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이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인기를 앞세워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매출 45억원을 달성했다. '대형 할인'이라는 뜻의 메가와리는 주로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일본의 대형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10)'에서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10일 에이피알은 지난 6월 1일부터 12일 사이에 진행된 2024년 2분기 일본 '메가와리(メガ割)' 행사에서 한화로 약 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에이프릴스킨의 쿠션 및 클렌징밤 등을 선보여 일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모은 가운데,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메디큐브의 대표 화장품 '제로모공패드'의 인기는 단연 돋보였다. 약 12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부스터 프로'는 34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제로모공패드'는 2만1000개가 넘게 판매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부스터 프로'는 6월 12일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행사를 맞아 특별 구성된 '백옥 프리미엄 세트'는 6월 11일 뷰티 카테고리에서 당일 판매 랭킹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메디큐브의 '글루타치온 글로우 앰플',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콜라겐 랩핑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된 해당 세트는 피부 미백에 중점을 둔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에이프릴스킨의 '하이퍼커버핏 쿠션'과 '캐로틴 IPMP 멜팅 클렌징밤' 등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온라인 플랫폼 대상 소비자 공략도 계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일본의 큐텐 외에도 미국 시장의 아마존, 중국 더우인 등 해당 시장의 주요 플랫폼을 통한 판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공식 자사몰에 더해 각 국가별로 소비자들이 익숙한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큐텐 뷰티 매출 상위권 점유와 더불어 틱톡 콘텐츠 100만 조회수 돌파 등 일본 내에서 자사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가와리 등의 온라인 행사를 적극 활용하여 일본 시장 내 에이피알 제품 영향력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0 10:04:5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2018년,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신선한 주목을 받았던 BMF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12월10일과 11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작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축제가 취소돼 많은 관객의 아쉬움을 샀으나 2년 만에 페스티벌 개최돼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BMF 자랑인 BMF STAGE, Rookie stage & Market, 블록파티(Block Party) 등 대규모 야외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는 어렵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춘 실내 ‘극장형 콘서트’와 힙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힙합 원데이클래스’로 페스티벌을 기다려온 힙합 팬 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주요 라인업에는 트렌디한 힙합음악을 만드는 천재 비트메이커 ‘기리보이’, 솔직한 가사의 저돌적인 래퍼 ‘저스디스’, MZ세대의 아이콘 ‘영지’, 한국 힙합씬 최고 라이브 공연의 주인공 ‘허클베리피’, 끊임없이 진화하는 완성형 래퍼 ‘팔로알토’가 12월10일 첫 번째 무대를 꾸민다. 11일에는 힙합씬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싸이먼 도미닉’과 유연한 플로우의 음원강자 ‘로꼬’, 베테랑 프로듀서 ‘딥플로우’, 시적인 가사와 독보적 발성의 ‘넉살’, 쇼맨십과 래핑의 달인 ‘던밀스’까지 국내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3회를 맞이한 BMF는 야외 대규모 콘서트 형태에서 축소형 실내버전 힙합페스티벌로 코로나19 펜데믹과 일상으로 회복 사이에 놓인 음악팬에게 더할 나위 없는 맞춤형 힙합 콘서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BMF는 세계 음악시장 트렌드인 블랙뮤직 확장성에 힙합뿐만 아니라 R&B, 재즈, 블루스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가 미군부대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지역 정체성과 현대음악 트렌드를 잘 접목한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면서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와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BMF 총감독을 맡고 있는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은 “올해 BMF는 비록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완벽한 프로그램을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더욱 막강한 라인업 실내 콘서트를 통해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시작점에서 BMF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극 수행해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BMF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인터파크티켓과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을 통해 오픈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30% 할인받을 수 있는 ‘BMF 패키지 티켓’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19 02:30:45【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2018년,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신선한 주목을 받았던 