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최수상 기자】 부산~울산간 동해선 개통 후 4개월 만에 울산 태화강역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28일 개통 후 4월 말 현재까지 태화강역 총 이용객은 106만 7596명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월별 이용객은 2021년 12월 5만 3863명, 2022년 1월 31만 9141명, 2월 20만 8999명, 3월 21만 3959명, 4월 27만 1661명이다. 태화강역 기준 1일 평균 이용객도 3월까지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봄나들이객 증가 등으로 4월에는 전월 대비 31.2% 증가했다. 동해선 전 구간(부전~태화강) 광역전철 1일 평균 이용객은 3월 7만 5682명에서 4월 9만 5318명으로 25.9% 증가했다. 역별 이용객 수는 부산 벡스코역이 가장 많았으며 태화강역은 5번째이다. 한편 울산시는 동해선 개통에 따른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개통 후 이용현황 분석을 지속 실시하는 동시에, 울산연구원을 통해 동해선 개통에 따른 효과 및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ulsan@fnnews.com
2022-05-19 18:17:0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부산~울산간 동해선 개통 후 4개월 만에 울산 태화강역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28일 개통 후 4월 말 현재까지 태화강역 총 이용객은 106만 7596명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월별 이용객은 2021년 12월 5만 3863명, 2022년 1월 31만 9141명, 2월 20만 8999명, 3월 21만 3959명, 4월 27만 1661명이다. 태화강역 기준 1일 평균 이용객도 3월까지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봄나들이객 증가 등으로 4월에는 전월 대비 31.2% 증가했다. 동해선 전 구간(부전~태화강) 광역전철 1일 평균 이용객은 3월 7만 5682명에서 4월 9만 5318명으로 25.9% 증가했다. 역별 이용객 수는 부산 벡스코역이 가장 많았으며 태화강역은 5번째이다. 한편 울산시는 동해선 개통에 따른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개통 후 이용현황 분석을 지속 실시하는 동시에, 울산연구원을 통해 동해선 개통에 따른 효과 및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동해선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평일에 실시한 설문조사(3월 14일 ~28일)에 따르면 동해선 개통으로 93.8%가 편리하거나 매우 편리해 졌다고 응답했다. 불편 및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운행 횟수 증가 및 연계교통수단 확대가 가장 많았다. 주요 통행 목적은 통근·통학이 29%, 친구.친지 방문 등 개인용무 29%, 여행(관광) 16.7%, 업무.출장 12.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선 개통이 울산에 미치는 효과 분석에 따르면 노선통과 지역이 노선이 지나지 않는 지역에 비해 인구증가 및 고용자수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들은 동해선 개통에 따라 울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 광역교통망 확충,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한 공간거점으로 육성, 역별 특성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 및 역을 중심으로 관광 경로 개발 등을 제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월 동해선 이용객 변화 추이를 지속 분석하고, 연구결과는 맞춤형 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며 “동해선 이용 편의를 위해 배차간격이 단축되도록 철도공사에 지속 건의하는 등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이용 편의를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5-19 14:12:25【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김해시는 지난 11일 100만 명 째 낙동강레일파크 이용객이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개장한 낙동강레일파크는 2년 6개월여 만에 김해시 전체 인구의 2배 가까운 방문객들이 다녀간 셈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이날 체험활동을 위해 낙동강레일파크를 찾은 경남 마산내서여고 학생 9명과 교사로,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과 발효식초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낙동강레일파크는 낙동강을 철교로 횡단하는 레일바이크와 터널을 활용해 이색 볼거리를 만든 와인동굴, 열차 2량을 개조한 열차카페, 철교 위에서 주변 풍경을 조망하는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테마파크다.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00여 명 수준이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4만여 명으로 20배 정도 증가해 김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레일파크를 사랑해 주시는 관광객 덕분에 누적 이용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이 사랑 받을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1-13 11:16:45아리랑열차 낙후지역의 천혜 관광자원과 철도가 만나 새로운 여행 문화를 만들어 온 철도관광벨트가 운행 2년만에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벨트의 O(중부내륙순환열차)트레인·V(백두대간협곡열차)트레인이 첫 운행을 시작한 2013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5대 철도관광벨트 관광열차의 누적 이용객이 104만 6000명에 이른다고 15일 밝혔다. O·V트레인 이용객이 67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22만 5000명, 평화열차 DMZ-트레인 11만 1000명, 서해금빛열차 2만 1000명, 정선아리랑열차 1만 7000명 순이다. 특히 5대 철도관광벨트의 완성을 이루며 지난 2월 5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서해금빛열차는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족욕카페'의 선풍적인 인기 덕에 매진 행렬을 보이며 운행 36일만에 이용객 2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5대 관광벨트를 찾은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전용열차의 수익도 증가했다. 2년 동안의 누적 수익은 136억 3000만원에 달한다. 5대 관광벨트의 성과는 코레일의 경영개선과 브랜드 제고에도 일조했다. 코레일은 작년 공사 출범 9년 만에 최초로 1034억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또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코레일이 처음으로 75위에 진입하는데, 세련된 디자인과 특화된 설비를 갖춘 관광전용열차의 운영이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대 관광벨트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2년 동안 생산유발 1028억원, 취업유발 1299명의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등 창조경제 실현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열차 관광객이 몰리면서 간이역이 새로운 여행 명소가 되고 반짝 장터가 생기는 등 역의 풍속도도 달라졌다. 중부내륙벨트 분천역의 경우, 예전에는 하루 이용객이 평균 10여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관광열차가 다니면서 1046명으로 증가했고, '산타마을' 운영기간(58일)에는 하루 최대 4648명이 찾는 등 총 10만 6000명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DMZ-트레인이 다니는 연천역과 정선아리랑열차가 지나가는 선평역에는 열차가 정차하는 10분간 열리는 반짝 장터가 탄생했다. 