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광진윈텍은 열공급 및 발전사업 자회사 이웰이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인가에 앞서 같은 날 진행된 이웰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77.21%는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광진윈텍은 지난 7월 말 폐기물 원료 납품업체 이웰에너지 지분 70%를 인수하며 공개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회생안 가결에 따라 광진윈텍의 이웰 인수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웰은 바이오 고형 연료(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 및 열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다. 이웰에너지가 폐목재로 고형 연료를 생산하면 이를 발전소인 이웰로 보내 전력을 생산하는 식이다. 광진윈텍 관계자는 "자회사 이웰이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음에 따라 계획했던 바이오 SRF 발전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사업에 꾸준히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1-29 15:51:48[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과 광진윈텍이 제주도내 친환경 바이오 고형폐기물연료(SRF) 발전사업에 공동 투자한다. 플랜트·종합건설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은 차량용 부품업체 광진윈텍과 공동으로 이웰·이웰에너지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웰크론한텍은 광진윈텍이 보유 중인 이웰 및 이웰에너지 지분 절반씩을 인수해 친환경 바이오 SRF 발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광진윈텍은 종합폐기물 회사인 이웰에너지의 지분 70%를 인수한 데 이어, 친환경 자원 순환 발전 기업인 이웰의 공개 경쟁 입찰에 참여해 지분 전량을 확보한 바 있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나 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발전소다. 이웰에너지 역시 제주도내 종합폐기물 회사로, 폐목재를 가공하여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웰크론한텍과 광진윈텍은 '제주도 열병합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익 다각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이끈다는 목표다. 이웰에너지가 폐목재로 고형 연료를 생산하면 이를 발전소인 이웰로 보내 전력을 생산해내는 방식이다. 폐기물 처리 수익은 물론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웰크론한텍은 자사 에너지부문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바이오 SRF 연료 생산설비 및 발전설비 전반의 기술·관리 등을 담당하며 광진윈텍과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SRF 발전사업 진출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 발전사업을 웰크론한텍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광진윈텍과 협업해 제주도 열병합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발전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1-10-21 14:03:19[파이낸셜뉴스]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열공급, 발전사업 업체인 이웰이 새 주인을 찾는다. 이번 매각은 사전예비 인수자가 존재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웰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공고를 내고 오는 20일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 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웰의 사전 예비 우선협상자는 자동차부품 제조사 광진윈텍이다. 이번 공개 경쟁 딜에서 다른 원매자들이 광진윈텍보다 더 나은 조건과 가격을 제시할 경우 우협은 변경 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웰은 코로나로 인한 발전소 가동 중단 및 과잉 채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지난해 11월 제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올 2월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인가전 M&A 승인을 진행한 것이다. 이웰이 원료로 사용한 목재는 그간 제주시로부터 무상 공급을 받아왔으나 목재 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원재료 수급 불균형이 유동성 악화를 촉진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등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발전설비변경을 위해 시설 가동을 임시 중단해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설비변경이 지연됨에 따라 운영비 손익도 악화 된 것이다. 설비변경이 완료된 후에는 코로나 여파로 제주도 지역 건설경기가 악화되어 폐목재 수급이 원활치 못해 매출액을 회복하지 못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의 발전업 특성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통한 부가 수익 등을 투자매력으로 꼽았다. 현재 제주도 현지에선 발전업 허가를 신규로 받기 힘든 상황이다. 또 허가를 받더라도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설립이 어려운 상황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웰은 발전설비의 80% 이상을 교체, 2020년 교체한 신식 발전설비로 잔여내용연수는 약 15년 이상 남았다”며 “또한 현재 이웰이 한전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전력은 신재생 에너지로서, SMP(계통한계가격) 이외에 추가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수입 창출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2 09:32:50[파이낸셜뉴스]유화증권은 19일 아이윈에 대해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성장동력을 확보한 자동차 부품회사라고 밝혔다. 아이윈은 1999년에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다다. 주요 제품은 시트히터, 통풍시트, 발열핸들, 복사열워머, ECU 등이며 국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별 매출비중은 현대차 60%, 기아차 33%, 르노 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국내 완성차 내 동사의 히터시트 점유율은 90% 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전기차는 장거리 주행을 위해 전기 에너지효율이 중요한 데, 동사가 개발한 탄소섬유 열선 기술은 전기효율을 개선시켜 전기차의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전기차 시대가 도래해도 동사의 시터히트는 높은 점유율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이윈은 자회사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및 전장부품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윈플러스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전장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유 연구원은 “아이윈플러스는 이미지센서를 패키징해 픽셀플러스에 납품 중이며, 픽셀플러스는 이미지센서 모듈을 일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픽셀플러스의 이미지센서는 일본 완성차 향 수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아이윈플러스의 공급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코넥스 상장 예정인 자회사 프로닉스는 음성인식 및 마이크로 LE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프로닉스의 기술은 향후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시스템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에 인수한 이웰, 이웰에너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웰, 이웰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웰에너지는 폐목재를 가공해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고,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전기 및 열 에너지로 재생산하고 있는 발전소다. 