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가 오는 28일부터 일주일 간 글로벌 1억명 유저를 대상으로 '클래시몬'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리민팅(무료 배포)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민팅 행사는 미스터리 박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미국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메인넷 '베이스'가 개최하는 온체인서머 이벤트의 일환이다. 온체인서머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기반 메인넷인 베이스 론칭을 기념해 전 세계 코인베이스 유저에게 해당 프로젝트를 알리는 이벤트다. 베이스는 이스크라를 게임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첫 번째 주요 아시아 및 신흥 시장 웹3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했다. 베이스는 이스크라가 세계적 수준의 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팀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이번 온체인서머를 협력 시작점으로 베이스에 이스크라 인하우스 게임을 온보딩하는 등 신규 시장 확장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점차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이번 기회를 통해 차세대 웹3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디지털 소유가 기반이 된 게임의 가치를 알리며 멀티체인 전략의 시작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클래시몬은 이스크라가 자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수집형 배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디지털 소유를 기반으로 수집과 거래, 전투와 토너먼트, 개인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스크라 플랫폼을 통해 모든 브라우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웹3 유저의 게임 플레이 성향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제작해 수준 높은 경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게임 디지털 자산 획득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래시몬이 베이스 메인넷 위에서 동작한다는 점도 온체인서머에 참여하는 22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배경이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클래시몬은 웹3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과 성향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온체인서머 이벤트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유저의 니즈를 채울 수 있는 웹3 게임 개발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나아가 베이스 생태계에서 중요한 게임이자 프로젝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23 16:57:50[파이낸셜뉴스] "이스크라는 웹3 생태계에 맞는 게임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특히 각각의 이용자 가진 디지털 에셋(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체인(서로 다른 체인 간에도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 방식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설립 단계서부터 520억 투자 유치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12일 서울 서초구 이스크라 한국 오피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웹3 생태계는 한 플랫폼이 데이터를 독점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용자에게는 편리함을 주고, 게임사와는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하려고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스크라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이 대표는 라인의 블록체인 프로덕트 분야를 총괄했던 인물이다. 이 대표를 필두로 넷마블과 한게임 등을 거친 김현수 부사장, 넥슨과 디즈니, 라인 등에서 일한 류인선 최고운영책임자(COO) 등도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말 그대로 '드림팀'이 창업한 만큼 이스크라는 지난해 4월 설립 단계부터 5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투자사로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와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네오위즈, 조이시티, 메타보라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코나벤처스, ROK캐피탈 등의 벤처캐피털(VC)이 있다. 이 대표는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생태계 내 토큰 이코노미(탈중앙화된 인프라에서 자산을 안전하게 교환하는 것)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 두 가지를 가장 잘 붙여 사용할 수 있는 게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영역 중에서도 퍼블리셔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큰 시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스크라 플랫폼은 게임 이용자에게 게임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사업적으로는 게임사들이 거버넌스 토큰을 만들어 자신들의 토큰 이코노미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영향력 확대 이스크라 플랫폼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조사업체 댑레이더는 활성 연결 지갑 수(UAW·Unique Active Wallet)를 기준으로 어떤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돼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는 일일활성이용자수(DAU)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스크라는 2·4분기 중 최대 일 활성 연결 지갑 수 78만5000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올해 3월 이스크라 내 첫 론칭한 게임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고, 최근 오픈한 두 번째 게임은 웹 소셜카지노 게임인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자부했다. 블록체인은 모든 프로세스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만큼 이용자 커뮤니티 관리도 중요하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디스코드에서는 11만명, 트위터에서는 8만5000명의 사용자들이 이스크라 공식 계정 등을 팔로우하며, 소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웹3 생태계는 데이터가 다 투명하게 공개되다 보니 게임 이용자들끼리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게 특징"며 "이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서 프로젝트를 탄탄하게 서포트하는 이용자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이 바탕이 되는 글로벌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시장은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등으로 갖은 풍파를 겪었다. 