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병헌(53)의 미국 저택에 강도가 침입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각)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병헌의 로스앤젤레스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도둑은 미닫이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집을 털었다”고 전했다. 이어 “도난당한 물건이 있는지, 있다면 그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당시 이병헌은 집 안에 없었고 경찰은 이병헌이 도착하면 소지품들을 살펴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의 미국 자택에 좀도둑이 든 것은 맞다”면서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LA 부촌 일대에서 범죄 행각을 벌이고 있는 강도 일당 중 하나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인근에 살고 있는 배우 레나 웨이드 집에 도둑이 침입해 20만 달러(약 2억6700만원)의 보석류를 도난당한 바 있다. 이병헌은 지난 2019년 할리우드 활동과 잦은 해외 일정 등으로 미국 LA에 세컨하우스를 매입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 위치한 이 집의 매입가는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지.아이.조 2’(2013), ‘레드: 더 레전드’(2013), ‘미스컨덕트’(2016), ‘매그니피센트 7’(2016)에 잇따라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29 23:30:2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집에 강도가 들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스타 이병헌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다행히 이병헌이 부재 중이던 상황에서 벌어졌다. 이 매체는 해당 지역 경찰의 말을 빌어 도둑들은 미닫이 유리문을 부수고 집을 털었으며, 도난당한 물건이 무엇인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병헌을 타깃으로 한 범죄라기보다는 LA 주변 부유한 지역을 털어온 강도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MZ 보도 직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좀도둑이 든 게 맞다"면서도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도 없었다"고 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연말 결혼 8년만에 둘째를 얻었다.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공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30 10:41:3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강력한 작품 제작 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글로벌OTT부터 TV,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 약 20편 이상의 드라마, 영화를 기획,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독창적 크리에이티브와 스토리텔링, 탁월한 기획 및 연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작품 라인업을 갖추고,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K드라마, K무비의 열풍을 이을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된 제작 경쟁력을 갖춘 자회사들과 자체 작품 기획개발 역량을 보유한 본사 내부의 전담 조직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 톱크리에이터 중심의 스튜디오 체제를 공고히 하며 프리미엄 콘텐츠IP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왔다. 크리에이터들이 작품 제작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작품 IP의 기획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글로벌향 슈퍼IP를 기획, 제작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왔다.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기초 토대를 마련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본격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높이며 독보적인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엔터산업 내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올 봄 SBS '사내맞선',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tvN '군검사 도베르만' 등으로 TV드라마 열풍을 일으킨데 이어 더욱 풍성한 드라마 제작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으로 시청자 팬층을 확보하며 월화드라마 1,2위를 다퉜던 '사내맞선', '군검사 도베르만'을 비롯해, 글라인 선영 작가가 집필한 JTBC '기상청 사람들'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힐링 로맨스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어게인 마이 라이프', '경성 크리처', '최악의 악' 등 화려한 드라마 라인업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웹툰 웹소설 원작의 '사내맞선'으로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크로스픽쳐스는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공동제작을 맡았다. 박서준과 한소희의 만남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강은경 작가의 '경성 크리처', 한중일 마약 거래 트라이앵글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작된 잠입 수사를 다룬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 등도 제작될 예정이다. 트렌디한 감각의 카카오TV 오리지널 라인업들도 기대를 모은다. '결혼백서', '빌린 몸', '아쿠아맨' 등 로맨스코미디부터 판타지 미스터리, 청춘 성장물까지 다양한 장르의 카카오TV 오리지널 미드폼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욱과 이연희가 주연을 맡은 '결혼백서'는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로 올 상반기 공개된다. 상견례부터 혼수 준비, 신혼집 구하기까지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예비부부들이 한번쯤은 고민했을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밀접한 현실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깊숙이 다가갈 예정이다. 