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의 10대 유튜버가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깨기 위해 ‘12일간 무수면’을 목표로 잠을 자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생방송하다가 유튜브 측으로부터 영상을 정지당했다. 120만 유튜버 '12일간 무수면' 도전 14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1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호주의 19세 유튜버 노르메(Norme)는 ‘12일간 잠 안 자고 세계 기록 세우기’라는 라이브 영상으로 무수면 세계 신기록 달성에 도전했다. 공식적 세계 신기록은 1964년 미국 고등학생 랜디 가드너가 과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운 11일 25분이다. 단 기네스측은 안전 및 윤리적인 이유로 1989년부터 해당 부분에 대한 공식 기록을 측정하지 않고 있다. 노르메는 288시간, 즉 12일 동안 잠을 자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이를 생중계했다. 그는 무수면 상태가 계속되자 꾸벅꾸벅 졸거나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독자들은 노르메의 건강 상태를 우려해 도전을 중단하라며 말렸고, 경찰에 신고해 그의 집밖에 경찰과 구급차도 출동했다고 한다. 결국 유튜브 측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 라이브 방송을 중단시켰다. 방송은 중단되기 전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유튜브 계정이 정지된 것은 아니었지만, 무수면 도전 영상은 현재 비공개 상태다. 수면부족, 비만 위험 높이고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미셸 데럽 박사는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으면 혈중알코올농도 0.1% 수준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며 심혈관계의 긴장도를 높인다. 지병이 있다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사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비만 위험을 높여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높인다. 밤에 깨어있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하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해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일 경우 7시간 정도 잠을 자는 사람에 비해 최대 22%까지 비만 확률이 높아진다. 이 밖에 △판단력, 의사결정 능력 저하 △기억력과 주의력 감소 △반응 시간 단축 △불분명한 언어 구사력 △떨림과 근육 긴장 △과민성 등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것도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매일 일정한 시간에 취침·기상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14 05:55:39[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고 폭로하며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23일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전날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유영재와 협의이혼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과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여기에 선우은숙 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진 것이다.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한 뒤에야 유영재의 사실혼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이에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다.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이 지난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5일 언론 보도로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해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 의사를 결정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봐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선우은숙을 대리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해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선우은숙에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성하고 있다"며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대응을 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중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한 뒤 26년만인 2007년 이혼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를 맡았다. 이후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를 진행했으며, 3년 만인 2022년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로 복귀했으나 하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3 11:21:19[파이낸셜뉴스] 선팅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매장 입구 앞에 보복 주차를 해 놓은 고객이 1년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선팅 매장 입구 앞에 지난해 4월 4일부터 현재까지 1년 넘게 차 한 대가 주차돼 있다. 매장 주인 A씨는 “지난해 4월4일 오후 2시쯤 중년 여성이 오셔서 전후면 선팅을 의뢰하셨고 저희는 구두로 통상 전면 35%, 측후면 15%로 작업을 많이 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주가 이미 작업 된 선팅을 보고 흐리다며 진한 색으로 요구했다”고 말했다. A씨는 차주에게 안전상 위험할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는다고 거절했고, 후면 작업 비용 5만원을 요구했더니 그냥 가려고 해서 후면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차주는 작업을 하기 전 원 상태로 복구를 원한다고 했고, 경찰을 부른 뒤 그냥 가버렸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그 상태로 차량은 계속 주차된 상태”라며 “경찰도, 파주시청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구가 막혀 3일동안은 영업도 못 했다”며 “280만원을 들여 새로운 입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차주를 업무방해로 고소했지만, 출석 불응·소재 불명 등의 이유로 수사 중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을 이식받고 부작용으로 고관절 수술까지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법은 누구의 편인가”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자동차를 타인의 토지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2달 이상) 방치하는 행위는 자동차의 강제 처리가 가능하다’는 법 조항을 소개하며 “이게 정당한 사유가 있어 방치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09 11:06:53네이버와 쿠팡, 구글,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플랫폼 중개거래 시 표준계약서 마련, 과징금 부과기준 등을 마련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국내외 20~30개 IT업체가 온라인플랫폼법 중개거래 공정화법(온라인플랫폼법)의 규제대상이 된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된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등 특정 결제방식 행위에 대해선 별도 규정을 두지 않았다. 입법예고 당시와 가장 큰 차이점은 법 적용대상이다. 매출액 100억원 이내의 온라인플랫폼에서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 또는 판매금액 1000억원 이상의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인 사업자에 한해 법이 적용되도록 수정됐다. 작은 스타트업까지 성장을 저해한다는 업계 의견을 받아들였다. 제정안의 핵심은 분쟁예방을 위해 계약서 작성·교부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주요 항목은 계약서 필수기재사항으로 지정했다. 계약내용 변경, 서비스 제한과 중지, 계약해지 시 해당 내용 및 사유는 미리 통보하도록 하고 현행 공정거래법상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조항을 구체화해 적용한다. 국내 IT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등 특정 결제방식 강제행위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을 두지 않았다. 다만 신봉삼 공정위 사무처장은 "공정위 제정안에는 재화나 용역의 구입을 강제하는 행위를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 유형에 해당한다면 포괄해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해 향후 규제 가능성을 열어뒀다. 법을 어길 경우 과징금 부과기준은 강화된다. 과징금 한도는 '법 위반금액의 2배', 정액 과징금 한도는 '10억원'으로 기준을 더 강화했다. 