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호씨(전 동아닷컴 국장) 별세· 김소희씨 상부· 이하늬 다슬씨 부친상· 백장미씨 시부상=20일 일산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31)923-7000
2021-05-20 17:42:07[파이낸셜뉴스] 가수 승리가 운영하던 라운지바에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고 주류업체 선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 이문호 공동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세현 판사는 19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배임중재 혐의로 기소된 A 주류납품업체 대표 하모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라운지바의 주류업체 선정권한은 매장관리 총괄을 맡은 이문호씨가 아닌 라운지바의 대표 이모씨에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증거에 의하면 이씨는 해당 라운지바에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고정급도 없이 MD로 일하면서 일정비율로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이씨가 주류업체를 선정한 사무처리자라고 볼 수 없다"며 "부정청탁인지 여부를 살펴봐도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법수집증거 여부에대해서는 별도로 살피지 않겠지만, 이 사건의 수사진행 계기는 유리홀딩스의 횡령 혐의와 이에 근거한 압수수색 영장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하씨에 대해서도 "관련 증거에 따르면 이씨는 이 사건 라운지바의 매출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의 매출을 올리는 데도 관여해 정식영업사원으로 고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씨가 이씨에게 주류 매출을 발생시키면 일정 매출 비율 급여를 준다고 하는게 부정청탁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라운지바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A 주류 도매회사의 대표이사 하모씨로부터 "주류 납품업체로 선정해주면 자신의 회사 직원으로 고용해 급여를 주겠다"는 청탁을 받고, 이를 수락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하 대표로부터 9417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0-08-19 16:43:47[파이낸셜뉴스]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29)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28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앞서 1심에서는 이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그러나 검찰과 이씨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 2심 재판부는 "클럽 버닝썬 관련 지난해 11월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경찰 유착, 탈세, 유명 연예인의 성매매 알선과 접대 의혹에 이어 마약 투약까지 다양한 문제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다분한 유흥업소 '버닝썬'의 실질적 운영자로서 유의해야 함에도 이 범행을 저질러 일반 마약사건과 달리 처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원심 2회 공판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점, 동종 전과가 없고 부친의 건강이 좋지 않은 점, 이 범행으로 98일간 구금됐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15회 이상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 사태로 마약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지난 2월25일부터 1개월간 마약 범죄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씨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이들을 집중 조사했다. 앞서 법원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으나 경찰이 혐의를 보강해 재신청하자 지난 4월 이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에 반발해 구속적부심을 신청했고, 기각되자 보석도 청구했다. 이씨는 보석 심문 당시 "가족은 저 하나밖에 없어 제가 없으면 생계도 힘들다. 허락해주면 편찮으신 아버지와 연로하신 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부양하겠다"고 울먹이며 호소한 바 있다. 지난 7월 법원의 보석 인용으로 이씨는 1심 선고를 앞두고 석방됐다. #이문호 #버닝썬 #버닝썬마약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9-11-28 11:12:11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2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형클럽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손님들의 마약 수수 등을 관리할 책임이 어느정도 있는데도, 피고인은 클럽 내에서 마약을 별다른 죄 의식 없이 수수하거나 투약했다"며 "또 여자친구가 소유하고 있는 향정신성 약물을 투약해 동종 범죄가 없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죄질이 무겁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법정에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주도적 위치에서 마약을 수수하거나 투약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모든 사정을 고려해 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 클럽 등지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15회 이상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마약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지만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씨의 모발과 소변을 정밀감식 의뢰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이씨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한 법원은 경찰이 보강수사 이후 영장을 재신청하자 지난 4월19일 "범죄사실이 상당부분 소명된다"며 발부했다. 이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이씨는 보석청구를 했고, 법원이 지난달 25일 이를 인용하며 선고를 앞두고 석방됐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9-08-22 10:33:09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29)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이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씨가 수수해 투약한 마약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양이 적지 않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28만원을 구형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이씨가 이 사건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며 "치기 어린 행동을 모두 용서해주길 바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씨 역시 최후진술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 변명보다는 용서를 구해야 했음에도 그러지 못한 자신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씨의 선고공판을 다음달 22일 오전 9시50분에 열기로 했다. 이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15회 이상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9-07-18 17:34:36마약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29)가 첫 재판에서 "여자친구 약이랑 헷갈렸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검사에서 (약물 성분이) 나온 건 맞지만 1/2, 1/3으로 쪼개서 보관한 수면제를 모르고 먹은 것"이라며 "영장실질심사 때도 주장했는데 약을 쪼개면 색깔과 모양이 비슷해 여자친구가 처방 받은 수면제와 헷갈렸다"고 말했다. 이씨가 전날 신청한 보석에 대한 심문도 함께 진행됐다. 이씨는 "어린 나이에 수많은 일을 겪으며 순탄치 못한 상황"이라며 "현재 연로한 저의 아버지가 편찮으신 상황이다. 아버지가 본 저의 마지막 모습은 압수수색과 체포되고, 구속돼 수의를 입은 모습"이라고 울먹였다. 이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15회 이상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9-06-20 13:09:35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29)의 ‘구속이 합당한지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법원이 구속이 적법하다고 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홍진표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이 대표가 전날 청구한 구속적부심사를 한 뒤 청구를 기각했다. 이 대표는 영장 재청구 끝에 지난달 19일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수사 진행 경과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첫 번째) 영장청구 이후 추가된 범죄사실을 포함해 범행이 상당 부분 소명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5회가량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해 지난달 26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9-05-03 17:07:19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29)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한 이 대표를 26일 오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23분께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이고 경찰서를 나섰다. 이 대표는 "버닝썬에서 조직적인 형태의 마약 유통은 없었냐", "마약을 투약할 때 승리도 함께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호송차에 올라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포함한 마약류를 15회가량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9-04-26 08:39:51경찰이 버닝썬 내 마약 거래 및 유통은 조직적 차원이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결과 주로 친분관계가 있는 클럽 MD(영업사원)과 손님간 거래가 이뤄지거나 손님 간 상호 유통을 통해 마약거래가 이뤄졌다"며 "영업 목적으로 고객에게 마약류를 홍보하거나 조직적 유통망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거래된 마약은 외부의 판매책을 통하거나 해외 반입, 인터넷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버닝썬의 마약 거래 및 유통과 관련해 이문호 버닝썬 대표(29)를 비롯해 버닝썬 MD 출신 중국인 바모씨(일명 '애나') 등을 VIP 손님들에게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수사중에 있다. 앞서 지난 19일 이 대표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오는 26일 검찰에 애나와 함께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애나의 유통 혐의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현재 버닝썬 내 마약 관련으로 15명을 입건해 이 중 5명을 구속했는데, 이들에게 애나와의 관련성을 집중 추궁했으나 애나에게 마약 구입한 적 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9-04-25 12:05:32클럽 '버닝썬' 내 마약 투약·거래 의혹을 받는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29)가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클럽 MD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의 영장은 기각됐다. 19일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지난달) 영장청구 이후 추가된 범죄사실을 포함해 범행이 상당 부분 소명된다"며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이 대표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찰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마약류 투약·소지 등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를 기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마약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지만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모발과 소변을 정밀감식 의뢰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와 함께 영장심사를 받은 중국인 여성 A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마약류 투약 범죄혐의는 인정된다. 그러나 마약류 유통 혐의는 영장청구서 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고 소명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가 마약류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피의자의 주거 현황 등을 고려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는 MD로 활동한 A씨는 버닝썬 VIP 고객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버닝썬 #이문호 #애나 #구속 #마약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4-20 09: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