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엘리서치는 지투파워에 대해 AI 지능형 배전반 기술과 원전 수주 확대, 차세대 냉각 기술을 통한 신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지투파워는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AI·IoT 기반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배전반, ESS, 태양광 EPC 등을 제조·설치하고 있다. 수배전반 분야에서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최근에는 원전 및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지투파워는 AI 기반 지능형 배전반을 통해 진단 정확도 98% 이상을 달성하며 스마트 전력설비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2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신한울 3·4호기 고압차단기반 수주를 시작으로, 원자력 발전소 및 발전 5개사 대상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고 내다봤다. 지엘리서치는 이 회사가 액침냉각 ESS 기술은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고밀도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지투파워는 2025년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 120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AI 기반 전력설비와 원전 수주, 차세대 냉각 시스템 상용화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9 08:50:51[파이낸셜뉴스] 국내 원자력 전문기업 오르비텍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오르비텍 본사를 방문해, 원자력 발전소 해체와 관련한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을 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1호기 해체를 최종 승인한 이후, 원전 해체 본격화에 따른 민간 기술 파트너 탐색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방문이다. 오르비텍은 이날 방문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방사성 콘크리트 및 금속 폐기물 고도 감용 기술을 필두로 하여 현장 실증 경험 및 장비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오르비텍은 원전 해체 시장의 개화를 앞두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RI 폐기물 관리시설 해체 용역’을 수주받아 해체 관련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원전해체 연구개발을 위한 '오르비텍 분석센터'를 설립해 방사성 시료의 시험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속적인 국책 과제의 수행을 통해 관련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이번 한수원의 방문은 단순한 기술 참관이 아니라, 국내 원전 해체 민간 전문 기술 확보의 방향성과 신뢰를 상징하는 계기”라며 “오르비텍은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될 해체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이번 방문은 민간기업 중심의 원전 해체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이뤄진 만큼, 향후 해체 기술 공동개발, 실증 시범사업 참여 등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23 13:38:24[파이낸셜뉴스] 디케이락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500조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원전 해체 기대감이 감돌면서 관련 기술력을 지닌 동 사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6분 현재 디케이락은 전일 대비 250원(+3.09%) 상승한 834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의 최초 상업용 원전 ‘고리 1호기’의 해체 승인 심사가 다음 주 중 마무리된다. 고리 1호기의 해체가 최종 승인되면 국내 원전산업은 500조원 규모의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다. 실제 원자력안전위원회(안전위)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 승인될 경우 2017년 6월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이후 8년 만에 국내 첫 원전 해체 작업이 시작된다. 디케이락은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 제작 인증서인 ‘N’과 ‘NPT’ 인증을 획득했고, KEPIC, API, ISO9001등 수 많은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어밸브 연결용 플렉시블 메탈호스(Flexible Metal Hose)를 국산화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을 했던 이력도 눈에 띈다. 디케이락 관계자는 “당 사의 주요 생산품 가운데 밸브는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발전소 내에서 다양한 프로세스에서 유체(연료, 냉각수, 스팀 등)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된다”라며 “밸브는 열기와 닫기, 유량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여 원활한 공정 운영과 안전한 시스템 관리를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연소 과정에서 연료 공급을 조절하는 가스 및 유체 밸브, 스팀 터빈의 제어를 담당하는 스팀 밸브 등이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피팅은 유체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이다. 발전소 내에서 파이프 및 튜브의 연결점에서 사용되어 유체가 효율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한다, 사측 관계자는 “피팅은 다양한 유형으로 제공되며, 파이프의 크기와 유형에 따라 선택되고, 피팅은 유체의 압력과 온도를 관리하고 유체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0 09:09:43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원전 이슈 버블 차트 6/12 오전 10:2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원전 원전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지투파워 19.67% [오늘매도] #한전기술 15.13% [관망중] #태웅 11.68% [관망중] #한신기계 10.31% [보유중] #현대건설 7.77%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전 이슈 내용 요약 : 체코 총리와… 핵심 내용: • 26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 본계약 체결 직후 이뤄진 통화로 해석됨 •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및 첨단 산업·에너지 등 포괄적 협력 의지 확인 • 한국 진출 체코 기업 100여 곳에 대한 체코 정부의 관심과 지원 요청 • 올해는 한·체코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의 의미 있는 해 • 역대 정부와 달리 조기에 체코와 통화한 배경엔 원전 수출 중요성이 있음 • 2009년 UAE 이후 16년 만의 대규모 원전 수출로 업계 기대감 고조 • 문 정부 시기 위축됐던 원전 수출, 최근 몇 년 새 급증하며 반등 •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속 한국의 전 밸류체인 보유가 경쟁력으로 주목 • 에너지 특사 우려 불식과 정책 연속성 신호로 이번 통화가 긍정 평가 받음 요약 내용: 체코와의 통화는 한국의 26조 원 규모 원전 수출 성사 직후 이뤄졌으며, 양국 협력 확대 및 체코 측 우려 해소에 중점을 뒀다. 