단 형벌의 경우 보복조처나 시정명령 불이행에만 부과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달 내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온라인플랫폼법 영향권에 들어간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을 비롯해 구글(유튜브), 페이스북 등 국내외 IT업계는 향후 국회 입법화 과정에서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경제 특성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업체에 비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있는 경우만 핀셋규제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등 온라인플랫폼 기반 광고는 노출영역이 제한된 오프라인 광고와 달리 '갑을' 등 플랫폼 사업자의 주관적 개입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온라인 광고는 사업자 웹사이트를 광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화나 용역정보 제공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플랫폼 사업자 개입 여지가 없기 때문에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적용 대상에 해당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공정위가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중개거래액 1000억원 이상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넘는 플랫폼 사업자'로 법 적용대상을 축소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가 나왔다. 우선 구글·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매출 규모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국경을 초월하는 디지털경제 특성을 반영했을 때 플랫폼 비즈니스 안에서 급성장이 이뤄질 수 있는 산업 특성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높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김미희 기자
2021-01-26 18:33:32[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쿠팡, 구글,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플랫폼 중개거래시 표준계약서 마련, 과징금 부과 기준 등을 마련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국내외 20~30개 IT업체가 온라인플랫폼법 중개거래 공정화법(온라인플랫폼법)의 규제 대상이 된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된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등 특정 결제방식 행위에 대해선 별도 규정을 두지 않았다. 이번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안과 관련해 IT업계는 이중규제 우려와 핀셋 규제의 필요성 등을 우려했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 규모 대상…'인앱결제' 사후 제재 주목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온라인플랫폼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디지털 공정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추진해 지난 9월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쳤다. 입법예고 당시와 가장 큰 차이점은 법 적용 대상이다. 매출액 100억원 '이내'의 온라인플랫폼에서 매출액 100억 '이상'의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 또는 판매금액 1000억원 이상의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인 사업자에 한해 법이 적용되도록 수정됐다. 작은 스타트업까지 성장을 저해한다는 업계 의견을 받아들였다. 제정안의 핵심은 분쟁 예방을 위해 계약서 작성·교부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주요 항목은 계약서 필수기재사항으로 지정했다. 계약내용 변경, 서비스 제한과 중지, 계약해지 시 해당 내용 및 사유는 미리 통보하도록 하고, 현행 공정거래법상 거래상지위남용행위 조항을 구체화해 적용한다. 국내 IT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등 특정 결제방식 강제행위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을 두지 않았다. 다만 신봉삼 공정위 사무처장은 "공정위 제정안에는 재화나 용역을 구입을 강제하는 행위를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 유형에 해당한다면 포괄해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해 향후 규제 가능성을 열어뒀다. 법을 어길 경우 과징금 부과기준은 강화된다. 과징금 한도는 '법 위반 금액의 2배', 정액 과징금 한도는 '10억원'으로 기준을 더 강화했다. 단, 형벌의 경우 보복 조처나 시정 명령 불이행에만 부과하도록 했다. 형벌이 온라인플랫폼의 혁신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는 형벌을 내리지 않는다. 공정위는 이번 달 내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 사무처장은 "플랫폼업계 주장대로 규제를 조금 더 낮추자는 의견과, 오히려 규제를 더 강화하자는 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가장 적정 수준의 법안을 찾아가는 노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핀셋 규제로 플랫폼 경쟁력 높여야" 온라인플랫폼법 영향권에 들어간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을 비롯해 구글(유튜브), 페이스북 등 국내외 IT업계는 향후 국회 입법화 과정에서 온라인 플랫폼 등 디지털 경제 특성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 업체에 비해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있는 경우만 '핀셋 규제'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등 온라인 플랫폼 기반 광고는 노출 영역이 제한된 오프라인 광고와 달리 '갑을' 등 플랫폼 사업자의 주관적 개입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온라인 광고는 사업자 웹사이트를 광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화나 용역정보제공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플랫폼 사업자 개입 여지가 없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적용 대상에 해당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 관련 '이중규제'에 대한 우려도 높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 내용이 금지행위를 포함하고 있어 EU나 일본보다 규제수준이 높다거나 과도한 규제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정안에 포함된 금지행위는 이미 공정거래법에 규정되어있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금지조항을 플랫폼 산업의 특성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새로운 규제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곧 경쟁당국인 공정위가 이중규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분석됐다. 공정위가 '매출 100억 원 이상 또는 중개거래액 1000억 원 이상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넘는 플랫폼 사업자'로 법 적용 대상을 축소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가 나왔다. 우선 구글·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매출 규모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국경을 초월하는 디지털 경제 특성을 반영했을 때, 플랫폼 비즈니스 안에서 급성장이 이뤄질 수 있는 산업 특성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높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가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만 많아지고 있다"며 "향후 국회 입법화 과정에서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김미희 기자
2021-01-26 16:25:41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4차 산업혁명 육성을 기치로 꺼내들었다.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국회에서는 이를 화답하듯 국회 차원의 4차산업 특위를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의 실상은 정부와 정치권이 수년 째 4차 산업혁명 육성과 국내외 기업의 역차별 해소를 외치면서 규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규제를 신설해 '규제공화국'이 되고 있다. 이에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IT 기업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기존 규제도 합리적인지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한국 사장을 부르기로 의결했다. 국회가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한 이유는 '망 이용료'를 둘러싼 역차별 해소를 위해서다. 구글 자회사 유튜브,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LTE 데이터 트래픽 비중이 67.5%에 달하지만 구글은 국내 이동통신사에 망 이용료를 한 푼도 내고 있지 않다. 페이스북은 망 이용료를 내긴 하지만 네이버(700억원), 카카오(300억원)보다 적은 망 이용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부가 역차별 해소를 기치로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면 국회는 이를 법률로 강제하는 법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3월 대형 CP에게 통신망 확보를 위한 의무를 부과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 취지에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가 국내 시장에서 트래픽 폭증을 유발해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지만 비용은 전혀 부담하지 않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 즉,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를 겨냥한 법이다. 