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하게 닦은 구두를 신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기 드물다. 헐렁한 옷과 편한 신발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면서 딱딱하고 불편한 이미지의 구두는 점점 밀려나고 있다. 정장 차림에도 운동화를 신는 게 어색하지 않으니 굳이 구두를 신을 이유가 없게 됐다. 어려워진 것은 구두를 만들어 파는 제화업계다. 제화업계의 경영난은 10여년 전부터 시작됐다. 1990년대에 업체들의 경쟁이 심해지고 상품권을 남발하면서 서서히 그런 조짐이 보였다. 이후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매출이 크게 줄었고 설상가상으로 소비자들이 구두를 외면하면서 업체들의 사정이 더 나빠졌다. 국내 3대 구두 브랜드는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아, 엘칸토였다. 이 가운데 에스콰이아는 경영난 끝에 2015년 패션그룹 형지에 인수됐다. 에스콰이아는 서울 명동에서 작은 구둣방을 운영하던 고 이인표 회장이 1961년 창업한 기업이다. '영에이지'라는 캐주얼화 상표의 기억이 남아 있다. 엘칸토는 외환위기 때 부도 위기를 맞았다가 최대주주가 세 번이나 바뀌는 고난을 겪었다. 현재 최대주주는 사모펀드다. 1957년 '미진양화'로 출발한 엘칸토는 '브랑누아' 브랜드도 유명했다. 엘칸토는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으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제화업계 1위 금강제화는 창업주 가계가 경영권을 잃지 않고 아직 건재하다.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은 갤럭시 양복과 에쿠스 자가용에 이어 금강제화 구두로 완성된다고 했을 정도로 금강의 브랜드 가치는 높았다. 김대중·문재인 대통령만 제외하고 역대 대통령들의 구두를 만든 곳도 금강제화다. 금강제화는 김동신 회장(1921~1997)이 1954년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 맞은편에 낸 작은 구둣방 '금강제화산업사'가 모태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북한 흥남기술전문학교를 졸업한 김 회장은 함흥에서 구두를 만들다가 월남해 구둣방을 열었다고 한다. 김 회장은 최고가 아니라면 판매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으로 제화기술연구소를 만들었다. 국내 처음이었다. 금강제화는 1960년대 초 서울 광화문에 기계로 구두를 만드는 최초의 기성화 매장을 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기다릴 필요도 없이 신어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성화는 날개 돋친 듯 팔렸다. 그중에서도 절개선이 특징인 신사화 '리갈'의 인기는 최고였다. 소비자물가지수 측정 품목에 들 정도로 베스트셀러였다. 1973년에 나온 '랜드로바'는 캐주얼화의 대명사가 됐다. 입학이나 입사 시즌이 되면 금강제화 시내 지점은 고객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어 번호표를 나눠줘야 했고, 명동매장에서는 세일 때 손님들이 밀어붙여 유리문이 부서진 일도 있었다. 1990년대에는 명절을 앞두고 명동점에서만 구두가 3000켤레나 팔렸다고 한다. 구두상품권을 가장 먼저 도입한 곳도 금강이다. 그러나 구두 문화의 퇴조에 잘나가던 업계 1위 금강제화도 맞서기 어려웠다. 1호점 광화문 매장은 재개발로 40여년 만인 2006년 문을 닫았다. 그때는 이미 구두업계에 서서히 불황이 닥친 시기였다. 2012년 3715억원까지 이르렀던 매출은 2017년 3000억원이 무너지고 추락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1000억원대로 급감했다. 금강은 김동신 회장의 손자로 오너 3세인 김정훈씨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의 대표이사는 신기은·이화진씨로 돼 있다. 제화 기술자들이 40여년 동안 구두를 제작하던 인천 부평 공장도 세종시로 옮겼다. 다른 기업들이 동남아로 공장을 옮길 때도 국내 생산을 고집하며 지켜냈던 공장이다(조선일보 1971년 9월 25일자·사진). 그래도 전국에서 지점을 운영하며 매입해 둔 부동산이 금강제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 부전동에 있는 금강제화 자리는 부산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실장
2024-09-19 18:09:34파생상품 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투자 환경 개선 및 상품 규모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인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상무)는 파이낸셜뉴스가 25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2024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 패널토론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투자가 허용된다면 외국환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환위험 리스크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도 상장된 상품 외에도 제도를 개선할 부분 등을 검토 중이다. 류혁선 카이스트(KAIST) 경영공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오후 패널토론은 이 상무를 비롯해 전승지 삼성선물 리서치센터 센터장과 남궁태헌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운용부 FX딜러(차장)가 파생상품시장 선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장내 파생상품 시장 규모 확대 집중 야간 파생상품 시장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이 상무는 "내년 상반기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거래 가능한 파생상품 야간 시장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환위험 관리뿐 아니라 글로벌 오버나잇 리스크에 대해서도 완벽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거래소의 낮 시간대 파생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8시45분부터 오후 3시45분이다. 이에 이 상무는 "(야간시장 도입 후) 오후 3시45분부터 6시까지는 거래가 중단돼 현물시장과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거래소는 또 장내 파생상품 시장 규모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 상무는 "장내 파생상품의 헤지 순기능 등을 투자자들에게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미지 제고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옵션 시장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는 "선물·옵션은 리스크 관리 등에 유용한 상품임에도 키코 사태 이후 거래가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옵션 상품 활성화를 통해 장내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조금 더 올라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환시장 선진화 핵심은 단계적 개방 전승지 센터장은 외환시장의 선진화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단계적으로 개방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전 센터장은 "외환시장 선진화 과정에서 효율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그 결실을 외국인 등 누가 더 많이 가져갈지는 고민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전 센터장은 장내외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한 방법과 관련 장외 시장과 장내 시장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지목했다. 