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와 정통 1인칭 슈팅게임(FPS)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국내 PC방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 ‘E3 2019’에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국내 PC방 유통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김인권 대표가 참석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인 유비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작품으로 2015년 12월 출시돼 이용자 4500만 명, 누적 매출 11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를 넘어선 글로벌 흥행 대작이다. 4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오퍼레이터)들과 현실적인 맵에서 펼쳐지는 총격전 등을 통해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중 역대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여기에 5:5로 펼치는 팀플레이를 통한 다양한 전략, 전술이 가장 큰 재미 요소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네오위즈만의 PC방 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이용자들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6-13 10:06:15블루홀스튜디오는 세계 최대 게임사 유비소프트와 ‘테라’의 유럽 지역 패키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전세계 26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게임사로, ‘어쌔신크리드’, ‘페르시아 왕자’, ‘히어로즈오브마이티앤매직’ 등을 성공시키면서 지난해 약 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테라의 유럽지역 오프라인 패키지 판매는 유비소프트가, 유럽지역 게임서비스, 마케팅, 온라인 배급 등 퍼블리싱은 프록스터가 맡게 됐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현재 ‘테라’의 미국과 유럽 지역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어, 불어, 독일어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유럽연합 27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비소프트 유럽지역 사업개발담당 알렉시스 가라바리안은 “’테라’는 시각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시야를 한 차원 넓힌 획기적인 게임”이라며 “우리가 직접 유럽시장 유저들에게 ‘테라’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현지에서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블루홀스튜디오 김강석 대표는 “최대 글로벌 게임사로 손꼽히는 유비소프트의 우수한 유통망과 신뢰도 높은 이미지는 ‘테라’의 현지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구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성과 서비스 제공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법인 지사 엔매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테라’를 북미에 직접 서비스하고, 유럽과 일본은 현지 퍼블리셔인 프록스터와 NHN재팬에서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11-05-04 10:25:30세계적인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 유비소프트(Ubisoft)는 오는 19일에 ‘페르시아의 왕자’를 플레이스테이션 3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는 차세대 게임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3부작의 그 첫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르시아의 고대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선신 오르마즈드와 악신 아리만의 대결을 그 배경으로 왕국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왕자와 오르마즈드를 섬기면서 지난 천년 간 감옥에 갇힌 아리만을 감시하는 일족의 ‘엘리카’의 모험이 펼쳐진다. ‘페르시아의 왕자’는 텍스트 및 음성을 모두 한글화했으며, 오리지널 음성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시스템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면 영문판의 페르시아의 왕자를 플레이 할 수 있게 한영 합본 형태로 출시된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 발매를 기념해 초회 한정판을 구매하는 유저에 한하여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예약판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예약판매 일정은 오는 14일까지며, 가격은 5만 5000원.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2008-12-10 11:08:14‘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로 유명한 유비소프트가 ‘월드 인 컨플릭트’ 제작사인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시브 엔터테인먼트는 1997년도에 스웨덴을 기점으로 해 설립된 게임 제작사로, 대표작으로는 그라운드 컨트롤 시리즈와 월드 인 컨플릭트가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2008-11-11 14:46:38메이저 게임사 유비소프트의 신작 '스타워즈 아웃로'가 기대 속에 출시됐지만 시장 반응이 애매하다. 좋게 말해 애매하다이지, 사실은 혹평 일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필자는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 크리드'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어쌔신 크리드 고대 3부작에서 보여준 '게이머의 영혼을 울리는 서사'(절대 주관적인 평임을 밝힌다)를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든다. 개인적으로 어쌔신 크리드의 모든 시리즈 중에서 '오디세이'의 카산드라와 '발할라'의 에이보르 캐릭터를 가장 좋아한다(이전에는 로그의 셰이 패트릭 코맥이었다). 게임을 하다 보면 게임 속 세상이 때론 현실보다 더 진실할 때가 있다. 필자에겐 특히 '어쌔신 크리드'가 그렇다. 역사와 신화를 넘나드는 이 게임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 시대의 거울이 된다. 특히 '오디세이'의 카산드라와 '발할라'의 에이보르는 시공간을 초월한 영웅으로서,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 불멸의 영웅, 현대인의 초상 카산드라는 고대 그리스의 영웅이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는 결코 과거에 멈춰 있지 않다. 불멸의 존재로서 수천 년을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하는 현대인의 모습과 닮았다. 가족을 찾아 헤매는 그녀의 여정은 단순한 모험이 아닌,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 보편의 여정이다. 카산드라의 불멸성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다. 사랑하는 이들을 하나둘 잃어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현대 사회의 고독과 소외를 본다.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연결된 것 같지만, 오히려 더 외로워지는 우리의 모습이 그녀에게 투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인류를 위해 싸우는 모습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우리에게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카산드라가 그리스 신화의 영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은 흥미롭다. 여성 영웅의 등장은 단순히 게임 속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현실 세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반영한다. 카산드라는 영웅이 될 수 있는 것은 성별이 아닌 용기와 결단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바이킹의 세계와 현대 사회의 딜레마에이보르는 거친 바이킹의 세계를 대변한다. 