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SS(에너지저장장치) 특수 컨테이너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에 프리IPO(상장 전 투자) 투자가 이뤄졌다.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이 임박하자 기존 주주의 보유 지분이 매물로 나와서다. 2023년 순이익 약 12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7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높은 상장 밸류에이션(가치)이 기대되는 투자라는 시각이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bnw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 GVA자산운용, 에프티프라이빗에쿼티(FT PE)에 약 50억원어치 에이스엔지니어링 지분을 매각했다. 기업가치(EV) 5000억원 수준이다.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는 APR파트너스에서 사명을 바꾸고 독립계 투자사가 된 곳이다. GVA자산운용은 메자닌(중순위) 총 투자 규모가 1조원을 넘는 곳이다. FT PE는 범한퓨얼셀, 액션파워, 피엠그로우, 쓰리디 솔루션, 오름테라퓨틱 등에 500억원 이상 투자한 바 있다. FT PE는 이번 투자를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투자, 펀드 모집을 한 시간만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캐피탈, 다윈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에이스엔지니어링 지분도 A증권 50억원, 뉴메인에쿼티 50억원 규모로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1991년 설립된 에너지저장장치(ESS) 컨테이너 전문 기업이다. ESS용 특수 컨테이너인 인클로저 업계 1위다. 서울, 부산, 경남 함안에 거점을 두고 선박 컨테이너와 관련한 설계, 제조, 운영, 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극초저온 냉동, 항공기 부품 운송,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특수 목적용 컨테이너를 개발한다. 인클로저 시장에는 2013년에 진출했다. 창업주인 유인선 회장에 이어 2세인 유대연 현 대표이사가 강력하게 추진했다. 2018년 글로벌에 뛰어든 후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 기업인 플루언스 에너지(Fluence Energy)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서진시스템과 2019년 에이에스티테크놀로지를 설립, 연간 10만 TEU의 ISO 컨테이너 공급이 가능한 3개의 생산라인을 가동한 바 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22년 키움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2023년 NH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w인베스트먼트 860억원, 스톤브릿지캐피탈 558억원을 투자키도 했다. IB업계에서는 이번 에이스엔지니어링의 상장 피어그룹(Peer Group,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산업군)으로 탑머티리얼, 신성에스티, 효성중공업,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을 제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0 07:37:51[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 주> 태종은 왕위를 셋째 왕자인 충령대군 세종에게 물려주었다. 태종은 사냥을 좋아해서 51세의 나이에 돌연 왕위를 세종에게 물려준 후에도 끊임없이 사냥을 즐겼다. 그러나 세종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사냥을 싫어했다. 1418년 세종 즉위년 가을에 태종은 세종과 함께 사냥을 나섰다. 세종은 20세이면서도 몸이 비만하고 동작이 느리고 날렵하지 못해서 건강이 걱정되었다. 그래서 태종은 세종 몰래 영의정에게 “주상은 사냥을 좋아하지 않으시고 몸이 비만하고 무거우니 마땅히 때때로 밖으로 나와서 몸을 노니셔야 할 것이오. 문무(文武)에 있어서 어느 하나에 치우쳐 다른 하나를 가벼이 할 수는 없는바, 나는 조만간 주상과 더불어 군사훈련용 사냥대회를 치르고자 하니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시오,”라고 했다. 상왕인 태종은 어떻게든지 세종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움직이게 하고자 했다. 체질로 보면 세종은 태음인에 가까웠다. 세종은 몸이 비만하고 몸이 무거워 움직이기를 싫어했다. 대신 방안에서 앉아서 책읽기를 좋아했고 육식을 즐겼다. 그러니 살은 점점 더 쪘다. 1431년(세종 13년) 세종이 33세가 되던 여름, 세종은 날이 더워 경복궁 2층에 올라가서 창문 앞에 누워 잠깐 잠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양쪽 어깨 사이가 찌르는 듯이 아팠다. 