또 외국인의 편의성 개선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전 센터장은 "통화선물시장의 절반가량이 외국인"이라며 "외국인들에게 편의성을 주면 시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서로 투자하는 것은 글로벌 흐름이며 한국 내 자금만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역할론 남궁태헌 FX딜러는 전자거래플랫폼(API) 도입으로 외환시장에서의 은행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API는 국내 외환 시장 선진화 방안의 핵심으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외국계은행은 다른 선진 통화시장에서 API를 운용한 경우가 많다. 반면 국내 시중은행 중 다수는 API 활용 속도가 더딘 편이다. 남궁 FX딜러는 "통화선물 시장에서 은행은 주로 현물환을 하다 보니 선물환 측면에서는 참여를 잘 못했다"며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으로 외환시장 API가 도입됐는데, 이제 현물환시장과 통화선물시장 간 자금거래가 이뤄지면서 유동성 공급을 동시에 하는 등 은행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적극적 역할을 기대했다. 남궁 FX딜러는 "통화선물은 상품 측면에서 은행이 느끼기에 현물환에 비해 편한 상품이 아니다"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 NDF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은행이 NDF를 한국의 외환시장으로 들여오는 것 등을 극대화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김미희 김현정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김찬미 기자
2024-04-25 19:42:08◆ 한국거래소 <신임> ◇전무 △청산결제본부 본부장 박찬수 ◇상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이창진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정규일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이충연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이미현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이인표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박종식 <연임> ◇상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정지헌
2024-04-05 15:40:22◆ 한국거래소 <신임> ◇전무 △청산결제본부 본부장 박찬수 ◇상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이창진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정규일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이충연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이미현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이인표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박종식 <연임> ◇상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정지헌
2024-04-05 13:38:45▲ 이인표씨 별세· 이충부(개인사업) 충수(신한산업 회장) 충선씨(동서레미콘 대표) 부친상· 최강자 김복순 지수정씨 시부상=24일 호반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33)252-0046
2023-12-24 12:44:35[파이낸셜뉴스] 가족들과 휴가를 가던 중 트럭 사고를 목격한 소방관이 사고 차량의 유리창을 뜯어내 운전자를 구조한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40분께 제2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향 터널에서 1t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터널안에서 전복된 차량 발견후 곧바로 달려가 강화도로 가족 여행을 가던 횡성119안전센터 소속 이인표(32) 소방사는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트럭 뒤에 차량을 대고 바깥으로 나와 운전자에게 향했다. 당시 도로는 비가 온 탓에 미끄러워 차들이 서행하고 있어 차에서 내려도 크게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시 운전자는 유리 조각에 팔꿈치가 패이고 무릎에도 타박상을 입어 함부로 움직일 수도 없었으며, 트럭 안에 있던 짐과 자재 파편 등으로 인해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가족들은 뒷차량에 서행 안내해 '2차 사고' 예방 이 소방사는 큰누나에게 뒤따라오는 차들이 서행하도록 안내할 것을 부탁하고, 작은누나에게는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차량 트렁크에서 구조용 장갑을 꺼내왔다. 그는 전복된 트럭 앞 유리창을 뜯어내 운전자를 구조했다. 하지만 사고 지점이 터널 안이었던 탓에 위치정보 시스템(GPS) 좌표가 잡히지 않아 119 상황실로부터 "위치 추적이 안 된다"는 연락을 들은 이 소방사는 마침 터널로 진입한 시외버스를 세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버스 기사의 도움으로 정확한 사고 위치를 파악해 119 상황실에 위치정보를 알렸다. 