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건강관리·라이프 케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은퇴솔루션 ‘360퓨쳐(Future)’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종합 건강관리솔루션 ‘360헬스(Health)’를 선보였던 메트라이프생명은 360퓨쳐를 통해 30여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로는 디지털 개인비서서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서비스, 프라이빗 여행상품 제휴 우대혜택 등이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를 위해 시니어케어에 특화된 6개 기업과 제휴를 맺었다. 개인비서 서비스 업체인 토끼와 두꺼비는 개인비서가 어르신의 구매대행, 최저가 검색, 추천, 기차표 예매, 맛집 검색 등을 돕는다. 또 포페런츠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 및 취향에 맞춘 여행 일정 플래닝부터 간병 및 여행 교육을 이수한 버디(buddy)가 전 일정을 동행하고 자녀에게 일정을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관절 등을 촬영하면 질환 관련 이상 징후 여부를 알려주는 AI 기반 건강리포트를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고객은 고객서비스 앱 ‘메트라이프 원(MetLife One)’을 통해 해당 서비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보유한 보장성 상품 주계약 가입금액 합산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저축성 보험의 월납입 보험료가 100만원 이상인 경우 시니어 질환 예방 케어, 간병인 무료 지원, 방문 재활PT 등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360퓨쳐’ 론칭에 맞춰 ‘무배당 변액연금보험 동행 플러스(Plus)’도 출시됐다. 장기간 계약을 유지할 경우 유지보너스로 더욱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전 유지보너스 지급 시점에 따라 1종과 2종 중 선택이 가능하다. 1종(보너스분할지급형)은 납입완료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5년간 꾸준히 유지보너스가 지급되며 2종(보너스일시지급형)은 연금지급 개시시점에 유지보너스가 일괄 지급된다. 최소보험료는 월납 10만원, 일시납 1000만원이며 가입연령은 0세부터 최대 69세까지다. 상품 출시와 함께 은퇴준비에 초점을 맞춘 펀드 라인업도 강화됐다. 생애주기별 자동으로 자산배분이 이뤄지는 타깃데이트펀드(TDF) 3종이 추가됐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가입자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카카오 기반의 ‘AI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종합 은퇴솔루션 및 신상품 론칭을 기념하며 ‘360퓨쳐 & 동행플러스 론칭쇼’ 또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린든 올리버(Lyndon Oliver) 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메트라이프 중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발전된 시장”이라며 “360퓨쳐 및 변액연금 신상품 론칭은 이제 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패러다임이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2019년 론칭한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 360Health에 종합 은퇴솔루션 360Future가 더해져 고객과 고객 가족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더욱 빈틈없이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면서 "여기에 오랜 기간 유지할수록 높은 연금연액을 제공하는 신상품 및 은퇴맞춤 펀드 3종 출시로 노후보장을 더욱 든든히 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05 10:57:00[파이낸셜뉴스] 쿼터백그룹은 국내 최초의 재무설계 기반 AI 자산관리 플랫폼 ‘베러웰스(BetterWealth)’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상품 판매 중심의 자산관리 방식과 차별화된 실행 중심의 자산관리 환경을 제시한다. ‘베러웰스’는 FA(Financial Advisor) 전용 플랫폼으로 복잡한 자산관리 환경에서 FA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고객의 전 금융계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 부채, 연금, 현금흐름을 통합 진단하며,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포트폴리오 설계, 은퇴 시뮬레이션, 세금 최적화 인출 전략 등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입력 후 10초 내에 투자 진단부터 연금 및 세금 전략까지 자동 분석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FA는 상담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는 신뢰도 높은 전략 제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베러웰스’는 단순 진단이나 상품 추천 도구가 아닌 실행형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AFPK·CFP·연금 전문가의 상담 사례와 쿼터백자산운용이 10여 년간 축적한 해외투자·글로벌 자산배분·퇴직연금·인컴 전략 등 실제 운용 노하우를 반영하여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실제 고객 경험에 기반한 실행형 자산관리 도구로 차별화된다. 해당 플랫폼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획득한 쿼터백그룹이 직접 개발하였으며, 은행·증권·보험 등 다양한 금융계좌의 통합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독립형 FA 버전과 금융기관 전용 버전으로 서비스가 이원화돼 다양한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미국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는 재무설계 기반의 자산관리 플랫폼이 AI 기술과 결합되며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쿼터백은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맞춰 국내 최초로 실행 중심 자산관리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장두영 대표는 “베러웰스는 금융전문가의 생산성 향상을 넘어 복잡한 금융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은퇴자, 고령층에게도 실질적인 재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2 10:29:00메트라이프생명이 차별화된 성장전략으로 생명보험시장 톱5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89년 한국에 진출한 메트라이프생명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사 메트라이프(MetLife)의 한국법인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진출 36주년을 맞은 메트라이프생명은 전속 