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독자를 상대로 10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100만 유튜버 유정호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임동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정호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른바 '응징·기부' 등 콘텐츠로 약 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정호는 피해자 8명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 사업자금 명목으로 113억6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유정호는 지인으로부터 15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아 지난해 2월 이미 실형이 확정된 상태다. 유정호는 해당 자금을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유정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앞서 재판부는 “피해자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임을 잘 알면서 이를 이용해 피해자를 기망하고 15억여원에 이르는 돈을 가로채 그 죄질이 나쁘다”며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회복이 되지 않은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8-28 16:25:58유튜버 유정호와 함께 유스타즈를 공동 설립한 황희두 유스타즈 대표가 유정호의 사기 의혹과 관련해 자신도 피해자라고 하소연하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프로게미어 출신으로 구독자 30만명의 유튜브 채널 ‘알리미 황희두’를 운영하는 황 대표는 22일 딴지일보에 ‘유튜버 유정호 논란 관련 저의 입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혁신특위 위원이기도 한 그는 “최근 유튜버 유정호 씨 논란과 관련한 저의 입장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약 5년 전 청년 단체 활동을 하던 당시 지인을 통해 유정호씨를 소개받으며 처음 알게 됐다”며 “당시 SNS를 통한 그의 선한 영향력, 청년 활동을 위해 대구에서도 직접 올라와 흔쾌히 도움을 주기도 했고 실제 약자들을 위한 아이디어와 실천 등을 보며 실천하는 그의 모습과 방향성에 큰 영향을 받게 됐다. 그가 징역 구형을 받아서 힘들다고 할 땐 그의 말을 믿고 영상을 통해 응원한 바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초 총선 기간 동안 유정호씨로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을 돕는 일을 함께 하고 싶다’라는 연락을 받았고, 이에 저는 ‘지금 그 활동을 하면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끝난 후에 하자’라는 입장을 전했다. 총선이 끝난 후 작년 6월 본격 활동 시작을 위해 대구에 계신 이상정, 이상화 선생님 후손을 찾아뵙고 활동 폭을 더 넓히고자 '유스타즈'라는 단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 때까지도 저는 여전히 유정호씨가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인플루언서'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정호씨는 회의도 안 나오고 중요한 일정에도 참석을 안해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요즘 사업이 힘들어져 가족들이 힘들어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아울러 “이후 정호 씨는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연락이 왔고 ‘급한데 빌릴 곳이 저밖에 없다’며 가진 선에서 빌려달라고 했다. 당시 저는 과거 정호씨의 모습을 보며 믿음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때로는 어머니께 부탁해 돈을 빌려준 바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이자를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최근 저와 비슷한 입장에 놓였던 사람들이 수십명이라고 언론을 통해 들었고, 저 또한 큰 배신감을 느꼈다. 평소 그의 행보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저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황 대표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유스타즈와도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 걸로 공식 입장을 전한다. 만약 그의 잘못들을 진작 알고 있었더라면 당연히 그를 응원하거나 도와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저를 통해 유정호라는 사람을 알게 되고, 저를 믿으며 유정호씨를 도왔던 분들을 비롯하여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리겠다. 피해자분들의 아픔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보다 더 신중하게 사람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6-22 14:23:18봉사와 기부 등 각종 선행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구독자 100만명을 지녔던 유튜버 유정호가 주변에서 도움 받은 돈을 주식과 도박으로 날렸다고 털어놔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유튜브 업계에 따르면 유정호는 최근 아내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앙재은띠’ 커뮤니티에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과 저를 믿고 좋아해 주시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3년 전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진단을 받아 약을 과다복용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왔고 그로 인해 업로딩이 점차 줄어들었다”면서 “화장품을 팔며 생활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화장품이 안 팔리는 달에는 가장으로서의 압박감과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돈을 더 불려야겠다는 생각에 재테크로 방법을 찾아보다 주식과 도박을 알게 됐고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손을 댔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과 도박으로 큰 돈을 쉽게 얻고 쉽게 잃었다”며 “잃은 돈을 회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가족까지 속여가며 수차례 돈을 받아서 주식과 도박으로 탕진하고, 다시 회복하기 위해 지인분들께 수차례 ‘이자를 주겠다, 사업성이다’라고 속여가며 돈을 빌렸다. 돈을 빌려주시면 이자를 붙여서 며칠 후 변제하고를 수차례 반복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B 대표님께서는 정말 절 믿어주시고 제 빚까지 대신 갚아주시며 갱생되길 바라며 도움을 주셨다”며 “정신병원에 입원할 때 지방에 있는 병원까지 직접 찾아와주셔서 향후 계획에 대해 앞장서 고민해주시고 해결을 위해 제 가족들과 함께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들여서 힘써주셨다. 대표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절 믿어주신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정신병원 전문의 선생님께서 병적인 도박중독증, 공황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약물 의존증후군 등으로 지속적인 입원을 권유했으나 피해 원금을 최대한 회복시켜 드리는게 우선순위라 생각해 6월 14일 폐쇄병동에서 퇴원해 현재까지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며 “정리가 끝나는대로 한 분 한 분 직접 연락을 드리려고 한다.