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온은 4일 열린 올해 3·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럽연합(EU)에서 승용차, 상용차의 탄소 배출량 규제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차량 제조사별로 신규 등록 차량의 평균 탄소 규제치가 승용차 기준으로는 약 20% 가량 강화될 예정"이라며 "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감축 요구량으로, 현재 유럽의 전동화율이 약 15%인 걸 감안하면 내년 기준 순수 전기차만으로 대응했을 때는 약 25% 가량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규제의 시행으로 전기차 비중 확대가 도움이 된다고 볼 수는 있지만, 동시에 최근 일부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규제 기관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규제에 따른 구체적인 영향을 현 시점에서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내년 유럽 공급량에 대해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04 11:09:29[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필리핀 역사상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카를로스 율로(24)에게 지원될 파격적인 포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아레나 베르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 결선에서 율로는 15.000점의 기록으로 필리핀 역대 두 번째이자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역도 히딜린 디아즈가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율로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필리핀은 정말 작은 나라"라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는 것은 필리핀에서 아주 큰일이다. 지지해 준 필리핀 국민들에게 이 금메달을 마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율로는 4일 도마 결선에서도 1, 2차 시기 평균 15.116점을 기록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필리핀 역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이 된 율로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신재환(제천시청)에게 밀려 도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엄청난 포상을 약속했다. 필리핀의 영자 신문 마닐라 불레틴 등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수억원 상당의 보너스를 내걸었다. 필리핀스포츠위원회와 필리핀 의회는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각각 1000만페소(약 2억3500만원), 300만페소(약 7050만원)를 지급한다. 1000만페소 지급은 법으로 정해졌고, 300만페소 포상금은 파리 올림픽을 위해 새로 생겼다. 여기에 필리핀 정부는 금메달리스트에게 침실 2개와 살림살이가 전부 갖춰진 2400만페소(약 5억6400만원) 상당의 집 한 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만 45세까지 대장 내시경과 위장병 검사를 무료로 해주며, 10만페소(약 235만원) 상당의 가구와 라면, 뷔페 등도 제공한다. 열악한 시설 때문에 7년간 일본에서 훈련했다는 율로는 첫 금메달을 따낸 직후 "금메달을 따서 행복하다. 그리고 집도 땄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우승으로 필리핀 아이들이 (기계체조를) 접할 수 있는 문이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율로가 받을 포상의 규모와 범위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얼마나 많은 후원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5 08:27:48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 수가 8319자에서 9389자로 대폭 확대된다. 내달 1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대법원은 23일 대법관회의를 열고 출생신고나 이름을 바꿀 때 사용 가능한 인명용 한자에 1070자를 추가하는 내용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한자는 汩(골), 䬈(태), 㖀(률)등이다. 이로써 과거 출생신고 당시 비인명용 한자 때문에 지금까지 가족관계등록부에 한글 이름만 기재된 경우에도 해당 한자가 개정안 대상에 포함되면 출생신고 당시의 가족관계등록관서에 추후 보완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1990년 12월 31일 '호적법'을 개정하면서 인명용 한자 제한 규정 신설했다.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어려운 한자를 인명에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였다. 이후 처음 2731자를 대법원규칙으로 지정했고, 2~3년 주기로 11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쳐 8319자까지 늘였다. 한자를 모국어 문자로 사용하는 중국도 3500자, 일본은 2999자(상용한자 2136자+인명용 863자)로 제한하고 있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대법원은 "인명용 한자 추가로 이름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빈도가 높은 한자는 사실상 모두 쓸 수 있게 됐다"면서 "국민의 선택 폭이 넓어져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5-23 18:21:26[파이낸셜뉴스] 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 수가 8319자에서 9389자로 대폭 확대된다. 내달 1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대법원은 23일 대법관회의를 열고 출생신고나 이름을 바꿀 때 사용 가능한 인명용 한자에 1070자를 추가하는 내용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한자는 汩(골), 䬈(태), 㖀(률)등이다. 이로써 과거 출생신고 당시 비인명용 한자 때문에 지금까지 가족관계등록부에 한글 이름만 기재된 경우에도 해당 한자가 개정안 대상에 포함되면 출생신고 당시의 가족관계등록관서에 추후 보완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1990년 12월 31일 ‘호적법’을 개정하면서 인명용 한자 제한 규정 신설했다.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어려운 한자를 인명에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였다. 이후 처음 2731자를 대법원규칙으로 지정했고, 2~3년 주기로 11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쳐 8319자까지 늘였다. 한자를 모국어 문자로 사용하는 중국도 3500자, 일본은 2999자(상용한자 2136자+인명용 863자)로 제한하고 있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대법원은 “인명용 한자 추가로 이름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빈도가 높은 한자는 사실상 모두 쓸 수 있게 됐다”면서 “국민의 선택 폭이 넓어져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5-23 16:32:53[파이낸셜뉴스] 율호의 탄자니아 니켈광산 탐사 사업이 정부의 핵심 광물 공급망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율호는 탄자니아에서 진행 중인 니켈광산 탐사 프로젝트가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의 ‘2024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가운데 기초탐사 조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은 민간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성공률을 높여 국가 미래산업 필수 원료인 핵심 광물의 공급망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율호는 광산 개발 사전작업에 있어 정부로부터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KOMIR의 심사 기준에는 △자원 개발의 필요성 △투자 환경 △개발 가능성 등이 고려되는 만큼, 탄자니아 니켈광산의 성공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대기업은 보조대상 사업비의 50% 이내, 중견기업과 개인은 60% 이내, 중소기업은 70% 이내를 지원받는다. 