채널 강화, 디지털 전환 등을 바탕으로 국내 톱5 진입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전략의 중심에는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라는 그룹의 소명을 토대로 한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이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고객의 생애 전반에 걸친 사망 보장과 건강 보장 확대 △종합 건강관리솔루션 360헬스(Health) △종합 은퇴솔루션 360퓨처(Future) △보험계약 관리 및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통합한 메트라이프 원(One) 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탄탄한 재무 건전성이 주목받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도 메트라이프생명의 지급여력비율(K-CIS·킥스)은 지난해 말 기준 356.4%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외국계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속 설계사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전문직 설계사를 꾸준히 채용,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영업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전문직 설계사는 보험영업을 하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등을 의미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VIP 전담 자산관리센터 노블리치센터를 통해 세무·노무·법무 전문가들이 20년간 축적해온 경험으로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달러보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고객의 자산분산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도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7 18:17:26앞으로 공시가격이 12억원 초과하는 주택이나 2채 이상 보유한 사람은 민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민간 주택연금은 시니어 세대가 은퇴 후 맞게 되는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신탁과 자산관리, 연금보험 등 그룹 역량을 집중해 기획한 하나더 넥스트의 '시그니처' 상품이다. 은퇴 이후 연금생활자가 더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내집에 살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받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26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내집연금은 본인의 주택을 신탁방식으로 하나은행에 맡기고, 하나생명이 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 매월 정해진 종신형 연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주택과 연금에 대한 권리가 자동 승계된다. 배우자가 자신의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같은 연금액을 평생 지급받을 수 것이다. 내집연금은 또 연금 지급총액이 집값을 초과해도 평생 연금을 지급하고, 책임 범위를 신탁주택으로 한정하는 비소구 방식으로 차별점을 뒀다. 부부가 사망하고, 주택을 매각한 뒤에도 상속인에게 부족한 금액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주택 매각 후 남은 재산은 상속인에게 상속된다. 아울러 연금지급 유형을 △매월 동일 금액을 지급하는 '정액형' △가입 초기에 더 많이 수령하는 '초기 증액형' △기간마다 수령액이 증가하는 '정기 증가형' 등으로 다양화했다. 금리는 고정형으로 이달 기준 3.95%다. 연금 상품으로 중장기 안정성을 고려, 10년 만기 국고채의 직전월 평균금리에 1.3%p를 가산했다. 본인 명의나 부부공동 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거주 중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55세 이상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시니어 손님들이 미래를 준비하실 수 있는 든든한 해답으로 이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채널을 마련해 시니어 손님들의 여유롭고 당당한 인생 2막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 '하나더넥스트 라운지'를 서울 을지로와 선릉역, 서초동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에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무료로 △은퇴 준비사항 점검 △은퇴 자산 설계 △세대간 자산 이전 준비 등 1대 1 맞춤 상담을 통한 금융 솔루션과 디지털 트렌드, 취미·여가, 취업 등 시니어 특화 세미나를 통한 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6 18:17:42[파이낸셜뉴스]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서 외국계 보험사들이 연이어 철수하는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이 차별화된 성장 전략으로 업계 '톱5'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ING생명, PCA생명, 푸르덴셜생명 등이 한국 시장을 떠났고, 최근에는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국내 금융사에 인수되며 외국계 생명보험사들 수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메트라이프생명은 전속 채널 강화, 디지털 전환 등을 바탕으로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들의 철수가 단순한 시장 축소 국면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989년 한국에 진출한 메트라이프생명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사 메트라이프(MetLife)의 한국 법인이다. 올해 국내 진출 36주년을 맞은 메트라이프생명은 국내 Top5 진입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전략 중심에는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라는 그룹의 소명(Purpose)을 토대로 한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이 자리 잡고 있다. 고객 생애 전반에 걸친 사망 보장과 건강 보장 확대,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인 '360헬스(Health)'와 종합 은퇴솔루션인 '360퓨처(Future)'는 물론, 보험계약 관리 및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통합한 '메트라이프 원(One)' 앱 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등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메트라이프생명의 탄탄한 재무 건전성이 주목 받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제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메트라이프생명의 지급여력비율(K-CIS·킥스)은 지난해 말 기준 356.4%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 권고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고객 신뢰를 중시하는 메트라이프의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지표다. 