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침대 매출 순위 2위인 시몬스 침대가 최근 라돈 관련 이슈와 관련해, 어떤 매트리스 제품에도 라돈 성분 방출 원료인 '음이온 파우더'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밝히고 나섰다. 라돈 관련 이슈로 인해 다른 침대는 물론 업계 전반적으로 오해와 불신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시몬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생산하는 시몬스 침대의 어떤 매트리스 제품에도 음이온 파우더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 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우리가 생산, 판매하는 침대 전 제품에 대한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정부가 정한 안전 기준치(4pCi/l=148Bq/㎥)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시몬스는 그러나 "재차 확인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외부 시험연구기관에도 추가 검사를 의뢰했다"며 "이번 이슈와 관련해 정부 기관의 조치나 지침이 있으면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돈은 토양 등에서 나오는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로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확률이 있고 실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포함된 모나자이트에서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 등이 검출돼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고 동일 원료를 사용한 제품뿐 아니라 음이온을 방출하는 제품 전반에 걸쳐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8-05-18 12:46:40세원셀론텍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 파우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등록제도(DMF)에 원료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콜라겐 파우더는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생체재료로 평가받는 의료용 콜라겐 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 순도를 극대화한 세원셀론텍의 특허 정제기술이 적용된 원료다. 다단계의 첨단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인체 면역반응이 없도록 텔로펩타이드(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인식부위)를 제거했으며 3중 나선구조를 유지하고 저분자화된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도입해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과 가장 유사한 형태 및 특성을 지니는 확고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홍석근 기자
2014-07-25 17:30:30세원셀론텍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 파우더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DMF(원료의약품등록제도)에 원료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콜라겐 파우더는 재생의료산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생체재료로 평가 받는 의료용 콜라겐 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 순도를 극대화한 세원셀론텍의 특허 정제기술이 적용된 원료다. 다단계의 첨단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인체 면역반응이 없도록 텔로펩타이드(면역방응을 일으키는 항원인식부위)를 제거했으며, 3중 나선구조를 유지하고 저분자화된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도입해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과 가장 유사한 형태 및 특성을 지니는 확고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생체적합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바이오콜라겐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고 파우더 제형으로 개발돼 조작 및 보관이 용이하고, 용해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세원셀론텍 서동삼 상무는 "액상 타입의 바이오콜라겐에 이어 바이오콜라겐 파우더가 미국 FDA에 등재된 세원셀론텍의 두 번째 원료의약품으로 기록됐다"면서 "이번 등재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다양한 재생의료시장 진출에 유리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7-25 13:42:46포스화인이 고강도 시멘트의 원료가 되는 슬래그파우더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화인은 포스코가 슬래그파우더 생산·판매를 위해 동양시멘트·쌍용양회·라파즈한라시멘트와 공동으로 지난 2009년 설립한 회사다. 14일 포스화인은 전남 광양시 태인동 포스화인 슬래그파우더공장에서 지난 1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태 포스코 사장과 김용식 쌍용양회 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포스코 패밀리는 친환경을 경영전략의 핵심요소로 삼아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은 전략에 맞춰 포스화인이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한 국가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슬래그 파우더공장은 연간 100만t 규모다. 향후 2단계 공사로 총 200만t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포스화인은 슬래그 파우더공장 가동에 따라 수재슬래그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일반시멘트보다 우수한 고강도 시멘트와 신소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슬래그파우더는 고온의 용융 상태인 슬래그에 물을 분사해 급랭시킨 고로 수재슬래그를 분쇄한 물질이다. 고강도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2011-07-14 14:28:36[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국내 30개 기업으로부터 총 2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두영 엔필드씨에이 대표를 비롯한 30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0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65만 9210㎡터에 총 2조 1683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데이터센터 업체인 엔필드씨에이가 9440억원을 투자해 구성도시첨단산단 4만 4837㎡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시트커버 및 선바이저 업체인 A사는 3000억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3만 3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의약품 제조 업체인 풍림무약이 1300억원을 투자해 북부BIT일반산단 2만 3404㎡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테크노파크 일반산단에는 임플란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가 2342억원을 투자해 3만 8114㎡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쌀가루 업체인 농심미분이 492억원을 투자해 1만 4876㎡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천흥2일반산단에는 실리콘파우더 업체인 나노실리콘이 700억원을 투자해 3만 305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공주시 남공주일반산단에는 산업용가스 및 용기금속 가공 업체인 가스켐테크놀로지가 100억원을 투자해 1만 5790㎡에 터에 생산라인을 세운다. 