하지만 이 법이 통과되더라도 정작 구글, 넷플릭스는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국내 CP 관계자는 "구글과 넷플릭스는 미국 현지에서도 망이용료를 내고 있지 않다"면서 "이 법은 '제2의 역차별법'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것 뿐일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를 근절하겠다고 지난해 내놓은 '가짜뉴스 유통 방지법'도 전형적인 역차별 입법으로 꼽힌다. 이 법도 유튜브에 떠도는 가짜뉴스가 사실상 주요 타깃이다. 하지만 법안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이용자 삭제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그렇지 않으면 과징금을 부과하는 의무조항이 담겨있다. 즉, 플랫폼 사업자가 가짜뉴스를 책임지고 지우라는 의미다. 하지만 이 법은 가짜뉴스 판별의 모호성 문제 외에도 과연 가짜뉴스가 가장 주로 유통되는 유튜브에 이 같은 책임을 물리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은 상황이다.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기통신사업자의 행위를 일시적으로 중지할 수 있는 명령권을 부여하는 개정안은 세밀하게 보완하지 않으면 과도한 규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법이다. 지난해 KT 아현사고 화재 이후 신설된 전기통신사업법은 법안이 졸속으로 처리되면서 법체계 문제로 갑자기 부가통신사업자가 포함된 과잉입법 사례다. 이 같이 정치권과 정부가 목표, 취지와는 다르게 규제를 쏟아내면서 글로벌 IT 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IT기업만 규제 리스크로 옴짝달싹 못하는 일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국 IT 서비스가 활성화된 나라가 한국 말고 몇 곳이나 있는가"라면서 "국내 IT기업도 새로운 시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9-25 18:30:58# 지난해 11월 홍대 앞에서 댄스 공연을 하던 남성이 구경하던 여성의 머리채를 붙잡고 흔들며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홍대 머리채 남’으로 공유되며 180만 조회 수와 댓글도 3,500개 이상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관련 댓글을 살펴보면 “본인 스스로 아주 멋진 줄 알고 하는 행동 같다”, “관객과 소통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명백한 폭행인데 퍼포먼스라고?”, “생각이 없어 보이고 한심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2000년대 후반 홍대 앞·신촌 등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버스킹(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것)이 행인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민폐 문화로 전락하고 있다. 너도나도 재능을 뽐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거리는 그들의 연습 공간으로 변질됐다. 퍼포먼스라는 명목으로 핸드폰을 뺏고,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도 넘는 수위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욕설을 퍼붓고 소음 피해와 쓰레기까지 판치는 그들의 행동 때문에 버스킹의 낭만은 점점 잊혀가고 있다. ■안전장치 없고 통행 불편.. 소음 전쟁에 수준 이하 공연들도 많아 늦은 저녁 홍대·신촌 등은 버스커들이 불과 3~5m 안 되는 간격을 두고 공연을 하면서 길거리가 포화상태다. 서로 경쟁하듯 스피커 볼륨을 키우고 똑같은 노래를 불러 소리가 섞인다. 이런 현상은 자정이 넘어서도 계속된다. 소음 때문에 대화가 힘들고 전화통화는 거의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버스커들과 상인들이 말다툼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3년 10건에 불과했던 버스킹 관련 민원 신고는 지난해 1∼8월까지 77건으로 집계됐다. 민원 신고는 매년 70% 이상 늘었고 마포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길거리에서 자리를 잡고 공연하기 때문에 안전장치도 없어 통행도 불편하다. 홍대에 거주하는 정모(34)씨는 “공연이 너무 많아 집으로 귀가할 때마다 불편하고 짜증이 난다”며 “통행이 힘들어 길을 돌아서 가거나 사람들에 밀려 다칠 뻔한 경험도 있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실력 없는 팀들이 주목받고 싶어 공연하는 것도 문제다. 어색한 군무와 부족한 가창력, 억지로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은 초등학교 학예회 수준보다 더 못하다. 관객에게 욕설, 성추행 등의 민폐를 끼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행동도 위험한 수준이다. 뒤처리도 깔끔하지 않아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서울은 각 구청이 자체적으로 버스킹 관리.. 불법 제재할 법적 근거 없어 길거리 버스킹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소음이다. 그러나 버스킹을 규제할 법적 규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은 각 구청이 자체적으로 거리 공연을 관리하고 있는데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공연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전부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행법상 공연 소음에 대한 형사상 처벌 규정이 없고, 자치단체 조례에도 시간·장소 등 기준 제한도 없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에서는 마포구가 유일하게 버스킹 사전 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말부터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시간제한을 두고 지정된 장소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 사행성 도박·이벤트성 경품 제공·이용 시간 초과 등을 위반하면 3개월 동안 이용이 제한된다. 그러나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소음, 뒤처리 등이 잘 지켜지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포구청 문화진흥과 관계자는 “버스킹 사전 신고제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정된 장소 외에도 비어 있는 공간을 오는 순서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주말에 경쟁적으로 공연을 하는데 소음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력하게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해도 강제 해산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관광지로 유명한 부산도 주민들과 투숙객들의 민원이 폭주해서 버스킹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부산 중구는 지난해 6월 차 없는 거리에서 생활 소음 규제 기준인 60dB 초과하면 과태료를 부과했다. 전화벨 소리가 70db인 걸 감안하면 사실상 거리 공연 자체를 금지한 것이다. 이외에도 서구의 송도해수욕장도 비슷한 시기에 버스킹이 금지됐다. ■ 해외는 공연가들 심사하고 기준 통과해야 허가증 발급 대표적으로 영국은 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을 심사하고 기준을 통과해야 허가증을 발급한다. 허가증 없이 길거리 공연하는 것을 불법 행위로 간주한다. 대표적으로 버밍엄에서는 주변 상권과 거주자를 고려하고 저녁 8시~ 아침 9시까지의 스피커 사용은 시가 승인을 해줘야 공연을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안전과 이동에 우려할 상황이 생기면 중지하거나 연기를 하고, 징, 북, 등 시끄러울 수 있는 악기를 사용할 때는 휴식시간을 자주 가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단순 반복은 소음으로 간주하고, 공연의 단조로움도 피해야 한다. 관람객에도 가이드라인 제시했다. 버스커에게 불만이나 사건·사고가 있을 때는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버스커에게 용건을 설명한다. 버스커는 스피커의 볼륨을 줄이거나 공연의 장소와 방향을 바꾸는 등 관객의 어떤 요구에도 합리적인 조정을 해야 한다. 타협이나 중재가 힘든 경우에는 시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중재를 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부정적 상황이 계속 발생되면 해당 버스커에게 정식 경고장을 발송하고, 최후에는 벌금을 부과하고 물품을 압수한다. 호주는 공연자에게 허가증을 발급하고 한 블록에 한 팀만 공연할 수 있다. 장소를 두고 공연자들 사이의 분란을 막고 소음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공연 전 반드시 지자체에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미국도 앰프 등 음향 장비를 사용할 때 경찰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일반적으로 밤 9시 이후에는 공연이 금지된다. 예술은 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만큼 타인의 행복도 소중하다는 것 알아야 한다. 지자체에서 버스킹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어찌 보면 슬픈 일이다. 버스커들은 동업자 정신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관객에 대한 매너도 지켜야 한다. 장난과 퍼포먼스라는 이름으로 무례한 행동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때다. hyuk7179@fnnews.com 이혁 기자