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염치 없지만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다. 제 가족들에 대해 허위사실과 과장을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가족이란 이유만 빼면 다른 피해자분들과 같은 피해자이다. 피해자 분들의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정호는 사업을 이유 삼아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는 폭로가 잇따랐다. 올해 2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며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던 그는 다른 유튜버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돈과 관련된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6-21 13:36:39기부로 유명한 100만 유튜버 유정호가 자신의 채널 수익 일부를 공개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정호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 "유정호tv수익 그리고 진실 공개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정호는 채널 한 달간 조회수에 따른 수익을 공개하면서 “3658.89달러, 한국 돈으로 치면 414만원 정도”라며 “구독자분들께서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제게 지급된 월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매달 모든 수익금을 아프고 힘들거나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누겠다고 말씀드렸고 여러분들이 저를 친구로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이 금액들은 몸이 불편하게 태어나 혼자가 된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애망원이라는 곳에 전액 기부했다”며 “이전부터 컴퓨터나 꿈을 이루기 위한 물품들을 기부를 해왔고 이 금액들도 여러분들이 아이들에게 꿈을 위해 기부해주신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또한 유정호는 구독자들에게 세 가지 약속을 공언했다. 그는 먼저 “제가 여러분들도 잘 되게 도와주고 싶다”며 “‘유튜버가 되고 싶다’, ‘인터넷 방송을 하고 싶다’, ‘나를 좀 알리고 싶다’ 싶은 분들 제가 대가없이 홍보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서 자영업자분들, 기업들 많이 힘들텐데 광고비 안 받고 홍보해드리겠다”며 “대신에 구독자분들께 제품을 좀 나눠준다든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약속한다면 대가 없이 제가 팍팍 뜨게, 장사 잘 되게 홍보 그냥 해드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내 자신에게 가지고 싶었던 것들, 꿈이나 그런걸 보고 소원이라고 하죠?”라며 “제가 들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정호는 지난 2월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가 악화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최근에 혼자 기부하고 혼자 해결해 나가면서 많이 힘들었다”면서 “근데 베리스토어란 회사 대표분이 ‘남 말고 자기 가족부터 좀 챙겨라’라며 가족들이랑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시기도 해 이제 주말에는 애기 데리고 동물원도 갈 수 있고 가족에게 신경 쓸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3-24 23:47:47구독자 100만명을 지닌 유명 유튜버 유정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에서 회복 중이다. 유정호는 22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유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유정호는 ‘더는 힘들다’는 내용과 함께 유언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링크를 첨부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삭제된 영상’이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삭제됐다. 이후 유정호는 SNS에 다시 유언성 글을 게재했다. 유정호는 지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담은 글을 남겼다. 특히 유정호는 딸 이름을 언급하며 “널 너무 사랑해. 아빠가 못나서 미안해”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해당 글을 본 구독자들은 유정호의 안위를 염려하며 경찰 등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호가 그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 평소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가 극심한 사실을 고백했기 때문이다. 유정호는 공황장애 등의 상태가 최근 더욱 악화돼 병원 입원 및 약물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유정호 아내 양재은은 글을 올려 “다행히 구급대원 분들과 경찰관 분들의 도움으로 발견하여 응급실에 있다”고 알렸다. 양재은은 “나도 잘 살펴야 했었는데 죄송하다. 더 이상의 신고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나도 정신이 없어 남편이 깨어나면 경과를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정호는 기부 모금과 같은 콘텐츠 등으로 인기를 모은 유튜버다. 지난 20일에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불안장애 등 심리적 불안이 더욱 극심한 상황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유정호는 "공황장애랑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졌다. 개인병원에서는 약을 높여 써도 좋지 않고, 내가 죽을 것 같다는 예후를 보이기도 한다해서 입원치료를 해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2-22 10:37:52▲ KCM '하루가' 영상 캡처 가수 KCM이 유튜버 유정호와 함께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 KCM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앨범 5집 타이틀곡 '하루가'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KCM은 애절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짙은 감성을 전하고 있다. 특히 KCM이 전하는 분위기와는 180도 다르게 그의 뒤에서 물구나무를 선 채 머리로 꽹과리를 치는 유튜버 유정호의 모습이 드러나 웃음을 안긴다. KCM과 유정호의 콜라보는 KCM에 의해 이루어졌다. 유정호도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CM 매니저가 연락이 와서 좋은 일 많이 한다고 공연관람티켓을 준다 하더라. 그래서 (전화주신 분이) 진짜 매니저면 나는 KCM 옆에서 물구나무서서 꽹과리를 치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알고 보니 정말 KCM 매니저더라. KCM이 직접 제 유튜브에 댓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짧은 댓글로 인연이 된 것에 대해 KCM은 "짧은 시간 많은 얘기를 나눈 건 아니지만 유정호라는 친구는 정말 진정성 있는 친구다. 더욱 좋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 즐겁게 봐달라"고 훈훈함도 전했다. 