BMF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12월10일과 11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작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축제가 취소돼 많은 관객의 아쉬움을 샀으나 2년 만에 페스티벌 개최돼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BMF 자랑인 BMF STAGE, Rookie stage & Market, 블록파티(Block Party) 등 대규모 야외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는 어렵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춘 실내 ‘극장형 콘서트’와 힙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힙합 원데이클래스’로 페스티벌을 기다려온 힙합 팬 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주요 라인업에는 트렌디한 힙합음악을 만드는 천재 비트메이커 ‘기리보이’, 솔직한 가사의 저돌적인 래퍼 ‘저스디스’, MZ세대 아이콘 ‘영지’, 한국 힙합씬 최고 라이브 공연의 주인공 ‘허클베리피’, 끊임없이 진화하는 완성형 래퍼 ‘팔로알토’가 12월10일 첫 번째 무대를 꾸민다. 11일에는 힙합씬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싸이먼 도미닉’과 유연한 플로우의 음원강자 ‘로꼬’, 베테랑 프로듀서 ‘딥플로우’, 시적인 가사와 독보적 발성의 ‘넉살’, 쇼맨십과 래핑의 달인 ‘던밀스’까지 국내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3회를 맞이한 BMF는 야외 대규모 콘서트 형태에서 축소형 실내버전 힙합페스티벌로 코로나19 펜데믹과 일상으로 회복 사이에 놓인 음악팬에게 더할 나위 없는 맞춤형 힙합 콘서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BMF는 세계 음악시장 트렌드인 블랙뮤직 확장성에 힙합뿐만 아니라 R&B, 재즈, 블루스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가 미군부대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지역 정체성과 현대음악 트렌드를 잘 접목한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면서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와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BMF 총감독을 맡고 있는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은 “올해 BMF는 비록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완벽한 프로그램을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더욱 막강한 라인업 실내 콘서트를 통해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시작점에서 BMF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극 수행해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BMF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인터파크티켓 누리집(과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www.uac.or.kr)을 통해 오픈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30% 할인받을 수 있는 ‘BMF 패키지 티켓’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19 02:26:19【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2018년,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신선한 주목을 받았던 BMF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이 오는 12월10일과 11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작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축제가 취소돼 많은 관객의 아쉬움을 샀으나 2년 만에 페스티벌 개최돼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BMF 자랑인 BMF STAGE, Rookie stage & Market, 블록파티(Block Party) 등 대규모 야외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는 어렵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춘 실내 ‘극장형 콘서트’와 힙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힙합 원데이클래스’로 페스티벌을 기다려온 힙합 팬 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주요 라인업에는 트렌디한 힙합음악을 만드는 천재 비트메이커 ‘기리보이’, 솔직한 가사의 저돌적인 래퍼 ‘저스디스’, MZ세대의 아이콘 ‘영지’, 한국 힙합씬 최고 라이브 공연의 주인공 ‘허클베리피’, 끊임없이 진화하는 완성형 래퍼 ‘팔로알토’가 12월10일 첫 번째 무대를 꾸민다. 11일에는 힙합씬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싸이먼 도미닉’과 유연한 플로우의 음원강자 ‘로꼬’, 베테랑 프로듀서 ‘딥플로우’, 시적인 가사와 독보적 발성의 ‘넉살’, 쇼맨십과 래핑의 달인 ‘던밀스’까지 국내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3회를 맞이한 BMF는 야외 대규모 콘서트 형태에서 축소형 실내버전 힙합페스티벌로 코로나19 펜데믹과 일상으로 회복 사이에 놓인 음악팬에게 더할 나위 없는 맞춤형 힙합 콘서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BMF는 세계 음악시장 트렌드인 블랙뮤직 확장성에 힙합뿐만 아니라 R&B, 재즈, 블루스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가 미군부대 영향으로 비보이,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지역 정체성과 현대음악 트렌드를 잘 접목한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면서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와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BMF 총감독을 맡고 있는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본부장은 “올해 BMF는 비록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완벽한 프로그램을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더욱 막강한 라인업 실내 콘서트를 통해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시작점에서 BMF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극 수행해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BMF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인터파크티켓 누리집(tickets.interpark.com)과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www.uac.or.kr)을 통해 오픈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30% 할인받을 수 있는 ‘BMF 패키지 티켓’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서 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19 02:22:1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캠퍼스타운을 본격화한 지난 2017년 이후 지난 4년간 646개 창업팀을 배출했고 72개소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캠퍼스타운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하고 서울시와 대학, 지역이 협력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내 34곳에서 운영 중이다. 