국내 외국계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속 설계사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메트라이프생명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또 상속, 증여 관련 세금, 법률 문제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은 전문직 설계사를 꾸준히 채용,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영업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전문직 설계사는 보험 영업을 하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등을 지칭한다. VIP 전담 자산관리센터 노블리치센터를 통해서는 세무, 노무, 법무 전문가들이 20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달러보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고객들의 자산분산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도 시장 내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20 years of sharing love'라는 슬로건 하에 금융 포용, 지역사회 나눔, 문화 예술,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외국계 보험사의 존재감이 점차 희미해지는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장을 향하고 있다"며 "향후 업계 톱5 진입을 목표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6 09:54:09【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신상품 '한화 유니버설 라이프(Hanwha Universal Life)'를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장기 금융보장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해당 상품은 최대 90세까지 보장되며 최소보장이율이 적용되는 투자 수익을 통해 현금 가치가 누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20일 현지 매체 콤파스닷컴 등에 따르면 한창우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 최고마케팅전략책임자(CMSO)는 "이 상품은 보험 보호 기능과 자산 축적 기능을 결합한 재무 솔루션"이라며 "고객의 재무 목표와 생애 주기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인도네시아 젊은 세대가 미래를 보다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특히 보험 가입 3년 차 이후부터는 누적된 현금 가치를 △은퇴 자금 △자녀 교육 △유산 설계 등 다양한 재무 계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신상품이 보험 보장과 자산 축적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K-보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산 관리를 중시하는 한국식 금융 가치관에 기반한 접근으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산업의 성장세 속에서 자사의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한편, 2025년 1분기 기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의 총 자산은 약 2조1600억루피아(1827억원)에 달했으며 지급여력비율(RBC)은 878.6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고객에게 지급된 보험금과 혜택은 총 354억8000만루피아(30억원)로 기록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5-20 19:21:4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연금 인출 고객을 위한 투자 상품인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연금 계좌에서 인출해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재 국내 출시된 연금 펀드 중 은퇴자를 대상으로 인출 솔루션을 제시하는 최초의 펀드다. 그동안 국내 연금 펀드 시장은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연금 펀드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연금 자산 적립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도래하며 은퇴 후 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인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연금 투자에 대한 관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정성이 중요한 연금 인출을 위해 해당 펀드는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한다. 투자 시점의 펀드 보유 좌수에 따라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구조로 투자원금 1억원, 매수 기준가 1000원으로 계산 시 월 41만7000원의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원금 대비 고정 월 분배율은 0.417%로, 연 환산 시 5%다. 분배 재원은 펀드 운용 수익을 우선으로 하며, 필요 시 일부 원금을 활용한다.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기반으로 은퇴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전성 확보도 강점이다. 글로벌 주식과 대체자산 등 위험자산에 40%, 글로벌 채권 등 안전자산에 6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해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환경에 따라 투자 비중은 위험자산은 최대 50%까지, 안전자산은 최대 80%까지 조절하며 리스크 관리 및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적립 시기에는 근로소득을 쌓아가며 수익을 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면 인출 시기에는 목돈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더 오랫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향후 우리나라 연금 인출 시장을 리딩할 안정적인 인출 솔루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9 10:17:12[파이낸셜뉴스] 미국 퇴직연금 시장에서는 퇴직 이후에도 타깃데이트펀드(TDF) 등을 지속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의 33%가 퇴직연금 인출을 시작한 지 17년이 경과됐음에도 퇴직연금자산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스프링자산운용 프랭크 쿡 