이 소방사의 누나들은 차에 있던 비상약품으로 운전자의 상처를 소독하며 안심시켰고, 이후 경기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는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50m 떨어진 곳, 또 다른 사고운전자도 '응급처치' 한편 이 소방사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5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또 다른 트럭 단독 교통사고의 운전자를 불러 응급처치를 해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기소방은 소방대 도착 전 운전자를 구조하고 응급처치까지 한 이 소방사 가족의 노고를 전해 듣고는 강원소방에 전화를 걸어 덕담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사는 "고속도로에서 난 사고라서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도로에 차들이 서행하고 있었고 이 덕분에 차량에서 내려 구조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여행 일정이 한 시간 정도 늦어지긴 했지만 당시에는 다른 생각이 안 들었다"며 " 누구나 그 상황을 보셨으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9-19 07:26:5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에 위치한 브레싱스의 신제품 ‘BULO M’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25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브레싱스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혁신제품 신규 지정업체 인증서 수여식에서 신규 출시 예정인 'BULO M'에 대한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았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 제품을 지정하고 향후 3년간 공공기관에 별도의 입찰 없이 수의계약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등의 구매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BULO M'은 간편하게 폐 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며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사용법이 간편한 이 제품은 손에 잡히는 크기로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폐 기능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본사가 위치한 브레싱스는 올해 국내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시장까지 판매시장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는 “전국의 국공립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BULO M을 통한 폐기능검사의 대중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앞으로도 브레싱스와 같은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 또는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25 14:19:51[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 의료원 ◇의료원(행정부서) △의료원장실 국장 이인표(의료원건설사업단 국내사업팀장 겸직) △인재경영실 인사국장 주수용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천병현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김성수
2023-08-25 09:22:31이커머스 업계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판매자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지원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제품이나 브랜드 인지도는 낮지만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중소상공인의 손쉬운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부기관과 협력 중이며, 그 일환으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제품 특별 기획전’은 국내 판매자가 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쇼피코리아가 매번 새로운 테마로 마련하는 행사다. 쇼피코리아는 올해 동남아 6개국, 대만을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폴란드까지 지역을 확대해 총 88회의 기획전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행사에 참여한 쇼피 셀러들의 매출이 행사 기간 동안 평소 대비 34%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밖에도 쇼피코리아는 중소벤처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산경제진흥원 등 여러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쇼피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총 1000명 이상의 셀러가 관련 사업에 참여 중으로 해당 업체들의 하루 평균 주문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피코리아가 정부기관과 함께 실시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표 꽃을담다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사랑받는 ‘꽃차’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해 동남아 시장 진출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쇼피코리아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쇼피 플랫폼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꾸준한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쇼피코리아는 지난 9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GS25 반값택배 서비스를 도입해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 낮추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물품 접수가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할인된 요율로 쇼피코리아 김포 물류 센터에 상품을 출고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은 낮추고 편의성은 높였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해외 고객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찾는 주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라며,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국내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및 물류 부담 완화 등을 통해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1-05 11:34:02◆대법원 <법원장 전보 등> ◇고등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김광태 △대전고등법원장 이균용 △대구고등법원장 김찬돈 △부산고등법원장 박효관 △수원고등법원장 정종관 ◇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김형두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성지용 △서울회생법원장 서경환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김용철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김한성 △인천지방법원장 강영수(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한창훈(서울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장 