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베트남 내 의료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베트남 현지 병원, 국내 플랫폼 개발사에 이어 환자식 판매 기업을 추가 파트너로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원격의료 서비스를 식이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KT는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 등 의료D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환자용 식품 국내 브랜드 '뉴케어'를 보유한 기업이다. 2020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를 포함한 균형영양식 7종을 현지 의료기관 및 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베트남 암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의료DX 사업 확대 등에 협력한다. KT는 베트남에서 원격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암 수술 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비대면 암환자 케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T가 추진하는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자가관리 코칭 △환자용 식품 제공 및 식이 코칭 △케어 코디네이터의 원격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 서비스를 위해 환자를 위한 영향 섭취 가이드와 학술 및 임상시험 자료를 지원, 서비스 이용 환자에게 환자용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베트남은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전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이다"며 "대상웰라이프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에서 식이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는 "KT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 가이드와 전문 식품이 꼭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대상웰라이프의 균형 영양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베트남 시장에서 뉴케어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제고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1-07 09:41:36[파이낸셜뉴스] KT가 공공의료 질을 높이기 위한 의료 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손을 맞잡는다.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분야 DX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최첨단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병원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음5G(5G특화망) 기반 인프라 및 공공부문 5G 융합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공모한 국책 과제 중 의료 DX 분야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국내 병원 중에선 처음으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힘 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음5G에 최적화된 설계를 비롯해 효율적인 융합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최첨단 병원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의려 DX가 추진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 이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진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경림 KT 그룹Trasnformation부문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음5G에 기반을 둔 핵심 의료 서비스를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며 "KT의 ICT 기술을 융합해 의료 DX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7-01 09:58:03"의료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해두면 연구 현장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난치암 연구의 경우 임상시험 대상자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DB에 잘 정리를 해둔다면 대상자를 즉각 업데이트해 보여주기 때문에 (연구자가) 바로 채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우리의 기본 모토는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이 같은 장점을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많이 만들고자 한다." 김경원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 소장은 6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국내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 연구와 기술 적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연세의료원도 지난해 1월 '디지털헬스실'을 개소했다. 디지털헬스실에서는 수집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다양한 분야의 융합 혁신 연구를 가능케 하고,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김 소장은 "빅데이터 붐이 불기 전부터 투자를 통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만들어 정리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했다"며 "지금은 산업계와도 활발히 소통해 우리 데이터를 이용해 솔루션을 만들고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한 논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다. 데이터 가명화(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개인정보 비식별화하는 것) 처리부터 타 연구기관과 가명화 데이터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모두 보안 적절성을 따져봐야 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헬스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개발 실증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정보 보안에 신경을 썼다. 아울러 기존 민감한 정보들은 병원 내 데이터레이크(데이터를 원래 형태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는 저장소)에 저장하고, 타 기관과의 연구를 위한 협업용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상에서 개발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6 18:34:44[파이낸셜뉴스] "의료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해두면 연구 현장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난치암 연구의 경우 임상시험 대상자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DB에 잘 정리를 해둔다면 대상자를 즉각 업데이트해 보여주기 때문에 (연구자가) 바로 채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우리의 기본 모토는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이 같은 장점을 적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많이 만들고자 한다." 김경원 연세의료원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 소장은 6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국내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 연구와 기술 적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연세의료원도 지난해 1월 '디지털헬스실'을 개소했다. 디지털헬스실에서는 수집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다양한 분야의 융합 혁신 연구를 가능케 하고,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김 소장은 "빅데이터 붐이 불기 전부터 투자를 통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만들어 정리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했다"며 "지금은 산업계와도 활발히 소통해 우리 데이터를 이용해 솔루션을 만들고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한 논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다. 