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원도심 명소인 '대동하늘공원'에서 세계 푸드와 야간 공연을 한 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 대전 동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셋째, 넷째 주 마다 지역 명소인 대동하늘공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인 '대동 심야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동 심야식당은 대동하늘공원과 벽화마을 일대를 산책하며, 세계의 음식을 맛보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독특한 형식의 미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월별로 각기 다른 컨셉으로 운영해 7~8월엔 베트남, 9~10월엔 태국, 11월엔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나라별로 구성한 공간에서 해당 국가의 이색적인 음식을 맛보며 '두명인간', 임동균, 조용훈, '형제공업사' 등 실력파 뮤지션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명 안팎의 소규모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운영대행사인 '대동단결' 전화 또는 인스타그램(ID:ddsimya)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동심야식당 프로그램은 ’tvn유퀴즈온더블록‘에도 출연한 ’대동단결‘ 박정훈 대표가 진행한다. 박 대표의 풍부하고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맛과 멋이 있는 신선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동심야식당은 단순한 먹방 투어가 아닌 지역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연과 함께 세계 푸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골목상권의 ’오감만족‘ 도시 브랜드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7-10 15:36:29[파이낸셜뉴스]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안와골절 수술 날짜를 최대한 앞당겼었다는 뒷이야기가 그의 아버지 손웅정씨로부터 전해졌다. 손흥민은 수술을 받은 뒤에도 붓기를 빠르게 빼기 위해 자는 시간 빼고 늘 냉찜질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4일 방영되는 tvN '유퀴즈온더블록(유퀴즈)' 손웅정씨와의 인터뷰 예고편이 지난 11일 공개됐다. 이날 진행자 유재석은 손씨에게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쓰고 경기했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손씨는 "(손흥민이) 수술 날짜를 최대한 당겨 달라(고 했다)"며 "잠자는 시간 빼고 냉찜질을 했다. 그래서 붓기가 조금 빨리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월드컵 경기를 너무 나가고 싶어 했다. 축구선수들은 가슴 왼쪽에 태극마크를 다는 게 꿈이지 않나. 저도 흥민이한테 (월드컵은) 영광스러운 자리고, 국민들이 기대하고, 팬들이 원하는 거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앞서 손흥민은 월드컵 개막하기 약 보름 전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르던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왼쪽 눈 주위가 골절되는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한눈에 봐도 심해 보여 의학계에서는 약 한 달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컵 출전 또한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지만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뒤 대표팀에 합류 본선 무대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이를 두고 대표팀 주치의였던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수술 후 2~4주는 마약성 진통제나 강한 약을 사용한다. 손흥민은 도핑과 약물검사 때문에 수술 당일 마취를 제외하고 진통제 중 가장 약한 타이레놀 계통 약만 먹고 참았다. 의사 입장에서 수술한 지 3주도 안 돼 경기를 한다는 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13 05:45:48[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기업 이아이디가 10대 1 감자 후 신사업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아이디는 블록체인 기업 타키온이앤티의 강덕호 대표가 추진 중인 스카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강 대표는 외교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남미 디지털 포럼'에서 연사로 참여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스카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설계 디자인한 우석대 맹성렬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케임브리지대에서 전기전자 공학 박사를 받았다. UFO 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맹 박사는 tvN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스카프로젝트를 인수한 이아이디는 외계인의 인류창조 역사와 우주전쟁 등을 세계관으로 다양한 지적재산권 관련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이아이디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10대 1 감자 결의 후 첫 거래에 나선다. 감자가 완료되면서 이아이디의 자본금은 188억원으로 줄었고 발행 주식 총수는 9400만주로 감소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24 08: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