원전 업계는 정책 연속성 신호로 해석하며 세계 원전 시장 확대 속 한국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본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원전] 이슈 관련 종목 : 지투파워, 한전기술, 태웅, 한신기계, 현대건설 ※ AI 관심 종목 : 한전KPS, 키움증권, 한화오션, 다우기술, 두산에너빌리티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원전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원전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12 10:49:20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원전 이슈 버블 차트 5/16 오후 2시 43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원전 원전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원일티엔아이 27.12% [관망중] #비에이치아이 24.29% [보유중] #우리기술 14.5% [관망중] #SNT에너지 8.98% [관망중] #수산인더스트리 8.08%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전 이슈 내용 요약 : 비에이치아이, 풍부한 수주잔고... 핵심 내용: • IBK투자증권, 비에이치아이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상향 • 수주잔고 기반 실적 성장 지속 전망, 투자의견 '매수' 유지 • 1분기 매출 85.1%, 영업이익 253.4% 증가,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 HRSG, 보일러, B.O.P 부문 전반적 성장, 원가율·판관비율 개선 • 해외 매출 비중 57.3%로 증가, 중동 수출 확대로 수주 확대 • 수주잔고 2조4000억 원 수준 추정, 신규 대형 계약 반영 • 2분기 매출·영업이익 각각 55.4%, 90.6% 증가 예상 • LNG 복합화력 수요 증가로 HRSG 부문 중장기 성장 기대 요약 내용: 비에이치아이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2조40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IBK투자증권은 HRSG 중심 성장 지속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원전] 이슈 관련 종목 : 원일티엔아이, 비에이치아이, 우리기술, SNT에너지, 수산인더스트리 ※ AI 관심 종목 : 비츠로시스, 센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에스코넥, 한국피아이엠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16 15:23:35【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부터 17일까지의 2박 3일간의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쳤다. 조 장관은 이번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참석 겸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 중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원전과 북남 고속철도 협력 의지를 다지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의 내실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조 장관의 베트남 방문은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지난 2022년 10월 박진 전 장관의 방문 이후 2년 7개월 만에 성사된 베트남 방문이다. 귀국일인 17일 조 장관은 오전 베트남 외교아카데미를 찾아 한국어와 한국학을 전공하는 인재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 장관은 "베트남 방문 첫날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베트남 진출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면서 "우리 정부는 기업들의 요청사항을 정리한 문서를 베트남 측에 직접 전달했으며, 향후 대미 협상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등 베트남 고위층이 적극적으로 미국의 46% 관세 부과가 한국 기업들의 경영에 미칠 영향 등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이날 전했다. 조 장관은 이번 방문 중 베트남 최고지도자들과 산업 분야에서의 다방면의 협력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국방, 방위산업, 원자력발전, 북남 고속철도, 핵심광물 공급망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 장관은 베트남 신 원전과 관련, "수주 경쟁이 치열하지만 베트남 정부와 최고위급 지도자들이 한국의 기술력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조 장관과의 회담에서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 중 "베트남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해 한국 측과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 장관은 "농림, 국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도 협의 중에 있다"며 "이러한 협의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조 장관은 "한-베 양국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핵심 파트너로, CSP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2030년 교역 1500억달러(약 212조6400억원) 달성을 위한 CSP 이행 행동계획을 통해 협력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은 11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 "차질 없이 잘 준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베 외교장관 회담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APEC 참석 및 방한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4-17 19:01:21[파이낸셜뉴스] 보성파워텍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탈원전' 기조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원전 기술 개발을 공약에 반영할 것으로 보이면서 기대감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4%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원전 기술 개발이 최종 공약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민주당 미래성장전략위원회와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는 전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전산업 종사자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초소형모듈원자로(MMR), 핵융합 등 차세대 핵에너지 기술 확보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미래성장전략위원장인 이언주 최고위원은 “차세대 핵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여서 원천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최근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에도 원전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테마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2006년 원자력 내진 1급 강구조물의 구성품과 부속물을 제작할 수 있는 KEPIC-SN인증을 획득한 이래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4호기 철구조물을 납품했다. 