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시행사로부터 대출을 승인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본부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금융 알선 등) 혐의를 받는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 두 곳에 대출을 알선하는 대가로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하고, 직접 시행사업에 투자하는 등 여러 차례 대출을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4-15 22:37:25[파이낸셜뉴스] 대출을 내주는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직 증권사 본부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금융 알선 등) 혐의로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씨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 2곳에 대출을 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고, 직접 시행사업에 투자하며 여러 대출을 주선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4-15 16:19:18[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이달 1일부로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를 LS네트웍스로 변경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LS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S증권은 지난 1999년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설립됐다. 이후 2015년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5년 동안 LS증권은 리테일부터 투자은행(IB), 홀세일,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했다. LS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핵심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사업 전략을 업그레이드해 사세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LS증권 김원규 대표이사는 “올해는 LS증권의 설립 25주년이자 LS증권의 원년”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이 당사의 목표인 TOP 10 증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 제고, 시스템 역량 강화, 신사업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03 19:31:56[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리쥬란의 수출국가 확대 등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동 사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724억원(+49% yoy), 영업이익 275억원(+29% yoy)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사업부문 별로는 의료기기 리쥬란 내수 매출의 분기 성장세가 지속됐고, 수출에 신규국가 멕시코 매출이 일부 포함 되면서 분기 성장세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장품도 면세를 포함한 내수 및 수출의 분기 성장세가 유지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2024년 예상 매출액은 3216억원(+23 yoy), 영업이익 1205억원(+31% yoy), 영업 이익률 37%(+2%p yoy)으로 의료기기와 화장품 리쥬란의 내수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리쥬란 의료기기의 수출 성과 가시화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부연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리쥬란 의료기기 수출 매출은 2022년 약 200억원에서 2023년 약 400억원, 여기에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올 1분기에도 신규 수출국가(멕시코 등)확장이 확인되었고 동사가 중장기적으로 수출 국가 확대를 위한 해외 인증 등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유의미한 신규국가 진출 시점에는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수출 실적을 확인하면서 주가는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동 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라며 “2024년은 인바운드 수혜가 가능한 사업구조로 내수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리쥬란 의료기기 수출국가 확대(남미 등)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동사 주가 수준은 2024F 기준 PER 15배 수준으로 비교기업 평균 21배 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라며 “리쥬란 의료기기의 해외 인증과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에는 실적 상향조정과 함께 주가는 리레이팅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3 08:47:52[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이주영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719억원이다.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태양광, 케미칼 실적 부진 지속으로 2분기에도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반덤핑 관세 재개의 6월이 다가오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연내 미국 모듈 재고 과잉 해소가 어렵다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며 "미국 내 모듈 재고 및 판가 추이는 동사의 주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재고 소진 시그널이 확인되기 전까지 투자의견 상향은 어렵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6 07:47:08[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제시했다. 근거리 노선의 운항 실적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4분기 예상 영업실적은 매출액 4조3900억원, 영업이익 533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인 5060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격적인 여객 운항편수 증편과 여전히 높은 여행 수요가 매출액 호조를 견인하며 지난 분기의 아쉬운 실적을 만회할 전망이다. 특히 유류비 부담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외에도 지난 4·4분기 실적에서 경영성과급, 안전장려금을 비롯한 일회성 인건비가 대거 인식된 부분 역시 1·4분기 실적의 잡음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국내 주요공항발 일본노선 운항실적은 운항편수 기준 전년 대비 72.5%, 여객수 기준 97.9% 확대됐다"며 "일본노선 운항 이익 효과와 함께 성수기를 맞은 동남아 노선과 춘절 효과를 확인한 중국 노선 또한 근거리 노선 중심의 1·4분기 여객 실적 호조를 지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리오프닝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여객·화물 실적의 뚜렷한 상방 가시성과 아시아나 항공 인수합병 불확실성 해소의 방향성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며 항공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4-23 08:48:36[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동국제약에 대해 1·4분기 매출액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1·4분기 예상 매출액은 1966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기준 최대 실적을 쓸 전망"이라며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프라임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 확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마데타프라임의 고성장에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마데카프라임 실적이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 3월 인피니티로 라인업을 확대해 오는 2·4분기 이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영업이익(OP) 마진은 지난해 9.1%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올해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사업인 마데카프라임의 마케팅 비용 대비 매출액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4-19 08:51:20[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5일 엔젤로보틱스에 대해 내년 수출이 시작되면 매출 성장세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비상장 종목으로,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젤로보틱스 올해 매출액을 90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줄일 것이란 예측이다. 내년의 경우 각 수치는 전년 대비 131% 증가, 흑자전환한 208억원, 18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2023~2030년 국내외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40%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는데 엔젤메디(M20)는 2022년 12월부터 국내에서 선별수가 적용 대상이 됐다”며 “올해 CE 인증 취득, 2025년 수출이 시작되면서 매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시장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은 약 3000대로 추정된다”며 “M20 누적 판매대수는 약 74대로 침투율이 약 2.5% 수준이므로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면 침투율 확대에 따른 높은 매출 성장이 향후 몇 년 간 이어질 예정”이라고 짚었다. 엔젤로보틱스는 오는 26일 상장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공모가는 2만원, 시가총액은 2800억원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한 자금 약 320억원은 연구개발 및 해외시자 확대 추진을 위한 마케팅 비용, 설비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3-25 09:00:08[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25만4000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 성종화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압도하는 실적 상승으로 2024년 전망치 기준 손익가치 밸류 지표는 최근 5개년 밴드 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업황 초호황과 이에 따른 가파른 실적 호조 추이 감안 시 PER 밴드의 과거 수치 대비로는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밴드 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불합리하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지속 상승은 밸류 디스카운트 해소 과정"이라며 "목표주가는 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 조절, 단기 조정 시 이격 조정 등을 병행하며 단계별로 설정해가고 있을 뿐 여전히 과도한 저평가로서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2개의 지주사로 인적 분할해 존속지주 효성은 조현준, 신설지주는 조현상 경영체제로 편제 예정이다. 형제간 계열 분리 수순으로서 인적 분할 후 형제간 두 지주사 지분을 스왑딜해 각자가 지배하는 회사에 지분 집중이 예상된다. 효성의 현재 주요 주주는 조석래 10.14%, 조현준 21.94%, 조현상 21.42%다. 신설지주를 맡게 될 조현상부회장이 보유 중인 존속지주 효성 산하 주요 계열사 지분은 효성중공업 4.88%, 효성화학 6.16%다. 효성중공업은 시총 2조747억원으로 시총 2571억원인 효성화학에 비해 조현상부회장이 지분매각 등 통해 신설지주 지분율을 제고하는데 활용가치가 훨씬 크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5 08:32:37[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면서 "2023년 배당성향은 23.6%로 하락했으나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총주주환원율은 28.8%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DGB금융지주는 목표 보통주자본비율 12% 도달시점인 3~4년 이후까지는 30% 주주환원율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주는 지난해 4·4분기 순손실 369억원을 기록했다"면서"그러나 올해 예상 순이익은 47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2022~2023년 실적이 크게 위축된 하이투자증권의 이익력 회복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2-13 08: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