글로벌솔루션 헤드는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하나로 TDF 설명회’ 발표를 통해 “은퇴 이후에도 TDF는 여전히 주요한 투자 대상으로 여겨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65세 이상 가입자들의 자산배분 현황(2024년 기준)에 따르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플랜을 유지하는 투자자의 40%가 TDF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쿡 헤드는 “미국 시장에서도 DC 플랜을 활용한 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매우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며 “많은 은퇴자들은 자산을 소진하는 것을 지양하면서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산 성장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퇴자들은 자산 성장, 인출의 유연성, 개인 맞춤형 상품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즉 퇴직 후 꾸준히 성장하는 은퇴자금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인출율을 설정하는 것은 물론 주식편입비율을 40% 내외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올해 타깃데이트가 도래한 ‘하나로 TDF 2025’도 연금수령 은퇴투자자에 최적화된 전략으로 변경, 운용될 예정이다. 미국 선례를 바탕으로 국내 은퇴자 맞춤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로 TDF는 1994년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은 5316억원이다. 하나로 TDF 2025의 3년 수익률과 5년 수익률은 각각 26.36%, 41.2%로 TDF 2025 시리즈 중 최상위권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김석환 글로벌투자부문 솔루션팀 부장은 “하나로 TDF 운용에 있어 전술적 자산배분(TAA)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동적위험관리(DRH) 전략을 활용해 시장하락시에 선물매도로 손실방어를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5-15 15:46:39[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는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평일에만 가능했던 실시간 보험 계약 업무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처리할 수 있는 '365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사이버센터와 모바일센터를 통해 수납과 지급, 자동이체 업무를 평일과 동일하게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의 시간적 제약을 완화했다. 또 계약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모바일을 통해 직접 계약자의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이전할 수 있는 '계약자변경 서비스', 질병이나 고령 등의 이유로 보험금 청구가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지정대리인청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든 절차는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기반으로 진행돼,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보험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KB라이프는 이번 디지털 고도화를 통해 보험 계약관리 기능을 넘어, 고객의 자산관리와 건강한 삶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홈페이지에는 보험진단과 연금분석 등 고객 맞춤형 보장과 자산관리 서비스가 탑재됐다. 보험진단 서비스는 11개 주요 보장에 대한 동일 연령대의 고객과 비교한 보장 수준과 보험료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머신러닝 기반 특약 추천 모델 적용으로 맞춤형 설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금분석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개인연금, 퇴직연금, 국민연금을 통합 분석해 연령대별 예상 연금 수령액을 추정하여, 은퇴 이후의 재무 계획 수립을 돕는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요양 및 건강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최근 선보인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은 디지털 기반으로 요양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전문 간호사와의 1대1 매칭 상담을 통해 맞춤형 요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 과정도 한층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설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2 11:04:02[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산관리 플랫폼 ‘IBK 연금Easy’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IBK 연금Easy’는 i-ONE Bank(개인)에서 터치 한 번으로 퇴직연금 자산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은퇴 준비상태 진단, AI포트폴리오 추천 및 투자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확대 개편으로 △수익률, 판매량 등 카테고리별 ‘Best상품 추천’ △고객니즈에 적합한 4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Easy솔루션’ △타 가입자와 비교를 통해 노후 준비를 진단하는 ‘연금 스케치’ △IRP선물하기, IRP챌린지(26주)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업은행은 ‘IBK 연금Easy’ 확대 개편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IRP챌린지(26주) 서비스 랜덤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IRP챌린지 서비스는 26주간 매주 최초 등록한 금액만큼 단계적으로 증액해 개인형 IRP계좌에 입금되는 자동이체 서비스이다. 기업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신규 등록한 선착순 3000명에게 현금쿠폰 5000원을 지급하고 26주 동안 입금을 완료한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손쉽게 연금을 설계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IBK 연금Easy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140여 개의 ETF 상품과 300여 개의 펀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 운용수익률 부문에서 최근 3분기 연속 6대 은행 1위를 기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22 10: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