국내에서도 P2E에 대한 인식은 정치권 이슈 등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 대표는 가상자산 및 NFT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데다가 P2E 게임은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이미 불가능했고, 해외 서비스 확장에는 무리가 없어 향후 전망은 밝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올해 목표는 이스크라 내 게임 10개를 오픈하는 것"이라며 "최근 NFT 공동구매 플랫폼 ‘라분’에 전략적 투자 집행한 것처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도 진행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2 15:22:24[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 플랫폼 개발사 '이스크라'와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스타트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가 각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10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이스크라는 420억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위메이드, NHN빅풋, 네오위즈, 메타보라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등 VC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이스크라는 글로벌 Web3 게임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스크라 게임 사용자는 플레이 성과에 따라 희소가치 높은 게임 아이템(NFT) 및 기여 포인트 확보 등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게임 제작사는 이스크라 플랫폼의 런치패드에서 자체 토큰 발행, NFT 사전 판매 등을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초기 자금을 모집한다. 이스크라는 오는 4월 이스크라 포털을 통해 자체 지갑 출시를 시작으로 NFT 판매, 게임 런칭 등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에 참여한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이스크라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선도하며 전체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MCN 스타트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도 '아모레퍼시픽'과 '차세대 콘텐츠 사모투자조합'으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금액 95억원을 달성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는 2019년 샌드박스네트워크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자체 실적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 브랜드 론칭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매출 130억 원을 돌파했고, 3월 월 매출 17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는 "본격적으로 미디어 사업의 다각화와 크리에이터 IP기반의 브랜드 사업 성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동시에 핵심 인재 영입에 집중해 뷰티MCN 업계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4-08 11:12:3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이스크라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 개발사와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42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드 투자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위메이드, NHN빅풋, 네오위즈, 메타보라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등 VC가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 장동욱 이사는 "이스크라에는 게임과 블록체인 각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공 경험을 두루 갖춘 톱티어 인재들이 모여있다"며 "이스크라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선도해 전체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스크라는 투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론칭해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스크라가 준비하고 있는 런치패드는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플랫폼'이다.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게임 이용자, 개발사, 투자자, 팀 이스크라 등 플랫폼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며 플랫폼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정하게 분배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스크라 게임 사용자는 플레이 성과에 따라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 형태의 희소가치 높은 게임 아이템 및 기여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게임 제작사는 이스크라 플랫폼의 런치패드에서 자체 토큰 발행, NFT 사전 판매 등을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초기 자금을 빠르게 모집할 수 있다. 또 이스크라 토큰 이코노미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게임을 소개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스크라 이홍규 대표는 "이스크라는 블록체인과 게임,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시드 투자를 발판으로 전 세계 웹3.0 게임 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스크라는 오는 4월 이스크라 포털을 통해 자체 지갑을 출시한다. NFT 판매, 게임 론칭 등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05 16:31:50[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이스크라는 4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클레이튼 메인넷을 운영중인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는 물론, 위메이드, NHN빅풋, 네오위즈, 메타보라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가 참여했다.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등 VC(벤처캐피탈)도 투자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게임과 블록체인 각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공 경험을 두루 갖춘 톱 티어 인재들이 모여있다. 커뮤니티를 장기적으로 동기부여할 수 있는 구조와 탈중앙화 된 거버넌스를 고민하며 P2E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이스크라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선도하며 전체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스크라는 이번 투자로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론칭해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스크라가 준비하고 있는 런치패드는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목표한다. 