허용석(대전고법 부장판사) △부산지방법원장 전상훈 △울산지방법원장 김우진 △창원지방법원장 이창형(부산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고영구 △제주지방법원장 오석준(광주고법 부장판사) ◇지방법원장 △의정부지방법원장 김형훈 △대구지방법원장 황영수 ◇가정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김인겸 ◇가정법원장 △대구가정법원장 서경희 △부산가정법원장 한영표 △광주가정법원장 김귀옥 ◇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조영철·김흥준·권기훈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정용달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창한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정형식 ◇원로법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창호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부장판사 박병칠 ◇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장준현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윤직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 이일주 ◇겸임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우진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오영준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황진구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천대엽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마용주 전지원 문광섭 지영난 박연욱 이재희 최수환 남성민 심담 엄상필 이광만 이재권(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승련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신동헌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주호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박종훈 △수원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노경필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홍동기 김복형 권혁중 김성수 이제정 김경란 윤성식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승렬 ◇겸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박영재 ◇겸임해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김우수◆한국은행 ◇부서장 이동 △기획협력국장 정호석 △비서실장 김제현 △경제교육실장 황상필 △전산정보국장 서정민 △별관건축본부장 최낙균 △금융검사실장 윤상규 △금융결제국장 이종렬 △워싱턴주재 김석원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박세령 △런던사무소장 김준한 △홍콩주재 최철호 △부산본부장 박찬호 △목포본부장 임종현 △제주본부장 변성식 △경기본부장 임철재 △경남본부장 전귀환 △강릉본부장 박성빈 ◇1급 승진 및 이동 △기획협력국 최재효 △법규제도실장 민준규 △통화정책국 한경수 △국제협력국 이웅천 △외자운용원 최재용 △경제연구원 김병기 △감사실 이윤성 △목포본부장 임종현 △인사경영국 소속 신현열 홍원석 ◇1급 이동 △경제교육실 노충식 △금융안정국 성병희 △국제국 한승철 △경제연구원 박광석 △인사경영국소속 김영태 박철원 홍경식 정일동◆한국거래소 ◇부서장 신규(재)보임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장 김주용 △경영지원본부 해외사업부장 박상욱 △경영지원본부 차세대시스템구축TF부장 최재호 △유가증권시장본부 기업지원부장 황선구 △코스닥시장본부 혁신성장지원부장 김종일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이승한 △파생상품시장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 오세일 △파생상품시장본부 일반상품시장부장 이인표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박명우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실장 송윤희 △감사위원회 감사부장 이근영 ◇부서장 전보 △비서실장 정상호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이부연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이창진 △경영지원본부 인덱스사업부장 김을수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정규일 △유가증권시장본부 채권시장부장 김윤생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이성길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황우경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박종식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강병국 △파생상품시장본부 주식파생시장부장 배흥수 △파생상품시장본부 금융파생시장부장 이주환 △파생상품시장본부 글로벌파생시장부장 이상우 △파생상품시장본부 청산결제부장 박찬수 △파생상품시장본부 CCP리스크관리부장 고영태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이국철 △시장감시본부 감리부장 이재훈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실장 김주용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사업부장 배흥수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이주환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 이상우 △파생상품시장본부 TR사업부장 김기동 ◆금융결제원 ◇2급(수석부부장) 승진 △플랫폼개발부장 이송원 △법무실장 김대중 △금융결제연구소 팀장 박정현 △총무부 팀장 오병일 △IT개발부 팀장 이영진◆Sh수협은행 <전보>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김종규 △심사부 팀장 신정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이종원 △연구위원 김희천 이학기 ▲정옥희씨(전 천안청수초교 교장) 별세·박서연(그린산부인과 부원장) 신영씨(서울아산병원 약제사) 모친상·조주환씨 빙모상=27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2)6986-4440 ▲서미숙씨 별세·임기석씨(파주시청 공동주택개발팀장) 상배=27일 파주보람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31)947-9444▲양순진씨 별세·김성용(영화에너지 대표) 유경(서울영상고 교사) 정은씨 모친상·임정욱씨(사업) 빙모상·이숙영씨(성남수진중 교사) 시모상=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후 1시. (02)3410-6920 ▲이석창씨 별세·이정훈씨(울산 남구의원) 부친상=28일 울산영락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52)272-1111
2021-01-28 17: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