신한울원전 1·2호기, 신고리원전 5·6호기 등 주요 원전의 철구조물 공급계약을 수주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부각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16 13:20:24【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기자】한국전력공사(KEPCO)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 원전 사업팀이 '팀 코리아'를 꾸려 베트남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산업무역부 청사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등 베트남 정부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전기술의 장점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베트남 정부가 원자력 발전 개발 계획을 재개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시의적절한 올바른 선택"이라며 "한-베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며 베트남 원전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응우옌 호앙 롱 산업부 차관은 "베트남은 현재 원자력 산업 발전 전략을 추진중이며 닌투언 1호, 닌투언 2호 원전 프로젝트를 이미 시작했다"며 "한국이 이 전략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되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닌투언 1·2호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투자 주체는 베트남 기업이며, 현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제적 파트너, 기술 솔루션, 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닌투언성에 위치한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는 베트남의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16년 일시 중단된 이후 최근에 재개됐다. 총 발전 용량은 4,600MW로, 2030년 12월 30일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삼 주한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관련 기업이 총출동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4-11 15:46:28[파이낸셜뉴스] 우리기술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해 약 1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8년만에 최대 실적을 낸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기술은 국내 원전의 계측제어설비 시스템부문에서 독점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6.90% 오른 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 매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약 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16년 영업이익 약 3조8000억원을 기록한 후 8년만의 일이다. 순이익 역시 2020년 이후 최대치인 약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측은 지난해부터 원전 이용률이 오르면서 실적 상승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기준 원전 이용률은 83.8%로 2015년 이후 9년만에 가장 높았다. 원전 업계는 약 24조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이 내달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한수원이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기술이 국내 원전의 계측제어설비 시스템 부문의 사실상 독점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기술은 2008년 원자력발전소의 핵심기술인 분산제어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원전사업 및 플랜트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매출 발생과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의 대형 원전 수출과 관련한 원전시스템 공급 증가 등이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18 10:25:03[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체결한 '원자력 수출·협력 약정(MOU)'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력과 비확산 체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방미 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글로벌 원전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원전 시장 독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미 웨스팅하우스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약 17년 동안 소송 등으로 얼룩졌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판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달 수출 감소 우려와 관련해서는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월은 설 명절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들었고, 기저효과까지 겹쳐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1월 수출이 감소하면 한국의 수출 동력이 완전히 꺾였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최대한 상반기 내 불씨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대비한 대책과 관련해 그는 "정부 인사가 차기 정부 인사들과 만나는 것은 미국 로건법으로 금지돼 있다"며 "기업들이 각료들과 여러 형태로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가 해군력 강화와 관련된 조선업 제도 개편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조만간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며, 미국과 조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협력을 논의하고 왔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최근 미국 방문 중 워싱턴DC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 중 미국 투자 기업을 위한 안정적 투자 환경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신정부가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처럼 IRA에 따른 투자 기업 혜택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안 장관은 "이름이 IRA가 됐든 다른 이름이 됐든 5년, 10년, 더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려고 했던 기반이 된 미국의 지원 정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얘기를 했고, 그쪽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들도 그런 부분에 공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1차 시추 예산 삭감과 관련해 안 장관은 "1차 시추는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안 될 경우 석유공사 자체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1차 시추 결과를 공유하면 해외 기업들이 투자 규모 등을 결정할 것이다. 2차 시추부터는 해외 투자를 유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가격 정상화와 관련해 안 장관은 "에너지 가격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민생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정되면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하반기에는 민생 부담을 고려해 산업용 요금만 올리는 고육지책을 선택했다"며 "전기·가스요금은 조심스럽게 접근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와 가스를 우리 국민과 산업계가 함께 나눠 쓰고 있는데, 이를 지나치게 왜곡하면 미래 세대에 큰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후대에 부담을 넘기지 않도록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1-13 15: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