또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업체인 청명첨단소재가 140억원을 투자해 9927㎡의 부지에, 반도체 제조원료 업체인 에스피씨아이는 110억원을 투자해 6634㎡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벨로우즈 및 특수밸브 업체인 스페이스솔루션은 200억원을 투자해 공주시 탄천면 개별입지 15만 8721㎡터에 공장을 신설한다. 아산시에는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전문업체인 경보제약이 855억원을 투자해 실옥동 개별입지 1만 7544㎡ 부지에, 조립 금속제품 업체인 코리스이엔티는 50억원을 투자해 인주일반산단 3만 5180㎡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업체인 다다는 110억원을 투자해 아산시 음봉일반산단 5881㎡ 부지에, 반도체 부품 업체인 케이에스피는 105억원을 투자해 둔포면 개별입지 7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다호피앤씨는 140억원을 투자해 아산 신창일반산단 1만 3174㎡ 부지에,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제조 업체인 성무이엔지는 155억원을 투자해 음봉일반산단 9900㎡ 부지에 공장을 이전한다. 논산에는 촉매 및 탄소 업체인 퓨어스피어가 168억원을 투자해 동산일반산단 1만 3629㎡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난간 및 차량 방호울타리 업체인 신화가 120억원을 투자해 강경2농공단지 3만 3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물티슈 및 화장지 업체인 크린센스는 60억원을 투자해 논산일반산단 1만 6528㎡ 부지에 이천에 있는 공장을 이전하고, 소화기 업체인 명성테크는 170억원을 투자해 노성면 개별입지 1만 98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당진에는 리튬이차전지 업체인 비츠로셀이 450억원을 투자해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 1만 7334㎡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테레프탈산 및 에틸렌글리콜 업체인 테라클이 140억원을 투자해 합덕일반산단 7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석문국가산단에는 바나듐 및 몰리브덴 업체인 이노그린메탈이 251억원을 투자해 1만 5687㎡ 부지에, 알루미늄 빌렛과 덕트 업체인 신포메탈이 218억원을 투자해 8442㎡ 부지에 공장을 각각 신설한다. 서천에는 화장품 원료 업체인 비앤비가 67억원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단 9091㎡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중공슬래브 및 데크보 업체인 반석티브이에스가 100억원을 투자해 은하농공단지 2만 4497㎡ 부지에 청주공장을 이전하고, 내포 도시첨단산단에는 광케이블 업체인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이 70억원을 투자해 4994㎡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 업체인 이에이치이도 50억원을 투자해 내포 도시첨단산단 5315㎡ 부지에 공장을 이전한다. 이밖에 예산에는 실리콘 접착제 업체인 누리켐이 60억원을 투자해 예산제2일반산단 6434㎡ 부지에 화성공장을 이전하고, 건축용 단열재 업체인 디앤케이켐텍이 520억원을 투자해 1만 420㎡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9163억원의 생산효과와 2666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205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업의 부지 조성, 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2조 9229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 1012억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의약품,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도와 시군은 충남에 뿌리 내린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11 08:50:08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등 4개 사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SOFC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해질은 양극재, 음극재와 함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다. 셀에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온이 발생하는데, 전해질이 이 이온의 이동을 도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SOFC 전력 생산 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기술개발은 강소기업과 함께 이룬 성과다. 앞서 4개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FC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을 육성해 왔다. 4개사와 함께 광물기반 신소재 개발 관련 강소기업인 KV머티리얼즈는 전해질 원재료와 원재료를 전해질로 제조하기 전 중간 형태의 분말인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해질 원재료는 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기본 원료로, 이를 기반으로 전해질 제조 전 중간형태의 분말인 파우더를 만든다. KV머티리얼즈는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으로 파우더의 순도 및 품질 수준을 달성,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전해질 완성품 및 기판(지지체) 국산화도 눈앞이다. 소재 부품 전문기업 아모센스는 KV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원재료 및 파우더를 이용한 전해질 기판 제작 및 평가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산화 완료가 예상된다. 고효율 공기공급장치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는 SOFC 시스템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과열이나 손상을 막는 산소공급 송풍장치 국산화를 완료,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OFC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4 18:33:46[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등 4개 사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SOFC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해질은 양극재, 음극재와 함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다. 셀에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온이 발생하는데, 전해질이 이 이온의 이동을 도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SOFC 전력 생산 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기술개발은 강소기업과 함께 이룬 성과다. 