마을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농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됐고, 관광객들은 제철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5대 관광벨트의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서해금빛열차 운행노선의 7개 지역 관광정보를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제공하는 오디오드라마를 제작하여 스마트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온돌마루실에는 담양 죽세공예 대나무돗자리를 비치해 시원하고 쾌적한 대청마루 느낌을 줄 계획이다. O-트레인도 전 객실에서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도록 영상방송 설비를 개량했다. 5월 2일부터 득량역에 70년대를 테마로 한 '추억마을'을 개장한다. 이에 맞춰 S-트레인은 카페실을 추억의 70년대 만화방, 음악다방, 상점, 골목길로 새롭게 꾸며 2개월간 운행한다. 득량역 추억마을 관광을 위한 연계 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의 관광열차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5대 철도관광벨트가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 온 만큼 더욱 발전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5-04-15 10:56: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월미바다열차 이용객 ‘100만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2019년 10월 개통해 2024년도 기준 약 98만명이 이용했다. 공사는 곧 다가올 월미바다열차 이용객 100만명 돌파를 축하하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월미바다열차 승강장에 게시된 포스터 QR코드나 공사 카카오톡 이벤트 안내를 통해 네이버폼에 접속, 100만명 돌파 예정일을 맞추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7일부터 16일까지이고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e카드 5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지금까지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해주신 모든 고객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07 11:22:11【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2024년, 도민들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혁신적인 교통정책들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크게 줄이는 'The 경기패스', 교통 소외 지역을 연결하는 '똑버스', 그리고 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이 그 주역이다. The 경기패스, 5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 돌파The 경기패스는 경기도가 야심차게 내놓은 대중교통 장려 정책이다. 이 정책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의 20%에서 최대 53%까지 환급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는 5월 1일 서비스 개시 이후 5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2월 현재 107만 명이 가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단위의 K-패스 신규 가입자 169만 명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The 경기패스의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분석에 따르면, 환급 대상자 1인당 평균 월 2만 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으며,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5월 29회에서 10월 40회로 크게 증가했다. 똑버스, 교통 소외 지역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똑버스'는 경기도가 선보인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브랜드다.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요청에 따라 운행하는 이 시스템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는 "11월 말 기준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총 224대의 똑버스가 운행 중이며, 누적 이용객 수는 537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83%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서비스 질 향상 기대경기도는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했다. 이는 버스 서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경기도형 준공영제다. 경기도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2024년 2,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10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버스 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그리고 도민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12 09:15:25[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중국 여객 수가 106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 엔데믹 이후 중국 여행 수요가 차츰 회복되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도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해 중국 노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월 중국 여객, 작년 동기 대비 213.3% 증가21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노선 이용객은 총 106만8050명으로 지난해 동월(34만882명) 대비 213.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월 중국 노선 이용객인 149만373억원과 비교하면 71.7%의 회복률을 보였다. 월간 중국 노선 여행객 수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00만명을 넘기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노선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154만37명 이후 4년 만이다. 작년 8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를 풀었지만 중국인 관광객은 좀처럼 늘지 않았다. 다만 올해부터 한국을 '가성비' 여행지로 꼽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항공사 중국 노선 본격 재개 이에 국내 항공사들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중국 여행객 증가를 기대하며, 노선 확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약 두 달 동안 대만3대 도시인 ‘타이중' 노선을 새로 열고,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지난달 23일에는 인천~장자제 노선 주 3회 운항을, 24일에는 인천~정저우 노선 주 4회 운항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에 충칭, 오는 7월에는 베이징 재운항을 시작한다. 지난달에는 인천∼톈진·청두·시안·충칭·선전 등 5개 노선을 재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9일부터 인천~상하이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재취항했다. 오는 7월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어부산도 부산~시안 노선 주 2회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올 하계 시즌에는 부산발 칭다오·장자제·옌지·싼야 등 5개 중국행 정기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티웨이 항공은 오는 9월부터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다시 띄울 예정이다. 