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아랍에미리트(UAE) 개발사 인프티 아트(INFTY ART FZ-LLC), 파이 소프트웨어(FYE Software FZ-LLC)와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인프티 아트는 캐릭터 장난감 대체불가토큰(NFT)을 판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알토이즈(Artoys)’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토이즈에서는 캐릭터 IP를 활용한 수집용 NFT와 게임에서 사용하는 유틸리티 NFT 등을 판매한다. 유틸리티 NFT는 추후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파이 소프트웨어는 언리얼 엔진5 기반 아레나 슈팅 게임 '스트라이페스트(Strifest)'를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전투에 참여해 능력을 얻어 상대방의 거점을 파괴해야 한다. 4 대 4 팀 대전, 길드, 토너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개발사와 연이어 온보딩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역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20 16:28:08[파이낸셜뉴스] 스페인 게임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을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22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스페인 게임사 후르발 코르프의 개발 스튜디오 매니악 판다 게임즈와 블록체인 게임 '언더그라운드 와이푸스'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언더그라운드 와이푸스는 종말 이후 미래를 담은 아포칼립스 세계관 기반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다. 이용자들은 △스스로 난이도 조절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연습 모드 △시즌별 이용자 간 대전(PvP) △대규모 경쟁 토너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매니악 판다 게임즈 다니엘 발데즈 최고경영자는 “수준 높은 게임성과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라며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게임 라인업 확장과 장르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22 15:43:32[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할 게임 100종을 확보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한국, 북미, 중동 등 전 세계 다양한 게임사들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 홍보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3에 참가한 바 있다. 현장 미팅을 통해 미국 게임 개발사 리토스, 히트 팩터, PM 챔피온스와 온보딩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맺었다. 국내에서는 중소 개발사 대상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해 위믹스 온보딩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파트너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플레이는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며 "올 3월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한 3.0 버전을 선보였고, 추후 글로벌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용 앱 플레이어 '위믹스 플레이어'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28 16:43:50【부산=임수빈 김준혁 기자】 " 내년 1·4분기까지 100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드하고, 누구든지 자신만의 토크노믹스를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8일 진행된 지스타 컨퍼런스(G-CON)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글로벌 오픈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가상자산에 대한 오해부터 위믹스 생태계 확장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이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한 그는 가상자산와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에 대한 해답을 게임으로 꼽았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이 재미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블록체인는 재미없는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원래 재밌는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게임성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은 전 세계 P&E(플레이 앤드 언) 시장을 열고, 글로벌 1등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잘 설계된 인게임 이코노미를 현실에서의 가치로 이어지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둔 '미르M' 글로벌을 통해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현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연결되고 플레이적으로 연계되는 생태계를 바탕으로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지스타2022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BTC 현장에 체험존과 스테이지를 구성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11-18 16:23:54[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레드폭스게임즈의 신작 전략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킹덤헌터'를 14일 위믹스 플레이에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어·스페인어·독일어 등 글로벌 10개 언어로 서비스 예정이다. '킹덤헌터'는 위믹스 플랫폼 기반 최초의 신작 게임이다. '레기온즈'를 선보였던 이정대 PD의 작품으로, 전작의 독특한 플레이 형식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와 직관적인 전략성을 강조했다. 