우연히 고등학교 최강 '아싸'와 '인싸'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학원 로맨스 '빌린 몸', 9년째 우정을 이어 온 지성준과 신나루의 청춘 성장물인 '아쿠아맨' 등도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특히 '빌린 몸'은 남윤수, 박혜은, 려운 등 글로벌 라이징 스타들의 만남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외에도 '바니와 오빠들'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오리지널 스토리IP를 원작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의 기획, 제작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OTT에서 공개될 시리즈 '수리남'과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은 벌써부터 K콘텐츠 열풍을 이을 텐트폴 작품으로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은 영화사 월광이 제작하며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첫 드라마 시리즈다.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유연석, 조우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BH엔터테인먼트가 콘텐츠지음과 공동제작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도 올 상반기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로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장윤주 등 화려한 캐스팅을 비롯해 드라마 '손 더 게스트', '보이스', '블랙'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 라인업도 탄탄하게 갖췄다. '브로커', '헌트', '야행', '리멤버', '승부', '엑시던트' 등이 제작 중이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 화려한 캐스팅 조합을 자랑하는 영화 '브로커'는 최근 올 6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 송강호부터 상현의 파트너 동수 역 강동원, 브로커의 여정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수진 역 배두나,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엄마 소영 역 이지은, 수진과 함께 브로커를 쫓는 후배 이 형사 역 이주영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높다. 또한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으로 절친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20여년만의 만남으로도 관심이 뜨겁다. 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쫓는 형과 그 사건의 단서가 자신의 소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베스트셀러 작가가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치열한 추격을 시작하는 범죄 드라마 '야행'은 하정우, 김남길이 주연을 맡았다. 이성민, 남주혁의 '리멤버'는 친일파에게 모든 것을 잃은 80대 노인이 복수를 준비하고 감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검사외전'의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담은 이병헌, 유아인의 '승부'는 '군도 민란의 시대', '보안관'의 김형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동명의 홍콩 영화를 리메이크한 '엑시던트'도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이 진행중이다. '엑시던트(가제)'는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조직이 새로운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은 주인공을 맡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외에도 현재 기획, 개발을 마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들이 공개 플랫폼을 확정짓고 곧 제작에 돌입할 예정으로 올 한해 20여편 이상의 작품을 기획,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의 장르, 플랫폼, 국경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톱크리에이터들의 독창적 제작 역량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등 미디어 IP사업 경쟁력이 결합해, 혁신적 시너지로 콘텐츠 IP의 확장과 진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장세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영상콘텐츠사업본부장은 "카카오엔터와 산하 제작 자회사들간의 협업은 물론 독보적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들간의 공동제작 등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의 작품 기획·제작 역량과 마케팅, 유통 등 탄탄한 콘텐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톱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작품에 집중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에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새롭고 과감한 시도와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여 글로벌향 슈퍼IP 기획, 제작에 주력, K콘텐츠를 이끄는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4-13 18:34:19[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잇따라 발표했다. 스페인어 시리즈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에 이어 8일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여자’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위기의 여자' 막장 작가가 막장 드라마에 빠지다?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의 이원석 감독이 막장 드라마의 세계에 뛰어든다. ‘뜨거운 것이 좋아’ 각본과 ‘나의 PS 파트너’ 각색을 맡았던 김수아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위기의 여자’는 자신이 창조한 막장 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버린 막장계의 본좌, 김마리의 기상천외한 탈출 시도를 그릴 예정이다. 폴룩스㈜바른손 측은 “착하지만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여주인공, 나만 바라보는 애틋한 재벌 2세, 결정적일 때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밑도 끝도 없는 김치 싸대기 등 막장 드라마의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는 동시에 이 클리셰를 비틀며 그 이상의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트작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 앞서 1일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화제작인 스페인어 시리즈 ‘종이의 집’ 리메이크를 발표했다. 