그(혹은 그녀)의 이야기는 얼핏 폭력과 정복의 서사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리더십의 의미, 그리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전통적 가치관을 지키려는 고뇌가 담겨있다. 이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마주한 딜레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에이보르의 여정은 단순한 정복 전쟁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땅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민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그의 모습은, 글로벌화된 현대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고민을 대변한다. 에이보르와 시구르드의 관계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반영한다. 의형제이자 동료, 때로는 경쟁자가 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직장에서, 가정에서 마주하는 미묘한 긴장관계를 본다. 충성과 배신, 신뢰와 의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에이보르의 모습은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시대와 문화의 충돌과 화해두 영웅의 만남은 단순한 팬서비스가 아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가 충돌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카산드라의 지혜와 에이보르의 용기가 만나는 순간, 우리는 다양성이 어떻게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목격한다. 이는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오늘날의 세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만남은 또한 역사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카산드라가 대표하는 고대 문명과 에이보르의 시대를 잇는 것은 단순히 시간의 흐름만이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지혜와 경험이 어떻게 축적되고 전승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과거로부터 배우고, 그것을 미래로 전하는 과정이 바로 여기에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성공은 단순히 뛰어난 그래픽이나 게임성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역사와 신화라는 거대한 캔버스 위에 현대인의 고민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덕분이다. 카산드라와 에이보르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상상한다. 이 시리즈가 다루는 암살자와 템플러의 대립은 단순한 선악의 구도를 넘어선다. 그것은 자유와 질서, 개인과 집단, 변화와 안정 사이의 끊임없는 긴장관계를 상징한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와 효율성,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의 안전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게임은 현실도피의 수단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가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이다. '어쌔신 크리드'가 보여주는 것처럼, 좋은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화적 텍스트가 될 수 있다. 이 시리즈가 다루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나 바이킹의 대이동과 같은 사건들이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역사의 순환성을 책에서 보다 더 생생히 느끼게 된다. 우리 시대의 '크리드'카산드라와 에이보르가 각자의 시대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들은 우리에게 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개인의 행복과 대의 사이에서,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그들이 고민하는 모습은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게임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철학적 사고의 장이 된다. 결국 카산드라와 에이보르의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다. 시대와 환경은 달라도,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고, 사랑하고 고뇌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발견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용기를 얻는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어떤 신조로 살아가고 있는가.' 카산드라와 에이보르처럼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울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은 게임을 넘어 우리의 현실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이 게임이, 아니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모험일 것이다. 게임 속 영웅들의 이야기가 우리 현실에 던지는 메시지. 그것이야말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우리에게 전하는 진정한 '크리드(신조)'일 것이다. 그리고 그 크리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살아갈지는 이제 우리의 몫이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발할라 #유비소프트 #스타워즈 #아웃로 #게임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09-14 14:02:57[파이낸셜뉴스] 크릿벤처스는 투자 포트폴리오 누적 기업 100곳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및 후속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 건수는 총 144건으로 총 1960억원을 집행했다. 크릿벤처스는 컴투스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투자 총괄 GCIO인 송재준 대표가 2020년 8월 설립했다. 게임, 영상·음원반 등의 콘텐츠, 블록체인, IT 플랫폼, 딥테크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에 시드부터 시리즈C 단계까지 고루 투자해왔다. 크릿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한국 2240억원과 글로벌 360억원을 합산한 총 2600억원 규모다. 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한국산업은행 등의 정책 자금을 비롯해 슈퍼셀(Supercell), 유비소프트(Ubisoft) 등 유수의 해외 기업으로 부터 출자를 받아 6개 펀드를 운용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크릿벤처스는 설립 4년만에 186억원의 회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첫 투자 건이자 첫 회수 건인 '밸로프'는 2022년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웨덴 게임사 ‘스노우프린트(Snowprint)’, 실리콘밸리 기반 제조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돔(Glassdome)’ 등은 2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 ‘컨텍'과 온라인 가구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도 각각 2022년과 2023년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최근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와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데이원컴퍼니’는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이자 ‘피지컬:100’ 제작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또한 프리IPO 투자유치를 올해 상반기에 착수하며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 