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F&F가 패션 자원순환을 위해 MLB, 디스커버리 주요 매장에 의류 수거함을 설치했다. 6일 F&F에 따르면 의류 수거함은 MLB의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디스커버리의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스타필드 하남점, 가로수길점에 각각 설치돼 있다. 의류 수거함은 방문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거는 해당 매장의 브랜드 의류 상품만 가능하다. 가방, 신발, 모자 등은 제외된다. 수거된 옷은 가구로 재탄생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F&F는 2022년부터 의류 재고를 활용해 책상, 책장, 수납함 등의 가구를 만들어 아동복지·생활 시설에 기부해 오고 있다. F&F 관계자는 "판매한 상품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을 다하는 패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6 15:45:20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의류매장에서 천장의 석고보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 및 백화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더현대서울 3층 의류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이 사고로 매장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대백화점 측은 "속옷매장의 천장 석고보드가 떨어졌다"며 "해당 사실을 안내방송으로 알렸고 매장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월 26일에 개장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29 13:34:31[제주=좌승훈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의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과 서울 광화문빌딩점에 골프의류 전문매장 '드림 골프(Dream Golf)'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한 컬렉션’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는 '드림 골프'는 최근 골프 붐이 불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클랭클랑·쿠메스포츠·앤투마스·빅토리지·제이미 웨스트 등 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기능성보다 패션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젊은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신진 브랜드들이다. 기존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 유명 브랜드 대신, 실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K패션 전문쇼핑몰의 취지에 맞게 국내 신진 브랜드를 선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한 컬렉션’은 지난해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선을 보인 국내 첫 K패션 전문 쇼핑몰이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슈트를 제작한 백지훈과 블랙핑크의 무대의상을 맡은 윤춘호를 포함해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명 이상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캐주얼·스트리트 등 14개 카테고리의 편집 숍을 운영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14 12:06:19[파이낸셜뉴스]LG전자가 생활문화기업 LF와 손잡고 고객들이 의류매장에서 스팀 가전 ‘트롬 스타일러’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9월부터 향후 1년 동안 LF Mall 스토어, 헤지스, 라움 이스트(RAUM EAST) 등 전국 LF 의류매장 20곳에서 트롬 스타일러를 운영키로 했다. 이달 말까지 매장 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갖췄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여러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 초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등록 특허는 글로벌 기준 220개에 달한다. 장보영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상무)는 “건강과 위생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트루스팀, 무빙행어 등 차별화된 의류관리 기능을 갖춘 LG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9-04 10:02:56[파이낸셜뉴스] 백화점 위탁판매원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어서 퇴직금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모씨 등 위탁판매업자 31명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청구한 퇴직금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류 판매를 위해 백화점 운영회사들과 매장임대차계약을 맺은 삼성물산은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상품을 판매할 매장관리자들과 위탁판매계약을 체결, 매장관리 및 상품판매 업무를 맡겨왔다. 최씨 등은 백화점 내 매장을 운영하면서 삼성물산으로부터 매출실적에 대한 일정 비율의 '위탁판매 수수료'를 지급받기로 했는데, 계약기간이 끝나 판매업무를 종료한 뒤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다. 자신들이 삼성물산 지휘감독 아래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로 퇴직금을 지급받을 권리가 있는데도 지급받지 못했다는 게 이유였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은 "최씨 등은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스스로 근로자를 고용하고 상품을 판매한 독립사업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1·2심은 “원고들은 직접 자신의 명의로 판매사원을 채용하고 자신의 계산으로 판매사원들에 대한 급여를 지급했으며 판매사원 채용 여부, 채용조건, 휴가 사용, 출퇴근 등은 피고의 관여 없이 원고들이 독자적으로 결정하거나 관리했다”며 “원고들에게는 피고의 취업규칙과 인사규정이 적용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춰 원고들이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한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대법원도 “피고는 원고들의 근태관리를 하지 않았고 휴가를 통제하지 않았으며, 원고들을 상대로 징계권을 행사하지도 않았다”며 “피고는 개별 매장에서 원고들과만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매장의 판매원 채용에 관여하거나 판매원 급여를 부담하지 않았으며, 원고들이 매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판매원을 직접 채용해 근무를 관리하면서 급여를 지급했다”며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0-07-16 09:05:37현대백화점이 카메라용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의 의류 매장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 매장에 '코닥'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중 목동점에 '코닥'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점차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1881년 미국에서 설립된 '코닥'은 필름 및 카메라 제조사로 높은 충성도를 보유한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뉴트로(새로운 복고) 트렌드에 맞춰 옛스러우면서도 새로운 제품을 찾는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코닥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고유의 로고 등을 활용한 의류와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블랙·옐로·레드 등 대표 색상을 전면에 내세운 '코닥'의 의류 상품들은 특색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며 "매장 인테리어도 '코닥'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사진부스,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코닥 키링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코닥 일회용 사진기를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2-24 09:36:4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선택한 옷을 24시간 안에 제작해 주는 상설매장 'Within 24, Show your style!' 개소식에 참석했다. 서울 동대문패션시장 롯데 피트인에 문을 열었다. 이 곳은 동대문 패션시장의 생산 유통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24시간내에 맞춤형 의류 생산, 판매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성 장관(가운데)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전시된 옷을 들어보며 활짝 웃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04-25 16:13:25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서울 명동에서 가을 옷으로 진열된 의류매장 앞으로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기상청은 당분간 33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18-08-07 11:15:51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으로 인해 미국 유통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할인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등 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7월30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주로 의류제품을 저가로 판매하는 로스와 TJ맥스를 비롯한 할인점들은 매장을 늘리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 개점도 계획하고 있는 등 아마존과의 경쟁을 잘 버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류와 가정용 장식 전문점인 로스는 최근 30개 매장을 연데 이어 올해내 70개를 추가 개점하는 등 현재 1500개 매장에서 앞으로 최대 25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TJ맥스의 모기업 TJX컴퍼니스는 올해안에 238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고 벌링턴스토어스도 40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CNN머니는 온라인 쇼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저가할인점들은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개설하지 않고도 유명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8-07-31 17:00:55【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와 부산지역 의류매장을 돌며 미리 준비한 여행용 가방에 의류를 몰래 넣는 수법으로 옷을 훔쳐온 외국인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6일 베트남 국적인 A(30·여)씨 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5일 관광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한 뒤, 지난 17일 오후 4시쯤 경남 김해시 모 의류매장에서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미리 준비한 여행용 가방에 의류를 몰래 넣는 수법으로 시가 3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 150여벌(4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지역 모 의류매장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여성의류 150여벌 등 시가 55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의류매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들의 도주경로와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한편, 주변 상점 업주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여 인근 식당에 있던 A씨 등 2명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올 들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차례 걸쳐 수시로 한국에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씨 등은 범햄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훔친 의류의 행방에 대해서도 시종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수시로 한국에 드나들면서 여성의류를 훔쳐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7-26 10: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