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이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주말을 제외하고는 매일 100건 이상 증가하던 추이가 눈에 띄게 감소한 모습이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개교에서 7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 지난 3일 7명, 전날 4명에 이어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누적된 유효 휴학 신청건수는 1만366건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55.2%에 해당한다. 교육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발표한 이후 이어진 의대생들의 집단휴학은 주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0명 이상씩 늘어왔다. 특히 일주일 전이었던 지난달 28일에는 하루 동안 768명이 휴학을 신청하기도 했다. 지난 3일 발표부터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이 급감한 원인은 집단행동에 참여할 학생은 이미 대부분 참여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또한 의대 증원과 관련한 갈등이 장기화되고, 정부가 동맹 휴학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의대생 또한 다소 지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휴학 신청 누적치를 1만366건으로 집계하고 있으나 실제로 휴학을 신청한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유효' 휴학계만 집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동맹휴학에 나선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위기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대학가에서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월이었던 본과생들의 개강을 다음 달로 연기하거나, 개강 직후부터 휴강을 이어가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05 10:49:55[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일일 학생수가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에 전날까지 접수된 유효 휴학 신청건수는 누적 1만35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55.1%에 해당한다. 전날 하루 동안 유효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2개교에서 7명 있었다. 지난 1일 107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과 비교하면 100명이 줄은 규모다. 신규 휴학 신청건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일요일을 제외하면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3개교에선 4명에 대해 휴학을 승인했으나, 동맹휴학과 관련한 허가는 없었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7개교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교육부는 절차를 충족하지 않은 휴학계는 집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 휴학 신청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대학가에서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월이었던 본과생들의 개강을 다음 달로 연기하거나, 개강 직후부터 휴강을 이어가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03 11:15:11[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1만300여명으로 늘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에 전날까지 접수된 유효 휴학 신청건수는 누적 1만34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55.1%에 해당한다. 전날 하루 동안 유효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5개교에서 107명 있었다. 대학 측이 휴학을 허가한 건은 없었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교육부는 절차를 충족하지 않은 휴학계는 집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 휴학 신청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동맹 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대학가에서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월이었던 본과생들의 개강을 다음 달로 연기하거나, 개강 직후부터 휴강을 이어가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02 11:20:52[파이낸셜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의 유효 휴학 신청건수가 누적 9218건으로 늘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의대에 유효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7개교 252명으로 집계됐다.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1개교에서 1명 발생했다. 유효 휴학계 누적 제출건수는 921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49.1%가 휴학계를 제출한 셈이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지난 26일 1개교에서 646명의 휴학계를 반려하면서 8967건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9000건을 넘어섰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를 말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은 휴학계는 집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 휴학 신청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대학가에서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월이었던 본과생들의 개강을 다음 달로 연기하거나, 개강 직후부터 휴강을 이어가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8 10:58:36[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29일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접수 마감 결과 유효신청금액이 43조4000억원(18만1971건)이라고 6일 밝혔다. 이용자 소득은 7000만원 이하 비중이 전체의 60.7%이며, 평균소득은 6100만원이다. 주택가격은 6억원 이하 비중이 72.5%이며, 평균주택가격은 4억5000만원이다. 한편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전체의 5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지원하는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2-05 16:02:01[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 금액이 11월 말 기준 42조7000억원(약 17.8만건)이라고 6일 밝혔다. 전월(41조7000억원)에 비해 약 1조원 늘었다. 자금용도별로 신규주택 구입이 27조8518억원(65.2%)으로 금액이 가장 컸다. 그 뒤로 기존대출 상환 11조9871억원(28.1%), 임차보증금 반환 2조8637억원(6.7%) 등이었다. HF공사 관계자는 "9월 27일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신청제한 이후 유효신청금액이 월 1조원 내외로 안정화됐다"며 "서민·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2-06 14:50:33[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월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1.7조원, 약 17만3000건이라고 3일 밝혔다. 자금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28.5%, 신규주택 구입이 64.8%, 임차보증금 반환이 6.7% 비중을 차지하였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에 해당하는 일반형 등 신청제한 이후 특례보금자리론 수요가 안정화되었다”며 “서민·실수요층 대상 우대형은 내년 1월까지 차질없이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1-03 15:07:43[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9월 30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이 40조5000억원(약 16만8000건)이라고 13일 밝혔다. 자금용도별로는 기존대출 상환이 33.2%, 신규주택 구입이 60.5%, 임차보증금 반환이 6.3% 비중을 차지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일반형 및 일시적 2주택자 신청접수 중단 전 미리 신청하려는 수요가 몰려 9월 유효신청금액이 다소 늘었다"며 "10월부터는 신청수요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10-13 17:28:53[파이낸셜뉴스]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지난 달 말 기준 31조1000억원(약 13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출시 6개월만에 1년간 공급목표의 78.5%를 채운 것이다. 8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총 신청금액 46조7000억원, 신청 건수 20만3000건 중 15조6000억원, 약 7만1000건이 자격 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취소 및 불승인 처리됐다. 한편 주금공은 오는 11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중 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의 일반형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 이에 따라 현재 연 4.15(10년)∼4.45%(50년)인 일반형 금리는 연 4.40(10년)∼4.70%(50년)로 높아진다. 주금공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대출 신청하는 경우에는 종전 금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8-08 13:30:47'4월말 기준 30조9000억원, 5월말 기준 24조9000억원.'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지 않고 최대 5억원을 빌려주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과 관련한 통계가 기준에 따라 바뀌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주택금융공사(HF)가 5일 발표한 '특례보금자리론' 통계에 따르면 5월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금액은 24조 9000억원, 건수로는 10만 6000건이다. 지난 5월 4일 발표한 4월말 기준 신청금액이 30조 9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달 사이 6조원이 줄어든 것이다. 주택금융공사는 "5월말 기준 총 신청금액 36조 7000억원(16만 1000건) 중 심사과정에서 자격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취소 및 불승인 처리된 11조 8000억원(5만 5000건)을 제외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발표한 통계에는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취소, 불승인된 대출 신청까지 포함하다가 이번에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유효' 신청금액을 낸 것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대출 심사가 90% 완료된 단계라 심사결과에 따른 유효신청금액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에 통계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효신청금액 기준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말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한 후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직전달 신청 및 접수 금액을 공개해왔다. 별도의 공시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통계를 내고 있는 데다, 이마저 '신청금액'과 '유효신청금액'으로 일관성이 떨어져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유효신청금액과 실제 대출이 나간 금액은 다른데, 대출잔액 통계마저 이전 상품과 통합돼서 나와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규모는 파악이 어렵다. 특례보금자리론 통계를 별도로 내지 않느냐는 지적에 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은행이 실제 대출을 일으키는 시기와 금액이 모두 다르다"라며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전 신청된 보금자리론 실적을 포함해 매월 말에 전달 실행실적을 정기공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6-05 18: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