마치 고황(膏肓)을 파고드는 듯한 통증이었다. 통증은 다음날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더니, 4~5일이 지나서 또 찌르듯이 아팠고 이후로는 시도 때도 없이 통증이 나타났다. 그러더니 등과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면서 뻣뻣해지면서 고질병이 되었다. 세종의 등과 허리가 뻣뻣해지는 증상을 의관들은 ‘풍질(風疾)’로 진단했다. 의관들은 침구치료나 약물처방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었다. 그래서 의관들은 세종에게 온천욕을 권했다. 그래서 임시로 궁 밖의 온천 근처에 행궁(行宮)을 지어 일정 기간동안 머무르기도 했다. 1435년(세종 17년) 세종이 37세가 되는 음력 4월 어느 날, 세종은 허리가 아파서 명나라 사신을 환송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세종은 도승지에게 “내가 몸이 좀 좋아지는 듯 하더니 요즘에 들어서 허리와 등이 굳고 꼿꼿하여 굽혔다 폈다 하기가 어렵다. 작년에도 나와 동궁 모두 몸이 불편해서 진양대군이 대신해서 잔치상을 마련했는데, 올해도 역시 진양대군에게 대신 송별잔치를 베풀게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나 신하들은 명나라 사신들의 환송 잔치에 참석하지 못할지라도 마땅히 사신들을 접견해서 작별을 고하는 것이 예(禮)라고 청했다. “만일 평상시대로 회복되지 않으시면 오늘이라도 미리 작별을 고하시고, 만약 내일이라도 좋아지신다면 친히 송별연에 참석하시는 것은 해가 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다행히 세종의 증상은 조금 나아져서 태평관에서 사신들에게 작별인사 정도는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별연에는 결국 참석하지 못했다. 세종은 오랫동안 않았던 소갈병(消渴病)과 풍습병(風濕病)이 점차 심해졌다. 심지어 세종 1441년(세종 23년) 43세 되던 봄에 이르러서는 안질(眼疾)까지 생겼다. 세종은 두 눈이 흐릿하고 깔깔하며 통증이 생기고 음침하고 어두운 곳은 지팡이가 아니고는 걷기에 어려웠다. 신하들은 세종이 어떤 일이든지 부지런하고 글과 법전을 밤낮으로 읽는 것을 좋아해서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온천욕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세종은 인헌왕후와 함께 한동안 온천 행궁에 머물렀다. 세종은 온천욕을 하면서 등과 허리의 통증이 줄어들고 눈도 밝아져서 흡족해 했다. 어느 정도 기간동안 온천 행궁 기거를 끝내고 환궁을 하는 도중에 안여(安輿, 왕의 가마)를 탔다. 그런데 가마꾼들이 안여를 매고 걸을 때마다 충격이 온 허리에 집중이 되었다. 온천욕으로 좀 부드러워진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팠다. 마치 허리에 뻣뻣한 마른장작 한 개가 들어서 있는 듯했다. 환궁을 한 세종은 장영실을 불렀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내가 등뼈와 허리가 안 좋다는 것은 이미 알 것이다. 그런데 가마꾼들이 가마를 매고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끊어지는 듯하다. 따라서 내가 타는 안여를 고쳐야겠다. 허리에 오는 충격을 가마가 흡수해서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고칠 수 있겠느냐?”라고 했다. 장영실은 “시간을 좀 주신다면 소인이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했다. 장영실은 안여 자체가 탄력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서 낭창낭창하게 만들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여를 서로 연결되어 있는 나무들을 너무 단단하게 고정을 하면 안되었다. 장영실은 여러 번의 실험을 반복했다. 가마꾼들이 시험삼아 안여를 매고 걷자 안여가 춤을 추든 위아래로 낭창거렸다. 성공이다. 세종의 명을 받든지 수 개월 만에 드디어 새로운 안여가 만들어졌다. 새로운 안여가 만들어진 다음 해 1442년(세종 24년) 음력 3월, 세종은 행차를 떠나게 되었다. 세종은 이때 장영실이 새로 만든 낭창거리는 안여를 처음 탔다. 그런데 아뿔싸 충격을 흡수하게 하기 위해서 낭창거리게 만든 안여가 그만 허물어지고 말았다. 안여 안에 타고 있던 세종은 안여와 함께 내동이 쳐졌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다. 허리 때문에 고친 안여 때문에 승하할 뻔 한 것이다. 의금부에서는 장영실을 데려다가 국문(鞫問)하였다. 그러나 세종은 “장영실은 죄가 없다. 내가 장영실에게 안여를 너무 딱딱하게 만들지 말라고 했다. 죄라면 점점 굳어가는 내 허리와 등일 것이다.”라고 하면서 장영실을 풀어 주도록 했다. 1449년(세종 31년) 세종의 나이 51세, 시간이 흘러 다행스럽게 안질은 모두 나았다. 그런데 오른쪽 다리는 증상이 가벼워지는 듯 했지만 왼쪽 다리가 다시 아파졌다. 이제 혼자서는 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기거할 때면 반드시 신하들이 곁에 부축해야 했다. 세종은 온천욕을 하고자 했지만, 한 겨울이라 궁 밖으로 함부로 거둥할 수가 없었고 백성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라 행궁을 짓는 것도 마땅하지 않았다. 