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의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가 출시 네 달여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상품에 1억원을 투자하면 1개월 만에 약 100만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일 KB자산운용은 4개월간 주당 총 418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매월 1.01%의 분배율로, 누적 분배율은 총 4.04%다. 3월, 4월은 코스피200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주식 배당금이 분배금의 재원에 일부 포함되어 과세 분배금이 일정 부분 있었으나, 5월과 6월은 분배금 내 과세분배금이 0원으로 세금 없이 분배금을 수령하게 된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한 달인 일반 옵션에 비해 변동성은 낮은 반면 프리미엄은 더 높게 형성돼 만기가 한 달인 월물 커버드콜 상품 대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해당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특히 지수 산출 후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2019.10~2024.01, 한국거래소 기준) 이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여타 커버드콜 ETF 상품이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투자자산 대비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 수준)은 과세대상이나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장내파생상품인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과표 기준가격에서 제외돼 산정되기 때문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코스피200 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한 옵션 프리미엄으로 매월 1% 수준의 월분배금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라며 “분배금 재원의 상당 부분이 비과세 대상인 옵션 프리미엄이기 때문에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1 08:20:56[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한 달반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넘겼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순자산(18일 기준)은 5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상장한 이후 한 달반 만에 이룬 성과다. 해당 상품에 1억원 투자 시 1개월 만에 분배금 약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인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KB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실제 상품 출시 후 31영업일 동안 하루(3월26일)를 제외하고 개인순매수가 지속됐다. 특히 첫 분배금이 지급된 지난 2일 이후 매수세가 증가하며 일평균 약 20만주의 개인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한 달인 일반 옵션에 비해 변동성은 낮은 반면 프리미엄은 더 높게 형성돼 상대적으로 수익은 더 많이 올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해당 지수가 산출된 지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한 차례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여타 커버드콜 ETF 상품이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투자자산 대비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 수준)은 과세대상이나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장내파생상품인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과표 기준가격에서 제외돼 산정되기 때문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해당 ETF는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과 절세 혜택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지난 2일에 주당 105원(분배율 1.01%)의 첫 분배금을 예정대로 지급했듯 앞으로도 분배금 지급을 위한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9 10:11:42KB자산운용이 6개월간 지수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27일까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를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당 10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분배율은 약 1.01%로, 해당 상품에 1억원을 투자했다면 1개월 만에 약 100만원의 분배금을 받았다. 분배락일(3월 28일)의 시가는 1만305원이었으나 주가가 꾸준히 올라 지난 2일 1만415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이후 분배금을 고려한 누적 수익률이 5%를 넘는 셈이다. 지난달 상장한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가운데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했다. 이 상품의 추종지수는 KB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이에 KB운용은 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 동안 독점적 사용 지위를 갖는다.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단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KB운용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은 "분배금 재원의 상당 부분이 비과세 대상인 옵션 프리미엄인 만큼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3 18:21:40[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6개월간 지수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27일까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를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당 105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분배율은 약 1.01%로, 해당 상품에 1억원을 투자했다면 1개월 만에 약 100만원의 분배금을 받았다. 분배락일(3월 28일)의 시가는 1만305원이었으나 주가가 꾸준히 올라 지난 2일 1만415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이후 분배금을 고려한 누적 수익률이 5%를 넘는 셈이다. 지난달 상장한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가운데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했다. 이 상품의 추종지수는 KB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이에 KB운용은 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 동안 독점적 사용 지위를 갖는다.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단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KB운용 김찬영 ETF사업본부장은 “분배금 재원의 상당 부분이 비과세 대상인 옵션 프리미엄인 만큼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3 08:38:45KB자산운용이 5일 매월 1% 수준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5일 선보였다.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가운데 처음으로 만기가 일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전략이다. 이를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을 제한한다. 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한 달인 일반 옵션에 비해 변동성이 낮은 반면, 프리미엄은 더 높게 형성돼 매도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KB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를 처음으로 추종하는 ETF다. 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까지 출시와 관련해 독점적 지위를 갖는다.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월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3% 수준이다.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다른 커버드콜 ETF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비교해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만 과세 대상일 뿐,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모두 비과세 대상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퇴직연금 계좌에선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5 18:07:31[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5일 매월 1% 수준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5일 선보였다.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가운데 처음으로 만기가 일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전략이다. 이를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을 제한한다. 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한 달인 일반 옵션에 비해 변동성이 낮은 반면, 프리미엄은 더 높게 형성돼 매도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KB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를 처음으로 추종하는 ETF다. 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까지 출시와 관련해 독점적 지위를 갖는다.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월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3% 수준이다.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다른 커버드콜 ETF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비교해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만 과세 대상일 뿐,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모두 비과세 대상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퇴직연금 계좌에선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5 08:37:03[파이낸셜뉴스]한화자산운용은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의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첫 분배금은 주당 130원으로 분배율은 1.23%(8월 28일 종가 기준), 연 단위 환산 시 14.8%에 달한다.