2018-01-04 14:27:56[fn 핫토픽] 기성용 6호골, 대사 수술 성공적, 장도연 이용진, 이지연 다희, 제스트 멤버,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최고의 스마트폰,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무한도전 식스맨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fn 핫토픽' 기성용 6호골, 대사 수술 성공적, 이지연 다희, 장도연 이용진, 제스트 멤버,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최고의 스마트폰,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무한도전 식스맨 등의 키워드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라디오스타' 장도연이 과거 이용진을 좋아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특집으로 꾸며져 엠버, 장도연, 손종학,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출신 이용진을 좋아했었다고 밝히며 "그땐 정말 심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번은 둘이서 아침까지 술을 마셨는데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 하고 갔다. 그런데 다음 날 순댓국 먹자는 문자가 왔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장도연은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 물었는데 대답이 없었다.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 주변인들이 날 안 좋아하는 거라는데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을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다. 이국주에게는 이용진이라고 말 안 했다"라며 "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장도연은 자신의 성 관념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 기성용 6호골 미들라이커(스트라이커+미드필더)기성용의 득점본능이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마다 나타나고 있다. 기성용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 선수로 출전해 자신의 리그 6호골을 터트렸다. 이번 골로 기성용은 프리비어리그 한국인 선수중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의 최다골은 2006-07시즌과 2010-11시즌에 달성한 박지성의 5골이였다. 기성용의 득점이 더욱 빛을 보는 이유는 포지션이 공격이 아닌 미드필드라는 이유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기성용은 공격가담 횟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는 무서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득점 상황도 기성용은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이며 팬들의 마음 을 사로 잡았다. ■ 이지연 다희 이지연 다희의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됐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 씨와 김 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이에 이지연과 다희의 변호인은 "피해자 이병헌이 제출한 처벌불원서는 고소를 취하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사실상 합의와 같다"고 설명하며 "피해자가 피고인들의 사과를 받아들인 만큼 두 피고인에 대해 집행유예의 관대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최후 변론했다. 변호인은 "사건 범행이 우발적이었고 미수로 그친 점, 범죄를 자백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초범인 데다 20대 초·중반의 어린 나이라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밝혔다. 다희 역시 "너무나 어리석었다"며 "모두에게 죄송스럽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한다"고 울먹였으며, 이지연 역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 무한도전 식스맨 개그맨 정준하가 멤버들과 찍은 '무한도전' 녹화 인증샷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준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트발 세 남자! 누가 콜린 퍼스? 무한도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와 가수 하하, 개그맨 정형돈은 수트 차림으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한편 이날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 식스맨을 추천해주세요"라며 "새 얼굴로 추천하고 싶은 식스맨의 이름을 #무도식스맨을 달아 올려주시면 방송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길과 노홍철이 각각 지난해 4월과 11월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며 중도하차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5명의 멤버로 꾸려나가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식스맨 추천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5일 서울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강연장에서 받은 공격으로 얼굴 흉터와 손 감각 이상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남식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오전 9시 30분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았다"면서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율락 교수의 집도로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30분여간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돼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며 병실에서 현재 간호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 상처는 오른쪽 광대뼈에서 아래턱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정도이다. 다행히 안면 신경이나 주요 부위 손상은 없었다. 왼쪽 전완근은 안쪽과 바깥쪽에 관통상과 힘줄 근육 두 개가 부분 파열됐다"며 "척골감각신경부에 손상이 있어서 신경접합술을 시행했다. 얼굴에는 80여바늘을 꿰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얼굴 흉터와 손 감각 이상 후유증이 앞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리퍼트 대사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수 있겠으나 최소 3~4일 입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멤버 5인조 그룹 제스트(�, 예호, 신, 최고, 덕신) 측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서울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A씨를 성폭행하고, 11월 28일에도 A씨의 집으로 찾아가 또다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제스트 측은 이 같은 고소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제스트 측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고소 내용은 확인해 봐야겠지만, A씨는 이미 두어달 전부터 같은 내용을 SNS 등에 게재하고 협박을 해왔다"라며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로 우리가 먼저 고소를 한 상태이다"라고 성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2014년 싱글 앨범 '어젯밤 이야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룹 제스트는 최근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게재해 '개념 아이돌'로 불리며 이름을 알렸다.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 달러(약 13억4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고 국내 매체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122만6000달러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씨 부인 박상아씨와 박씨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거쳐 몰수한 122만6천 달러를 한국 정부에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 ■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이 한지민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자신의 다중인격장애를 알게된 장하나(한지민)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구서진(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로빈(현빈)과 애증하는 구서진이 물리적으로 한 사람임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하나는 자신의 방을 찾은 서진에게 "나는 로빈을 좋아해요"라고 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서진은 "그럼 왜 날 따라왔어요? 죽을 수도 있었어. 구하는 게 성격이야?"라며 위험한 상황임에도 자신을 따라왔던 하나의 행동에 대해 지적 했다. 이어 서진은 "그냥 연민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사랑에 가장 가까운 게 연민이니까. 난 이미 시작했어"라며 하나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후 로빈의 인격으로 돌아온 현빈은 장하나를 찾아가 그녀에게 달콤하게 입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장하나는 로빈과 구서진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그 충격에 모든 걸 다 내려놓은 채 장흥으로 내려간 상황. 