세종은 결국 다음 해 2월, 52세의 나이로 동별궁에서 승하했다. 세종의 허리와 등이 굳어지고 다리까지 번갈아 가면서 아픈 증상은 강직성 척추염을 앓았던 것 같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허리통증과 뻣뻣하고 강직된 허리증상이 주가 되지만 엉덩이 통증, 팔다리 관절통, 발꿈치 통증이 나타난다.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비만, 과로나 스트레스 또한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의관들이 풍질(風疾)이라고 한 것도 강직성 척추염을 대변한다. 풍(風)이란 병명은 갑자기 생기거나, 경련과 떨림이 있거나, 뻣뻣하게 굳어지는 경우에 붙인다. 경련성 마비를 일으키는 파상풍(破傷風)이 그렇다.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관절통에도 풍(風)자를 붙이는데, 통풍(痛風)이나 백호역절풍(白虎歷節風)이 있다. 또한 세종이 40대에 이르러 생긴 안구통과 시력저하는 강직성 척추염에 합병된 포도막염과 관련된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항간에 세종의 안질을 소갈병에 의한 당뇨병성 망막증 때문이라는 말이 있지만 당뇨병성 망막증에는 안구통이 나타나지 않는다. 포도막염 또한 자칫 실명할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세종은 다행스럽게 회복되었다. * 제목의 〇〇〇 〇〇〇은 ‘강직성 척추염’입니다. 오늘의 본초여담 이야기 출처 <세종실록> ○ 세종 즉위년 무술(1418) 10월 9일. 上從上王, 田于雞山. 京畿都觀察使徐選來謁, 上王命: “自後觀察使勿見上王.” 嘗使河演諭政府, 六曹曰: “主上不喜游田, 然肌膚肥重, 須當以時出遊節宣. 且文武不可偏廢, 我將與主上講武.” (임금이 상왕을 따라 계산에서 사냥을 하는데, 경기도 도관찰사 서선이 와서 알현하거늘, 상왕이, “이 후부터 관찰사는 와서 알현하지 말라.”고 명하였다. 상왕이 일찍이 하연으로 하여금 정부와 육조에 유시하기를, “주상은 사냥을 좋아하지 않으시나, 몸이 비중하시니 마땅히 때때로 나와 노니셔서 몸을 존절히 하셔야 하겠으며, 또 문과 무에 어느 하나를 편벽되이 폐할 수는 없은즉, 나는 장차 주상과 더불어 무사를 강습하려 한다.”고 하였다.) ○ 세종 13년(1431년) 8월 18일. 遂引見宗瑞曰: “予得風疾本末, 卿必不知. 曩在景福宮, 方暑亭午, 暫御小樓, 當窓乍睡, 忽覺兩肩間刺痛, 翌日平復, 隔四五日又刺痛, 經宿微腫. 自此以後, 發作無時, 或經二三日, 隔六七日, 至今不絶, 遂成宿疾. 三十年前所御帶皆闊, 是知腰之減圍也. 중략.” (드디어 종서를 불러들여 보고 말하기를, “내가 풍질을 얻은 까닭을 경은 반드시 알지 못할 것이다. 저번에 경복궁에 있을 적에 그때가 바로 한창 더운 여름철이었는데, 한낮이 되어 잠시 이층에 올라가서 창문 앞에 누워 잠깐 잠이 들었더니, 갑자기 두 어깨 사이가 찌르는 듯이 아팠는데 이튿날에는 다시 회복되었더니, 4, 5일을 지나서 또 찌르는 듯이 아프고 밤을 지나매 약간 부었는데, 이 뒤로부터는 때 없이 발작하여 혹 2, 3일을 지나고, 혹 6, 7일을 거르기도 하여 지금까지 끊이지 아니하여 드디어 묵은병이 되었다. 30살 전에 매던 띠가 모두 헐거워졌으니 이것으로 허리 둘레가 줄어진 것을 알겠다. 중략.”라고 하였다.) ○ 세종 14년 기미(1432) 9월 4일. 傳旨承政院: “予比年以來, 風疾纏身, 中宮亦患風證, 多方攻治, 常不見效, 嘗欲浴于溫井, 恐其煩民, 默不敢言者有年. 乃今病候續發, 欲於明春幸忠淸道 溫水, 其議弊不及民之策以啓. 후략.” (승정원에 전지하기를, “내가 근년 이후로 풍질이 몸에 배어 있고, 중궁도 또한 풍증을 앓게 되어, 온갖 방법으로 치료하여도 아직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일찍이 온정에 목욕하고자 하였으나, 그 일이 백성을 번거롭게 할까 염려되어 잠잠히 있으면서 감히 말하지 않은 지가 몇 해가 되었다. 이제는 병의 증상이 계속 발생하므로 내년 봄에 충청도의 온수에 가고자 하니, 폐단이 백성에게 미치지 않을 계책을 의논하여 아뢰라. 후략.”라고 하였다.) ○ 세종 17년 을묘(1435) 4월 1일. 上將餞使臣, 幸太平館, 下輦于御室, 命都承旨辛引孫曰: “予在宮中, 小有違和, 然謂可行禮, 今到此, 腰背硬直, 難於屈伸. 去歲崔使臣回, 予與東宮竝違和, 命大君代宴, 今亦依此, 欲令晋陽大君 瑈代宴. 其坐次, 使臣面南, 大君向西何如? 與政府六曹議之.” 중략. 上卽詣館, 與使臣辭別而還, 命晋陽大君 瑈代行餞宴. (임금이 장차 사신을 전별하려고 태평관에 거둥하여 연에서 내려 어실에서 도승지 신인손에게 명령하기를, “내가 궁중에 있을 때에는 조금 불편하기는 하나 예는 행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더니, 지금 여기에 와서는 허리와 등이 굳고 꼿꼿하여 굽혔다 폈다 하기가 어렵다. 지난해에 최 사신이 돌아갈 때에 나와 동궁이 모두 편치 못하여, 대군에게 명하여 대신 잔치하였으니, 지금도 역시 이 예에 의하여 진양 대군 이유로 하여금 대신 잔치하려 하는데, 앉는 차서는 사신은 남쪽으로 향하고, 대군은 서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떠한가. 정부, 육조와 더불어 의논하라.”하였다. 중략. 임금이 곧 태평관에 나아가서 사신과 작별하고 환궁하여, 진양 대군 이유에게 명하여 대신 전별연을 행하였다.) ○ 세종 23년 신유(1441) 4월 4일. 都承旨趙瑞康等問安, 上曰: “予兩眼昏花澁痛, 自春以來陰暗之處, 非杖難行. 