게임 이용자, 개발사, 투자자, 팀 이스크라 등 플랫폼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며 플랫폼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정하게 분배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스크라 게임 사용자는 플레이 성과에 따라 희소가치 높은 게임 아이템(NFT) 및 기여 포인트 확보 등의 독특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게임 제작사는 이스크라 플랫폼의 런치패드에서 자체 토큰 발행, NFT 사전 판매 등을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초기 자금을 빠르게 모집할 수 있다. 또한 이스크라 토큰 이코노미에 참여하는 크립토 게임 유저에게 게임을 소개하여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팀 이스크라를 이끄는 이홍규 대표는 “이스크라는 블록체인과 게임,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이번 시드 투자를 발판으로, 플랫폼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전 세계 Web3 게임 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05 08:13:54[파이낸셜뉴스] 카카오 공동체가 블록체인 기반 P2E(돈 버는 게임) 플랫폼 개발사 이스크라(ISKRA)에 일제히 투자했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카카오벤처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옛 프렌즈게임즈)가 이스크라 시드 단계 투자에 참여한 것. 이스크라는 카카오 공동체를 비롯해 위메이드, NHN 빅풋, 네오위즈,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420억 원 규모 초기투자를 받았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이스크라에는 게임과 블록체인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공경험을 두루 갖춘 탑 티어 인재들이 모여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커뮤니티에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구조와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고민하며 P2E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이스크라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선도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5일 투자 배경을 전했다. 이스크라는 초기 투자금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장르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여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스크라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웹 3.0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인 ‘이스크라 런치패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스크라는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기여도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목표한다. 즉 게임 이용자, 개발사, 투자자, 팀 이스크라 등 플랫폼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동시에 플랫폼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정하게 분배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스크라 게임 이용자는 플레이 성과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은 게임 아이템(NFT, 대체불가능토큰)과 기여 포인트 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게임 제작사는 이스크라 플랫폼 런치패드에서 자체 토큰 발행과 NFT 사전 판매를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초기 자금을 빠르게 모집할 수 있다. 이스크라는 이달 중 ‘이스크라 포털’을 통해 자체 지갑(월렛)을 출시한다. 또 연내 NFT 판매와 게임 런칭 등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 사진)는 “이스크라는 블록체인, 게임, 글로벌 사업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플랫폼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전 세계 웹3.0(Web3) 게임 생태계 중심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4-04 21:09:44[파이낸셜뉴스] 카카오 공동체가 블록체인 기반 P2E(돈 버는 게임) 플랫폼 개발사 이스크라(ISKRA)에 일제히 투자했다.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카카오벤처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옛 프렌즈게임즈)가 이스크라 시드 단계 투자에 참여한 것. 이스크라는 카카오 공동체를 비롯해 위메이드, NHN 빅풋, 네오위즈, 패스트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420억 원 규모 초기투자를 받았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이스크라에는 게임과 블록체인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공경험을 두루 갖춘 탑 티어 인재들이 모여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커뮤니티에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구조와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고민하며 P2E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이스크라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선도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5일 투자 배경을 전했다. 이스크라는 초기 투자금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장르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여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4-04 21:05:48[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웹 3.0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인 '이스크라 런치패드' 운영사 이스크라(ISKRA)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스크라는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게임 런치패드 플랫폼이다. 플랫폼 이용자, 투자자, 게임 개발사 및 플랫폼 운영사 모두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탐색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스크라는 게임 퍼블리싱,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글로벌 사업개발 및 퍼블리싱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또 블록체인 게임 런치패드와 함께 △지갑 △탈중앙화 거래소(DEX)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스테이블 스왑 등 다양한 기능 및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전반에서 협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상 모든 분야는 서로 연결될 수 있다는 데 무한한 가능성이 나온다”면서 “뛰어난 팀이 개발하는 유망한 블록체인 플랫폼과 협업하며 서로의 잠재력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진행한 NDR(Non-Deal Roadshow)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2(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 현지 개발자 및 파트너사들 호응을 얻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24 15:06:00‘동양의 피카소’로 불리는 고 신순남 화백의 며느리로 유명한 이스크라 신(Iskra Shin·46)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로 손꼽힌다. 