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상장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로 나만의 투자전략을 생성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웰스테크(Wealth Tech) 서비스를 1일부터 MTS(M-STOCK)를 통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윌스테크 서비스는 2022년 9월에 출시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배분 투자 솔루션이다. 나만의 투자전략을 반영한 EMP(ETF Managed Portfolio) 혹은 전략지수를 생성해 간편하게 일괄매매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매매 서비스다. 고객 스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종목이 주요 투자대상인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과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다양한 테마 ETF로 구성된 지수(웰스테크 지수)를 기본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분산투자를 추구하도록 가이드 하는 투자 플랫폼 역할에 주안점을 두었다. 물론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개별종목으로 본인만의 지수 구성도 가능하다. AI 비중 추천 기능은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험(변동성) 관리 기반 지수산출 및 성과 시뮬레이션 수행 엔진으로 웰스테크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개발한 솔루션이다. 관심 있는 ETF 혹은 주식을 20개 범위 내에서 선택하면 △변동성 낮추기 △리스크 분산 △분산투자 극대화 세 가지 방식으로 종목별 추천 투자비중을 제안해주고 각 방식에 맞춰 과거 투자 성과를 비교분석 해주는 기능이다. 투자할 종목은 골랐는데 '1/N'로만 투자해왔던 투자자에게 AI 신기술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란 설명이다. 비중추천 엔진은 향후에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사용자가 지수를 만들고 공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데, 공개 설정한 지수를 대상으로 데일리 톱100 지수를 선정하고 지수랭킹 게시판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종합순위는 수익률, 변동성 및 최대하락폭, 팔로워 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 및 장기적으로 우수한 위험조정수익률을 보이는 지수가 상위에 위치될 수 있도록 평가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지수랭킹과 연동하여 사용자간 투자지수를 참조할 수 있는 팔로우(follow) 기능도 제공한다. 지수랭킹 게시판에 공개된 지수를 팔로우하여 본인의 지수 보관함에 저장, 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원지수가 업데이트되면 팔로워에게 알림을 보내주어 투자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STOCK 이용 고객이라면 별도의 서비스 신청절차 없이 로그인 후 지수 만들기 및 AI 비중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오픈 이벤트로 최대 20개까지 지수를 저장하고 모의투자 수익률 관찰이 가능하다. 추후에는 사용자당 지수 생성 개수에 제한을 둘 예정이며 연말까지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외에 별도 서비스 이용료는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2 10:14:57미래에셋증권은 연초 대비 해외주식 고객 수익이 11조4000억원 순증해 총 잔고 3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들의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성향, 자산배분 전략,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으로 수익이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혁신기업 주가 상승이 고객들의 수익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하는 곳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과 성장 지역 중심의 투자 전략을 고객들과 공유해왔다. 고객들이 보유한 잔고 상위 종목인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은 각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했다. 엔비디아는 166%의 수익률로 고객 평가이익 약 3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70%의 수익률로 약 2조5000억원의 평가이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42%), 애플(60%), 브로드컴(155%) 등 글로벌 혁신 성장 기업에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밈 주식'과는 차별화된 자산배분 효과로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Magnificent 7'으로 불리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에 주목해 장기적 관점에서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수익을 넘어 고객들에게 왜 성장하는 곳에 투자를 해야 하고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 속에서 어떤 투자원칙을 가지고 자산배분을 해야 하는지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매월 개최되는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 AI 기반 기업 분석 리포트와 초개인화된 로보어드바이저 및 웰스테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수익률 대회를 통해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와 평안한 노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두선 기자
2024-11-21 18:15:2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연초 대비 해외주식 고객 수익이 11조4000억원 순증해 총 잔고 3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들의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성향, 자산배분 전략,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으로 수익이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혁신기업 주가 상승이 고객들의 수익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하는 곳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과 성장 지역 중심의 투자 전략을 고객들과 공유해왔다. 고객들이 보유한 잔고 상위 종목인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은 각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했다. 