自浴以後, 亦無見效, 至前夜則披閱《本草》細注, 亦可見也.” (도승지 조서강 등이 문안드리니, 임금이 말하기를, “내가 두 눈이 흐릿하고 깔깔하며 아파, 봄부터는 음침하고 어두운 곳은 지팡이가 아니고는 걷기에 어려웠다. 온천에서 목욕한 뒤에도 효험을 보지 못하였더니, 어젯밤에 이르러서는 본초서의 잔 주석을 펴놓고 보았는데도 또한 볼 만하였다.”라고 하였다.) ○ 세종 24년 임술(1442) 3월 16일. 大護軍蔣英實監造安輿, 不堅緻折毁, 下義禁府鞫之. (대호군 장영실 이 안여를 감조하였는데, 견실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졌으므로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게 하였다.) ○ 세종 31년 기사(1449) 12월 3일. 上謂河演, 皇甫仁, 朴從愚, 鄭苯, 鄭甲孫曰: “予之眼疾則已矣, 語澁稍輕, 至於右脚之疾亦差, 卿等所知也. 近左脚亦痛, 起居必須人扶, 心有所思, 必驚悸. 중략. 其時予甚怪之, 今左脚之疾, 有時念之, 不覺氣乏, 久之乃平, 昔日可怪之事, 至於吾身矣. 朴堧, 河緯地浴溫泉乃差, 卿等亦有沐浴而離病者乎? 予亦浴于溫泉.” (임금이 하연, 황보인, 박종우, 정분, 정갑손에게 이르기를, “나의 안질은 이미 나았고, 말이 잘 나오지 않던 것도 조금 가벼워졌으며, 오른쪽 다리의 병도 차도가 있음은 경 등이 아는 바이지만, 근자에는 왼쪽 다리마저 아파져서, 기거할 때면 반드시 사람이 곁부축하여야 하고, 마음에 생각하는 것이 있어도 반드시 놀라고 두려워서 마음이 몹시 두근거리노라. 중략. 그때에 내 매우 이상하게 여겼더니, 이제 왼쪽 다리가 아픔에 때로 이를 생각하니, 기운이 핍진함을 깨닫지 못하다가, 오래 되어서야 평상으로 회복되고는 하니, 예전에 괴이하던 일이 내 몸에 이르렀노라. 박연, 하위지가 온천에서 목욕하고 바로 차도가 있었지만, 경들도 목욕하고서 병을 떠나게 함이 있었는가. 나도 또한 온천에 목욕하고자 하노라.”라고 하였다.) /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7-10 15:28:46[파이낸셜뉴스] 에너지저장장치(ESS) 토털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이 북미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행사에 참가,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에이스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최근 열린 'RE+ 2023(Renewable Energy Plus 2023)'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빅 락 1 프로젝트(Big Rock 1)' 축하 기념식도 진행했다. 1000개 이상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참석한 RE+ 2023은 이달 11일에서 14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미국 현지 거래처 접점을 늘리고 글로벌 ESS 기업들과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단독 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스엔지니어링은 30건에 달하는 미팅을 통해 국내 대기업 해외지사와 해외 에너지 기업,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들 주요 임원들과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2일 오후 '빅 락 1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론칭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빅 락 1 프로젝트'는 480메가와트(MWh)에 달하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규모 ESS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올해부터 부지 조성에 나서 내년 말 운영을 목표로 한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ESS 제조사로서 '빅 락 1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빅 락 1 프로젝트'는 미국 안전 인증 기준인 'UL9540'에 맞춰 ESS 설치르 진행하며,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해당 기준에 맞춰 제품을 공급한다. 기념식에는 '빅 락 1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LS일렉트릭 미국 자회사 LS에너지솔루션스와 미국 최대 태양광에너지 개발사 어벤투스, 영국 ESS 투자회사 고어스트리트 캐피탈 등이 참석했다. 유대연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술적 협력업체로서 세계적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9-16 04:21:33[파이낸셜뉴스] ESS(에너지저장장치)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누적 860억 원 규모의 프리IPO를 이달 마무리하며 기업가치 2500억 원을 인정받았다. 