크릿벤처스는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출신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에이버튼'에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버튼의 김대훤 대표는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브’ 등의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낸 스타 개발자로 현재 대규모 MMORPG를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AI 기술을 콘텐츠 양산에 활용하고 있는 신생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 '퍼즐몬스터즈'에 투자를 집행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프라 ‘사가 체인(SAGA Chain)’, 웹3.0 분야 IP 캐릭터 ‘펏지 펭귄(Pudgy Penguins)’, 분산화 인프라 관리 솔루션 ‘피크(Peaq)’ 등에 투자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창립 4년 만에 100여개의 혁신적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한 것은 물론 괄목할 만한 회수 실적까지 거뒀다"며 “컴투스에서 직접 겪은 경영 노하우, 전략적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4 09:46:36[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토큰 위믹스의 공급량이 줄어들까. 위믹스의 거버넌스를 담당하고 있는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에 대한 '블록 민팅'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가격 하락 막을까"...'블록 민팅' 중단 10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3.0의 블록 민팅을 중단하고, 제로 민팅을 결정했다고 지난 9일 공지했다. 위믹스 백서에 따르면 메인넷 위믹스3.0에서는 블록당 1개의 위믹스 코인이 일정 기간 신규로 발행된다. 이는 '블록 민팅'이라 불리는 보상 체계로, 신규 발행 물량을 생태계 유지 및 보상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위믹스 재단은 자연 증가한 블록 민팅 물량을 일부 소각해 최대공급량 등을 조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블록 민팅 자체를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위믹스 재단 측은 "블록 민팅 보상은 향후 재단보유 위믹스로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재단 보유물량을 고려할 때 약 20년 정도 문제없이 지급 가능하다"라며 "재단의 재원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주어진 시간동안 네트워크의 확장과 이코노미의 성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 기여자들에 대한 보상재원은 지속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내용을 반영해 새로운 백서를 업데이트한다. 새 백서에 따라 최초 민팅 수량에 대한 사용처가 재배분된다"라며 "해당 블록을 기준으로 위믹스의 최대공급량은 고정된다. 코인마켓캡을 비롯한 각종 정보 사이트와 거래소에도 공시할 것이다. 위믹스 블록민팅 중단은 진정한 수축경제를 지향하는 재단의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의 결정에 시장도 반응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코인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300~3400원에 거래되던 위믹스는 지난 9일 발표 이후 3760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3697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위믹스의 최대공급량이 고정 또는 감소되면서 위믹스 가치 하락이 멈출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믹스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등에 상장한 이후 5500원대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다시 3000원대로 내려 앉은 상황이다. 유비소프트, 위믹스 메인넷 파트너로 합류 예정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3.0 메인넷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원더스(WONDERS) 영입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를 시작했다. 이는 40원더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거버넌스 투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에는 40원더스에 합류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현재 글로벌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 영입을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 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며, 기간 내 과반수 이상 찬성 시 영입이 완료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40원더스 파트너사인 40개 기업 중 11곳이 참여했고, 전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위기가 이어지면 유비소프트는 새로운 40원더스의 파트너사로 확정될 전망이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3.0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생태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40원더스와 함께 안정적인 메인넷 운영과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10 09:35:38[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는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 ‘더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NGSC)’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NGSC는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와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주최로 2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NGSC 현장에서 내년 여름부터 사우디 리야드에서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 개최 발표를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등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윤 CSO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초청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e스포츠의 미래를 토론하는 첫 번째 세션에는 잔니 인판티노 피파(FIFA) 회장,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윤 CSO는 두 번째 기조 세션을 담당했다. 토론자로 나선 그는 유비소프트의 장 미셸 드톡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소니의 토시모토 미토모 CSO, 세가의 슈지 우츠미 최고운영책임자(COO),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마이클 워로스즈 CSO와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CSO는 “게임은 이용자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지에 따라 흥행 여부가 결정된다”며 “캐주얼한 이용자부터 하드코어 한 이용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가 기반이 돼야 전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만큼, 게임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인간중심AI연구소(HAI)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윤 CSO는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미래를 위해 AI 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CSO는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AI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거부터 사용해 왔던 기술들이 축적돼 더욱 정교해진 것"이라며 "게임 기획 단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을 창의성과 생산성이 높아지고 전체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CSO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7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포럼에 사우디 정부 초청으로 참석해 토론자로 나선다. FII는 2017년부터 매년 사우디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로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중동의 대표 경제 회의다. 