또 KCM은 "'하루가' 라이브 영상이 조회수 200만을 돌파할 시 유튜버 유정호와 역할을 바꿔 물구나무를 서겠다"고 파격적인 공약도 걸었다. KCM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나얼의 '바람기억'과 엑소 'Universe'(유니버스), 박효신 '숨', '새벽길', '생각', '하루가' 등 커버 영상부터 라이브 영상까지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2018-04-01 15:48:27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설립 35년 만에 처음으로 정년퇴직하는 연구원이 나와 화제다. 그동안 KDI 연구원들은 우수한 두뇌와 뛰어난 분석력으로 학계와 정·재계 등 여기 저기서 스카우트 대상이 되는 바람에 정년퇴직을 하는 연구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29일 KDI는 산업·기업경제부 유정호 선임연구위원(60·사진)이 올해 말 24년의 근무를 모두 마치고 정년퇴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KDI에는 1000여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거쳐 갔지만 정년 퇴직을 하는 연구원이 나오기는 유박사가 처음이다. 유박사는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지난 81년 KDI에 입사했다. 24년간 그를 ‘거쳐간’ KDI연구원장 만도 김만제 초대 원장을 비롯, 지금의 김중수 원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11명에 달한다.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는 직접 부원장을 맡기도 했으나 지금은 선임연구원으로 후배들과 함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스탠퍼드대학원 초빙연구원,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자문관,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내기도 했지만 모두 KDI 연구원이라는 본업을 유지한 채였다. 국제무역과 통상정책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주로 해왔던 유박사는 올해도 ‘관치청산, 시장경제만이 살 길이다’는 책을 내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유박사는 “대학에서 교수로 와 달라는 요청도 많았지만 처음 부탁받은 대학이 여자대학이어서 집사람이 반대하는 바람에 가지 못하고 24년 외길을 걸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80년대 초나 지금이나 통상압력 문제는 여전하다”며 “중요한 것은 국내 정책과 통상정책이 따로 가서는 안된다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2004-11-29 12:09:42[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거짓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억대 수익을 챙긴 유튜버가 또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상대로도 비슷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1부(유정호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유튜버 A씨(35·여)를 추가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올려 모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2022년 8월에도 남성 아이돌 그룹의 팬 관리 실태라며 허위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명예를 훼손하고, 소속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이번에 추가 기소된 사건의 피해자인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아이브 소속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 등 연예인이나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명예 훼손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됐다. 검찰이 유튜브 채널 계좌를 분석한 결과, A씨는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라거나 "또 다른 유명인들도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며 거짓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 렉카'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A씨가 죄에 걸맞은 처벌을 받도록 재판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4 05:30:05◆한국증권금융 <승진> ◇부서장 및 2급 △기업금융실장 정지현 △꿈나눔재단 사무국장 허명진 △인사부 수석조사역 최리혁 △홍보실장 오규영 ◇팀장 △우리사주금융1팀장 장시우 △IT운영3팀장 이명희 △법인금융팀장 유민지 △신탁운용팀장 손준우 △회사채관리팀장 장미 △조사국제팀장 정환희 △디지털금융팀장 양성종 △자본시장전략팀장 진정은 ◇3급 △경영관리부 부부장 정지호 △광주지점 부지점장 임영휘 △디지털금융부 부부장 박주혁 △자금부 부부장 김일권 △준법지원부 수석변호사 금교현 △인사부 부부장 이성조 △자금부 부부장 김종욱 △자금부 부부장 조병욱 <전보> ◇부서장 △금융소비자보호실장 유은정 △자산운용부장 최등용 △자금부장 김귀황 △기획부장 김태완 △자본시장금융부장 이대웅 △심사부장 설경아 △리스크관리실장 정상조 △투자금융부장 허준석 △디지털금융부장 유정호 △충청호남센터장 채웅일 △감사실장 김형만 ◇팀장 △수탁회계팀장 심완규 △우리사주금융2팀장 이유신 △시스템 고도화 추진실무 T/F 팀장 박중호 △자금관리팀장 염상훈 △감사실 수석검사역(팀장) 양형준 △IT지원팀장 김규혁 △IT운영2팀장 임대진 △해외사무소 설립 추진 T/F 팀장 홍태진 △경영기획팀장 정원상
2024-01-31 16:47:25[파이낸셜뉴스] 한국회계학회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공기업의 재무관리 혁신을 위한 과제와 전략'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과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게 △공공기관의 재무관리 혁신사례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 3부로 구성됐다. 전체 진행은 최연식 경희대 교수가 맡았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수자원 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재무관리 혁신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진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공기관의 ESG와 재무지표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가 '공기업의 부채관리 현황과 개선을 위한 제언'을, 현정훈 중앙대 교수와 고태호 한양대 교수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의 현황과 개선을 위한 제언'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김봉환 서울대학교 교수과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 육현수 기획재정부 재무경영과 과장, 이은경 국회예산정책처 공공기관평가과 과장,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대표, 전명훈 나이스(NICE) 신용평가 실장, 유정호 한영회계법인 전무 등이 참여한다.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는 매우 큰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노출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경제여건은 악화됐고 공기업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는 크게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공기업이 다각적인 재정 건전화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제고하고 부채의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정책적 실무적 과제와 전략에 대한 열린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1-06 11: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