기존에 운항했던 인천~선양·지난·원저우·우한, 대구~연길 노선도 연내에 다시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행 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여름휴가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노선의 추가 운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20 17:15:50【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가 KTX 천안아산역에 쇼핑과 숙박시설 등이 어우러진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충남도의 연구개발(R&D) 융복합지구 및 집적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대규모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천안아산생생협력센터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속가능한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비수도권 유일 KTX·SRT·일반鐵·수도권 전철 정차 KTX 천안아산역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KTX와 SRT, 일반 철도, 수도권 전철 등이 정차,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 요지다. 지난 2019년 기준 하루 이용객은 2만 4872명으로, 전국 고속철도 56개 역사 중 8번째로 많다. 오는 2026년 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하고, R&D 융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천안과 아산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등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최근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이러한 배후 수요에 따라 KTX 천안아산역에 대한 광역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부지 규모는 KTX 천안아산역 동서측 유휴지 6만 6942㎡이며, 계획상 건축 연면적 47만 8152㎡는 전국에서 현재 가동중이거나 추진 중인 광역복합환승센터 가운데 가장 넓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7년이며, 추정 사업비 8693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는 철도 및 버스 환승 시설과 지원 시설을 설치한다. 지원 계획 시설은 판매시설과 호텔, 업무, 레지던스, 의료, 주차장 등이다. 협약 기관 및 전문가 등 협의체 운영 이번 협약은 광역복합환승센터 성공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충남도는 각종 절차 이행과 개발 계획 수립, 민간 사업자 유치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협약 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운영한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관련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정책 총괄기관으로서 각 기관 간 업무를 조율하고 조언한다.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은 개발 계획 수립과 민간 사업자 유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충남도는 민간 투자자 확보 및 개발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시행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타당성 평가 및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2025년 3월까지 마치고, 기관 및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착공은 2026년, 준공은 2029년 목표다. 김 지사는 "연간 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충청권 교통 허브인 천안아산역도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백화점·호텔·의료·오피스 등 여러 기능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2-13 10:05:28에어부산의 일본 정기노선이 전체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김해공항 입국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은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첫 국제선 하늘길이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 이후 오사카, 도쿄(나리타)에 잇따라 취항하며 2013년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에어부산은 이후 가파르게 이용객을 늘리며 2015년 200만명, 2016년 300만명, 2017년 500만명, 2018년 700만명, 2019년 800만명, 2022년 9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중으로 1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특히 부산~오사카 노선은 2010년 취항 이래 가장 탑승객 수가 많았던 2016년의 35만7900여명을 뛰어넘어 연도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 관광객 수송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체 일본인은 총 13만9000여명이었는데, 이 중 8만4000여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다. 10명 중 6명꼴로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을 찾은 셈이다. 약속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의 정서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 '국제선 시간 준수성' 부문에서 7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향후 가덕신공항 개항으로 노선 허브망 구축이 확대된다면 신공항을 기착지로 한 부울경 환승관광객 수요 활성화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에어부산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면서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역할을 다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6 18:22:5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의 일본 정기 노선이 전체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김해공항 입국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은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첫 국제선 하늘길이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 이후 오사카, 도쿄(나리타)에 잇따라 취항하며 2013년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한 에어부산은 이후 가파르게 이용객을 늘리며 2015년 200만명, 2016년 300만명, 2017년 500만명, 2018년 700만명, 2019년 800만명, 2022년 9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중으로 1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특히 부산-오사카 노선은 2010년 취항 이래 가장 탑승객 수가 많았던 2016년의 35만 7900여명을 뛰어넘어 연도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 관광객 수송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체 일본인은 총 13만9000여명이었는데, 이 중 8만4000여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다. 10명 중 6명꼴로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을 찾은 셈이다. 약속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의 정서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 ‘국제선 시간 준수성’ 부문에서 7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향후 가덕 신공항 개항으로 노선 허브망 구축이 확대된다면 신공항을 기착지로 한 부울경 환승 관광객 수요 활성화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부산 한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에어부산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라면서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역할을 다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16 09: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