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흥=황태종 기자】"전남 고흥에서 따뜻한 봄기운을 듬뿍 담은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전남 고흥군이 봄꽃이 개화한 고흥지역으로 웰니스 여행을 올 것을 추천했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8면이 해안으로 둘러져 있으며, 따뜻한 남해바다가 고흥 땅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덕분에 겨울에도 맑고 포근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공기가 매우 깨끗해 밤하늘의 별이 무척이나 잘 보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는 늦겨울이지만 고흥군 해안가 곳곳에서 개복수초와 같은 봄꽃이 개화해 새로이 오는 봄을 알리기에 바쁘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아직은 이른 듯한 봄을 느끼고 싶다면 매화꽃 머금고 이름 모를 들꽃이 새초롬히 고개를 내미는 고흥이 딱 좋다. 봄의 기운이 싹트는 고흥을 찾아다니며 맨 먼저 가볼 만한 곳은 어디일까 고민스럽다면 팔영산과 편백 치유의 숲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명승 지정을 앞두고 있는 팔영산(해발 608m)은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가장 유명한 산으로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한다. 암봉으로 이뤄진 여덟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다도해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인데, 그 경치가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산세가 다양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고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팔영산의 품에 편안하게 안겨있는 편백 치유의 숲은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나무 숲에 조성한 산림치유 공간이다. 테라피센터와 치유숲길, 명상쉼터, 노르딕워킹을 즐길 수 있다. 치유센터에서는 반신욕, 족욕, 온열 등을 이용하는 수치유와 열치유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숲 해설을 신청하면 진풍경 속 알찬 이야기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팍팍한 일상에 지쳐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모두 소진됐을 때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나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편안하게 걷고 휴식하며 사색에 잠기다 보면 걸음걸음 따라오는 향긋한 편백 향기가 헛헛한 가슴에 기운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이렇듯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과 함께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휴식을 넘어 마음과 정신의 웰빙을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라는 평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향긋한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풍경으로 잊지 못할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이곳에서 포근한 공기와 함께 봄의 기운을 가장 먼저 느끼는 특별한 행운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17 10:16:46□ 【 영월·정선(강원)=장인서 기자】 하늘은 높고 말도 살찐다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이 되면 바쁜 일상, 도시의 소음에 묻혀 잊고 지낸 자연의 소리를 찾아 한적한 숲으로 홀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있다. 봄에는 떠들썩한 꽃놀이로, 여름에는 한바탕 물놀이로 더위를 잊었다면 가을은 모든 소란을 뒤로 한 채 묵혔던 기억과 감정을 내려놓는 치유의 시간을 갖게 마련이다. 말 거는 이 하나 없어도 나무를 스치는 바람의 소리, 새들의 노랫소리, 싱그러운 풀벌레 소리가 이야기 벗이 되어준다. 자연과 소통하며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힐링 명소를 찾아 강원도 영월과 정선으로 떠났다. ■'디지털 중독' 벗어나 자연과 함께 쉬는 곳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위치한 하이힐링원의 첫 인상은 숲속에 둘러싸인 정갈한 요새와 같았다. 주변 산세와 어우러지게 건축된 본관과 별관들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흩어져 옹기종기 군락을 이룬 모습이 동화 속 마을처럼 맵시가 있다. 하이힐링원은 강원랜드 산하 산림힐링재단이 2019년 11월 개원한 전문 치유 시설이다. 66만1157㎡규모에 5개 단지와 숲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정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현대 디지털 기기에 중독된 뇌를 쉬게 하고 다양한 인문·예술 콘텐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돕는다. 하이힐링원은 방문객 웰컴센터와 식당, 콘퍼런스홀 등이 있는 본관을 중심으로 단풍원(산림교육장)과 산수원(문화체험·명상실), 자작원(기획전시·미술치유실·쿠킹스튜디오)이 둘러싼 구조로 조성돼 있다. 이중 자작원은 매봉산과 단풍산의 산세를 본떠 지은 건물 구조가 인상적이다. 새가 날개를 펴 알을 품은 듯한 곡선이 아름답고, 잘 가꿔진 마당이 어우러져 아늑하고 편안한 정취를 풍긴다. 