기존 투자자인 비앤더블유인베스트먼트에 더해 신규로 스톤브릿지캐피탈,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증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18일 에이스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투자 과정에서 에이스엔지니어링은 ESS 시장의 성장성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ESS는 지진, 바람, 폭우와 폭설을 견디거나 고온의 발열과 충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해야 하는 경우 등 다양한 요구 조건 속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맞춰야 한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25개국에 맞춤 설계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에이스엔지니어링을 선택하는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2354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약 12배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하는 만큼, 해외 매출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외신 등에 글로벌 ESS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특히 유럽과 아시아로 ESS 시장이 넓어지고 있으며 ESS의 사용처도 선박용, 전기차 충전용을 포함해 확장되고 있다”며, “프리IPO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 등 성장재원에 활용하여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IPO 주관사인 키움증권도 에이스엔지니어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번 프리IPO 투자에 참여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내년 중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8 08:59:38ING생명이 연말을 겨냥한 공연,문화 행사를 적극 펼치고 있다. ING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 대상 2006 러브콘서트를 실시한다. 피아니스트 박정훈, 바이올린 양고운, 비올라 김상진, 첼로 유대연 등 5명의 국내 젊은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편안하고 따뜻한 콘서트로 영화배우 김태우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러브 콘서트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고, 더불어 영화 등 가까이에서 접했던 음악을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연은 호암아트홀에서 다음달 8일(금) 8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 될 예정으로 ING생명 고객(계약자) 중 당첨된 고객 250명이 초대된다. 아울러 ING생명은 11월 27일부터 11월 31일까지 ING생명 홈페이지(www.inglife.co.kr)에서 고객 서비스 및 수신 동의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하여 호주여행상품권, 제주도 여행상품권, 김치냉장고, 호텔 부페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ING생명은 다음달 12월 16일부터 2007년 2월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테디베어 전시회인 ‘테디와 친구들’을 후원한다. ‘테디와 친구들’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생활 양식, 유명 인사 등을 테디베어로 표현해 전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06-11-29 18:15:20◆아이 러브 유/11.30∼6.26/연강홀/오프브로드웨이 히트작을 우리 실정에 맞게 각색한 로맨틱 뮤지컬. 4명의 배우가 파트너를 바꿔가며 빠르게 전개되는 1막이 특히 재미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만∼4만5000원/(02)501-7888 ◆점프/4.8∼7.31/제일화재 세실극장/무술이라는 스펙터클한 소재를 신나는 음악과 춤,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재구성한 넌버벌 퍼포먼스. 3만∼4만원/(02)736-7600 ◆헤드윅/4.12∼6.26/라이브극장/98년 뉴욕에서 초연된 소극장 뮤지컬. 