그가 있는 곳을 알아차린 로빈은 하나에게 달려가 키스했고, "내가 허상이라면 지금 뛰고 있는 심장은 뭐냐"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 최고의 스마트폰 LG전자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LG G3'로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와 'LG 워치 어베인'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9개 상을 받았다. ■ 삼성 브랜드 가치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90조원에 육박해 세계 2위에 올라섰다. 3월 5일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달 발표한 '2015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를 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4% 증가한 817억1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브랜드 가치 1위로 선정된 기업은 '애플'이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천283억300만 달러로 삼성의 브랜드 가치보다 57% 높게 평가됐다. 애플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이기도 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236억2천300만 달러 상승했다. 애플과 삼성에 이어 이어 구글(766억8천3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670억6천만 달러), 버라이존(598억4천300만 달러) 순으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6∼10위는 AT&T(588억2천만 달러), 아마존(561억2천400만 달러), GE(480억1천900만 달러), 차이나모바일(479억1천600만 달러), 월마트(467억3천700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10대 기업은 대부분 IT나 통신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국적으로 보았을 때 8곳이 미국 기업이고,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한 곳씩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위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GE가 두 단계, 월마트가 한 단계씩 하락했으며 차이나모바일은 4단계 올라갔다. 지역별로 나누었을 때 삼성은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북미에서는 애플, 유럽에서는 BMW, 중동에서는 에미리트항공이 1위에 올랐다. 삼성 외에도 현대(49위), LG[003550](98위), SK(114위), 신한금융그룹(184위), 기아자동차[000270](261위), KT[030200](289위), KB금융그룹(344위), CJ[001040](351위), 롯데(370위), 한국전력[015760](394위), 한국가스공사[036460](452위), GS[078930](467위) 등이 5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편, 브랜드파이낸스는 브랜드경쟁력지표(BSI)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달러로 환산해 순위를 선정했다. [fn 핫토픽] 기성용 6호골, 대사 수술 성공적, 장도연 이용진, 제스트 멤버, 이지연 다희,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최고의 스마트폰,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무한도전 식스맨 ■ 아이핀 해킹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아이핀이 해킹공격을 받아 부정 발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 건이 부정 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아이핀해킹은 주민번호를 도용해 정식으로 발급받은 아이핀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에 침범해 공공아이핀을 대거 만들어내 사용한 것이다. 행자부는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 전부를 긴급 삭제하고 아이핀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회원은 강제탈퇴 조치하고, 이용자 계정을 수정한 회원 아이디는 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행자부는 아이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금번 사고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별 추진상황도 점검하는 등 프로그램 소스분석 및 모의 해킹을 실시하는 등 아이핀 발급·인증체계의 보안취약점 점검에 나섰다. ■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에릭남이 신곡 '괜찮아 괜찮아'를 발매했다. 에릭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괜찮아 괜찮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괜찮아 괜찮아'는 록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강력한 팝 발라드 곡으로 기존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업템포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다. 록기타의 사운드와 드럼,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에릭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에릭남은 신곡 공개 전부터 스포일러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친필 손글씨 가사를 공개하며 이슈를 모아 기대감을 더욱 모았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별에 아파하는 자신을 향해 '괜찮다'고 되뇌이지만, 잊을 수 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에릭남만의 슬프고도 담담한 미소가 한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겨있다. 한편 에릭남은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괜찮아 괜찮아'로 컴백한다. ■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어벤져스2 예고편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3일 'CBR Trailer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3차 예고편 프리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14초 분량의 '어벤져스2' 예고편 프리뷰 영상 속에는 세빛섬을 바라보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예고편 최초로 세빛섬이 포착되긴 했으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어벤져스2' 3차 예고편 영상에서 세빛섬이 선명하게 포착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2'는 오는 4월 1일 북미 개봉한다. ■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미국 힙합 스타 워렌지가 함께한 음원이 공개됐다. 5일 정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워렌지(Warren G)의 콜라보 곡인 'P.D.D (Please don't die)'가 공개됐다. 음원 공개 전부터 90년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워렌지와 한국의 떠오르는 '괴물 래퍼' 랩몬스터의 콜라보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샀다. 'P.D.D (Please don't die)'는 웨스트 코스트 느낌이 묻어나는 비트를 통해 워렌지 특유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으며 첫 번째 벌스에서는 서부 힙합을 두 번째 벌스부터는 중저음의 목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이나믹한 랩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랩몬스터는 직접 쓴 가사를 통해 "실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고, 나를 얕봤던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들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fn 핫토픽] 기성용 6호골, 대사 수술 성공적, 장도연 이용진, 제스트 멤버, 이지연 다희,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최고의 스마트폰,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무한도전 식스맨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3-06 07:38:36[fn 핫토픽]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대사 수술 성공적,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장도연 이용진, 최고의 스마트폰, 제스트 멤버, 삼성 브랜드 가치,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기성용 6호골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fn 핫토픽'은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대사 수술 성공적,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장도연 이용진, 최고의 스마트폰, 제스트 멤버, 삼성 브랜드 가치,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기성용 6호골 등의 키워드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 장도연 이용진 '라디오스타' 장도연이 과거 이용진을 좋아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특집으로 꾸며져 엠버, 장도연, 손종학,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출신 이용진을 좋아했었다고 밝히며 "그땐 정말 심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번은 둘이서 아침까지 술을 마셨는데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 하고 갔다. 그런데 다음 날 순댓국 먹자는 문자가 왔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장도연은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 물었는데 대답이 없었다.