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방역마스크 물량을 긴급 확대해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20일부터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본격화된 지난 17~18일 양일간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2% 신장했으며, 손소독제 매출신장률도 152%를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KF-94 방역마스크(대형, 제조사 제이트로닉스) 35만 장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기존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정수량도 기존 10매의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 52만 장 물량도 추가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평판형 마스크(웰킵스)를 5매당 2500원,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입체형 마스크(대형, 제이트로닉스)를 장당 600원에 판매한다. 마찬가지로 구매 한정수량은 기존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 다양한 개인 위생용품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3M 새니타이저손소독제(500ml) 8990원, 애경 랩신V3새니타이저겔(500ml) 7900원, 포멀비 데일리손소독스프레이(50ml)는 5900원에 판매한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장보기 지원을 위해 방역 위생 관리 및 생필품 공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08-19 12:59:13정부가 코로나19 방역 필수품인 공적 마스크 유통을 민간에 대폭 이양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달 말에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한 보건 마스크 생산 업체들과 재계약 시한이 다가 오면서 제도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날씨가 더위지면서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는 여름용 비말(침방울) 차단 마스크 유통도 정부는 아직까지 민간에 맡겨 왔다. 이에따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공적 마스크는 다음달부터 대폭 줄고, 민간 주도의 마스크가 급증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 품절된 여름용 비말 차단마스크를 공적 마스크에 포함시켜 달라는 국민들의 원성이 많아서 정부는 고민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공적마스크 공급제도 도입 넉달째가 되면서 그간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재고도 많이 확보했다"면서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마스크를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때가 됐다"고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조만간 공적마스크 의무공급 비율을 50% 이하로 줄이고, 수출을 30%로 확대하는 등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1500원에 고정된 공적 마스크 가격도 시장 수급에 따라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일단 공적 마스크 납품계약의 연장을 대거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이 되면서 기존의 공적마스크가 덥고 답답하다는 국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여름용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처가 속속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 엉뚱하게도 그 원인으로 공적마스크가 지목돼 왔다. 마스크 업체들이 정부에 안정적으로 납품계약을 맺을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생산에만 치중해오면서 다소 저렴한 여름용 비말 마스크 생산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보건용 KF 마스크 생산량과 재고가 충분해 민간 유통으로 진행해도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번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도 1인당 3매에서 10매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름용 비말 차단 마스크는 공급량과 유통채널이 일부 민간업체로 한정되면서 2차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다. 일부 e커머스와 대형마트들이 여름용 비말 차단 마스크를 수백만장씩 대량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유통하고 있지만, 전국민에게 공급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부랴부랴 마스크 유통 확대를 위한 민간 인허가를 늘려왔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허가업체가 추가돼 18개 업체로 확대됐다.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품목도 36개로 늘었다. 제도 시행 초기 4개 업체, 9개 품목에서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웰킵스, 파인텍 등 일부 제조업체들은 지난 5일부터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웰킵스는 하루 20만장씩 개당 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마스크 제조업체들은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아직 부족해 판매 개시 후 곧바로 품절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처럼 무더위로 인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대형마트들도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기 위해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이 이달 말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는 이른바 덴탈마스크로 불리는 일회용 마스크를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대규모로 실시해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6일부터 일회용 마스크 50개입 1박스를 1만5980원에 판매했다. 장당 32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매장 문이 열기 전부터 고객들이 몰리면서 번호표를 배부해 판매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급 확대와 관련해 "6월 말 100만 장을 1차 목표로 하고 그 이상 증산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서 또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서 업계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정상균 기자
2020-06-14 10:16:40[파이낸셜뉴스] 더운 날씨에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일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초기 생산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당분간 매진 행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판매가 진행된 온라인몰에선 이날도 판매 개시 10분 만에 제품이 모두 팔렸다. 지난주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는 이날에도 오전 9시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했다. 하지만 판매를 시작한지 10분여만에 당일 준비한 물량이 매진됐다. 다른 마스크 제조업체 파인텍도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에 판매 개시 10분 만에 품절 공지를 올렸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이 아직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점차 공급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조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 허가를 받은 업체는 기존 4곳에서 7곳으로 늘어났다.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한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에서 유한킴벌리, 지엠에스글로벌, 크린웰 등 3개업체가 추가됐다. 식약처는 이달 말 비말차단용 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100만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6-10 09:38:48정부의 허가를 받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조업체가 현재 4곳에서 두자릿수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운 날씨에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이 부족해 품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확대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9일 마스크 관련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과 관련 보건당국에 의약외품 허가를 추가로 신청한 제조업체가 9곳인 것으로 확인됐다.