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검체의 채취, 분류 및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TLA)’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TLA 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검체)의 투입, 분류, 운반, 분석 및 보관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정확성 향상 △진료 시간 단축 △인력 효율성 제고 △대기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자동채혈대와 컨베이어 활용을 통해 환자의 혈액을 분류 및 운반하는 프로세스가 대폭 개선돼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채혈 대기시간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앞으로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18일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TLA) 운영을 기념하는 가동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및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장의 축사로 시작돼 김주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배경 및 진행사항’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동식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어영 부원장 등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진과 임상병리사 외에도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TLA 시스템 도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자동채혈대가 도입된 2층 외래채혈실과 검체분류기가 설치된 응급의료센터 지하의 자동화 시스템 검사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19 16:09:18[파이낸셜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보건의료 및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월에도 간담회를 개최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관한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개방뿐만 아니라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다 폭넓은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및 활용연구 상호 협력 △신규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 추진에 관한 협력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 워크숍·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의료분야 관련 상호자문 활성화 △그 밖에 주요 업무 추진관련 협력 필요분야 등 상호 관심분야에서의 전반적인 협력, 공동 연구수행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해 의료분야 상호자문 활성화, 신규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 추진 동력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 교류 체계를 잘 구축한다면 이를 활용한 더욱 다양하고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동 워크숍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교육 및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13 15:06:26금호건설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발주한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에 지하 4층~지상 11층 본관과 지하 4층~지상 5층 별관을 짓는다. 총 공사비는 2272억원 규모다. 이로써 강원도 최대 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총 950개의 병상 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장 추가 확보로 내원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달에 착공해 오는 2028년 2월 준공 목표다.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3·4분기 기준 누적 2조123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수주 잔고도 8조804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4배를 확보했다. 김서연 기자
2022-12-14 19:14:47[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발주한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에 지하 4층~지상 11층 본관과 지하 4층~지상 5층 별관을 짓는다. 총 공사비는 2272억원 규모다. 이로써 강원도 최대 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총 950개의 병상 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장 추가 확보로 내원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달에 착공해 오는 2028년 2월 준공 목표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3·4분기 기준 누적 2조1237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수주 잔고도 8조804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4배를 확보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2-14 16:26:36【파이낸셜뉴스 원주=서백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24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24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새병원 신축사업 계획을 수립, 지난달 11일 강원도 건축위원회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4층 14,072㎡규모의 별관과 지상 11층, 지하 4층 53,309㎡ 규모의 본관을 신축한다. 특히, 별관에는 전임상연구소,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등 의학연구 및 특수검사 시설이 들어선다. ‘본관’에는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등이 배치돼 환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진료시설 뿐만 아니라 휴식·문화공간도 확대된다. 각종 수목으로 어우러진 중앙정원과 소규모 문화 행사를 열 수 있는 야외 무대 등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돼, 환자 및 내원객들의 휴식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별관과 본관 지하 1~3층에는 총 480면의 주차공간이 추가로 확보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기헌 원주시(을) 국회의원, 허인구 G1방송 사장, 이해규 ㈜송암시스콤 회장,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의료원장은 “앞으로 새병원 신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내원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5 09:35:30【파이낸셜뉴스 원주=서정욱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백순구)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2012년~2023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어 강원 및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는 중증환자 진료비율에 대한 배점기준이 강화됐고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중환자실 및 환자경험 관련 평가 항목이 신설됐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해당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는 각각 3.1명, 1.0명으로 해당 평가항목에 대해 만점(30점)을 획득하면서 환자들에게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새병원 건립과 더불어 환자중심문화 개선사업 운영 등 혁신적 변화를 통해 중부권역 의료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3년마다 지정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1-04 09:20:30【원주=서정욱 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증상을 보이는 강원권역 중증응급환자는 중증응급 진료센터로 이송된다. 19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지난 17일 강원도로부터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았다 고 밝혔다. 