동독 출신 소년 한셀이 성전환수술을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록가수의 꿈을 키우며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3만∼4만원/1588-7890 ◆위트/4.22∼7.10/설치극장 정미소/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첫 공연작. ‘연극 불모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 공연에서 만만찮은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윤석화 주연 작품이다. 2만∼5만원/(02)3672-3001 ◆메노포즈/5.3∼7.31/코엑스 아트홀/‘폐경기(Menopause)’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색 소재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 등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 주인공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6만원/(02)6000-6790 ◆리틀숍 오브 호러스/5.27∼/동숭아트센터 동숭홀/오디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열전’ 두번째 공연작으로 선보이는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으로 인간의 피를 먹고 자라는 기괴한 식물을 소재로 했다. 4만∼5만원/(02)556-8556 ◆카르멘/6.2∼19/리틀엔젤스 예술회관/비제의 동명 오페라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순진한 군인 돈 호세가 집시여인 카르멘을 만나 겪는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자유와 집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압축했다. 출연 나현희. 2만∼7만원/(02)545-7302 ◆나비/6.3∼7.17/아리랑소극장/2005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등 각계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공연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1만∼2만원/(02)741-5332 ◆갓스펠/6.4∼7.3/한전아트센터/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1971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총 2600회 이상 공연된 흥행작. 뮤지컬배우 류정한과 가수 소냐가 주연을 맡았다. 4만∼8만원/(02)3446-9820 ◆더 씽 어바웃 맨/6.4∼/신시뮤지컬극장/신시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뮤지컬 즐겨찾기’ 두번째 공연작으로 히트작 ‘아이 러브 유’의 조 디피트로, 지미 로버츠 콤비가 만든 또 하나의 야심작이다. 3만∼4만원/(02)577-1987 ◆강철여인의 거울/6.9∼19/혜화동1번지/여성 연출가 오유경이 이끄는 ‘그룹 동(動)·시대’ 작품으로 강철이라는 한 여인이 거울과 대화하며 자신을 잃어버리고 결국 거울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8000∼1만5000원/(02)762-0810 ◆벽 속의 요정/6.10∼7.24/우림청담시어터/연극배우 김성녀의 생애 첫 모노드라마. 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일본 작가 후쿠타 요시유키의 원작을 손진책이 연출했다. 3만∼5만원/1544-1555 ◆오페라의 유령/6.10∼8.3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캣츠’ ‘레 미제라블’ 등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작.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영어로 공연하는 오리지널 무대다. 4만∼14만원/(02)580-1300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잘츠부르크 오페라 페스티벌/6.14∼30/올림픽공원 올림픽홀/‘카르멘’ ‘라트라비아타’ ‘토스카’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3편을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단이 연속 공연한다. 주최 아리랑오페라단. 2만∼23만원/1544-7920 ◆레퀴엠/6.16/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울시합창단과 제누스오페라단이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대규모 진혼곡인 베르디의 ‘레퀴엠’을 연주한다. 지휘 자코모 로프리에노. 출연 김은주 최정숙 강무림 김요한. 2만∼10만원/(02)399-1114 ◆피아니스트 최경아 독주회/6.17/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경원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최경아가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1∼3번’ 들려준다. 1만∼2만원/(02)780-5054 ◆첼리스트 고봉인 독주회/6.17/금호아트홀/금호문화재단이 기획한 ‘라이징 스타 시리즈’ 무대로 ‘하버드대생 첼리스트’ 고봉인이 출연해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아 모음곡’,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2만원/(02)6303-1919 ◆프라임 필하모닉 정기연주회/6.17/군포문화예술회관/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블라디미르 릴로프 지휘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5000∼1만원/(031)392-6422 ◆서울시향 정기연주회/6.17∼18/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 갖는 연주회. 