또 대형 야외데크인 별빛마루와 생태정원인 섬지연못, 장독정원인 동이랑, 본관 마당 앞 자작나무숲이 주변 경관의 운치를 더한다. 라이프 디톡스와 포레스트(숲), 웰니스 등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이힐링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중 3가지를 체험하는 1박2일 웰니스 프로그램이 기업과 단체, 개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 다양한 선율의 악기를 활용한 음악 치유와 신체 이완 도구로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힐링툴테라피, 건강한 식사요법을 배워보는 '식치애(愛)반하다', 아로마 향기와 싱잉볼 소리에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싱잉볼아로마테라피, 나무 도마 위에 인두로 그림이나 글귀를 새기는 우드버닝이 마련돼 있다. 심신의 지친 정도를 알아보는 스트레스 측정 검사도 해볼 수 있다. 스트레스 지수와 뇌 피로도, 활력도, 집중도 등을 점검해 적합한 치유법을 찾는다. 단풍원 옆으로는 어울림(林)숲이 이어진다. 어울림숲은 매봉산 1300m 자락 아래 500m 중턱, 1급수 섬지천 계곡이 흐르는 곳이다. 주요 방문 코스로는 나무 사이에 걸린 해먹에 몸을 맡기고 '하늘멍'을 즐기는 소나무숲해먹장과 산나무·산사나무 군락지, 작은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소룡폭포, 야외 온실인 어울림하우스 등이 있다. 어울림숲 입구에서 소룡폭포까지 가는 길에는 이끼원과 진달래못, 코끼리바위도 만날 수 있어 아기자기한 숲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다. ■향·소리·침묵으로 만나는 치유의 시간 정선군 고한읍과 사북읍 사이, 해발 883m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시설이다. 카지노를 메인으로 호텔과 콘도, 골프장과 스키장, 워터월드, 운암정, 웰니스센터 등을 보유하고 강원 청정지역이 주는 경관까지 더해져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치유의 쉼'을 테마로 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2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 1만명을 돌파해 기념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관광객 사이에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조향 클래스다. 조향의 기초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료 30가지를 직접 시향한 뒤, 취향에 맞는 3가지 향을 조합하면 나만의 향수가 만들어진다. 수십여 종의 향료 샘플이 놓인 테이블에 앉아 하나하나 열어보며 내 취향을 알아가는 동안 잡념이 사라지며 오롯이 후각에만 집중하게 된다. 조향 전문사가 이런저런 코치를 해주지만 미니저울을 사용해 향료 배합을 하다 보면 정해진 비율을 조금씩 엇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내 마음에 들면 그만이니 자족감과 성취감이 든다. 웰니스센터에서는 명상과 요가로 구성된 '굿모닝', 숲 걷기와 관계치유 명상으로 구성된 '굿이브닝',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 힐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친 피로 달래주는 명품숲과 명품숲길 강원도에는 올가을 단풍을 만끽할 명품숲이 두 곳이나 있다. 강원랜드가 관리하고 있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과 '하늘길 둘레길'은 최근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과 '명품숲길 50선'에 각각 이름을 올리면서 웰니스 명소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단체의 숲은 과거 탄광 사택이 있던 지역으로 지난 2011년 4월 강원랜드와 산림청 간의 제휴를 통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잎갈나무숲 14ha를 조성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가을이면 떨어진 잎갈나무 낙엽이 마치 양탄자를 깐 것처럼 푹신하고, 하이원리조트 내 달팽이길,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숲길과 연결돼 있어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하늘길 둘레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테일러스 지형과 도롱이 연못, 1177갱구 등 폐광지역 문화와 자연환경을 탐색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남부 폐광지역(정선·태백·영월·삼척)을 두루 돌아보는 '정태영삼 여행버스'도 운영한다. 정선5일장과 아리랑센터, 황지연못과 황부자 야시장, 서부시장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포함돼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12 18:07:13【영월·정선(강원)=장인서 기자】 하늘은 높고 말도 살찐다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고독과 사색의 계절답게 지난봄과 여름을 되돌아보고 겨울을, 나아가 다가오는 새해를 떠올리며 이런저런 상념에 젖기 쉬운 시기다. 가을이 되면 바쁜 일상, 도시의 소음에 묻혀 잊고 지낸 자연의 소리를 찾아 한적한 숲으로 홀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있다. 봄에는 떠들썩한 꽃놀이로, 여름에는 한바탕 물놀이로 더위를 잊었다면 가을은 모든 소란을 뒤로 한 채 묵혔던 기억과 감정을 내려놓는 치유의 시간을 갖게 마련이다. 말 거는 이 하나 없어도 나무를 스치는 바람의 소리, 아침을 깨우는 새들의 노랫소리, 싱그러운 풀벌레 소리가 이야기 벗이 되어준다. 자연과 소통하며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힐링 명소를 찾아 강원도 영월과 정선으로 떠났다. '디지털 중독' 벗어나 자연과 함께 쉬는 곳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위치한 하이힐링원의 첫 인상은 숲속에 둘러싸인 정갈한 요새와 같았다. 