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 주변인들이 날 안 좋아하는 거라는데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을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다. 이국주에게는 이용진이라고 말 안 했다"라며 "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장도연은 자신의 성 관념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 아이핀 해킹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아이핀이 해킹공격을 받아 부정 발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 건이 부정 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아이핀해킹은 주민번호를 도용해 정식으로 발급받은 아이핀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에 침범해 공공아이핀을 대거 만들어내 사용한 것이다. 행자부는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 전부를 긴급 삭제하고 아이핀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회원은 강제탈퇴 조치하고, 이용자 계정을 수정한 회원 아이디는 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행자부는 아이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금번 사고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별 추진상황도 점검하는 등 프로그램 소스분석 및 모의 해킹을 실시하는 등 아이핀 발급·인증체계의 보안취약점 점검에 나섰다. ■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에릭남이 신곡 '괜찮아 괜찮아'를 발매했다. 에릭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괜찮아 괜찮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괜찮아 괜찮아'는 록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강력한 팝 발라드 곡으로 기존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업템포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다. 록기타의 사운드와 드럼,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에릭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에릭남은 신곡 공개 전부터 스포일러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친필 손글씨 가사를 공개하며 이슈를 모아 기대감을 더욱 모았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별에 아파하는 자신을 향해 '괜찮다'고 되뇌이지만, 잊을 수 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에릭남만의 슬프고도 담담한 미소가 한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겨있다. 한편 에릭남은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괜찮아 괜찮아'로 컴백한다. ■ 대사 수술 성공적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5일 서울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강연장에서 받은 공격으로 얼굴 흉터와 손 감각 이상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남식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오전 9시 30분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았다"면서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율락 교수의 집도로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30분여간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돼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며 병실에서 현재 간호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 상처는 오른쪽 광대뼈에서 아래턱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정도이다. 다행히 안면 신경이나 주요 부위 손상은 없었다. 왼쪽 전완근은 안쪽과 바깥쪽에 관통상과 힘줄 근육 두 개가 부분 파열됐다"며 "척골감각신경부에 손상이 있어서 신경접합술을 시행했다. 얼굴에는 80여바늘을 꿰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얼굴 흉터와 손 감각 이상 후유증이 앞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리퍼트 대사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수 있겠으나 최소 3~4일 입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어벤져스2 예고편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3일 'CBR Trailer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3차 예고편 프리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14초 분량의 '어벤져스2' 예고편 프리뷰 영상 속에는 세빛섬을 바라보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예고편 최초로 세빛섬이 포착되긴 했으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어벤져스2' 3차 예고편 영상에서 세빛섬이 선명하게 포착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2'는 오는 4월 1일 북미 개봉한다. [fn 핫토픽]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대사 수술 성공적,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장도연 이용진, 최고의 스마트폰, 제스트 멤버, 삼성 브랜드 가치,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기성용 6호골 ■ 최고의 스마트폰 LG전자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LG G3'로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와 'LG 워치 어베인'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9개 상을 받았다. ■ 제스트 멤버 5인조 그룹 제스트(�, 예호, 신, 최고, 덕신) 측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서울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A씨를 성폭행하고, 11월 28일에도 A씨의 집으로 찾아가 또다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제스트 측은 이 같은 고소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제스트 측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고소 내용은 확인해 봐야겠지만, A씨는 이미 두어달 전부터 같은 내용을 SNS 등에 게재하고 협박을 해왔다"라며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로 우리가 먼저 고소를 한 상태이다"라고 성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2014년 싱글 앨범 '어젯밤 이야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룹 제스트는 최근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게재해 '개념 아이돌'로 불리며 이름을 알렸다. ■ 삼성 브랜드 가치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90조원에 육박해 세계 2위에 올라섰다. 3월 5일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달 발표한 '2015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를 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4% 증가한 817억1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브랜드 가치 1위로 선정된 기업은 '애플'이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천283억300만 달러로 삼성의 브랜드 가치보다 57% 높게 평가됐다. 애플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이기도 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236억2천300만 달러 상승했다. 애플과 삼성에 이어 이어 구글(766억8천3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670억6천만 달러), 버라이존(598억4천300만 달러) 순으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6∼10위는 AT&T(588억2천만 달러), 아마존(561억2천400만 달러), GE(480억1천900만 달러), 차이나모바일(479억1천600만 달러), 월마트(467억3천700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10대 기업은 대부분 IT나 통신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국적으로 보았을 때 8곳이 미국 기업이고,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한 곳씩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위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GE가 두 단계, 월마트가 한 단계씩 하락했으며 차이나모바일은 4단계 올라갔다. 지역별로 나누었을 때 삼성은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북미에서는 애플, 유럽에서는 BMW, 중동에서는 에미리트항공이 1위에 올랐다. 