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금민이 영국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7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금민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금민은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에 이어 세 번째로 영국 무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닉 쿠싱 맨체스터 시티 여성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이금민을 유심히 지켜봤다”며 “개인 능력과 활동량, 드리블 능력 등 이금민은 훌륭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선수다. 우리 구단이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금민은 이날 입단 인터뷰를 통해 “이 자리에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맨체스터 시티는 제게 매력적인 구단이었고 영국 무대를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 무대에는 훌륭한 팀과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많은 선수들이 신체적으로 강하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는 것을 월드컵 무대에서 경험했다”고 전했다. 처음 경험하는 영국 무대지만 이금민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소연과 조소현과 함께 영국 축구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내게 많은 충고를 해줬다”며 “맨체스터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 내가 영어가 더 익숙해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금민은 “팀 동료와 구단 관계자, 팬들 모두에게 훌륭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금민은 국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대표 골잡이로 활약했다. 2015년 서울시청에서 데뷔한 이금민은 지난 시즌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적했다. 이금민은 프로선수로서 57경기에 출전해 2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아울러 국가대표로서 이금민은 A매치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아울러 2009 U-16 여자아시안컵, 2010 U-17 여자월드컵, 2013 U-19 여자아시안컵 등 연령팀에서도 활약하며 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금민 #맨시티 #이적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08 16:08:40▲ 여자축구 올림픽예선 사진=KFA여자축구팀이 올림픽 예선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윤덕여호 여자축구대표팀은 베트남과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이 9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여자축구팀은 4-0으로 대승을 거두었으며, 임선주가 2골, 이금민과 전가을이 1골씩 터뜨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은 경기 내내 폭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열기를 막을 수 없어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은 1승2무2패(승점5)로 최종예선을 마쳤고, 베트남은 5전 전패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09 22:44:2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다음 달 3일 자메이카와의 친선 A매치를 앞두고 25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에서 활약 중인 천가람(스포츠지도학과 2학년)이 여자 축구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27일 울산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코스타리카 여자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미드필더로 뛴 천가람은 저돌적인 돌파와 드리블로 공격을 주도하며 천메시(천가람+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천가람은 천안 성거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천가람 선수는 현대청운중학교,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지난해 울산과학대학교에 입학했다. 2015년 중학교 1학년 때 13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매년 꼬박꼬박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으며 이번에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천가람은 “아직도 A대표팀에 선발됐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대학교 졸업 전에 A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실제로 이뤄져서 기쁘고, 대표팀에 가서 경기에 뛰든 안 뛰든 많이 배우고 오겠다. 앞으로 즐겁게 축구하는 게 목표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 진출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A대표팀에 선발된 선수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 출신은 천가람을 비롯해 모두 8명이다. 수비수 정유진(인천현대제철, 스포츠지도학과 2019학번), 미드필더 김윤지(수원FC, 스포츠지도학과 2008학번),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스포츠지도학과 2016학번), 이금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WFC, 스포츠지도학과 2013학번), 공격수 최유리(인천현대제철, 스포츠지도학과 2013학번), 추효주(수원FC, 스포츠지도학과 2019학번), 고민정(창녕WFC, 스포츠지도학과 2020학번)이 자메이카와의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29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가며,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는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여자대표팀 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메이카는 최근 열린 북중미선수권에서 미국,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호주-뉴질랜드가 공동개최하는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8-27 18:10:01[파이낸셜뉴스] 국내 OTT 티빙(TVING)이 '2022 AFC 여자아시안컵'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빙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2 AFC 여자아시안컵' 중계에 나선다. 결승까지 총 9~10 경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경기는 tvN, tvN 쇼(SHOW)와 동시중계 된다. 이번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콜린 벨 감독을 필두로 잉글랜드 3인방 지소연(첼시)과 이금민(브라이튼), 조소현(토트넘)과 함께 최근 스페인 무대로 이적한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를 확정 지었다. 막강한 엔트리로 출격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은 여자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 도전장을 내밀어 다가올 경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 시킨다. 여자 아시안컵에서 5위 안에 들 경우 내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월드컵의 본선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한국은 가장 최근인 지난 2018년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티빙은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를 앞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도 OTT 독점중계를 앞두고 있다. 호주오픈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출전을 앞둬 눈길을 끈다. 올해 첫 경기부터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권순우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나 권순우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에서 호주오픈만 승리가 없었기에 그의 이번 대회 승패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호주오픈에 세계 테니스 팬들의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티빙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주요 경기들을 OTT 단독으로 중계한다. 