주변 산세와 어우러지게 건축된 본관과 별관들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흩어져 옹기종기 군락을 이룬 모습이 동화 속 마을처럼 맵시가 있다. 하이힐링원은 강원랜드 산하 산림힐링재단이 2019년 11월 개원한 전문 치유 시설이다. 66만1157㎡규모에 5개 단지와 숲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정원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현대 디지털 기기에 중독된 뇌를 쉬게 하고 다양한 인문·예술 콘텐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돕는다. 하이힐링원은 방문객 웰컴센터와 식당, 콘퍼런스홀 등이 있는 본관을 중심으로 단풍원(산림교육장)과 산수원(문화체험·명상실), 자작원(기획전시·미술치유실·쿠킹스튜디오)이 둘러싼 구조로 조성돼 있다. 이중 자작원은 매봉산과 단풍산의 산세를 본떠 지은 건물 구조가 인상적이다. 새가 날개를 펴 알을 품은 듯한 곡선이 아름답고, 잘 가꿔진 마당이 어우러져 아늑하고 편안한 정취를 풍긴다. 또 대형 야외데크인 별빛마루와 생태정원인 섬지연못, 장독정원인 동이랑, 본관 마당 앞 자작나무숲이 주변 경관의 운치를 더한다. 라이프 디톡스와 포레스트(숲), 웰니스 등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이힐링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중 3가지를 체험하는 1박2일 웰니스 프로그램이 기업과 단체, 개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 다양한 선율의 악기를 활용한 음악 치유와 신체 이완 도구로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힐링툴테라피, 건강한 식사요법을 배워보는 ‘식치애(愛)반하다’, 아로마 향기와 싱잉볼 소리에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싱잉볼아로마테라피, 나무 도마 위에 인두로 그림이나 글귀를 새기는 우드버닝이 마련돼 있다. 심신의 지친 정도를 알아보는 스트레스 측정 검사도 해볼 수 있다. 스트레스 지수와 뇌 피로도, 활력도, 집중도 등을 점검해 적합한 치유법을 찾는다. 단풍원 옆으로는 어울림(林)숲이 이어진다. 기대하지 않았던 깜짝 선물을 받은 듯, 기쁜 마음으로 숲이 주는 신선한 생명력에 끌려 발길을 뻗치게 된다. 어울림숲은 매봉산 1300m 자락 아래 500m 중턱, 1급수 섬지천 계곡이 흐르는 곳이다. 주요 방문 코스로는 나무 사이에 걸린 해먹에 몸을 맡기고 ‘하늘멍’을 즐기는 소나무숲해먹장과 산나무·산사나무 군락지, 작은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는 소룡폭포, 야외 온실인 어울림하우스 등이 있다. 어울림숲 입구에서 소룡폭포까지 가는 길에는 이끼원과 진달래못, 코끼리바위도 만날 수 있어 아기자기한 숲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다. 향·소리·침묵으로 만나는 치유의 시간 정선군 고한읍과 사북읍 사이, 해발 883m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시설이다. 카지노를 메인으로 호텔과 콘도, 골프장과 스키장, 워터월드, 운암정, 웰니스센터 등을 보유하고 강원 청정지역이 주는 경관까지 더해져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치유의 쉼’을 테마로 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2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객 1만명을 돌파해 기념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서울과 경기, 전국에서 오는 가지각색의 관광객 사이에 두루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조향 클래스다. 조향의 기초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료 30가지를 직접 시향한 뒤, 취향에 맞는 3가지 향을 조합하면 나만의 향수가 뚝딱 만들어진다. 수십여 종의 향료 샘플이 놓인 테이블에 앉아 하나하나 열어보며 내 취향을 알아가는 동안 잡념이 사라지며 오롯이 후각에만 집중하게 된다. 조향 전문사가 이런저런 코치를 해주지만 미니저울을 사용해 향료 배합을 하다 보면 정해진 비율을 조금씩 엇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내 마음에 들면 그만이니 자족감과 성취감이 든다. 웰니스센터에서는 명상과 요가로 구성된 ‘굿모닝’, 숲 걷기와 관계치유 명상으로 구성된 ‘굿이브닝’,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 힐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친 피로 달래주는 명품숲과 명품숲길 강원도에는 올가을 단풍을 만끽할 명품숲이 두 곳이나 있다. 강원랜드가 관리하고 있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과 ‘하늘길 둘레길’은 최근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과 ‘명품숲길 50선’에 각각 이름을 올리면서 웰니스 명소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단체의 숲은 과거 탄광 사택이 있던 지역으로 지난 2011년 4월 강원랜드와 산림청 간의 제휴를 통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잎갈나무숲 14ha를 조성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가을이면 떨어진 잎갈나무 낙엽이 마치 양탄자를 깐 것처럼 푹신하고, 하이원리조트 내 달팽이길,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숲길과 연결돼 있어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하늘길 둘레길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테일러스 지형과 도롱이 연못, 1177갱구 등 폐광지역 문화와 자연환경을 탐색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남부 폐광지역(정선·태백·영월·삼척)을 두루 돌아보는 ‘정태영삼 여행버스’도 운영한다. 