창업기업 매출을 보면 사업 첫해인 지난 2017년 3억8000만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347억원으로 90배가 넘게 성장했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 활동 지원,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와 창업 역량강화 지원 △캠퍼스타운 기업 창업 아이템 활용 주민지원 사업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 경영·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자원순환,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 지역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지원 등이 추진 중이다. 예컨대, 중앙대 캠퍼스타운의 경우 지하철역 문화공간을 활용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 청년 예술가 기획전시 지원은 실력있는 청년작가들에게는 작품활동의 기회를,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공회대 캠퍼스타운 창업팀 '팽드쥬르'의 경우 '비건베이킹과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지역주민과 성공회대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에 함께 배우고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결과를 만드는 경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 명지전문대 캠퍼스타운은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서대문구 백련시장 상인 대상 '세무&마케팅 교육(온라인)'과 홍보를 위한 시장 로고와 마케팅 용품(장바구니, 앞치마, 마스크) 제작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수의대, 동물병원, 농축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의 강점을 살려서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반려문화, 반려동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동물복지 등을 주제로 '지역상생 문화 프로그램 동행' 강의를 오는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캠퍼스타운사업의 지역활성화 성과 제고와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대학, 자치구, 주민자치회 등 지역의 주체가 참여하는 '캠퍼스타운 지역활성화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역활성화 협의회는 지역주체의 협의를 통해서 사업대상지(상권활성화 대상지)를 선정하고 지역기반 기관·단체의 지원과 참여가 확대되는 등 지역 거버넌스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 캠퍼스타운은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대학을 기반으로 청년과 지역주민 스스로가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환경, 돌봄 등 지역과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15 08:57:18새해를 맞아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마스크와 안경을 함께 착용하며 생기는 불편함 때문에,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 방학을 맞이한 학생, 설 연휴를 계획하는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시력교정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최근 시력교정술 중에 ‘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마일수술(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일명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과 라섹 수술의 장점을 결합한 각막 굴절교정수술로, 수술한 다음날부터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시 각막 절개량이 라식수술의 1/10 수준으로, 약 2mm 전후의 각막 최소 절개방식은 각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수술에 비해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이 같은 장점 덕분에 검사부터 수술까지 하루에 진행하는 ‘원데이(1day)시력교정술’로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요즘과 같이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기에 시력교정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시간과 동선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일라식이 대중화되면서 초기 도입된 스마일 수술법보다 안전성을 높이고 시력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술법에 대해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은 수술 시 사용하는 레이저 에너지를 각막 박리가 가능한 임계점 에너지까지 낮춘 수술법으로, 과도한 레이저 에너지가 야기하는 각막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국내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 레이저 에너지를 낮추면 수술 후 각막 표면이 최대 3배 매끄러운 결과를 보였다. 이 덕분에 시력의 질을 저해하는 고위수차(HOA) 발생을 억제해 보다 깨끗한 시야로 볼 수 있다. 스마일라식 후 ‘안구잔여난시(ORA)’를 최소화하는 수술법도 시력교정 결과를 개선하고 있다. 안구잔여난시는 눈 속 수정체의 조절력으로 인해 수술 전 타각적 굴절검사에서 실제 총 난시양보다 적게 측정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고도난시가 있는 일부 수술케이스에서 수술 후 안구잔여난시가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굴절 난시와 각막 난시 사이의 난시를 계산해 수술하는 ‘벡터플래닝(vector planning) 수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수술하면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각막 난시를 함께 교정할 수 있다. 