부지휘자로 영입된 아릴 레머라이트와 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7번’ 등을 연주한다. 5000∼3만원/(02)3700-6300 ◆2005 리빙 클래식-러브 액츄얼리/6.18∼19/호암아트홀/양고운(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유대연(첼로), 계희정(클라리넷), 박종훈(피아노) 등 젊은 연주자들이 출연해 사랑을 테마로 한 곡들을 선사한다. 2만∼3만원/(02)751-9606 ◆평화음악회/6.21/KBS홀/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보훈의 달을 맞아 펼치는 연주회로 소프라노 최혜숙, 테너 김남두, 비올리스트 강윤지 등이 출연해 오펜바흐의 ‘쟈크린의 눈물’ 등을 들려준다. 2만∼8만원/(02)6002-6290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행장Ⅲ 미친 치마 꼴라쥬/6.16∼17/국립국악원 예악당/리을무용단(단장 황희연)의 제20회 정기공연. 무더운 여름날 거리를 배경으로 여자들이 사회에서 짊어져야 할 짐을 주제로 했다. 1만5000∼2만원/(02)6406-3306 ◆무애지무/6.21∼22/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울시무용단이 지난 3월 김백봉 단장 취임 후 펼치는 첫 정기공연으로 선녀춤, 사풍연가, 검무, 처용무, 승무, 진도북춤, 장고춤, 부채춤, 무당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만∼4만원/(02)399-1766 ◆우리춤 스타 빅4 초대전/6.24/호암아트홀/공연기획사 MCT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무대로 김매자, 김말애, 조흥동, 정재만 등 한국춤을 바탕으로 창작춤을 발표해온 중진 무용가 4명이 무대에 선다. 2만∼5만원/(02)2263-4680 ◆컨템포러리 발레 셀러브레이션/6.30∼7.3/문예진흥원 예술극장/유니버설발레단이 스페인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인 나초 두아토, 뉴욕시티발레단 상임안무가인 크리스토퍼 휠든 등의 안무작을 선보인다. 2만∼3만원/1588-789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Two Men Story/6.16∼19/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수많은 여성팬을 몰고 다니는 ‘노총각 가수’ 윤종신과 이현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펼치는 조인트 콘서트 무대. 7만7000원/(02)2056-9586 ◆유키 구라모토 내한공연/6.18/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일본의 리처드 클레이더만’ ‘동양의 조지 윈스턴’으로 불리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새 앨범 ‘하트스트링스’ 발매 기념으로 마련한 무대. 3만∼8만원/(02)751-9606 ◆베이스 갱 내한공연/6.18/나루아트센터/이탈리아 출신 베이스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퓨전밴드의 첫 내한공연. 피아졸라의 ‘베이스 전주곡’, 거쉰의 ‘서머타임’, 레이 파커 주니어의 ‘고스트 버스터즈’ 등이 주요 레퍼토리. 3만∼7만원/(02)599-5743 ◆리 릿나워 & 프렌즈 내한공연/6.18/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와 키보드 연주자 패트리스 러센 등 4명의 ‘친구들’이 모인 슈퍼 프로젝트 밴드의 첫 내한공연. 7만7000∼13만2000원/(02)563-7110 ◆진성(眞聲)/6.18∼19/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가수 이승철의 데뷔 20주년 기념공연으로 데뷔 20주년 기념음반 ‘A Walk to Remember’에 수록된 ‘샴푸의 요정’ ‘축복합니다’ 등을 들려준다. 3만3000∼5만5000원/1588-7890 ◆김범수 앙코르 콘서트/6.19/돔아트홀/‘The End of Memory’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가수 김범수의 앙코르 무대로 윤도현, 박화요비, 여자 솔로 가수 BMK, 남자 솔로 가수 KCM 등이 게스트로 나선다. 4만4000∼5만5000원/1544-0737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6.22/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내에 일정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의 선구자 조지 윈스턴의 5년만의 내한무대로 ‘여름’을 주제로 한 곡들을 연주한다. 3만3000∼8만8000원. (02)548-4480
2005-06-15 13: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