앞서 4개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FC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을 육성해 왔다. 4개사와 함께 광물기반 신소재 개발 관련 강소기업인 KV머티리얼즈는 전해질 원재료와 원재료를 전해질로 제조하기 전 중간 형태의 분말인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해질 원재료는 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기본 원료로, 이를 기반으로 전해질 제조 전 중간형태의 분말인 파우더를 만든다. KV머티리얼즈는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으로 파우더의 순도 및 품질 수준을 달성,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전해질 완성품 및 기판(지지체) 국산화도 눈앞이다. 소재 부품 전문기업 아모센스는 KV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원재료 및 파우더를 이용한 전해질 기판 제작 및 평가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산화 완료가 예상된다. 고효율 공기공급장치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는 SOFC 시스템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과열이나 손상을 막는 산소공급 송풍장치 국산화를 완료,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OFC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4 10:43:44이마트가 고물가시대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마트치킨의 수요가 높아지자 1팩에 6480원의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내놨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 상품은 국내산 8호닭을 사용했으며,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만든 비법 파우더(쌀가루+15종의 향신료)를 사용해 치킨 본연의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렸다. 특히 이마트는 일반 배달치킨과 달리 대형마트 치킨은 직접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다양한 연구 끝에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바삭함이 살아나는, 대형마트에 최적화된 형태로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마트는 7개월간의 사전기획과 원료 대량 매입을 통해 올해 남은 5개월(8월-12월) 동안 사용될 닭 원료육을 무려 100만 수 넘게 계약하는 등 대량 매입 구조까지 선제적으로 만들었다. 앞서 이마트는 2022년에 1팩 9980원의 생생치킨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22개월간 약 250만 팩이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이마트는 '생생치킨'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은 물론, 고객들의 미식의 세계를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2024-08-08 18:06:31[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고물가시대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마트치킨의 수요가 높아지자 1팩에 6480원의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내놨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 상품은 국내산 8호닭을 사용했으며,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만든 비법 파우더(쌀가루+15종의 향신료)를 사용해 치킨 본연의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렸다. 특히 이마트는 일반 배달치킨과 달리 대형마트 치킨은 직접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다양한 연구 끝에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바삭함이 살아나는, 대형마트에 최적화된 형태로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마트는 7개월간의 사전기획과 원료 대량 매입을 통해 올해 남은 5개월(8월-12월) 동안 사용될 닭 원료육을 무려 100만 수 넘게 계약하는 등 대량 매입 구조까지 선제적으로 만들었다. 앞서 이마트는 2022년에 1팩 9980원의 생생치킨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22개월간 약 250만 팩이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이마트는 ‘생생치킨’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은 물론, 고객들의 미식의 세계를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08 11:47:21[파이낸셜뉴스] 에이치피오 자회사 비오팜이 글로벌 CMO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피오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사업 담당 비오팜은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의 미래가 될 덴마크 공장에서 덴마크 현지 인사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 공장 오픈식을 진행했다. 비오팜은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중 최초로 인수한 덴마크 현지 공장은 코펜하겐에서 60㎞ 정도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8개 공장동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생산 라인을 준비해 왔으며 이제 파우더 제품 라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비오팜 덴마크 공장은 중국 및 유럽 등의 유기농 인증 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식품 안전 인증 FSSC22000을 획득했다. FSSC22000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을 제공하며, 기업의 식품 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인증이다. 이로써 비오팜은 'Made in Denmark'를 상징하는 덴마크 공장을 기반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비오팜 덴마크 공장에서는 중국 내 1위 회원제 대형마트인 샘즈클럽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중국 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Denps ApS의 프리미엄 밀크 파우더 ‘High&GoGo’ 중국 수출 제품 생산이 우선 예정돼 있다. ‘High&GoGo’의 현재 물량 수준으로 해당 생산 라인의 90%가 가동되며, 추후 예상되는 물량 증가에 대해서는 생산 설비의 시프트 및 증설로 공장을 효율화 할 계획이다. 또한 150년 전통의 특허 균주로 생산하는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의 신제품 뿐만 아니라 올해 선보일 예정인 단백질 파우더 제품, 그리고 비오팜의 제품 연구소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신제품 등 자체 제품만으로도 경쟁력 있는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비오팜 덴마크 공장은 당사의 효율적인 생산 노하우 및 오랜 기술력이 북유럽 덴마크의 식품 안전 철학, 그리고 건강한 천연 원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비용은 절감하고 품질은 강화하면서 덴마크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및 해외 브랜드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16 10: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