아이리움안과를 포함한 3개국이 공동 연구를 통해 고안한 해당 수술법은 지난 해 5월 SCI 학술지 JCRS에 등재되었다. 이처럼 시력교정술이 발전했지만, 아무리 좋은 수술도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술 전 철저한 검사가 선행된 후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한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은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각막의 두께와 모양 뿐 아니라 각막의 내구성, 내피세포, 망막의 건강상태까지 정밀하게 확인해야 하며 평소 직업적 특성, 생활 습관 등도 고려하여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해야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눈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단순히 ‘1회성 시술’로 시력교정술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체계적인 의료시스템과 철저한 수술 전 검사를 진행하는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 등을 꼼꼼하게 확인 후 의료기관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도움말=아이리움안과 김민교 원장
2021-01-06 15:28:28홈앤쇼핑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고객감사 차원에서 뷰티 원데이 특가 기획전 '상상불가' 릴레이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약 100분 동안 진행되는 '상상불가'는 기능성 콜라겐 대표 브랜드 라비오뜨의 '라비오뜨 콜라겐 마스크팩', 국내 대표 민감성 스킨 케어 브랜드 아토팜의 '아토팜 MLE크림 패키지', '허즈하임 프란넬 3단 프릴침구'를 모두 3만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라비오뜨 콜라겐 마스크팩'는 홈앤쇼핑에서 '재구매율 1위 마스크팩' 타이틀을 가진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평소에 1장당 약 900원 판매하던 상품을 1장당 약700원에 준비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로 다양한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홈앤쇼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1-25 10:12:5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유테크가 고전을 이어오던 일부 사업부 청산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진한 사업부 정리로 기업 체질을 변화시키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행보다. 24일 유테크는 영업정지공시를 통해 에코에너지 사업부문을 사업 중단 및 청산한다고 밝혔다. 유테크의 에코에너지 사업은 석유 완제품의 일반판매와 함께 사용된 폐유를 정제해 재생연료유나 이온정제유 등을 연료로 재공급하는 지정폐기물 재활용 사업 등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됐다. 당초 벙커A~C유의 대체 연료로서의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원재료 확보가 어렵고 폐유정제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하락 등이 이어지며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3분기까지 에코에너지 사업부는 전체 매출(312억원)의 15.5%인 4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하지만 영업 부진과 수익성 악화 속에 8억6000만원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100억원, 10억원이다. 올 들어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나선 유테크는 이번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으로 핵심 역량 강화를 꾀하게 됐다. 회사측은 "사업부 전환으로 매출 감소가 예측되겠지만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한 흑자전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에코에너지 사업부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테크 관계자는 "일부 적자 사업부 청산 등 사업구조 개선과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잔여 자산 처분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성 높은 사업 중심으로 주력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테크는 올들어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 마스크 제조 및 유통, 바이러스 사멸 예방제 개발 등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유테크가 유럽연합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이 추진중인 의료 수술용 마스크(surgical masks) '원데이마스크'는 이미 유럽공동체마크(CE) 인증중 최고등급인 '타입2R(Type ⅡR)'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원데이마스크는 유럽CE 인증외에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lass2등급을 위한 ASTM 테스트도 진행중이다. 또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업체 샐바시온(Salvacion USA)과 함께 세균 사멸 예방제 'COVIXYL-G'를 개발해온 유테크는 최근 미국내 fda 승인을 획득하고 내달부터 현지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Walgreens), CVS, 아마존 등을 통해 출시를 준비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24 14:20:00[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생긴 무기력함을 해소하고, 비대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신개념 사회공헌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가 러닝 앱을 이용해 원하는 곳 언제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미션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가 달리기를 통해 환경보호와 기부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12월 1일까지 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모비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기부런 키트를 수령한 참가자는 러닝 측정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이용해 행사 기간 중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달리면 된다. 