엔비디아는 166%의 수익률로 고객 평가이익 약 3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70%의 수익률로 약 2조5000억원의 평가이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42%), 애플(60%), 브로드컴(155%) 등 글로벌 혁신 성장 기업에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밈 주식’과는 차별화된 자산배분 효과로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Magnificent 7’으로 불리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에 주목해 장기적 관점에서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수익을 넘어 고객들에게 왜 성장하는 곳에 투자를 해야 하고 변화하는 경제 패러다임 속에서 어떤 투자원칙을 가지고 자산배분을 해야 하는지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매월 개최되는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 AI 기반 기업 분석 리포트와 초개인화된 로보어드바이저 및 웰스테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수익률 대회를 통해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와 평안한 노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1 10:14:5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그룹은 11일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1.0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Global), 인공지능(AI)·디지털(Digital), 연금 비즈니스 강화 기조를 반영하고 성과 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89명, 해외법인에서 8명의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화중 PWM부문대표(증권), Global 전략팀 문지현 상무(증권) 등 비전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리더와 30대를 포함한 80년대생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하며,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핵심 비즈니스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또한 실시했다.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맞춰 글로벌 경영관리 및 사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글로벌경영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또 연금자산 증대를 위한 영업 조직 확대 및 마케팅 전략 강화의 차원에서 기존 연금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개편해 연금제도 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고액자산(UHNW) 고객 자산관리 및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WM부문(Private Wealth Management)을 신설하고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편제했다 투자전략부문 산하에는 웰스 테크(Wealth Tech)본부를 신설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 비즈니스인 연금, 상장지수펀드(ETF),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을 연금ETF플랫폼, 기관 플랫폼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또한 직접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역량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업무 분리에 역점을 뒀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9지역 47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20조9000억원으로 아시아 초대형 IB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다음은 미래에셋그룹 주요 직책자 인사발령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선임 △PWM 부문 김화중 △WM1 부문 최준혁 △WM2 부문 이성우 △연금RM1 부문 류경식 △연금RM2 부문 양희철 △연금RM3 부문 이종길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해외법인장 선임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민태 ◇부사장 승진 △IB2부문 주용국 △파생부문 김연추 ◇전무 승진 △채권부문 이재현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상무 승진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Global전략팀 문지현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Sage솔루션2본부 김화중 △Sage솔루션1본부 류희석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현욱 △연금본부 최종진 △결제본부 김영윤 △리서치센터 박희찬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WM혁신본부 손병호 △홍보팀 엄호천 △재무본부 임용석 △혁신추진단 김민진 △미래에셋증권(싱가포르) 성준엽 △미래에셋증권(홍콩) 이지연 △미래에셋증권(베트남) 이동원 ◇이사 대우 △Global FICC 운용본부 양주원 △FX운용팀 임상혁 △Global Equity 솔루션팀 이경원 △Global Index Trading팀 양진호 △IPO2팀 김회붕 △M&A팀 이제은 △글로벌대체투자금융2팀 송승우 △멀티솔루션3팀 윤한근 △One-Asia EquitySales팀 김보연 △PI주식운용본부 송흥익 △투자센터부산WM 김동민 △일산WM 김혜성 △센터원영업부 박희경 △투자센터압구정WM 양지연 △반포역WM 장의성 △수지WM 조아라 △투자센터창원WM 조영신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용찬 △연금혁신팀 정효영 △Data솔루션팀 김영진 △UX팀 이승목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상품솔루션팀 강병찬 △WM신성장팀 이인식 △정보보안팀 박상범 △금융상품시스템팀 이미나 △시스템팀 장성섭 △시장리스크팀 문건화 △경영관리팀 선종춘 △감사1팀 공영국 △제도개선지원팀 이용주 △미래에셋증권(베트남) 허홍석 ◆미래에셋생명 ◇부문대표 선임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승진 △채권운용2본부 신재훈 △법무실 박종찬 △홍보실 김범석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조완연 ◇상무 승진 △주식운용2본부 문일권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ITO부문 조정오 ◇이사 대우 △해외부동산운용본부 김성수 △인프라투자2본부 주하영 △NPL투자본부 김기홍 △헤지펀드투자1팀 신광호 △채권운용2팀 권태오 △글로벌인덱스운용본부 김명준 △Strategy본부 정혜인 △투자풀사업본부 김용갑 △투자솔루션3본부 정상훈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김영상 △Global X Australia 황윤주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상무 승진 △운용본부 김용수 ◆미래에셋생명 ◇전무 승진 △대표이사 황문규 ◇상무 승진 △자산운용본부 배영식 △디지털본부 이정기 △변액운용본부 위득환 ◇이사 승진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법무팀 채희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전무 승진 △경영혁신부문 김수진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승진 △감사실 박인찬 △경영혁신본부 박광주 △신성장투자 1본부 이충환 △투자관리실 이재구 ◇이사 대우 △바이오투자팀 김효정 ◆미래에셋벤처투자 ◇전무 승진 △PE본부 홍동희 ◇상무 승진 △경영관리본부 박준엽 ◇이사 대우 △벤처투자본부 오세범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대우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이성기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1 17:51:36[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웰스테크 전문기업 쿼터백그룹과 손을 잡았다. 농협은행은 쿼터백그룹과 '개인 맞춤형 자문 및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쿼터백그룹은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RA) 기업이다. 지난해 금융위원장 스마트 금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쿼터백그룹 시스템(베러웰스 솔루션)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자문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투자자문 시스템 수행을 위한 프로세스 체계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김용욱 부행장은 “고객자산분석 및 데이터를 활용한 체계화된 고객관리로 초개인화된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26 13:40:57[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금융,테크, 모빌리티 등 각 산업의 유망 섹터와 기업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경영 전략이 제시됐다. 