타슈켄트 시내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그는 햇빛이 잘드는 창가에서 이젤을 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핍박받는 고려인의 모습을 강하게 표현한 신순남화백의 작품과 달리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그의 그림은 생동감이 넘친다. “숭고한 자연과의 조우다. 인간은 자연과 만나 비로소 세상의 모든 이치를 알게 된다. 비록 스치는 일상의 자연풍광이지만 그 모습을 통해 자연의 진정한 힘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 내게 있어 훌륭한 작품은 ‘자연의 힘과 화가의 마음이 합치된 정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자연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수많은 희로애락을 겪어내면서다. 고려인이라는 중간적인 정체성은 어쩔 수 없는 많은 시련과 숙명을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화가로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화폭에 담아낼 수 있고, 꾸준히 그 일에 매진할 수 있다는 것은 더없이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그의 재능과 실력을 높이 평가했던 대학의 은사인 신화백은 그를 며느리로 맞이하면서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하게 했고 미국에서 물감을 사다 주는가 하면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며 시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나타냈다. 한복을 입고 한손에 붓을 든 대학시절 자신의 모습이라며 신화백이 그렸다는 200호 크기 그림을 보여주며 자랑스러워했다. 예술가의 가족으로서 화가로 살아온 그에게 그림이란 어떤 의미일까. “화가라면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그림을 통해 보여 주는 법이다. 그림은 나의 정신과 나만의 신(神)이 시켜서 이루어지는 것과 다름없다. 화가는 중개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화가의 작품은 가슴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것과 같이 그 어느 것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슴깊이 길어낸 아름다움이 감상자에게 그대로 새겨질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 지난 2004년도 신순남 화백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잊혀진 질곡의 유민사-신순남의 진혼곡’ 기념전을 개최할 때 한국을 방문했다는 그는 “한국은 우즈벡에는 없는 너무나 아름다운 산세, 넉넉한 바다의 깊이, 강렬한 삶의 리듬감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사진설명/이스크라신=동양의 피카소 신순남화백이 딸처럼 생각했다는 신화백의 며느리이자 서양화가인 이스크라 신은 79년 타슈켄트 theatre art 기념물 회화부를 졸업했다. 이후 Rassom 미술센터에서 벽화가로 화단에 들어와 85년부터 베이징,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모스타바 비엔나 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작품은 우즈베키스탄 주립미술관, 우즈베키스탄 국립은행, 사마르칸트 주립미술관 등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고 영국 독인 러시아 프랑스 등 개인컬렉터들이 작품을 가지고 있다.
2007-05-24 15:29:21"베이스의 목표는 10억명의 이용자를 온체인(베이스 생태계)으로 불러들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게임, 예술, 음악 등 다양한 유스(이용) 케이스를 구축(빌드)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다." 줄리아노 옥타비아노스 코인베이스 아시아 총괄(사진)은 25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과 구글이 굉장히 많은 이용자를 온보딩시키면서 시장의 흐름을 가속화시켰던 것처럼 웹3.0(Web3.0)에서 베이스가 이런 부분들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이더리움 레이어2(L2) 기술이 적용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를 출시했다. 베이스는 이들이 10년간 거래소 사업을 하며 생각한 '경제적 자유'를 현실화 하기 위한 플랫폼을 표방한다. 베이스의 특징은 레이어2 블록체인 기반으로 글로벌 단위 사업으로 파트너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레이어1 기반보다 거래 속도가 빠르고 확장성 솔루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코인베이스의 상품(메인넷)들이 모두 다 연동돼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줄리아노 총괄은 "앞으로 미래는 더 많은 레이어 2 블록체인이 나올 것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시장을 키워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스가 확장성을 가지려면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온체인으로 끌어모아야 한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쏟아지지는 아시아 시장도 베이스에겐 중요한 지역 중 하나다. 줄리아노 총괄이 이달 초 열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에 참석한 이유기도 하다. 줄리아노 총괄은 "베이스는 글로벌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아직 지역별로 세분화한 전략을 세우지 않았다"면서도 "좋은 프로젝트를 온보딩하면서 더 다양한 유스케이스를 이용자에게 주기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베이스는 국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를 주요 프로젝트로 선정해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스크라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와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등 주요 회사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다. 자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수집형 배틀 역할수행게임(RPG) '클래시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클래시몬' 게임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리민팅(무료 배포)을 실시해 8만 개에 육박하는 민팅이 진행됐다. 줄리아노 총괄은 "이스크라가 출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및 게임을 베이스 체인에서 디플로이(체인에 서비스 탑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면 힘을 싣고자 한다"며 "게임 뿐만 아니라 어떤 유스케이스가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지 실험하고 탐구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25 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