율호는 중소기업에 해당돼 사전조사에 이어 본조사로 이어질 경우 큰 폭의 지원이 예상된다. 신청 광종이 핵심 광물에 해당되면 20% 더 지원받는다.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광산 특성별 맞춤형 탐사계획 수립 및 중장기 탐광 방향 설계지원 등의 지원도 제공받는다. 율호는 내달 중 KOMIR와 니켈광산의 부존 가능성, 개발 타당성 예비분석, 탐사 및 개발여건 파악 등에 나선다. 율호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탄자니아 니켈광산 개발 사업이 정부지원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게 됐다”며 “KOMIR와 사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조사(직접탐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율호는 2차전지 밸류체인 업스트림 분야에서 니켈, 흑연 등 핵심소재들에 대한 안정적 공급을 담당하며 기업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2차전지 산업이 반도체에 이어 국내 대표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고속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율호는 탄자니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광산개발 및 트레이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자회사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설립과 동시에 대규모 니켈 및 흑연 광산의 탐사권을 확보했다. 채굴 계획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채굴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6 14:07:53[파이낸셜뉴스] 율호의 글로벌 광산개발 및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 율호탄자니아(Yulho Tanzania)가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합작법인(JV) ‘LOK Mining Company(이하 LOK)’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LOK는 현지 니켈, 흑연 광산에 대한 탐사권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 탐사권 획득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사업 추진이 한 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탄자니아에서 광산개발 및 트레이딩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부여하는 ‘탐사면허(PL)’와 ‘광업면허(ML)’가 필요하다. 법률상 외국 기업이 면허를 획득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탄자니아 기업과 합작법인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LOK가 1차적으로 탐사권을 확보한 니켈광산은 린디(Lindi)주 인근의 4개 광산이다. 면적만 7488ha에 달한다. 흑연광산 역시 확보해 탐사권 등록이 진행 중에 있다. 총 4개 광산에 면적은 2만5407ha 규모다. 특히 니켈 광산은 선광과 정광을 위한 원광 확보를 목표로 탐사권과 광산 운영권을 추가 획득할 계획이다. 다양한 행정적, 기술적 제반은 이미 마련됐다. 율호탄자니아는 내부 특별전담조직(TFT)을 구성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최근 탄자니아 광물부, 탄자니아 국립지질조사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주요 관계 부처와 미팅을 진행했다. 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니켈 원광석 선광처리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대규모 선광시설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세종대학교와도 기술적·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사업에서 핵심 광물인 니켈과 흑연은 원광 확보가 핵심으로 율호가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음달 중으로 공인을 받은 기술팀과 광산개발 예정지역 탐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기초탐사를 시작해 광산 매장량 추정, 사업성 평가가 진행되며 채굴계획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채굴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OK는 최종 채굴권(ML) 획득 전에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탐사권 광구 내 소규모 채굴이 가능한 개인채굴권(PML)을 획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광석 확보를 본격화해 트레이딩 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율호는 다음달 중으로 탄자니아 국립지질조사소, 국립 다르에스살람 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광물부 등 정부기관 지원과 우리나라 관계기관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2차전지 자원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11 13:51:25[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은 온율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4 율촌·온율 공익페스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율촌과 온율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율촌에서 주요 공익분야 리더, 공익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로펌들의 네트워킹 모임인 '로펌공익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공익분야 협력단체, 전·현직 임직원과 내부 구성원, 비영리단체 실무자 등을 초청해 온율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했다. 율촌은 지난 2014년 보다 전문적이고 본격적인 공익 활동을 위해 온율을 설립한 바 있다. 그간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 비영리 생태계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여성, 아동, 장애인, 청소년 등 지원이 필요한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 활동을 진행하며 로펌 공익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왔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2024 공익산업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국내 주요 비영리기관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비영리 국내외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협업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제1회 율촌·온율 공익법제 컨퍼런스 △원데이 클래스·자선바자회·플리마켓 △온율 설립 10주년 기념식 등을 진행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10년 전 온율이 설립되던 당시에 기대했던 바가 이뤄지며 율촌은 온율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공익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로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활동에 더욱 열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세리 온율 공동이사장은 "여러 분야에서 온율과 협력하고 있는 많은 공익단체 동료, 