삼정KPMG는 14일 ‘저출생·고령화 인구 대변혁 시대,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금융 △테크(Tech) △모빌리티 △유통·소비재 △건설 △헬스케어 △레저(여행·엔터테인먼트) 등 7개 산업 분야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부상하는 유망 섹터23개를 선별했다.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의하면 작년 국내 출생아 수는 약 23만 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약 47% 감소했다. 반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4년 7월을 기점으로 1,000만 명(전체 인구의 19.5%)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이다. 금융 산업에서는 장수 리스크 헤지(hedge, 위험 분산)를 위해 생애 주기별 소비를 고려한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며, 자산관리 고도화, 신탁 서비스, 그리고 ‘헬스-웰스(Health-Wealth) 매니지먼트’가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테크 산업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가사노동력 부족과 시니어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스마트홈 기술과 고령층·영유아의 일상생활과 정서를 돌보는 돌봄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인간의 퇴행성 신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 보조 로봇도 유망 섹터로 도출된다.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소비여력이 높아진 6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하는‘인캐빈 헬스케어(In-Cabin Healthcare, 차량 안에 센서를 토대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을 비롯해, 여객운송 분야 종사자의 고령화에 대비한 로보택시가 떠오른다. 또한 인구 감소 지역에 교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령인구 중심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가 유망 섹터로 대두된다. 유통·소비재 산업에서는 고령층을 넘어 임산부·영유아·일반인까지 소비층을 넓힌 케어푸드(Care Food) 섹터가 떠오르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5,067억 원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했다. 또한 반려동물 프리미엄 소비 패턴이 나타나는 펫코노미(Pet-Economy)와 디지털 기술로 육아 니즈를 충족시키는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분야도 유망 분야로 떠오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50년 10가구 중 4가구가 1인가구가 될 전망이다. 이에 건설 산업에서는 1인가구 연령대별 맞춤형 주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된 개인 공간 외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형태인 코리빙(Co-Living) 주거, 편리하고 고급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시니어 하우징, 고령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살핌을 제공하는 데이케어센터가 건설 산업의 유망 섹터다. 저출생·고령화와 직결된 헬스케어 산업에서는 여성 건강 관리에 인공지능(AI)나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펨테크(Femtech, Female+Technology) 섹터가 떠오른다. 펨테크 기업은 난임, 생리주기 관리, 부인과 암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보험연구원은 펨테크 산업이 2030년 1,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30년 전체 노인 인구의 16.5%~26.3%가 노인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험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에 신체와 인지 기능 저하로 낙상 가능성이 높은 노인들을 모니터링하는 시니어 스마트홈 솔루션, 이상 단백질 축적을 막는 치매 치료제 관련 분야가 헬스케어 산업에서 향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레저 산업에서는 자산을 축적한 액티브 시니어와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며 높은 소비력을 가진 MZ 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을 타깃으로 한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크루즈 시장이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이 2028년 36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프라-인재 관리-생산-물류-판매·서비스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에서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D&A(Data & Analytics), AI, 로봇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려는 움직임이 공통점으로 나타난다. 한편 보고서는 저출생·고령화가 전 밸류체인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분석해 각 사가 보유한 비전, 역량,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지역 전략 △고객 세그먼트 전략 △성장 전략△자원 전략 분야에서 유연한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삼정KPMG 시니어센터 진형석 파트너는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기업은 새로운 경영방식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며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인구구조 변화가 뉴노멀(New Normal)이 된 현실을 직시하고 보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4 10:50:1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투자 상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채팅 투자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채팅 투자상담 서비스는 전화로 투자 상담을 받기가 어렵거나 문자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엠스톡(M-STOCK)’을 통해 전문적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해외주식 동향과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쉽게 투자 할 수 있는 적립식과 웰스테크등 미래에셋증권만의 투자방법에 대한 설명 및 업계를 선도하는 연금 상품의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또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최신정보도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안인성 부사장은 “채팅 기반 투자컨설팅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유선 예약상담과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더 나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5 10:02:57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산이 30조원(14일 기준)을 돌파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해 7월 30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해외주식마저 30조원에 도달,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이 동반 30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2021년 '해외주식 20조-연금자산 20조'를 달성한 후 3년 만에 50%가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대행사로 선정돼 4200억원이 넘는 청약 열풍을 일으켰다. 