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도 국가·공공기관 업무용 휴대전화로 사용 가능해진다. 사용자가 아이폰을 분실했을 경우 원격으로 잠금 또는 초기화 등의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등의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아이폰이 충족한다면 국가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아이폰용 '모바일 기기 관리(MDM)' 제품에 대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이 잠정 확정돼 이를 만족할 경우 아이폰을 국가·공공기관에서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에 따르면, 국가·공공기관 보안관리자는 업무 목적으로 아이폰 제품을 도입할 경우 카메라나 마이크 등 하드웨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가 아이폰을 분실했다면, 원격으로 잠금하거나 초기화시키는 긴급 조치도 취할 수 있다. 국정원은 이번에 공개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추가 의견을 접수한 뒤 최종안을 확정해 오는 2월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폰에 적용될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개발 방침을 밝혔던 국정원은 "그동안 안드로이드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도 공공분야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청이 많았다"며 "최근 애플사에서 아이폰 MDM의 기능을 보완해 우리 정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당초 기관 소유의 아이폰만 허용하려 했으나, 아이폰 일괄 구매에 따른 예산상 부담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개인 소유 아이폰도 절차를 거쳐 업무용으로 등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1-11 13:01:01사용자가 하루 평균 70회 이상 접하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이 제조사 기본 화면이나 보상형 광고 화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게 진화한다. 모바일 서비스사 키위플은 잠금화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끼리 주고 받거나 서비스 사업자가 정보를 제공하는 원격제어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텍스트,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른 사용자의 잠금화면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사업자도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곧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키위플이 처음 선보인 잠금화면 기반 서비스인 '손주바보'는 가족을 테마로 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손자·손녀의 생생한 모습을 받아 보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를 위해 상대방의 잠금화면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것이다. 키위플 신의현 대표는 "할아버지·할머니도 이제 60% 정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전화나 문자 외 복잡한 기능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아들, 딸 등 2세대들이 부모님 스마트폰에 앱을 하나 깔아주면 잠금화면에서 손주들의 사진과 메시지를 수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주바보'는 28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아웃백 외식 상품권, 뽀로로 테마파크 이용권, 영화·공연 관람권,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키위플은 '손주바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한 잠금 화면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키위플, 스마트폰 잠금화면 서비스 '손주바보'
2014-04-28 16:46:32한국GM은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를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 등 각종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국산 승용차 중 수출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인 경쟁 모델과 달리 비포장도로를 주파할 수 있는 준중형급 고강성 차체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2025년형 모델엔 온스타가 새롭게 적용됐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시동과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의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정보 확인과 진단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22 18:11:41[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GM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 등 각종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국산 승용차 중 수출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SUV)인 경쟁 모델과 달리 비포장도로를 주파할 수 있는 준중형급 고강성 차체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2025년형 모델엔 온스타가 새롭게 적용됐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시동과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의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정보 확인과 진단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1.35ℓ E-Turbo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다. 변속기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기어를 보유한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5-22 13:38:17현대모비스가 신용카드 형태의 버튼형 자동차 스마트키(사진)를 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게걸음 평형주차 기술, 돌돌 말리는 대화면 모니터 등 운전자 편의를 강화한 아이디어 상품과 기술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4일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초슬림형 카드키는 흡사 신용카드 형태로, 버튼이 장착된 형태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선 아이오닉5N 차량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그간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기존 접촉식(NFC)카드키, 스마트폰 디지털키보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하고, 게처럼 평행으로 이동하는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 'e코너시스템' , 운전자 뇌파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운전자 편의를 강화한 기술들을 앞서 선보였다. 버튼이 없는 기존 NFC 카드키는 차량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때 카드키를 꺼내 차량 도어 등에 직접 접촉을 해야만 작동이 가능하다.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도어 잠금이나 해제, 시동 걸기에 국한된다. 이와 달리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기존 스마트키처럼 버튼을 누르면서 문을 열고 닫거나 원격 시동, 원격 주차 보조(RSPA), 트렁크 열림, 원격 경보음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04 18:09:44[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가 신용카드 형태의 버튼형 자동차 스마트키를 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게걸음 평형주차 기술, 돌돌 말리는 대화면 모니터 등 운전자 편의를 강화한 아이디어 상품과 기술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4일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초슬림형 카드키는 흡사 신용카드 형태로, 버튼이 장착된 형태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선 아이오닉5N 차량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그간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기존 접촉식(NFC)카드키, 스마트폰 디지털키보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하고, 게처럼 평행으로 이동하는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 'e코너시스템' , 운전자 뇌파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운전자 편의를 강화한 기술들을 앞서 선보였다. 버튼이 없는 기존 NFC 카드키는 차량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때 카드키를 꺼내 차량 도어 등에 직접 접촉을 해야만 작동이 가능하다.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도어 잠금이나 해제, 시동 걸기에 국한된다. 이와 달리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기존 스마트키처럼 버튼을 누르면서 문을 열고 닫거나 원격 시동, 원격 주차 보조(RSPA), 트렁크 열림, 원격 경보음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갑이나 주머니에 넣고만 있어도 차량 문이 열리고 시동을 걸 수 있어 편리하고, 초광대역 무선 통신(UWB)기능으로 장치 간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보안 안전성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 손찬모 서비스부품BU장은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는 향후 국내 다른 차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차량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차량 사후 관리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04 14:11:4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원격 제어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안심을 더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삼성전자 인덕션 중 최초로 탑재했다. 