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 이 시리즈는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가 주축이 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범죄물이다. 올해 4월에 공개된 ‘종이의 집’ 시즌 4는 스트리밍 이후 첫 4주간 세계 6500만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초유의 인질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종이의 집’의 독보적 세계관을 창조한 알렉스 피나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의 콘텐츠는 지난 수년간 독보적 작법과 문화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종이의 집’ 리메이크 연출은 OCN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등을 통해 ‘장르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와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팀이 집필한다.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유지태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이자 영화 ‘싱글라이더’ ‘미쓰백’의 공동제작에 참여한 BH 엔터테인먼트와 ‘이태원 클라쓰’ ‘경우의 수’ ‘런 온’ 등을 만든 콘텐츠지음이 제작을 맡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2-08 09:15:38▲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극한직업’으로 작정하고 관객들을 웃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취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배우 류승룡을 필두로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한 팀으로 뭉쳤다. ‘극한직업’은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절규하는 류승룡을 보면서도 웃음을 멈출 수 없다. 이병헌 감독 특유의 코미디와 어우러지는 음악 등은 관객들에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코미디 장르에서 많이 쓰이는 형사들이 등장하지만, 이병헌 감독은 뻔함이 아닌 친숙함을 무기로 삼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를 탄탄하게 뒷받침해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원래부터 한 팀인 듯한 마약반의 호흡이 돋보인다. 그러면서도 어느 캐릭터 하나 빠지지 않고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미디 장르라고 해서 액션이 허술한 것이 아니다. 스타일리시하고 경쾌한 액션은 시원시원함을 선사한다. 배우들은 리얼함을 위해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대박 치킨 맛집의 주방장 답게 진선규는 크랭크인 한 달 전부터 아카데미에서 기본적인 재료 다듬기를 비롯해 야채 썰기, 닭 발골, 닭 튀김까지 조리 교습을 받으며 진정한 ‘치킨 장인’으로 거듭났다. 주방 보조 역의 공명도 각종 재료 손질과 썰기 연습을 집에서도 했다는 후문이다. 100년 만의 폭염이 찾아온 지난 여름, 배우들이 살인적인 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웃음’에 있다. 배우들조차도 컷 사인이 떨어지면 참았던 웃음을 터트리느라 고생을 했을 만큼, ‘극한직업’은 관객들로 하여금 극한의 웃음을 선사한다. 이처럼 ‘극한직업’은 이병헌 감독의 전매특허인 코미디와 마약반 5인방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치킨이 만나 2019년 새해 관객들에게 행복한 웃음 바이러스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1-10 17:43:58부산창조경제혁신센테는 부산시와 함께 지원한 작품인 영화 '희생부활자'(곽경택 감독, 김래원·김해숙 주연)가 최근 개봉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에서 10회차 이상 촬영하는 작품에 최대 2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는 ‘부산 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5년에는 희생부활자를 비롯해 '부산행'(연상호 감독) '아수라'(김성수 감독) 총 3개 작품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이 지원 작품으로 선정됐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친구' '극비수사' 등 부산 배경의 영화로 흥행에 성공해온 곽경택 감독의 차기작으로, 지난 2015년에 부산 서면, 연산동, 센텀시티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로케이션 대여비, 보조출연비, 소품비 등 부산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지원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지원한 부산 출신 곽경택 감독의 차기작 희생부활자를 극장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에서 많은 영화가 촬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에서 10회차 이상 촬영하는 작품을 상시 접수받아 지원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10-13 13:40:48'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마스터'에서 배우 강동원이 생애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군도 : 민란의 시대'의 부패 관리, '검은 사제들'의 사제, '검사외전'의 사기꾼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온 강동원은 '마스터'에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을 맡아 숨가쁜 추격을 펼칠 예정이다. 매 작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행보를 이어 온 강동원은 '마스터'에서 맡은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은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엘리트 형사로 지적인 매력과 저돌적인 행동력을 갖춘 인물로 '마스터'의 공감대와 흡입력을 높인다. 기존 형사물의 거칠고 투박한 캐릭터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강동원은 지능범죄수사대라는 특수한 설정이 더해진 인물에 대한 분석과 노력을 통해 특별한 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외적 변신과 강도 높은 액션을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복싱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카체이싱과 격투, 총격씬까지 직접 소화해내며 부상투혼도 마다하지 않은 강동원은 '마스터'를 통해 선 굵은 남성적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껏 한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이기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액션에 좀 더 집중해서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보다 남성성을 더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전한 강동원은 끊임 없는 노력으로 조의석 감독의 전적인 신뢰와 만족을 이끌어 냈다. 