기존에 허가를 받은 업체들을 포함하면 이번 주 10여개 업체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제조해 시중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전날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도 새로 허가받아서 생산하는 업체가 있고, 공급 확대를 위해서 업계와 같이 여러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기존 업체 외에) 다른 업체나 생산능력을 가진 다른 곳을 현재 찾고 있고, 공급량을 조금 더 상향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요건을 충족한 제조업체들에 대해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수요에 맞게 원활하게 공급한다는 입장이다.종전 허가를 받은 업체들도 2~3개의 제품에 대해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만큼 유통될 품목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식약처는 이달 말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급량이 일일 100만장 이상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초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이전까지 원활한 구매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서울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얇고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이다.실제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날도 조기에 품절됐다. 웰킵스가 운영하는 자체 온라인몰은 이날 정상적으로 접속이 됐지만 판매 개시한 지 10분도 안돼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또 다른 생산업체 파인텍이 운영하는 온라인몰도 10여분 만에 준비한 제품이 동이 났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6-09 18:00:04[파이낸셜뉴스] 정부의 허가를 받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조업체가 현재 4곳에서 두 자릿수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운 날씨에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이 부족해 품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확대에 속도 붙는 모양새다. 9일 마스크 관련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과 관련 보건당국에 의약외품 허가를 추가로 신청한 제조업체가 9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허가를 받은 업체들을 포함하면 이번 주 10여개 업체들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제조해 시중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 전날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도 새로 허가받아서 생산하는 업체가 있고, 공급 확대를 위해서 업계와 같이 여러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기존 업체 외에) 다른 업체나 생산능력을 가진 다른 곳을 현재 찾고 있고, 공급량을 조금 더 상향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요건을 충족한 제조업체들에 대해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수요에 맞게 원활하게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종전 허가를 받은 업체들도 2~3개의 제품에 대해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만큼 유통될 품목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식약처는 이달 말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급량이 일일 100만장 이상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초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이전까지 원활한 구매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서울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얇고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실제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이날도 조기에 품절됐다. 웰킵스가 운영하는 자체 온라인몰은 이날 정상적으로 접속이 됐지만 판매 개시 한지 10분도 안돼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웰킵스는 매일 20만장의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장당 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생산업체 파인텍이 운영하는 온라인몰도 10여분 만에 준비한 제품이 동이 났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6-09 14:52:54비말 차단용 마스크 구매 불편함이 한달 가까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또 마스크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납품이 보장되는 공적마스크 공급에만 치우치면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과 판매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 주요 요인 중에 하나로 손꼽혔다. 8일 마스크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공적마스크 계약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비말 차단용 마스크 구매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비말 차단용 마스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자 보건당국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6월 말 일일 100만개 이상 공급 목표를 상향할 방법이 없는지 논의하고 있다"면서 "기존 제조업체 외에 생산능력을 가진 다른 업체를 현재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날씨가 더워지면서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잇따라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선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섰고, 온라인에선 판매 개시와 함께 수십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동이 났다. 이날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 온라인 판매가 재개됐지만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모두 팔렸다. 30도를 넘어서는 더위에 소비자들이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대거 몰리면서 업체들이 마련한 제품이 순식간에 판매가 완료됐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는 이날 오전 9시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를 재개했지만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해당 제품은 품절됐다. 지난주 판매 첫날 접속자 폭주로 인해 구입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시스템을 해당 업체에서 정비했지만 판매 개시 시점에 일시적으로 사이트가 또 마비되기도 했다. 다른 마스크 제조업체 파인텍도 이날 온라인몰을 통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했지만 오전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한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업체 4곳이 9개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판매에 나섰지만 아직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는 20일 이후 대형마트, 편의점, 약국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얇은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회용 마스크를 장당 320원에 판매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점포에도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번호표 배부와 함께 하루 할당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편의점에서도 덴탈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CU가 이달 초 일주일간 마스크 카테고리별 매출동향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인 덴탈마스크의 매출이 전월대비 250.6%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품귀 현상까지 보였던 보건용 마스크인 KF마스크의 신장률은 45.8%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통기성이 좋으며 가격이 저렴한 덴탈마스크로 수요가 조금씩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변화하자 일부 편의점에서 KF마스크 재고는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오히려 덴탈마스크 재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6-08 17:44:10[파이낸셜뉴스]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온라인 판매가 8일 재개됐지만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더워진 날씨에 소비자들이 숨 쉬기 편한 마스크 구매에 대거 몰리면서 업체들이 마련한 제품 수량이 수십분만에 품절됐다. 