상성 관계를 활용한 플레이로 턴제 전투 방식의 묘미를 극대화했으며, 원하는 영웅 카드를 ‘포획’하거나 ‘설득’해서 얻는 독특한 요소를 더했다. △판타지 배경의 흡입력 높은 서사 △다양한 영웅수집 및 육성 △캐릭터 특징 활용한 턴제 전투 △내정을 통한 도시 발전 △전략 거점 쟁취를 위한 월드전 등의 콘텐츠로 게임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킹덤헌터'에는 게임 토큰인 '로드코인'이 사용되고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룬의 나무에서 '룬스톤'을 채집할 수 있으며, 룬스톤을 로드코인으로 교환해 실제 경제와 연결할 수 있다. 레드폭스게임즈 손경완 대표는 "'킹덤헌터'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위믹스 온보딩을 고려, 체계적인 경제 시스템과 정밀한 밸런스로 완성도를 높인 P&E(Play and Earn) 게임"이라며 "위메이드와 협력해 성공적인 글로벌 공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게임 '킹덤헌터'가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서 디지털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구축한다”며 “블록체인 게임으로의 전환, 게임간 재화가 이동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의 흐름은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3.0을 통해서 확장되고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차례 CBT를 마친 '킹덤헌터'는 사전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킹덤헌터'의 로드코인은 위믹스 플랫폼 리플렉트 얼라이언스(REFLECT alliance)에 포함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07 10:54:19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를 3년 내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등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에 버금가는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대표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 2022:IMPACT' 기조 연설에서 "지난해 8월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인 '미르4 글로벌'이 지속가능성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 3년 내 대다수 게임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모바일 게임 생태계를 주도한 양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처럼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키울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1일 출시된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지향한다. 즉 이용자는 가상자산으로 게임 관련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NFT를 거래할 수 있다. 또 게임에서 벌어들인 아이템 등 자산을 게임에 재투자하는 P&E(Play and Earn, 게임하며 돈도 버는 게임)도 가능하다. 장 대표는 "게임 배급사가 아닌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팀 같은 오픈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게임사 등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할 때 찾는 회사가 위메이드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3.0' 메인넷은 물론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 디파이', 탈중앙화된 자율조직(DAO, 다오)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나일은 DAO 기반으로 △아트 △스포츠 △뮤직 △투자 △부동산 △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생성, 관리할 수 있는 NFT 플랫폼이다.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NFT 컬렉션 등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첫 DAO인 '원더 DAO(WEMIX On-chain Network of Decentralized Ecosystem Regulator)'도 베일을 벗었다. '원더 DAO'는 위믹스 생태계를 구성하는 40원더스 중 하나로, 위메이드가 공개하는 첫번째 DAO다. DAO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의사결정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서의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 장 대표는 특히 위믹스달러와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 내 경제활동에서 가치가 안정화된 스테이블코인은 필수"라면서 "위믹스달러는 100% 달러에 보유고를 두고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위믹스달러는 발행량만큼 USD코인(USDC)과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USDC를 개발한 서클은 골드만삭스와 코인베이스가 주요한 투자자이다. USDC 장점은 달러와 완전히 고정(Pegging, 페깅)된 상태라는 점이다. 앞서 장 대표는 "USDC를 가져가면 달러를 주고, 달러를 주면 USDC를 바꿀 수 있는 완전 담보 코인이기 때문에 주주가 누구인지 상관없이 USDC를 가져갔을 때 1달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은 없다"면서 "위믹스 달러는 USDC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USDC가 문제가 없다면 위믹스 달러도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한영준 김태일 이주미 기자