삼성 외에도 현대(49위), LG[003550](98위), SK(114위), 신한금융그룹(184위), 기아자동차[000270](261위), KT[030200](289위), KB금융그룹(344위), CJ[001040](351위), 롯데(370위), 한국전력[015760](394위), 한국가스공사[036460](452위), GS[078930](467위) 등이 5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편, 브랜드파이낸스는 브랜드경쟁력지표(BSI)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달러로 환산해 순위를 선정했다. ■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미국 힙합 스타 워렌지가 함께한 음원이 공개됐다. 5일 정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워렌지(Warren G)의 콜라보 곡인 'P.D.D (Please don't die)'가 공개됐다. 음원 공개 전부터 90년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워렌지와 한국의 떠오르는 '괴물 래퍼' 랩몬스터의 콜라보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샀다. 'P.D.D (Please don't die)'는 웨스트 코스트 느낌이 묻어나는 비트를 통해 워렌지 특유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으며 첫 번째 벌스에서는 서부 힙합을 두 번째 벌스부터는 중저음의 목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이나믹한 랩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랩몬스터는 직접 쓴 가사를 통해 "실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고, 나를 얕봤던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들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기성용 6호골 미들라이커(스트라이커+미드필더)기성용의 득점본능이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마다 나타나고 있다. 기성용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 선수로 출전해 자신의 리그 6호골을 터트렸다. 이번 골로 기성용은 프리비어리그 한국인 선수중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의 최다골은 2006-07시즌과 2010-11시즌에 달성한 박지성의 5골이였다. 기성용의 득점이 더욱 빛을 보는 이유는 포지션이 공격이 아닌 미드필드라는 이유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기성용은 공격가담 횟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는 무서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득점 상황도 기성용은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이며 팬들의 마음 을 사로 잡았다. [fn 핫토픽]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대사 수술 성공적,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장도연 이용진, 최고의 스마트폰, 제스트 멤버, 삼성 브랜드 가치,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기성용 6호골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3-05 17:54:01[fn 핫토픽] 기성용 6호골,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멤버,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최고의 스마트폰, 삼성 브랜드 가치,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fn 핫토픽'기성용 6호골,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멤버,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최고의 스마트폰, 삼성 브랜드 가치,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등의 키워드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라디오스타' 장도연이 과거 이용진을 좋아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특집으로 꾸며져 엠버, 장도연, 손종학,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출신 이용진을 좋아했었다고 밝히며 "그땐 정말 심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번은 둘이서 아침까지 술을 마셨는데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 하고 갔다. 그런데 다음 날 순댓국 먹자는 문자가 왔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장도연은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 물었는데 대답이 없었다.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 주변인들이 날 안 좋아하는 거라는데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을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다. 이국주에게는 이용진이라고 말 안 했다"라며 "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장도연은 자신의 성 관념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 기성용 6호골 미들라이커(스트라이커+미드필더)기성용의 득점본능이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마다 나타나고 있다. 기성용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 선수로 출전해 자신의 리그 6호골을 터트렸다. 이번 골로 기성용은 프리비어리그 한국인 선수중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의 최다골은 2006-07시즌과 2010-11시즌에 달성한 박지성의 5골이였다. 기성용의 득점이 더욱 빛을 보는 이유는 포지션이 공격이 아닌 미드필드라는 이유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기성용은 공격가담 횟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는 무서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득점 상황도 기성용은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이며 팬들의 마음 을 사로 잡았다. ■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5일 서울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강연장에서 받은 공격으로 얼굴 흉터와 손 감각 이상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남식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오전 9시 30분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았다"면서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율락 교수의 집도로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30분여간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돼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며 병실에서 현재 간호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 상처는 오른쪽 광대뼈에서 아래턱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정도이다. 다행히 안면 신경이나 주요 부위 손상은 없었다. 왼쪽 전완근은 안쪽과 바깥쪽에 관통상과 힘줄 근육 두 개가 부분 파열됐다"며 "척골감각신경부에 손상이 있어서 신경접합술을 시행했다. 얼굴에는 80여바늘을 꿰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얼굴 흉터와 손 감각 이상 후유증이 앞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리퍼트 대사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수 있겠으나 최소 3~4일 입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멤버 5인조 그룹 제스트(�, 예호, 신, 최고, 덕신) 측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서울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A씨를 성폭행하고, 11월 28일에도 A씨의 집으로 찾아가 또다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제스트 측은 이 같은 고소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제스트 측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고소 내용은 확인해 봐야겠지만, A씨는 이미 두어달 전부터 같은 내용을 SNS 등에 게재하고 협박을 해왔다"라며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로 우리가 먼저 고소를 한 상태이다"라고 성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2014년 싱글 앨범 '어젯밤 이야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룹 제스트는 최근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게재해 '개념 아이돌'로 불리며 이름을 알렸다.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 달러(약 13억4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고 국내 매체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122만6000달러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씨 부인 박상아씨와 박씨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법무부는 향후 절차를 거쳐 몰수한 122만6천 달러를 한국 정부에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 ■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이 한지민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월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자신의 다중인격장애를 알게된 장하나(한지민)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구서진(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로빈(현빈)과 애증하는 구서진이 물리적으로 한 사람임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하나는 자신의 방을 찾은 서진에게 "나는 로빈을 좋아해요"라고 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서진은 "그럼 왜 날 따라왔어요? 