지난주 판매 첫날 접속자 폭주로 인해 구입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시스템을 해당 업체에서 정비했지만 판매 개시 시점에 일시적으로 사이트가 또 다시 마비되기도 했다. 소비자들은 연이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통을 터뜨리는 상황이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는 이날 오전 9시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를 재개했지만 금새 준비한 물량이 동이나 오늘 판매 물량은 품절된 상태다. 웰킵스는 지난 5일과 마찬가지로 약 20만장의 마스크를 준비해 장당 500원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1팩이 3매로 구성되며 1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루 구매 한도는 1인당 10팩(30장)으로 제한했다. 또 다른 마스크 제조업체 파인텍이 만든 비말차단용 마스크도 이날 준비한 물량이 오전에 모두 소진됐다. 앞서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한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업체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판매에 나섰지만 아직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는 20일 이후 대형마트, 편의점, 약국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서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입자 차단 성능은 KF55에서 KF80 사이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 판매 대신 계속해서 시중 유통망을 통해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업체가 늘어나면서 이달 말 하루 100만장 이상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란 게 식약처의 전망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6-08 09:03:00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일회용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주말 내내 전국 점포에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줄이 길게 늘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뤘다.7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는 전날에 이어 고객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구매하기 번호표를 받고 길게 줄을 섰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6일부터 '일회용 마스크 50개입(대형/소형)' 1박스를 1만5980원에 판매했다. 장당 가격은 320원이다.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50개입)로 제한했다. 매일 각 점포마다 700~1000박스 물량이 입점 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여름철을 맞아 얇은 마스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주말 날씨가 갑작스럽게 더워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트레이더스는 개점 시간인 10시 이전부터 사람들이 몰리자 번호표를 배부했고 수 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동이 났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준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는 이번 주말에도 순식간에 품절됐다. 앞서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한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업체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웰킵스는 지난 6일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비말 판매를 시작했지만 수백만명의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웰킵스는 주말동안 온라인몰 시스템을 정비한 후 8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하루 20만장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물량을 준비해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6-07 17:40:22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일회용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주말 내내 전국 점포에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줄이 길게 늘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7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는 전날에 이어 고객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구매하기 번호표를 받고 길게 줄을 섰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6일부터 '일회용 마스크 50개입(대형/소형)' 1박스를 1만5980원에 판매했다. 장당 가격은 320원이다.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50개입)로 제한했다. 매일 각 점포마다 700~1000박스 물량이 입점 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여름철을 맞아 얇은 마스크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주말 날씨가 갑작스럽게 더워지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트레이더스는 개점 시간인 10시 이전부터 사람들이 몰리자 번호표를 배부했고 수 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동이 났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준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는 이번 주말에도 순식간에 품절 됐다. 앞서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한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업체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웰킵스는 지난 6일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비말 판매를 시작했지만 수백만명의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웰킵스는 주말동안 온라인몰 시스템을 정비한 후 8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하루 20만장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물량을 준비해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6-07 14:18:23[파이낸셜뉴스] 비말마스크가 연일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Δ웰킵스 Δ건영크린텍 Δ파인텍 Δ케이엠 등의 제품이다. 이 중 온라인상에서 판매를 게시한 마스크 업체는 웰킵스와 파인텍이다. 웰킵스는 전날 동시접속자 폭주로 마비된 사이트를 주말 동안 복구·개선한 뒤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파인텍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 2곳은 주말에도 사이트를 열었지만 개시 5분만에 준비된 마스크가 동났다. 두 온라인몰에서는 ID당 비말마스크 30매씩 구입이 가능하며, 1회 구입 시 1개월(에코페어)과 3개월(공감아이몰) 동안 재구매를 할 수 없는 방침을 세웠다. 두 온라인 몰에서는 7일 오전에도 게릴라식으로 비말 마스크를 소량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5일부터 온라인몰에서 처음으로 가장 큰 규모인 하루 20만장으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한 웰킵스는 수급량을 늘려 일일 판매 수량을 20만장으로 맞출 계획이다. 당국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업체들에게 공적 방식이 아닌 민간 방식으로 자율로 판매를 맡길 계획이며, 6월 말까지는 하루 100만장 이상 마스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6-06 11:4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