이에, 중증응급 진료센터에 환자가 이송되면 응급실 밖에 마련된 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와 감염여부를 구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격리진료구역에서 감염이 의심되지 않는 환자는 일반진료구역에서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경증환자는 다른 응급의료기관으로 안내하게 된다. 이번 중증응급 진료센터 지정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응급실 내부 감염문제로 인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중증 응급환자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중증환자에 대한 집중적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는 간식세트, 마스크와 보호구 등 사회 각계로부터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3-19 11:18:58【원주=서정욱 기자】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통합형)가 오는 21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김원준 강원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내에 신규 개소된다 이번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센터 설치를 위해 병원 내 362.2㎡의 공간을 무상 제공하였고, 여성가족부 3억5000만원, 강원도 3억5000만원 등 개설에 소요되는 비용 7억 원을 지원했다. 이에 센터 내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대기실, 산부인과 진료실, 놀이치료실 등이 설치되고, 여성경찰관,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특히 이번 개소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등 강원 남부지역 거주 주민들이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시 포괄적 서비스를 한층 가까운 시설에서 빠르게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원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응급의료, 수사·법률, 상담 뿐 아니라 장기적인 심리치료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형센터로 운영돼, 초기상담 단계부터 수사 ·법률 지원, 의료 지원 등 피해 회복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는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해바라기센터가 39곳이며, 지난 한 해 동안 2만7000여명의 피해자가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하였고,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자에게 39만8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해바라기센터에 오는 피해여성들은 성폭력으로 인해 커다란 심리적 고통 속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분들로,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서, 어려움 없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김원준 강원경찰청장, 원창묵 원주시장,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 관련 인사와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2-21 05:58:04【원주=서정욱 기자】지난해 12월 18일 강릉팬션사고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이송, 치료중인 학생 2명이 오는 18일 퇴원할 예정이다. 15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측은 “ 두 학생은 오는 18일 퇴원 예정이며, 다만 보호자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조금 더 받기를 원할 시 입원기간은 더 연장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측은 "현재 치료중인 2명의 학생 모두 현재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고압산소치료 및 재활치료를 실시 중이다." 고 밝혔다. 또한, "현재 두 학생 모두 지연성신경학적 합병증의 소견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2명의 학생중 A학생은 우측 발목의 말초신경 손상에 대한 재활치료를 함께 받고 있고 우측 발목에 보조기를 사용하여 보행하고 있으며 오는 18일 퇴원 예정이다 고 밝혔다. 또 나머지 한 명의 B학생의 경우 현재 보행 및 식사 모두 가능하고 혼자 샤워를 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인지기능 평가에서도 상당한 호전을 보이고 있고 관련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아울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측은 “B학생 역시 오는 18일 퇴원 예정이며, 다만 보호자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조금 더 받기를 원할 시 입원기간은 더 연장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 학생 모두 지난해 12월 1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 도착 시 의식 상태는 4~5등급으로 도착 시 실시한 심초음파상의 심장 수축기능 역시 정상인의 절반도 되지 않는 심각한 임상소견을 보이며 매우 중증의 상태였다. 그러나 병원측은 보호자 동의를 받아 고압산소치료 후 중환자실로 이동하여 뇌를 보호할 수 있는 저체온 치료를 포함한 중환자집중치료를 시작, 치료 48시간째인 21일 오전 근이완제를 끊은 후 평가에서 자가호흡을 시작하고 두 학생 모두 외부 신체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하는 정도의 의식 회복 수준을 확인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1-15 10:07:22【원주=서정욱 기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은 오는 9일 오후 외래센터 7층 예배실에서 ‘2018 의료선교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 밝혔다. 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영철 연세대학교 부총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최선길 동부연회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의료선교학술심포지엄은 “북한과 의료선교”를 주제로 개최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설립자 대표 중 한 명인 머레이 박사의 활동 근거지가 용정 제창병원과 함흥 제혜병원 등 대부분 북한 지역이었던 점과 최근 남북대화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현 시점에서 실제적인 의료선교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의 심포지엄 주제를 “북한과 의료선교”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요한 소장이 “북한과 의료선교”를, 김경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간호사가 “의료선교 보고”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장은 “주제발표와 논의를 통해 새로운 의료선교 방법론을 모색하고 1992년부터 시작된 의료선교의 역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심포지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11-08 10: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