율촌·온율 식구들과 함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익법제 개선, 비영리 분야의 협업 등 온율이 더 잘할 수 있는 공익활동의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으로 취임한 이인용 온율 공동이사장도 "온율이 진행하는 여러 분야의 공익활동은 '정도를 걸으며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 전문가의 공동체'라는 율촌의 비전과 가치·철학에 기반한 것"이라며 "이런 공익의 가치가 내부 구성원들의 마음에 더 깊이 새겨지고, 다시 외부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게 헌신하겠다"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4-05 15:12:00[파이낸셜뉴스] 율호가 S사와 약 504억원 규모의 종합기술원용 슈퍼컴 증설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07%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율호는 슈퍼컴 구축에 필요한 컴퓨터서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핵심 부품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율호는 지난해 3월 약 220억원 규모의 델(Dell Technologies) 소프트웨어를 S사에 한 차례 공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율호는 S사의 1차벤더로 등록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대규모 계약이다. 율호는 글로벌 기업 델의 1등급(Titanium Tire 1) 파트너사다. 델의 주요 제품 유통을 비롯해 스토리지, 서버, 백업 및 관리 솔루션의 공급과 유지보수 지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티타늄 등급은 세계 각국의 소수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우수 파트너사 자격이다. 종합기술원은 S사의 이공계 전문 연구소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양자컴퓨팅 △2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보유 중인 슈퍼컴퓨터는 총 2대다. 슈퍼컴퓨터는 정기적인 교체를 통해 성능을 고도화해야 한다.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중앙처리장치(CPU), GPU 등의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 통상 주요 선진국들의 글로벌 기업 및 핵심 연구기관은 4~5년마다 교체하고 있으며, 미국은 3년 주기로 교체한다고 알려졌다. 율호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스토리지 서버의 증설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최근 AI, 데이터센터(IDC), 슈퍼컴퓨터 등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산업의 발달로 스토리지 서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율호는 오랜 업력과 글로벌 핵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 기업에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 데이터 전산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스토리지 서버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슈퍼컴퓨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율호는 기존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탄자니아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광산인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니켈, 흑연 등 2차전지 주요 소재 광산 인수가 임박한 상황이다. 광산 인수에 따른 원광 채굴뿐 아니라 탄자니아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물분석연구소 및 원광 정광, 제련 사업에도 협업 형식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국내 2차전지 업체들에게 니켈, 흑연 공급처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01 10:06:13법무법인 율촌이 사단법인 온율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율촌은 오는 4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율촌 사무실에서 '온율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율촌에 따르면 온율은 보다 전문적이고 본격적인 공익 활동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율촌 관계자는 "온율은 그동안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 비영리 생태계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여성, 아동, 장애인, 청소년 등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 활동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온율은 리더스라운드테이블, 공익법제 컨퍼런스 등 새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 개최되는 '2024 공익산업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은 국내 대표적 공익단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영리 국내외 현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2일에는 '제1회 율촌 온율 공익법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3일과 4일에는 율촌과 온율 구성원을 위한 비영리스타트업 초청 원데이클라스, 협력단체 및 온율 회원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설립 10주년 기념식이 준비돼 있다. 서민지 기자
2024-03-27 18:03:16[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율촌이 사단법인 온율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율촌은 오는 4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율촌 사무실에서 '온율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율촌에 따르면 온율은 보다 전문적이고 본격적인 공익 활동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율촌 관계자는 "온율은 그동안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 비영리 생태계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여성, 아동, 장애인, 청소년 등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 활동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온율은 리더스라운드테이블, 공익법제 컨퍼런스 등 새롭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 개최되는 '2024 공익산업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은 국내 대표적 공익단체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영리 국내외 현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율촌은 설명했다. 또 2일에는 '제1회 율촌 온율 공익법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온율이 공동주최하며, '비영리 조직의 임팩트 측정', '일본과 미국 등 해외 공익법인 관련 법제', '2023년 공익법인 관련 주요 판결'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3일과 4일에는 율촌과 온율 구성원을 위한 비영리스타트업 초청 원데이클라스, 바자회 및 플리마켓, 협력단체 및 온율 회원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설립 10주년 기념식이 준비돼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3-27 14: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