정선5일장과 아리랑센터, 황지연못과 황부자 야시장, 서부시장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포함돼 있다. 이외에 리조트 방문객들이 들리기 좋은 주변 명소로 해발 1119m 민둥산이 있다. 10월 중순이면 억새 군락이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각설이·정선아리랑 공연을 비롯해 가요·트로트대회, 꿀빨리먹기대회, 억새꽃 사진콘테스트 등이 펼쳐지는 ‘민둥산 은빛억새축제’도 11월 5일까지 열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12 05:50:52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9일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곳을 신규 선정, 발표했다.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치유(웰니스)를 테마로 한 추천 여행지로, 이번에 새로 선정된 9곳을 포함해 전국에 모두 64곳이 있다. 우선 뷰티·스파 분야에서는 △테라피 스파 소베(광주) △더 스파 하스타(인천) 등 2곳이 새로 선정됐다. 온천과 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단장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곳들이다. 또 자연·숲치유 분야에서는 △삼척 활기 치유의 숲(강원 삼척) △국립칠곡숲체원(경북 칠곡) △제원하늘농원(제주) △국립제천치유의숲(충북 제천)이, 힐링·명상 분야에서는 △하이힐링원(강원 영월) △숲애서(경남 양) △현대요트 인천(인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선정 시설 대상 국내외 홍보 및 상품개발, 웰니스관광 페스타 협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3-29 15:10:36[파이낸셜뉴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떠나는 여행. 좋은 공기를 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여행이지만, 이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더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이 대세다. 웰니스 여행이란 뷰티, 치유, 휴식, 건강과 함께 몸과 마음이 회복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여행지인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웰니스 여행이란 무엇인지 체험해보고, 인근 여행지를 돌아보며 내 몸이 원하는 웰니스 휴양여행을 즐겨보자. ■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제천은 조선시대 때부터 내려온 3대 약령시장의 하나로서 전국 약초생산의 30%, 황기유통의 80%를 점하고 있는 한약재 생산과 유통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청풍명월의 산자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산·학·연 한방산업 클러스터구축, 생태치료와 휴양관광의 한방 명의촌 등 산재한 한방자원을 통해 'WHO 건강도시'로 선정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한방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는 '다 함께 한방, 신나는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한방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제천 지역 한방바이오기업 생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방바이오융복합관, 제천의 우수 한약재와 농특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약령시와 하늘뜨레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무료 한방진료, 이혈, 바디힐링 족욕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한방 건강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그룹 다비치의 축하공연과 백지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행사 축하 공연을 비롯 뮤지컬, 팝페라 갈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은 한방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성된 곳으로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식물원, 한방마을 약초판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한방세계에 대한 체험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제천 웰니스여행 명소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이곳에서 즐기는 특별한 웰니스 여행은 바로 '사상체질 스파’다. 사상체질 스파존 이용을 신청하면, 자가진단시스템을 통해 태음인, 태양인, 소양인, 소음인 등 자신의 체질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스파를 추천 받을 수 있다. 각 체질에 맞는 한방차도 제공된다. 청풍호 청풍호 주변에는 그 풍광을 자랑할 만큼 빼어난 곳들이 산재해 있다.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 포인트로는 청풍호 활공장, 정방사, 옥순대교 전망대, 옥순봉 출렁다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한다.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 섬에 오른 기분이다.