또 조의석 감독은 "'김재명'은 '대한민국에 이런 리더 한 명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모두가 꿈꾸는 캐릭터다. 강동원씨를 통해 캐릭터의 결이 만들어졌다"라고 전해 강동원이 완성해낸 '김재명'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월 개봉 예정.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6-11-08 08:25:39'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만남만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혀온 '마스터'가 세 배우의 팽팽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마스터'의 1차 포스터는 이병헌이 연기한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과 강동원이 맡은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그리고 김우빈이 연기한 타고난 브레인 '박장군', 서로를 속고 속이며 추격하는 세 인물의 팽팽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골목을 가로질러 어딘가로 향하는 '진회장'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필리핀 현지의 이국적인 분위기 속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병헌의 카리스마로 강렬함을 더한다. '진회장'을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이 작전 수행 가운데 총을 겨누고 있는 긴박감 넘치는 순간을 담아낸 포스터는 생애 첫 형사 캐릭터로 분해 강인하고 지적인 엘리트 형사로서의 모습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일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헬리콥터가 가로지르는 도심 한가운데 서서 어딘가를 예의주시하는 '박장군'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는 브레인 캐릭터로 흥미진진한 긴장을 더할 김우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 단위의 전례 없는 사기를 계획하는 '진회장'과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의 수사를 맡아 집요하게 '진회장'을 쫓는 '김재명', 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추격에 방점을 더하는 '박장군'. 세 캐릭터의 압도적 존재감과 더불어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새로운 변신, 폭발적 연기 시너지를 예고했다. '마스터'는 올해 겨울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6-10-25 08:16:21이병헌, 이지연 이병헌과 이지연의 대화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또 한번 휩쓸고 간 가운데 이병헌 측이 강경한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에앞서 같은날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대화내용을 공개하고 그들의 55일간 총 5번의 만남을 정리했다. 이지연과 이병헌은 대화에서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지금 내 머리 속?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강도높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지연의 어머니와 이병헌은 2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 같은 이지연에게 이병헌은 스킨십을 계속해서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이지연이 술자리 게임에 지자 흑기사를 자처해 소원으로 '키스'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3~4차례 반복됐다. 또 이지연과 나눈 대화에 따르면 이병헌은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실소케 한다. 이에 앞서 최근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1월호를 통해 배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로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모델 이지연의 부모의 심경을 보도했다. 이지연 부모는 돈이 부족해 범행을 계획했다는 지적에 대해 "지연이에게 매달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도 보내줬다"며 "아빠가 암 투병 중이라는 내용도 나왔던데 위암을 초기에 발견해 수술한 것은 맞지만 지연이가 치료비를 걱정할 상황은 전혀 아니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2015-01-05 18:13:38이병헌, 이지연 이지연과 이병헌의 사이가 당초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다른 부분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디스패치는 이지연과 이병헌의 대화를 입수, 재구성해 단독 보도했다. 이지연과 이병헌은 대화에서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지금 내 머리 속?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강도높은 대화를 나눴다. 대화 내용에는 이병헌이 이지연을 향해 애정을 갈구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지연의 어머니는 이병헌과 불과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지연의 부모와 친척은 이지연은 꽃뱀이 아니라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이지연이 사전에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 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도주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매년 지연이랑 해외여행을 다닌다. 작년에는 터키를 다녀왔고 올해도 유럽 쪽으로 가보자고 해서 지연이가 그쪽 항공권을 검색해 본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스킨십을 계속해서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이 술자리 게임에 지자 흑기사를 자처해 소원으로 '키스'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3~4차례 반복됐다. 총 5번의 만남을 가진 이들은 지난해 7월 1일 서울 논현동 모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났다. 또 이지연과 나눈 대화에 따르면 이병헌은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실소케 한다.
2015-01-05 16: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