 운동선수 4명을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채용된 선수들은 농구, 론볼, 파크골프,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후지필름BI에 소속돼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장애인 선수 채용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이번 장애인 선수 채용 외에도 장애인의 사회활동 기반 마련 및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국가자격 안마사 면허를 보유한 시각 장애 안마사 ‘헬스키퍼’ 4명을 고용해 현재까지 사내 복지 프로그램 ‘헬스키퍼 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장애인 임직원들의 서비스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을 통해 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후지필름 그룹의 새로운 슬로건인 ‘세상에 더 많은 미소를 전합니다(Giving our world more smiles)’ 캠페인과 함께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활동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6 08:23:59[파이낸셜뉴스] 한쪽 다리를 절단한 영국의 한 패럴림픽 선수가 나이키에 운동화를 한 짝만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패럴림픽 육상 선수 출신인 스테프 리드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신발을 한 짝만 신고 다른 다리엔 경기용 의족을 단 나이키 매장의 마네킹 사진을 보고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나이키 측에 연락해 "발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러는데 신발을 한 짝만 살 수 있느냐"라고 문의했으나 안 된다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대신 나이키 측은 일회성 10% 할인을 제안했다고 리드는 주장했다. 그가 "다음번 신발을 살 때도 발이 하나일 거라 이는(일회성 할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라며 제안을 거절하자 나이키 고객 서비스 부서는 그의 불만을 윗선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리드는 영상에서 "다른 스포츠 브랜드도 제품 홍보에 의족으로 뛰는 선수를 활용하고 있어 신발을 한 짝만 판매하는지 물었으나 대답은 '아니오'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다리가 없는 마네킹을 이용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이런 (포용) 이미지를 이용하려면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드는 영국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도 "모든 회사가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다리를 절단한 나를 배려해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라면서도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고는 더 나은 비즈니스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이키는 성명에서 리드에게 감사를 표하며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나이키는 모든 운동선수를 대변하며 전 세계 수많은 장애인 선수와 연맹을 후원하고 모든 형태의 운동에서 그들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15 10:23:05[파이낸셜뉴스]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을 제공한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애슬릿을 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 선수를 비롯해 선수 5명에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인 5월까지 3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부터 단체급식 고객사 임직원에게 영양사의 전문 영양상담을 기반으로 저당·저칼로리·고단백 등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하는 단체급식 프로그램 ‘그리팅 오피스’도 운영 중에 있다. 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리팅 애슬릿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선수 개인별 체성분 분석 결과와 영양 상태·식습관·알레르기 등을 확인하고, 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선별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선수의 컨디션이나 보유 질환 등에 따른 적절한 식습관과 일반 식단 섭취 시 권장되는 메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애슬릿은 히스토리 관리 기능도 갖춰 선수별 상담 결과와 케어푸드 메뉴 제공 현황 및 체성분 변화 추이, 또 선수의 피드백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식단을 지속 업데이트해 제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04 15:16:57[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은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 사업 ‘점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점프’는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재능 있는 저소득 장애청소년 운동선수에게 레슨비, 훈련비 등 체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개인 16명, 단체 3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개인은 400만원, 단체는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개인의 경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만 14~24세 장애인 운동선수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선수만 해당된다. 단체의 경우 만 24세 이하 장애인운동선수로 구성된 팀으로, 개인전이 없는 종목이며 소속 선수의 50% 이상이 저소득층으로 구성된 팀이어야 한다. 신청은 소속기관이나 단체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희망자는 내달 8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 인터뷰를 거쳐 오는 4월 5일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2-19 09:25:43[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이 FC서울과 함께 장애 운동선수를 후원할 수 있는 소셜 기부를 오는 31일까지 티몬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세 단체는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들이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훈련에만 전념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소셜기부를 기획했다. 소셜기부는 2000원부터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수수료나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장애 운동선수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모아진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장애 운동선수들의 훈련비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지난 5일 세 단체는 티몬 본사 1층 TWUC카페에서 ‘FC서울 팬 밋업’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FC서울의 강성진, 백상훈, 백종범, 조영욱, 한승규가 내놓은 축구공, 유니폼 등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경매금은 마찬가지로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07 16: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