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제천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년 10월 22일 개장했다.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 및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 길까지 더해 호반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다. 옥순봉의 수려하고 힘찬 봉우리의 자태를 옥순봉 출렁다리에서 온몸으로 느끼며 만나볼 수 있다. 의림지 호수 주변에 영호정과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준다. 호수 주변에 목책 길과 분수와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덕동생태숲 덕동생태숲은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의 보고다. 생태 관찰 탐사와 체험교육 등을 위한 관련 시설물과 산림자원 생태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05 10:38:58[파이낸셜뉴스] 수도권에서 가까운 웰니스 여행지인 제천에서 내 몸이 원하는 웰니스 휴양여행을 즐겨보자. 더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휴양여행은 휴식, 치유, 뷰티, 건강과 함께 몸과 마음이 회복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대한민국 단 하나의 원시 자연림 리조트인 포레스트 리솜. 이곳에서 즐기는 특별한 웰니스 여행은 바로 '사상체질 스파’다. 사상체질 스파존 이용을 신청하면, 자가진단시스템을 통해 태음인, 태양인, 소양인, 소음인 등 자신의 체질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스파를 추천 받을 수 있다. 각 체질에 맞는 한방차도 제공된다. 체질에 맞는 약재가 들어 있어 부족한 기운을 보강할 수 있다. 해브나인의 야외 스파존인 밸리스파존은 놓칠 수 없는 명소. 6개의 프라이빗 스톤스파와 5개의 중대형 이벤트 스파로 구성되어 있다.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는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식물원, 한방마을 약초판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한방세계에 대한 체험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홉테라피는 제천 지역의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입문자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홉차 만들기, 홉 족욕, 홈 핸드 스파, 홈 코즈메틱과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 청풍호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 불리는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담수 량이 크다. 청풍호 주변에는 그 풍광을 자랑할 만큼 빼어난 곳들이 산재해 있다.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 포인트로는 비봉산전망대, 정방사, 옥순대교 전망대,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옥순봉 출렁다리도 인기이고, 비봉산 전망대로 향하는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한다.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 섬에 오른 기분이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수몰지역에 있던 각종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조성한 곳. 단지 내에는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 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남한강 상류지역 청풍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슬로시티 수산 슬로시티 거점지역인 수산면은 청풍호와 금수산, 가은산, 옥순봉 등 수려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고 있고, 각종 민물어류와 약초, 잡곡 등을 활용한 슬로푸드를 전승해오고 있다. 또한 400년 넘게 이어온 오티별신제라는 마을기원제와 솟대 등 전통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제천은 황기, 당귀, 황정 등의 약초가 많이 재배되는데 제천의 약초는 육질이 단단해서 저장을 오래할 수 있고, 향과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는 제천시 한방 인프라와 지역적 웰니스 요소(힐링, 휴양, 뷰티, 건강)를 융합한 프리미엄급 웰니스 관광 상품을 지원하는 웰니스 여행상품 지원 사업을 마련해 여행사들이 좀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16 15:11:04■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이 문을 열었다. JDC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머체왓숲길 문화왓 조성사업’ 개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머체왓숲길은 제주 대표 웰니스 관광지 중 하나다. ‘머체’는 돌이 쌓이고 잡목이 우거진 곳, ‘왓’은 제주어로 ‘밭’을 의미한다. 머체왓숲길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머체왓숲길 방문자지원센터 공간을 여행 트렌드에 맞는 힐링 공간으로 보강했다. 