데이터 가명화(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개인정보 비식별화하는 것) 처리부터 타 연구기관과 가명화 데이터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모두 보안 적절성을 따져봐야 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헬스실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개발 실증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정보 보안에 신경을 썼다. 아울러 기존 민감한 정보들은 병원 내 데이터레이크(데이터를 원래 형태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는 저장소)에 저장하고, 타 기관과의 연구를 위한 협업용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상에서 개발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6 14:33:05레몬헬스케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IT 산업협력기구인 ASOCIO(Asian-Oceanian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가 주관하는 ‘ASOCIO 디지털전환(DX) 어워드 2024’에서 디지털헬스케어부분 DX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7일 도쿄 ANA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된 ‘ASOCIO 디지털 서밋(Digital Summit) 2024’에서 수상식이 진행됐다. ASOCIO(아소시오·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오세아니아주 24개국 ICT 협회가 1984년 설립한 ICT 분야 권위있는 국제 민간 기구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공공 및 민간중 우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레몬케어’와 ‘청구의신’ 플랫폼을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병원 환경을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레몬케어’는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해 원스톱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130여 개 상급병원과 제휴해 진료예약·진료비 알림톡·간편결제 등 다양한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스마트병원 도입과 최근 오픈한 ‘실손24’ 서비스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ASOCIO 디지털헬스케어 DX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스마트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청구의신’ 플랫폼에서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와 개인 맞춤형의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인 ‘건강부채’, ‘AI실손보험 적정금’ 서비스를 오픈하며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슈퍼앱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11-21 16:23:52SYM헬스케어는 AI 기반 근골격계 검진 장치 ‘4DEYE Dx’에 대한 키오스크 기반 자세평가 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4DEYE Dx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키오스크 형식의 시스템으로, 설치가 용이하며 AI 센싱 기술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정밀 검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4DEYE Dx는 잘못된 관절 움직임과 보상작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문제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독자 기술을 탑재해 움직임과 자세뿐 아니라 기능적 장애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하는 AI 엔진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실비보험 심사에 필요한 객관적 데이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급여 및 비급여 수가로 청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YM헬스케어는 이전에도 ‘3차원 움직임 검사 기반 근골격계 운동손상 및 자세 이상 평가 분석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자세와 움직임을 포함한 근골격계 질환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DEYE Dx는 경기도 교육청 IT체육교실 및 청소년 체형 불균형 예방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학교에 설치되며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교실에도 설치가 가능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의 근골격계 검진과 예방적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4DEYE Dx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과 근골격계 검진 의료기기로서의 인증을 받아 의료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SYM헬스케어는 국내 최대 기술창업지원사업인 TIPS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 임상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수의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또한 AI 기반의 디지털 치료제 ‘4DEYE DTx’를 개발하고 있어,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 처방을 제공하며 의료 효율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YM헬스케어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여 연구 인프라와 투자 유치, 기술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4DEYE Dx를 비롯한 혁신적인 근골격계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2 09:52:1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110조 로봇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는 예측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봇핏' 런칭 기념 채용 공고가 올라오며 눈길을 끌고 있어서다. 최근 삼성전자는 자체 판매 페이지인 삼성닷컴에 ‘봇핏 프로’라는 이름의 제품 매뉴얼, 스펙을 소개했지만 어떠한 이유에선지 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삭제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대중들에 '로봇 신사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어 최근 유출된 봇핏의 구체적인 스펙과 디자인은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와중에 삼성전자의 봇핏의 런칭이 실제 임박했음을 알리는 채용공고가 올라와 봇핏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위탁 업체를 통해 '봇핏'런칭을 위해 삼성스토어에 상주하는 '봇핏 고객 체험(UX)존 프로모터' 모집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인력 모집은 (주)인앤컴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앤컴은 20년 이상 삼성전자의 역사관, 홍보관, 뮤지엄을 운영하며 전세계 60개국, 수 백명의 국빈급 VIP의전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를 플랫폼화 한 커뮤니케이션 기업이다. 인앤컴이 진행하는 '삼성전자 웨어러블 디바이스 봇핏 고객경험 체험존 운영 프로모터' 채용공고의 근무기간은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은 2024년 10월 14일부터 2025년 01월 12일, 부산 지역은 2024년 11월 11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다. 근무지는 삼성스토어 대치점, 삼성스토어 용인구성점, 삼성스토어 부산동래점 중 1개소로 나타나있다. 프로모터의 근무가 10월 14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으로 비추어 볼 때 당장 10월 후반에 시제품이 대중에 공개될 수 있다는 예측이 대두되는 이유다. 