유 연구원은 “발전소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계획 중으로 현재 발전소 가동률은 50%를 상회하고 있고 연내 80%까지 가동시킬 예정”이라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전력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에너지 단가 상승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9 08:29:20[파이낸셜뉴스]한양증권은 8일 아이윈에 대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760원을 제시했다. 아이윈은 자동차 시트히터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아이윈의 제품은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로 납품되며, 이는 국내 시트히터 공급물량의 90% 이상이다. 박민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시트히터가 계절에 상관없이 기본 옵션화 되면서 계절적 변동이 크게 감소,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이외에도 통풍시트와 복사열 워머, 발열핸들, ECU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자동차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프로닉스, 이웰, 이웰에너지, 아이윈플러스(구 폴라리스웍스)를 차례로 인수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는 히터시트 중 아이윈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약 97%로 추정된다. 꾸준히 9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술력을 통한 레퍼런스와 지속적인 R&D가 이를 뒷받침한다. 박 연구원은 “금속도체 열선에 이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탄소섬유 열선을 개발해 내구성을 강화, 전기차 전비향상에도 기여했다”면서 “이후에도 새로운 소재에 대한 R&D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다가올 미래 자동차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는 이웰, 이웰에너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웰에너지는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로 전기·열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다. 올해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으로 발전소 사업의 매출 및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가격 상승이 추가적으로 이뤄지지 않더라도 사업 특성 상 마진율이 상당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가동률은 약 57%로, 설비 재정비 이후 가동률 상승 여지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수한 자회사들 또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응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시너지가 기대된다. 프로닉스는 AI와 소통 가능한 음성인식 센서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아이윈플러스는 이미지센서 CS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신사업 기대로 지난 5월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면서 “아이윈플러스가 계열사 프로닉스의 지분을 인수하며 센서 사업에 대한 협업 또한 강화했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07 21:06:47[파이낸셜뉴스] 광진윈텍이 사명을 ‘아이윈’으로 변경했다고 6일 공시했다. 신규 사명에는 ‘한계점을 벗어나 기술 혁신의 포문을 열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다’라는 메시지를 담겼다. 광진윈텍이 가지고 있던 굴뚝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아이윈 측 포부다. 아이윈은 자동차 내장용 시트히터, 통풍시트, ECU 등 여러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회사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슬로바키아, 중국 베이징, 베트남, 미국 알라바마 등 4곳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윈은 ‘이웰에너지’, ‘이웰’을 통해 바이오 가연성 쓰레기 고형연료(SRF) 발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웰에너지’는 제주도 내 종합폐기물 회사로, 폐목재를 가공해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웰’은 역시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나 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다. 또 아이윈은 자회사 프로닉스를 통해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기존 자동차 부품에 음성인식 센서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접목시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프로닉스가 카이스트와 개발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용 소나(음파 탐지) 관련 신기술’은 자율주행 및 주차보조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이다. 아이윈 관계자는 “사명변경을 시작으로 선진화된 자동차 부품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며 “특히 자회사 프로닉스와 시너지로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1-06 15:44:29[파이낸셜뉴스] 차 부품 전문기업 광진윈텍은 보통주 1주당 10%의 주식배당 진행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배당주식 수는 총 166만8515주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며 내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규진 광진윈텍 대표이사(CEO)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며 "4차산업을 이끄는 프로닉스와 친환경기업 이웰 등 자회사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윈텍은 이웰이 최근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음에 따라 계획했던 바이오 고형 연료(SRF) 발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 및 열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다. 프로직스는 카이스트와 협력해 공진형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소나(음파 탐지) 관련 신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회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자 대상 기술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12-07 10: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