자연 친화적인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머체왓숲길 방문객에게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머체왓숲길 문화왓’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선정된 총 39개의 JDC 마을공동체사업 중 34번째 사업장으로 개점하게 됐다. 2020년에 선정된 가운데 JDC로부터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했던 한남리 지역에 공연·전시·영화상영·체험 등을 위한 문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마을사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마을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JD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8-12 19:56:22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보복소비 열풍이 호텔과 여행업계에도 닿았다. '호캉스' 수요로 특급호텔 객실이 오랜만에 풀가동되고, 국내 여행족들로 여행업계 숨통도 다소 트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과 여행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라이브방송(라방)에 등장한 특급호텔들은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국내 여행 상품들의 구매 증가 폭도 크다. ■라방에 미식 '드라이브인'까지 호텔가에 라방이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충격이 극심했던 지난해 처음 등장한 특급호텔의 홈쇼핑 판매가 극히 이례적으로 평가됐는데, 올해는 라방으로 판매채널이 더욱 확장됐다. 늘어나는 호캉스 수요에 20~30대 MZ세대 비중이 늘어나면서 라방이 주요 판매채널로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네이버여행플러스에서 진행한 파라다이스시티 라방은 10여분 만에 200객실이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 당초 오후 8시부터 1시간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시작부터 주문이 몰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팔려나갔다. 5성급 호텔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첫 라방에서 '완판'이라는 성과를 안자 고무적 분위기다. 앞서 반얀트리 클럽 앤 서울도 지난 1월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 150개 객실을 판매를 했는데 10분 만에 완판됐다. 반얀트리 서울은 첫 라방에서 최저 38만원대로 시작했지만 주말과 객실 타입 등 선택사항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 보통 40만~50만원대를 넘는다. 그럼에도 추가로 확보한 100객실까지 매진됐다. 이미 홈쇼핑에서는 특급호텔 판매가 일상화됐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CJ오쇼핑에서 지난달 진행한 첫 방송에서 객실 1만개가 완판된 데 이어 이달 6일 두 번째 방송에서도 6015객실이 팔려나갔다.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도 SK스토아가 유튜브 겟TV채널에서 진행하는 '겟썸띵라이브'에서 준비물량의 80%를 판매했다.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실험도 진행되고 있다. 롯데호텔은 국내 최초로 무착륙 관광비행과 연계한 에어텔을 내놨고, 호텔에서 '묵는다'는 개념을 '산다'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호텔의 장기 생활상품 '원스 인 어 라이프'는 월 340만원(조식 제외)으로 호텔살기가 가능하다. 고급 미식의 대명사인 호텔 식음료도 '투-고'와 '드라이브 인' 등으로 공략지를 넓혔다. 롯데호텔은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풀코스 다이닝 서비스 '파인 다이닝 앳 홈'을 출시하며 홈파티족을 공략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객실, 집, 회사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호텔 셰프의 요리 '투 고' 전용상품도 출시했다. 레스케이프호텔 중식당 팔레드 신은 시그니처 메뉴인 북경오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행도 기지개 켜나 여행업계도 포스트 코로나 여행, 국내 투어 상품을 내놓으며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하나투어가 내놓은 강원 평창, 동해, 정선 지역의 웰니스 호텔팩과 웰니스 안전여행 상품은 출시 1주 만에 모객 목표치였던 1000명을 달성했다. 2주 동안 1400명이 신청하며 일부 상품은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다. 인터파크는 해외 리조트와 국내 호텔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돼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베트남 빈펄리조트 3박 숙박권이다. 다음달 14일까지는 100% 취소 가능하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전국에 17곳으로 '소노 와이너리 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최근 와인 열풍과 맞물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인 투어'로 콘셉트를 잡았다. 주변 바다나 숲에 인접한 야외 테라스, 가든 등에서 즐기는 투어는 와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의 관심도 크다. 곤지암리조트는 새봄을 맞이해 건강하고 여유로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힐링 티타임 패키지'에서는 목련, 도라지, 매화 등 제철 봄차와 천연한방 재료를 블렌딩한 건강차를 마시며 이색적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조용철 기자