포럼을 주최하는 FII 연구소는 사우디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에 맞춰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나침반(The New Compass)’이다. 윤 CSO는 생성형 AI,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형에 미치는 영향,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해 글로벌 리더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24 12:48:56일본 웹3(Web 3.0)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고강도 규제를 유지한 일본 정부가 최근 웹3 정책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일본 현지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웹3를 접목하면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XPLA-오아시스 日시장 협업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일본의 게임 특화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협업, 일본 웹3 기반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컴투스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KDDI,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자산교환업'이란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XPLA가 오아시스의 이중구조 확장 솔루션(레이어) 등을 활용하면 일본 규율 대응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웹3에 대한 일본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은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계정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은 중앙화 거래소 등록 계정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은 1인당 게임 소비규모(ARPU)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실제 오아시스의 기술적 목표가 '체인간 호환성 확보'와 '게임간 호환성' 강화인 만큼 XPLA 등 오아시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XPLA에서 유통되는 (온보딩)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일본 지역의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폴 킴 XPLA 리더는 "일본은 웹3 게임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며 "제도적 측면은 물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오핀, 日 웹3프로젝트와 파트너십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네오핀'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은 자회사인 네오핀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핀의 일본 사업 전략은 크게 3가지다. △일본 파트너사 투자와 소싱 및 한국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네오핀 생태계 파트너사들 일본 진출 지원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등이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를 비롯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 크립토 타임즈 등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를 운영 중인 로쿠분노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네오핀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02 17:58:58[파이낸셜뉴스] 일본 웹3(Web 3.0)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고강도 규제를 유지한 일본 정부가 최근 웹3 정책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일본 현지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웹3를 접목하면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XPLA-오아시스 日시장 협업 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일본의 게임 특화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협업, 일본 웹3 기반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컴투스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KDDI,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자산교환업’이란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XPLA가 오아시스의 이중구조 확장 솔루션(레이어) 등을 활용하면 일본 규율 대응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웹3에 대한 일본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은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계정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은 중앙화 거래소 등록 계정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은 1인당 게임 소비규모(ARPU)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실제 오아시스의 기술적 목표가 ‘체인간 호환성 확보’와 ‘게임간 호환성’ 강화인 만큼 XPLA 등 오아시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XPLA에서 유통되는 (온보딩)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일본 지역의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폴 킴 XPLA 리더는 “일본은 웹3 게임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며 “제도적 측면은 물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오핀, 日 웹3프로젝트와 파트너십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네오핀’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은 자회사인 네오핀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핀의 일본 사업 전략은 크게 3가지다. △일본 파트너사 투자와 소싱 및 한국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네오핀 생태계 파트너사들 일본 진출 지원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등이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를 비롯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 크립토 타임즈 등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를 운영 중인 로쿠분노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네오핀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02 13: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