초고액자산가 등 VIP 비즈니스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2023년 말 기준 고객예탁자산 규모는 421조원을 기록했다.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잔고는 2017년 1월 1조원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20조원을 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주식 잔고는 올해에만 6조7000억원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조5000억원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 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위한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혁신기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 인공지능(AI) 기업분석 리포트와 웰스테크 등을 활용해 초개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수익률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 등이다. 올해 수익률은 브로드컴 203%, 엔비디아 192%, 애플 57%, 마이크로소프트 54%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해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도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 달성, 확정기여형(DC) 적립금 10조원 달성 등 연금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연금 랩, 모델포트폴리오(MP) 구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이 투자성향별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5월 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MP 구독서비스에서 약 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금자산의 성장은 수익률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증권사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확정기여(DC) 실적배당형 중장기(5·7·10년) 수익률 1등에 올랐다. 5년 연평균 수익률은 5.2%, 7년 3.87%, 10년 3.22%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자산을 글로벌 수익형 자산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투자하는 연금'으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됐고, 고객 수익률 제고에 따른 적립금 상승이 더해져 고객 연금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0 18:29:5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산이 30조원(14일 기준)을 돌파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해 7월 30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해외주식마저 30조원에 도달, 해외주식과 연금자산이 동반 30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2021년 '해외주식 20조-연금자산 20조'를 달성한 후 3년 만에 50%가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대행사로 선정돼 4200억원이 넘는 청약 열풍을 일으켰다. 초고액자산가 등 VIP 비즈니스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2023년 말 기준 고객예탁자산 규모는 421조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잔고는 2017년 1월 1조원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20조원을 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주식 잔고는 올해에만 6조7000억원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조5000억원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 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위한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혁신기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 인공지능(AI) 기업분석 리포트와 웰스테크 등을 활용해 초개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수익률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 등이다. 올해 수익률은 브로드컴 203%, 엔비디아 192%, 애플 57%, 마이크로소프트 54%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해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도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 달성, 확정기여형(DC) 적립금 10조원 달성 등 연금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연금 랩, 모델포트폴리오(MP) 구독,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이 투자성향별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5월 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MP 구독서비스에서 약 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금자산의 성장은 수익률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증권사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확정기여(DC) 실적배당형 중장기(5·7·10년) 수익률 1등에 올랐다. 5년 연평균 수익률은 5.2%, 7년 3.87%, 10년 3.22%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금자산을 글로벌 수익형 자산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투자하는 연금’으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됐고, 고객 수익률 제고에 따른 적립금 상승이 더해져 고객 연금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0 10:40:56[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사 해빗팩토리는 자사 미국 법인 ‘해빗팩토리 USA’가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부(DFPI)로부터 주택담보대출 전문은행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해빗팩토리는 시스템 점검을 마친 뒤 캘리포이나주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조지아주, 텍사스주, 네바다주 등으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해빗팩토리는 지난해 1월 로스앤젤레스(LA)에 법인 설립 후 3월 주택담보대출 중개 서비스 ‘로닝에이아이(Loaning.ai)’를 출시했고 현재까지 누적 대출액은 500억원 수준이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대출이 성사돼야 대출모집인의 소득이 발생해 금리가 주택담보대출 기관에 유리하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빗팩토리는 그간 수작업으로 이뤄진 모기지 대출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지 대형 금융기관 웰스파고와 로켓모기지보다 금리를 평균 1%p 낮췄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주담대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이익을 함께 추구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로닝에이아이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6-19 10: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