티빙과 함께 tvN과 tvN SHOW, 올리브(OLIVE)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티빙 관계자는 "작년 최고의 서비스로 스포츠 중계의 만족도를 높인 만큼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는 중계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축구 뿐만 아니라 테니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라인업을 보강해 '스포츠도 티빙에서' 공식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1-14 14:39:02[파이낸셜뉴스] 인천 남동구는 구 홍보대사인 장슬기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 사진)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여자축구 1부 리그 무대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한국 여자축구 선수의 유럽진출은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 선수가 있었으나 스페인 리그 진출은 장슬기 선수가 최초이자 수비수의 유럽 진출도 첫 사례이다. 장슬기 선수가 뛰게 될 마드리드 CFF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데로스레예스를 연고로 2010년에 창단, 현재 스페인의 가장 높은 여자 축구 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에 참가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한편 장슬기 선수는 2019년 제8회 EAFF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최고 수비수상을 수상했으며, 남동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난 11월 제1회 장슬기컵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축구 유망주를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및 후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24 15:20:332018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글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여자 3∼4위전에서 대만을 4-0으로 이겼다.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지소연이 전반 18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전반 31분에는 이금민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한 골을 보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대만을 몰아세운 우리나라는 32분에 이민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한 골을 추가했다. 이후 문미라의 골까지 터지면서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만전 상대 전적 12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99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1-1로 비긴 이후 20년간 한 번도 지지 않고 12연승을 이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우리나라는 이로써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4강에 진출했으나 결승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02년과 2006년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8-08-31 19:53:08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최대 고비인 일본과 준결승에 베스트 멤버를 총동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여자 준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이현영(수원도시공사)이 나선다. 이어 전가을(화천 KSPO)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고베 아이낙), 이금민(경주 한수원)이 역시 전방에 포진했다. 주장 조소현(아발드네스)이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수비는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신담영(수원도시공사), 임선주(인천 현대제철), 김혜리(인천 현대제철)가 차례로 늘어선다. 골키퍼는 윤영글(경주 한수원)이 선발로 나선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8-08-28 17:15:57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4일 홍콩을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홍콩을 5 대 0으로 물리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우리나라는 76위로 한 수 아래인 홍콩을 맞아 경기 내내 압도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이날 전가을(화천 KSPO)은 전반 20분과 32분에 연속 골을 터뜨려 2 대 0을 만들며 승기를 한국 쪽으로 기울였다. 전반 34분 이금민(경주 한수원)의 추가 득점으로 전반을 3 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34분 문미라(수원도시공사), 후반 37분 이민아(고베 아이낙)의 골까지 터져 5골 차로 크게 이겼다.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 4강에 든 것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5회 연속이다. 한국은 오는 25일 열리는 일본(6위)과 북한(10위) 경기 승자와 28일에 결승 진출을 다툰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18-08-24 20:45:23서울시는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5 서울시청 선수들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5 서울시청 선수들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페스티벌'에는 양궁, 펜싱, 조정, 사이클, 휠체어 농구 등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종목들을 포함해 총 14개 종목, 140여명의 서울시청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목별 체험 행사, 1:1레슨 등 스포츠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생순 주인공' 핸드볼 임오경 감독, 빙상계의 영원한 맏형 '이규혁 코치', 사이클 황제' 조호성 코치, 펜싱 국가대표 전희숙 선수,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금민 선수 등 서울시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도 대거 참여한다. 종목별 체험행사는 종목마다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경기규칙, 훈련 장비 사용 방법 등의 기본교육과 함께 실제 연습을 통해 해당 종목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는 재능테스트도 실시한다. 또 '스포츠 용품' '기부 사이클 19.21㎞', '희망나눔 운동화 그리기' 등 다양한 기부 행사도 마련된다. 벌어들인 수익금은 아프리카 남수단 체육부.올림픽위원회에 전액 기부되어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행사장에 나오면 준비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5-08-27 09:29:38▲ 여자월드컵 프랑스전, 한국 프랑스 2015 여자월드컵여자월드컵 프랑스전, 한국 프랑스 2015 여자월드컵 여자월드컵 프랑스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여자 축구 대표팀은 선발 명단에 많은 변화를 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소연의 선발 제외였다. 한국은 핵심 미드필더 지소연이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 주전 수비수 황보람이 경고 누적으로 빠졌다. 박은선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2선에는 강유미와 이금민, 전가을이 배치돼 공격을 도왔다. 중원에는 조소현과 권하늘이 위치했고 포백에는 김수연, 김도연, 심서연, 이은미가 출전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 프랑스는 전반 3분 연이은 패스로 왼쪽 측면을 허문 풀백 라우르 블로의 패스를 받은 들리가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프랑스는 전반 7분 르소메가 이어준 패스를 토미가 가볍게 왼발 슈팅으로 2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에 반전을 노리던 대표팀은 시작 2분 만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9분 약간의 부상을 안고 있던 박은선 대신 유영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15분 권하늘 대신 이소담을 투입하며 중원에서의 기동력을 강화했다. 한국은 후반 29분 유영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 골문을 위협했지만 부하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대표팀의 8강 탈락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여자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데는 맏언니 김정미의 '슈퍼세이브'가 큰 몫을 했다. 여자월드컵 프랑스전에서도 공격수들의 거친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냈며 감동을 선사했다. 전반 30분 프랑스 프리킥 상황에서 박은선과 부딪혀 얼굴을 다치면서 5분 동안 오른쪽 뺨에 테이핑을 하는 치료를 받았다. 그 시간동안 선수들은 전열을 가다듬고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다. 또 종료 직전 프랑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에게 얼굴을 맞았다. 또 의무진이 뛰어나와 김정미의 상태를 살폈다. 그래도 김정미는 꿋꿋이 일어나 90분 내내 골문을 지켰다. 여자월드컵 프랑스전, 한국 프랑스 2015 여자월드컵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월드컵 프랑스전, 아쉽지만 잘했어요" "여자월드컵 프랑스전, 진짜 멋졌어" "여자월드컵 프랑스전, 우승후보 상대로 잘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22 10: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