2022-08-09 19:00:56[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전 세계 시장에 내놓는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로 게임 관련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NFT(대체불가능한 토큰)를 거래할 수 있다. 게임에서 번 자산을 게임에 재투자하는 '플레이 앤 언(P&E)’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게임 허브 △토큰 시가 총액 △토큰 스왑 △경매 △스테이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핵심 정보·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7월 중 리플렉트 코인(리플렉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리플렉트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게임 중 리플렉트 얼라이언스에 포함된 여러 토큰들을 융합해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 코인이다. 위메이드는 이날 위믹스3.0 테스트넷도 론칭했다고 밝혔다. 위믹스3.0은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위메이드는 메인넷 프로토콜을 테스트넷 환경으로 복사해 프로토콜 내 잠재적 위협이나 허점을 발견하고 수정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가 완료된 이후 메인넷을 오픈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가장 핵심적인 유틸리티인데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오늘 테스트를 시작한 위믹스3.0 또한 완전히 개방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1등 메인넷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7-01 09:45:12【 기장(부산)=전상일 기자】 "나의 이름 옆에 붙은 7은 럭키세븐, 즉 행운을 상징한다." 김민선7이 2024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17일 펼쳐진 위믹스챔피언십 최종일에는 구름 관중이 몰려 열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갤러리들은 마지막까지 KLPGA 스타 선수들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해당 대회를 마지막으로 여자 골프는 긴 동면기에 접어들게 된다. 정규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이기는 하지만 상위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는 점에서 왕중왕전의 성격을 띤 대회였다.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진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대회에서 김민선7이 연장전 끝에 김수지를 꺾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7은 우승 상금으로 25만 위믹스를 받게 됐다. 25만 위믹스는 17일 오후 4시 현재 시세로 3억 5000만원에 달한다. 김민선7은 올 시즌 우승이 없어서 이벤트 대회이기는 하지만 데뷔 후 생애 첫 우승이다. 김민선은 윤이나와 함께 베스트팀 상까지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위믹스챔피언십은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렀다. 둘째 날에는 첫 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 B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한다.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첫째 날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위믹스 포인트 1위이자 KLPGA 3관왕 윤이나가 최하위(위믹스포인트 25위) 김민선에게 3홀차로 패했다. 작년 챔피언 이예원 또한 그룹B로 떨어졌다. 박현경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최민경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단 한 홀도 내주지 않고 4홀을 남긴 채 무려 5홀 차로 제압했다. 박지영은 박민지와의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 치열한 대결 끝에 박민지에 승리했다. 결국, 우승자가 나오는 상위A그룹에서는 김수지, 박현경, 배소현 등이 경쟁을 펼치게 됐고 그룹B에서는 윤이나, 유현조, 이예원 등이 경쟁을 펼쳤다. 특히 박현경과 김수지, 그리고 윤이나와 이예원은 같은 조에 포함돼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최종일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한 그룹A(12명)에서는 배소현, 김수지, 박현경이 초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조인 박현경·김수지가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주춤한 사이 김민선이 경쟁에 합류했다. 결국 김민선이 6언더파로 모든 경기를 먼저 마친 가운데 단 한 홀을 남겨둔 박현경(5언더)·김수지(6언더)가 어떤 스코어를 기록하느냐가 우승의 향방을 가늠하는 상황. 결국 양 선수가 파를 기록하며 김수지와 김민선이 6언더파로 연장전에 접어들게 됐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김민선7은 약 1.5m정도의 내리막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파에 그친 김수지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7은 경기 후 "너무 행복한 연장전이었다"며 "나에게는 첫 승이라서 너무 뜻깊은 대회"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치플레이에서 패한 그룹B(12명)에서는 최종일 윤이나와 유현조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김민선7에게 3언더파를 기록하고도 아쉽게 패했던 윤이나는 둘째 날 무려 7언더파를 작렬하며 유현조와 7언더로 공동 13위 동률을 기록했지만, 백카운트 규정으로 이날 데일리베스트에 올랐다. 팀베스트에는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윤이나·김민선7이 선정됐다. jsi@fnnews.com