2021-03-21 18:06:54[파이낸셜뉴스] 승우여행사가 경상남도관광재단에서 실시한 경남 웰니스관광 전담여행사로 선정되어 기획 출시한 '한템포 경남여행' 이 인기몰이하며, 매주 출발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승우여행사는 이달 초 경남 웰니스관광 전담여행사로 선정되어 △자연 속에서 쉼을 찾는 ‘내 몸을 맡겨보자 “休 경남 1박2일’, △경남의 대자연과 함께 하는 ‘1Day 1Healing With Nature 2박3일’, △7일간 경상남도를 자세히 요목조목 둘러보는 ‘한템포 쉬며, 숨고르기 6박7일’ 등 다양한 일정의 여행상품을 출시했으며, 판매 일주일 만에 매주 출발 확정을 찍었다. '한템포 경남여행'은 코로나로 인해 바뀐 일상의 패턴 속 지친 이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경상남도의 자연적인 콘텐츠를 찾아 내 몸의 힐링과 마음의 쉼을 주는 웰니스관광 패키지여행이다.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여 안전하게 경남의 자연, 문화, 역사, 손맛까지 한 번에 경험하고 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로 선정된 관광지는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함양·상림, 우포늪 생명길 트레킹, 대암산 운석구 트레킹 등 자연관광지와 오도산 자연휴양림 숲 체험, 나폴리 농원 맨발체험, 함양 하미앙 와인밸리 족욕체험 등 여러 체험관광지가 포함됐다. 한편, 경상남도 웰니스관광 전담여행사는 경상남도관광재단에서 관광객 유치 및 도내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남의 고유성을 보유한 웰니스관광상품 개발하고 모객 영향력 있는 여행사를 선정·운영하는 제도로, 승우여행사가 선정되어 3월 25일까지 상품 운영 및 판매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7 11:17:51[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 44선’ 중 하나인 깊은산속 옹달샘은 힐링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센터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과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웰니스 관광지는 뷰티, 치유, 휴식, 건강과 함께 몸과 마음이 회복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말한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코로나 블루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에서는 집을 떠나지 못하는, 스스로 여행을 해야 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랜선 몸쉼맘쉼 웰니스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관광을 뜻하며 일시적으로 휴식하고, 느끼고, 먹는 단순한 힐링여행이 아니다. 웰니스관광은 스파와 휴양, 뷰티 프로그램을 결합한 반복적인 경험을 유도하여 생활 습관 개선과 질병 예방을 돕고, 자기 발견의 멈춤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삶의 질을 높여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평범한 일상이 그립고, 하루의 루틴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을 맞아 ‘충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와 충북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내가 있는 곳 어디나 ‘웰니스관광’지로 변화시키는 ‘매일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랜선 몸쉼맘쉼 웰니스 여행’은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모토로 집에서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힐링명상, 숲치유, 뷰티스파 웰니스 프로그램, 충북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깊은산속 옹달샘의 자연의 소리와 풍경, 충청북도 충주의 주요 웰니스 여행지들을 온라인으로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휴대폰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개인의 환경에 맞춰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힐링명상, 뷰티스파, 숲치유의 웰니스 전문가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혼자 하면 어려울 수 있는 하루 루틴,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간단한 목표를 여러 사람이 함께 도전함으로써 서로를 응원하는 무료 챌린지 프로그램과 전문적으로 특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유튜브 라이브와 줌(Zoom) 라이브 등을 통해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실시간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면 온라인으로 체험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랜선 몸쉼맘쉼 웰니스 여행’ 온라인 프로그램은 네이버 카페 ‘온샘’에서 정규과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옹달샘을 줄여 ‘온샘’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은 한시적으로 네이버 카페로 운영되며 추후에 온샘 앱(App)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네이버 카페 ‘온샘’에 접속하면 간단한 웰니스 꿀팁인 수면 명상, 호흡 명상 프로그램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온샘’의 정규과정은 깊은산속 옹달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2-22 14: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