국내에서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이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인덕션의 원격 제어와 관련된 기능 탑재가 법으로 금지돼 있으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 기술에 대해 현행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해주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실증특례 허가를 받아 이 기능을 적용했다. 실증특례 적용에 따라 이번 신제품은 △GPS 기술로 사용자의 외출이 감지되면 인덕션 화구가 동작 중임을 알려주고 전원을 끌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알림' △집안에서 실수로 화구가 작동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인덕션 버튼을 잠글 수 있는 '원격 잠금'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조리물을 올려둔 채 깜빡하고 외출하거나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이 무심코 화구를 켜는 상황이 될 경우 스마트싱스 앱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사용해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이끌어 낸 데는 한층 강화된 안전 설계 기술이 주효했다. 원격 제어는 인덕션 자체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켰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다. 또 3개 화구를 모두 사용하거나 '맥스 부스트' 기능으로 최고 화력을 내는 것은 제한된다. 30분 이상 조작이 없거나 화구가 일정 온도 이상 과열되면 자동으로 화구를 끄도록 돼 있다. 이 제품에 적용된 안전 설계는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에 대한 미국의 안전 관련 규격(UL858)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슈드'로부터 해당 규격을 만족하는 수준의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이밖에 출력 제어, 잔열 표시 등 기존 비스포크 인덕션의 16가지 안심 기능도 적용했다.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진동 감지 센서를 탑재해 물이나 국∙탕류 간편식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알아서 화력을 줄여주는 'AI 끓음 감지'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제품에 내장된 센서가 진동 데이터를 머신러닝 하여 물이 끓는 시점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조리가 끝날 때까지 인덕션 앞에 머물러야 할 필요가 없고, 끓어 넘침으로 인한 오염 우려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조용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팬 소음 최소화 설계와 고주파 소음 저감 'DNC' 기술 △무쇠 주물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에 맞춰 화력과 시간을 자동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해 스마트싱스 앱에서 보낸 조리값으로 요리하는 '스캔쿡' 등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편리한 조리를 지원한다.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띄움자재 없이 위아래 직렬로 설치할 수 있도록 슬림하게 설계돼 완벽한 빌트인 룩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3-29 14:12:42지난해 한국 자동차 수출 1위를 기록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2025년형(부분변경) 모델이 14일 출시됐다.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됐다. 한국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온스타가 장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온스타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도어 잠금·경적·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타이어 공기압·연비 등), 차량 진단기능 등이 가능하다. 온스타는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돼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존 LS와 RS, ACTIV 트림에 레드라인(REDLINE)트림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레드라인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됐다. 휠 및 블랙 휠캡 등에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를 조합, 차량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구동계)은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m을 발휘하는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과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연비는 17인치 모델 기준 ℓ당 12.7㎞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받았다. 한국GM 윤명옥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이자 GM 한국사업장(한국GM)의 핵심 모델"이라면서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올해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3-14 17:53:00[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한국 자동차 수출 1위를 기록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2025년형(부분변경) 모델이 14일 출시됐다.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됐다. 한국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온스타가 장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온스타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도어 잠금·경적·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타이어 공기압·연비 등), 차량 진단기능 등이 가능하다. 온스타는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돼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존 LS와 RS, ACTIV 트림에 레드라인(REDLINE)트림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레드라인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됐다. 휠 및 블랙 휠캡 등에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를 조합, 차량 디자인 전반에 역동성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구동계)은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m을 발휘하는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과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연비는 17인치 모델 기준 ℓ당 12.7㎞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받았다. 한국GM 윤명옥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이자 GM 한국사업장(한국GM)의 핵심 모델"이라면서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올해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3-14 14:50:3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5일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를 고도화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했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VXT 캔버스 기능을 제공해 제작 중인 콘텐츠를 실시간 확인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템플릿과 이미지 활용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이나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 등 외부 소스 업로드도 가능하다. 삼성 VXT는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콘텐츠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도 있다. 아울러 △콘텐츠 일정 관리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 재생 △제품 원격 제어 △제품 소비전력 확인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 VXT에는 △데이터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녹스' △사이니지 오용 방지를 위한 USB∙블루투스∙와이파이∙네트워크 등 잠금 기능 △기기 자동 점검∙고장 예측 알람 △24시간 글로벌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관리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 VXT는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응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PC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더 월 등 기업간거래(B2B)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모두 지원한다.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특화 솔루션도 대거 탑재했다. △세계적인 미술 작품과 명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아트(Art)' △가격, 메뉴, 실시간 거래 정보 및 결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링크 마이 POS' △부동산과 자동차 매물 관리가 가능한 '엔진 리얼 에스테이트(Ngine Real Estate)', '엔진 리얼 오토모티브(Ngine Real Automotive)'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VXT'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및 개발문서(SDK) 등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많은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옴니채널 기반 정기 과금 정책의 서비스로 출시된다. 기존 B2B 판매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삼성 VXT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양우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에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삼성 VXT는 사이니지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파트너 및 고객에게 훨씬 더 가치 있는 콘텐츠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1-15 08: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