하프데이 코스(5km), 원데이 코스(10km) 중 선호하는 코스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총 150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긴팔 티셔츠, 힙색, 마스크 및 스트랩, 플로깅 생분해 봉투, 러너 배지, 완주 메달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기부런 키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 플로깅 생분해 봉투를 제공하여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업과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12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언택트 기부런 참가자들을 위한 '드라이브 인 희망 콘서트'도 개최한다. 모든 기부런 참가자는 실시간으로 랜선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SNS 인증샷 미션과 플로깅 미션 참여자 중 100명은 현장에서 콘서트를 함께 할 수 있다. 드라이브 인 희망 콘서트는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모든 차량이 실내에서 시동을 끄고 참가자들은 라디오만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런 참가자들의 참가비로 모인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와 다비치, 김태우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이광형 CSR/정책지원팀장은 "이번 언택트 기부런과 드라이브 인 희망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11-19 09:49:18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진 날씨에 마스크 착용까지 일상화되면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에서 오던 불편을 시력교정수술로 극복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안과 기술의 발전으로 하루만에 시력교정수술과 일상 생활이 가능해지면서, 과거처럼 라식, 라섹 수술을 위해 겨울방학이나 연휴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주말을 이용한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장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경우 원데이 라식에 더욱 관심이 높다. 수술마다 수술방법과 회복기간이 다른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수술 다음날 출근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스마일라식이 가장 선호되고 있다. 안전한 스마일라식 수술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남 아이리움안과 김민교 원장의 도움말로 살펴봤다. 일반적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수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이 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라식(LASIK)은 각막 상피에 얇은 절편을 만든 뒤 각막 실질부를 절삭하는 수술이며 반면 라섹(LASEK)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부를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한편 스마일라식(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명칭 그대로 각막에 미세한 절개창을 만들어 각막실질부에 렌티큘(Lenticule)을 만들어 추출해내는 방식이다. 스마일라식은 라식의 빠른 회복력과 라섹의 구조적 안전성을 더해 각광받기 시작했다. 기존 라식수술의 각막 절개량의 1/10 수준만을 최소 절개하면서 각막 손상을 줄여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 화장,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물리적 회복이 빠르다. 하지만 스마일수술이 모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환자 편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전 시력, 각막 두께와 모양, 망막 등 약 70여가지의 다양한 정밀검사로 본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각막 두께가 얇은데 초고도 근시를 교정해야 하는 경우 수술 후 잔여 각막량이 적게 남게 된다면, 라섹수술이나 렌즈삽입술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고, 각막이나 망막 등에서 시력교정보다 시급한 질환이 발견된다면 수술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적합한 수술을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수술 전 정밀검사로 의료진 소견에 따라 스마일라식이 적합하다면 이 수술 역시 개인별 1:1 맞춤 수술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특히 수술 시 사용하는 레이저 에너지까지도 맞춤형으로 진행해야 한다. 스마일수술 시 개인별 눈 조건에 가장 적합한 저에너지(Low Energy)로 에너지 세기를 낮춰 수술하면 시력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이 SCI학술지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Low Energy SMILE)이라 불리는 이러한 수술법은 각막 박리가 가능한 임계점 에너지까지 수술 에너지를 낮춰 수술해 각막 표면의 손상을 줄여 기존보다 각막을 부드럽게 남길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수술 후 선명한 시야를 방해하는 고위수차(HOA)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아이리움안과 김민교 원장은 “시력교정술, 특히 원데이라식이 대중화되면서 스마일과 같은 특정 수술에 대한 마음의 결정을 하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리 좋은 수술도 내 눈에 가장 안전한 수술이어야 평생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의료기관 선택 시 수술 전 체계적인 정밀 검사와 안심할 수 있는 수술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의료진의 수술에 대한 이해도와 실력은 있는지, 해당 분야에서의 꾸준한 연구로 수술에 대한 안전 기준과 기술을 최신화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 아이리움안과는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을 국내 처음 소개하고 현재 시력교정에 활발히 시행 중이다.
2020-10-30 14: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