실제 해당 모집공고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최신 웨어러블 디바이스, 봇핏(Bot Fit)의 런칭을 맞아, 고객의 경험을 지원하는 체험존을 담당할 경험있는 프로모터를 모집합니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해당 프로모터의 담당업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고객 체험 운영(사전세팅, 안내, 사후정리) △제품의 기능, 특장점, 사용방법 등 설명, 상담 △제품 전시 및 기기관리(안전, 청결, 위생 등), 현장 운영 △일일 운영 결과보고서 작성, 고객만족도 및 반응조사 △고객 문의 응대, 고객 경험 관리 등 체험존 운영 관련 제반 업무 등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엑스퍼트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7억달러(약 16조6763억원)에서 2032년 841억달러(약 110조4317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4.2%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 로봇 사업은 이재용 회장의 의중과도 관련이 있다. 앞서 이 회장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차세대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라고 직접 주문할 정도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희 부회장 역시 이미 공개적으로 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한 부회장은 수원 본사에서 열린 사내 행사에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Bold growth)’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공기조화) 솔루션 등 4가지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컴퍼니 전환을 강조하며 4가지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봇핏은 삼성전자의 4가지 신성장 사업 중 2개의 교집합으로 평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6 13:23:16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DX부문의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DX부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최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 행사에서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 DX 부문장 취임 당시 "'원삼성'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며 강조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은 지난 5월 약 1265억원 규모의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CES와 IFA에서 AI 홈 컴패니언 '볼리' 시연 행사를 가지며 로봇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DX 부문 산하 로봇사업팀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로 재배치하며 로봇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회사 하만을 통해 전장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차량용 오디오와 디지털 콕핏(운전석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공조 솔루션 확대를 위해서는 지난 5월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냉난방공조(HVAC) 노스 아메리카' 설립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외부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디바이스 사업 외에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와 IFA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선언하고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9 18:07:16[파이낸셜뉴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DX부문의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DX부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최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 행사에서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 DX 부문장 취임 당시 "'원삼성'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며 강조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위해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은 지난 5월 약 1265억원 규모의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CES와 IFA에서 AI 홈 컴패니언 '볼리' 시연 행사를 가지며 로봇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DX 부문 산하 로봇사업팀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로 재배치하며 로봇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회사 하만을 통해 전장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차량용 오디오와 디지털 콕핏(운전석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공조 솔루션 확대를 위해서는 지난 5월 레녹스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 냉난방공조(HVAC) 노스 아메리카' 설립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외부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디바이스 사업 외에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와 IFA에서 '모두를 위한 AI'를 선언하고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9 11:52:29세종텔레콤이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rivate Network Tech Fair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은 5G 특화망(이음 5G) 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조부터 물류, 의료, 금융, 보안, 안전,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5G 특화망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사례,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화망 관련 전시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며 약 450개 전시부스, 1만명 규모로 개최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건설, 제조산업 등 그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5G 특화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5G 특화망 장비, 스마트 안전 솔루션에 관한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5G 특화망 기술력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외 다양한 혁신 융합사업을 함께할 B2B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이밖에 ‘5G 특화망 서비스 및 경량형 5G 올인원 시스템 도입 의향’에 관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코오롱글로벌, 휴랜과 국내 건설 현장 최초로 도입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 및 5G 특화망 기반 AI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등 건설 현장의 DX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야드 전환을 돕고,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세종텔레콤 모바일사업본부 이광모 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속도 및 통신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업무를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작업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5G 특화망 분야의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가사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2 09: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