2024-11-17 19:09:07【기장(부산)=전상일 기자】 "나의 이름 옆에 붙은 7은 럭키세븐, 즉 행운을 상징한다." 김민선7이 2024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17일 펼쳐진 위믹스챔피언십 최종일에는 구름 관중이 몰려 열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갤러리들은 마지막까지 KLPGA 스타 선수들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해당 대회를 마지막으로 여자 골프는 긴 동면기에 접어들게 된다. 정규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이기는 하지만 상위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는 점에서 왕중왕전의 성격을 띤 대회였다.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진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대회에서 김민선7이 연장전 끝에 김수지를 꺾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7은 우승 상금으로 25만 위믹스를 받게 됐다. 25만 위믹스는 17일 오후 4시 현재 시세로 3억 5000만원에 달한다. 김민선7은 올 시즌 우승이 없어서 이벤트 대회이기는 하지만 데뷔 후 생애 첫 우승이다. 김민선은 윤이나와 함께 베스트팀 상까지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위믹스챔피언십은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렀다. 둘째 날에는 첫 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 B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한다.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첫째 날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위믹스 포인트 1위이자 KLPGA 3관왕 윤이나가 최하위(위믹스포인트 25위) 김민선에게 3홀차로 패했다. 작년 챔피언 이예원 또한 그룹B로 떨어졌다. 박현경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최민경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단 한 홀도 내주지 않고 4홀을 남긴 채 무려 5홀 차로 제압했다. 박지영은 박민지와의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 치열한 대결 끝에 박민지에 승리했다. 결국, 우승자가 나오는 상위A그룹에서는 김수지, 박현경, 배소현 등이 경쟁을 펼치게 됐고 그룹B에서는 윤이나, 유현조, 이예원 등이 경쟁을 펼쳤다. 특히 박현경과 김수지, 그리고 윤이나와 이예원은 같은 조에 포함돼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최종일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한 그룹A(12명)에서는 배소현, 김수지, 박현경이 초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조인 박현경·김수지가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주춤한 사이 김민선이 경쟁에 합류했다. 결국 김민선이 6언더파로 모든 경기를 먼저 마친 가운데 단 한 홀을 남겨둔 박현경(5언더)·김수지(6언더)가 어떤 스코어를 기록하느냐가 우승의 향방을 가늠하는 상황. 결국 양 선수가 파를 기록하며 김수지와 김민선이 6언더파로 연장전에 접어들게 됐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김민선7은 약 1.5m정도의 내리막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파에 그친 김수지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7은 경기 후 "너무 행복한 연장전이었다"며 "나에게는 첫 승이라서 너무 뜻깊은 대회"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치플레이에서 패한 그룹B(12명)에서는 최종일 윤이나와 유현조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김민선7에게 3언더파를 기록하고도 아쉽게 패했던 윤이나는 둘째 날 무려 7언더파를 작렬하며 유현조와 7언더로 공동 13위 동률을 기록했지만, 백카운트 규정으로 이날 데일리베스트에 올랐다. 팀베스트에는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윤이나·김민선7이 선정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17 14:54:56【기장(부산)=전상일 기자】 KLPGA 스타들을 올해 마지막으로 본다는 것 때문일까.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위믹스 챔피언십 2024’ DAY1 매치 플레이 경기에 7000명에 가까운 ‘구름 관중’이 몰렸다. 대회 첫 날 오전 10시 3분 첫 조로 출발한 방신실과 이동은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공격적인 장타 티샷으로 DAY1 매치플레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의 맞대결은 이동은의 2UP 승리로 끝났다. 박현경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최민경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단 한 홀도 내주지 않고 4홀을 남긴 채 무려 5홀 차로 제압했다. 최종일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11번홀 현재 5언더파를 기록하며 김수지, 배소현과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지영은 박민지와의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 치열한 대결 끝에 1차 연장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골프 팬들의 열기도 대단했다. 대회 전 현장 응원 모임 프로젝트에 동참해 전용 셔틀버스로 대회장에 방문한 팬들이 응원 열기를 복돋았으며, 윤이나, 황유민, 박현경의 사인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디팬딩 챔피언 이예원과 올해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인 윤이나는 아쉽게 파이널B 그룹에 합류했지만 같은 조에 편성돼 흥미 진진한 경기가 예상되며, 파이널A 그룹 마지막 조에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 박현경, 3위 박지영, 4위 김수지가 한 조로 배정돼 DAY 2의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둘째날에도 위믹스챔피언십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한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 스타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2024 여자골프 최종일인 오늘은 1만명 이상의 갤러리가 집계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17 13: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