죽을 수도 있었어. 구하는 게 성격이야?"라며 위험한 상황임에도 자신을 따라왔던 하나의 행동에 대해 지적 했다. 이어 서진은 "그냥 연민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사랑에 가장 가까운 게 연민이니까. 난 이미 시작했어"라며 하나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후 로빈의 인격으로 돌아온 현빈은 장하나를 찾아가 그녀에게 달콤하게 입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장하나는 로빈과 구서진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그 충격에 모든 걸 다 내려놓은 채 장흥으로 내려간 상황. 그가 있는 곳을 알아차린 로빈은 하나에게 달려가 키스했고, "내가 허상이라면 지금 뛰고 있는 심장은 뭐냐"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 최고의 스마트폰 LG전자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에서 'LG G3'로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와 'LG 워치 어베인'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9개 상을 받았다. ■ 삼성 브랜드 가치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90조원에 육박해 세계 2위에 올라섰다. 3월 5일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달 발표한 '2015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를 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4% 증가한 817억1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브랜드 가치 1위로 선정된 기업은 '애플'이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천283억300만 달러로 삼성의 브랜드 가치보다 57% 높게 평가됐다. 애플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이기도 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236억2천300만 달러 상승했다. 애플과 삼성에 이어 이어 구글(766억8천3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670억6천만 달러), 버라이존(598억4천300만 달러) 순으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6∼10위는 AT&T(588억2천만 달러), 아마존(561억2천400만 달러), GE(480억1천900만 달러), 차이나모바일(479억1천600만 달러), 월마트(467억3천700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10대 기업은 대부분 IT나 통신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국적으로 보았을 때 8곳이 미국 기업이고,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한 곳씩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위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GE가 두 단계, 월마트가 한 단계씩 하락했으며 차이나모바일은 4단계 올라갔다. 지역별로 나누었을 때 삼성은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았다. 북미에서는 애플, 유럽에서는 BMW, 중동에서는 에미리트항공이 1위에 올랐다. 삼성 외에도 현대(49위), LG[003550](98위), SK(114위), 신한금융그룹(184위), 기아자동차[000270](261위), KT[030200](289위), KB금융그룹(344위), CJ[001040](351위), 롯데(370위), 한국전력[015760](394위), 한국가스공사[036460](452위), GS[078930](467위) 등이 5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편, 브랜드파이낸스는 브랜드경쟁력지표(BSI)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달러로 환산해 순위를 선정했다. [fn 핫토픽] 기성용 6호골,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멤버,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최고의 스마트폰, 삼성 브랜드 가치,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 아이핀 해킹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 권장한 공공아이핀이 해킹공격을 받아 부정 발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오전까지 공공아이핀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75만 건이 부정 발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아이핀해킹은 주민번호를 도용해 정식으로 발급받은 아이핀을 거래한 것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에 침범해 공공아이핀을 대거 만들어내 사용한 것이다. 행자부는 부정 발급된 공공아이핀 전부를 긴급 삭제하고 아이핀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 게임사이트 운영업체에 통보해 신규회원은 강제탈퇴 조치하고, 이용자 계정을 수정한 회원 아이디는 사용을 잠정 중지시켰다. 행자부는 아이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금번 사고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별 추진상황도 점검하는 등 프로그램 소스분석 및 모의 해킹을 실시하는 등 아이핀 발급·인증체계의 보안취약점 점검에 나섰다. ■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에릭남이 신곡 '괜찮아 괜찮아'를 발매했다. 에릭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괜찮아 괜찮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괜찮아 괜찮아'는 록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강력한 팝 발라드 곡으로 기존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업템포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다. 록기타의 사운드와 드럼,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에릭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에릭남은 신곡 공개 전부터 스포일러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친필 손글씨 가사를 공개하며 이슈를 모아 기대감을 더욱 모았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별에 아파하는 자신을 향해 '괜찮다'고 되뇌이지만, 잊을 수 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에릭남만의 슬프고도 담담한 미소가 한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겨있다. 한편 에릭남은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괜찮아 괜찮아'로 컴백한다. ■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어벤져스2 예고편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3일 'CBR Trailer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3차 예고편 프리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14초 분량의 '어벤져스2' 예고편 프리뷰 영상 속에는 세빛섬을 바라보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예고편 최초로 세빛섬이 포착되긴 했으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어벤져스2' 3차 예고편 영상에서 세빛섬이 선명하게 포착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2'는 오는 4월 1일 북미 개봉한다. ■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그룹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미국 힙합 스타 워렌지가 함께한 음원이 공개됐다. 5일 정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워렌지(Warren G)의 콜라보 곡인 'P.D.D (Please don't die)'가 공개됐다. 음원 공개 전부터 90년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워렌지와 한국의 떠오르는 '괴물 래퍼' 랩몬스터의 콜라보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샀다. 'P.D.D (Please don't die)'는 웨스트 코스트 느낌이 묻어나는 비트를 통해 워렌지 특유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으며 첫 번째 벌스에서는 서부 힙합을 두 번째 벌스부터는 중저음의 목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이나믹한 랩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랩몬스터는 직접 쓴 가사를 통해 "실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고, 나를 얕봤던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들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fn 핫토픽] 기성용 6호골,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성폭행 혐의로 피소 제스트 멤버,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현빈, 최고의 스마트폰, 삼성 브랜드 가치, 아이핀 해킹,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어벤져스2 예고편 공개, 랩몬스터 워렌지 콜라보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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