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배당주에 투자하는 ‘PLUS고배당주’와 동일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면서 코스피200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을 결합해 투자자에게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ETF의 분배금 재원은 크게 구성종목의 ‘배당 수익’과 주간 콜옵션 매도를 통한 ‘현금 프리미엄’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배당 수익’은 ETF가 기초자산으로 투자한 각 기업에서 배당을 통해 지급하는 돈으로, 분배금 수령 시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반면 콜옵션 매도를 통해 얻은 ‘현금 프리미엄’으로 인한 분배금은 비과세다. 국외와 달리 국내 장내 파생상품에 대한 매매차익은 과세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 커버드콜 ETF 대비 높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이번에 지급하는 분배금 130원 중 8원만 과세 대상 분배금이다. 투자자가 일반 증권 계좌로 투자할 경우 122원은 비과세 처리되고 8원에 대한 배당수익만 과세 처리돼 절세 효과가 뛰어나다. 콜옵션이란 ‘미래 일정 시점에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콜옵션의 매수자는 살 권리를 갖는 대신 매도자에게 계약금(프리미엄)을 지불한다. 반대로 콜옵션 매도자는 매수자가 옵션 권리를 행사하면 반드시 응해야 할 의무를 지는 대가로 프리미엄을 얻는다.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과도한 의무를 질 가능성이 낮은 만기일이 짧은(가까운) 주간 옵션을 주 2회 매도해 매월 총 8번의 프리미엄 수익을 수취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해외 커버드콜 상품이 주로 빅테크, 나스닥 지수 등 변동성이 큰 주식에 투자해 연 15%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반면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유사한 분배금 지급이 가능하다”며 “또한, 위클리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비과세이기 때문에 해외 커버드콜 대비 세후 수익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04 14:19:26[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이 한국 고배당주, 미국 인공지능(AI), 일본 초단기채에 각각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동시에 선보인다. 지난달 23일 'PLUS'로의 브랜드 변경 후 처음 출시하는 상품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PLUS글로벌AI인프라,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등 3개 상품이 유가증권시장에 함께 상장했다.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주식형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에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을 더해 인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 상품이다. 배당수익과 주 2회(월 8회) 콜옵션 매도로 얻는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수취해 매월 1.2%, 연 14.4%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최근 관심이 커진 해외 배당·커버드콜 ETF 대비 배당금 수령 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기도 하다. 국내 장내 파생상품에 대한 매매차익은 과세되지 않기 때문이다. 콜옵션 매도로 수취한 프리미엄 수익을 배당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일본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ETF다. 엔화 약세 때 투자해 절상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향후 일본 금리 상승 시 채권 이자 수익 확대까지 함께 취할 수 있다.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100% 투자도 가능하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는 엔선물 ETF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선 가입 불가능한 엔화예금 등과 다른 점이다. ‘PLUS글로벌AI인프라’는 AI 인프라 기반이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AI가속기를 제조하는 엔비디아에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인 25%를 투자한다.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서버&네트워크, 전력인프라, 냉각 시스템에 나머지 75%를 투입한다. 올해부터 AI 투자 범위는 인프라로 확대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와 데이터센터의 방대한 전력 수급을 위한 전력인프라,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냉각시스템을 아우를 수 있는 AI 인프라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한화자산운용 측 판단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3종은 PLUS ETF만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상품들”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13 16:23:4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 ETF가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종가 기준으로 순자산 2314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146억원에 달했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하는 한편,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쿠폰)를 자산에 재투자함으로써 시세 참여율을 상대적으로 더 높였다. 총 보수 역시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사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이러한 특징적인 구조와 낮은 보수에 힘입어 이 상품은 상장 이후 매월 1%수준의 분배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도 높은 시세 참여율로 5.34%의 3개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 속에 금리 하락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연 12%를 목표로 월분배금을 지급하는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에 대한 매수를 늘려가는 모습이다. 채권 시장이 장기간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경우 시세 참여율을 확보한 가운데 제한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률을 크게 높인 월배당 상품이 일반형 상품보다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이 상품은 월 1% 수준의 분배금 외에도 금리 인하 시 미국 장기 국채 투자를 통해 자본차익 성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를 활용한 채권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는 물론, 안정적 현금 흐름을 원하는 연금형 투자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순매수 1,146억원 외에 약 230억원 가량의 퇴직연금 자금도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은 환헷지형으로 미국 금리가 인하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달러 가치 동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우려를 줄인 만큼 미국 금리 인하로 얻을 수 있는 자본차익을 투자자가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DC/IRP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연금 ETF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의 높은 월배당률과 시세 참여율 등을 투자자분들께서 직접 경험하면서 단기간에 많은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긴 호흡의 금리 하락기를 예상한다면 연금 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장기 투자자는 물론 금리 인하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려는 적극 투자자 모두에게 이 상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1 08:39:35[파이낸셜뉴스] 이름을 바꿔 단 KB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2조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ETF 순자산(15일 기준)은 12조490억원으로 집계됐다. ETF브랜드는 전날 일괄적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말 9조7222억원에서 반년 새 약 24% 증가한 셈이다. 올해 들어 ETF 수탁고 성장을 이끈 주요 테마는 ‘미국 대표지수’와 ‘채권’이다. KB자산운용은 현재 국내주식형 32개, 해외주식형 23개, 채권형 26개 등 총 109개 ETF를 운용 중이다. 그중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은 꾸준히 투자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있다.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미국나스닥100’, ‘미국S&P500’은 올해 수탁고를 5200억원 넘게 불리며 합계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최초 채권 ETF인 ‘RISE 국고채3년’ ETF를 상장한 이래 다양한 채권형 라입업을 갖추며 채권 명가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RISE 머니마켓 액티브’는 성과가 뛰어난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 16일 기준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09%, 4.37%로 파킹형 17종 중 1위다. 이에 힘입어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14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면서 저평가된 엔화 상승에 베팅할 수 있는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은 개인 매수세에 관심에 힘입어 몸집을 약 3000억원 규모로 키웠다. 올해 상장한 ‘RISE CD금리액티브’ 순자산은 5000억원을 넘었다. 그 외에 올해 내놓은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등도 투자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하는 국내 유일 커버드콜 상품이다. 1억원을 투자하면 1개월 만에 분배금 약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대표지수형’은 낮은 보수로 운용하고, ‘테마형 상품’의 경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가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18 10: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