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국이 인천 이작도 출신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가 음악 치유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형식을 표방, 임재범의 '바람에 실려'에 이은 후속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만, 정형돈, 김신영, 지상렬, 김건모, 조PD, 지나, 카라의 규리 등이 출연했으며 자신들을 치유해준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용국이 이작도 출신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건모와 김용만은 ‘해군 홍보단’ 출신으로 섬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김건모는 “89년 방문 당시 배가 부른 임산부를 봤다(태아일 적의 방용국을 봤다는 말)”며 반가워했다. 이어 김용만은 “랩하는 모습은 마이애미 출신” 같은데 “이작도 출신”이라며 깜짝 놀랄 그의 출신 반전을 놀리는 등 모습을 연출했다. 방용국이 나고 자란 이작도는 인천 앞바다에 위치해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두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5년 기준 총 인구가 1천명을 채 넘지 않는 작은 섬이다. 또한 이 날 방송분에서는 ‘태교 콘서트’를 앞두고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음악을 확인해보고 산모 요가를 배우는 등의 코너가 준비됐으며 이 과정에서 정형돈은 카라의 박규리와 방용국은 김신영과 부부 사이를 연출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방용국은 15세 미소년 젤로와 함께 디지털 싱글 ‘Never Give Up(네버 기브 업)’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며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런닝맨' 하하, 이민정에게 과감한 스킨십 "미쳐버리겠네" ▶ 아이유-구하라 오디션사진 공개, “부끄럽네요” ▶ 추성훈 여동생, ‘K팝스타’ 도전 “가수하기엔 아직 부족” ▶ 문지애 착시의상에 시청자들 깜놀 ‘너무 절묘해’ ▶ 신하균 의대생 시절, 짧은머리+캐주얼의상 “풋풋해!”
2011-12-12 17:42:43【인천=김주식기자】 인천 옹진군 이작도 해상과 소야도에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이 붙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이작도 일대 조류발전단지 조류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실제 사업성을 따져보기 위한 실증단지를 내년 9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일대 바닷속 4곳에 1㎿급 조류발전기 200기를 설치, 연간 15만8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61만32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조류발전시설에 대한 성능검사와 현장평가를 마무리하고 2015년 착공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8000억원은 민간투자를 유치키로 했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4월 포스코건설, 한국남동발전, 인하대, 옹진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MOU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설비제작과 단지조성을, 남동발전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고 인하대는 기술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 소야도 주민에게 전기 공급을 위한 풍력·태양광 발전소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 중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포스코파워 등 5개 발전회사와 소야도 풍력·태양광 발전소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인천도시 실현과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섬과 해안을 끼고 있는 인천의 지리학적 특성을 살려 조력, 풍력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1-02-15 20:01:54【인천=김주식기자】 인천 옹진군 이작도 해상과 소야도에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이 붙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이작도 일대 조류발전단지 조류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실제 사업성을 따져보기 위한 실증단지를 내년 9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일대 바닷속 4곳에 1㎿급 조류발전기 200기를 설치, 연간 15만8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61만32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조류발전시설에 대한 성능검사와 현장평가를 마무리하고 2015년 착공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8000억원은 민간투자를 유치키로 했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4월 포스코건설, 한국남동발전, 인하대, 옹진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MOU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설비제작과 단지조성을, 남동발전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고 인하대는 기술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 소야도 주민에게 전기 공급을 위한 풍력·태양광 발전소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 중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포스코파워 등 5개 발전회사와 소야도 풍력·태양광 발전소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인천도시 실현과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섬과 해안을 끼고 있는 인천의 지리학적 특성을 살려 조력, 풍력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1-02-15 19:16:19【인천=김주식기자】인천 옹진군 이작도 해상과 소야도에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이 붙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이작도 일대 조류발전단지 조류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실제 사업성을 따저보기 위한 실증단지를 내년 9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일대 바닷속 4곳에 1㎿급 조류발전기 200기를 설치, 연간 15만8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61만3200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조류발전시설에 대한 성능검사와 현장평가를 마무리하고 2015년 착공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8000억원은 민간투자를 유치키로 했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4월 포스코건설, 한국남동발전, 인하대, 옹진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MOU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설비제작과 단지조성을, 남동발전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맡고 인하대는 기술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 소야도 주민에게 전기 공급을 위한 풍력·태양광 발전소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 중부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포스코파워 등 5개 발전회사와 소야도 풍력·태양광 발전소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인천도시 실현과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섬과 해안을 끼고 있는 인천의 지리학적 특성을 살려 조력, 풍력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2-15 11:05:36【 인천=한갑수 기자】 군사용 드론 전문기업 ㈜숨비는 파브(PAV·개인비행체·일명 에어택시) 산업을 선도하며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기술로 숨 쉬게 하는 기업'이란 모토 아래 숨비는 최고 수준의 드론(무인항공기)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군부대와 공공기관, 민간에 공급하고 있다. 23일 만난 오인선 숨비 대표는 "첨단 정밀 드론의 중요성과 가치가 높아지면서 숨비의 군사용 드론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사실상 드론 전쟁'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이 분석할 정도로 드론이 주요 임무 수행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 드론이 우리 영공을 침투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은 무인기 전투사령부 창설을 추진했다. 숨비는 군사용 드론으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민군협력진흥사업에 선정돼 파브 개발·제작에서 시험비행까지 완료했다.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서 본격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6G(6세대 이동통신으로 5G보다 50배 빠름)의 시험 및 실증단지 인천 유치를 견인하며 미래 디지털혁명시대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사용 드론 개발·제작 군부대 납품 숨비는 2015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창립한 이래 '기술만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드론 연구·개발에 집중해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숨비 직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석·박사 인력이 연구와 개발에 몰두해 90여개의 국내외 각종 특허 등을 획득하기도 했다. 숨비는 AI 자율비행 무인항공기·지상관제시스템(GCS)과 함께 군 작전 지역이나 재난지역 등 언제 어디서나 비행을 제어할 수 있는 이동형 관제시스템 'DMS'까지 개발해 '드론의 토털솔루션'을 구축했다. 숨비 드론은 현재 육·해·공군의 작전지역 정찰·탐지와 산악 등에서 조난자 수색·구조, 국립공원 등의 산불·홍수 등 재난지역 감시, 교량 등 산업시설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숨비는 국내 공급뿐만 아니라 필리핀 등 해외 수출도 도모하고 있다. 오 대표는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우리 국방부의 드론작전 사령부 창설 추진 등 무인항공기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숨비 무인항공기의 정밀·정확하고 안정적인 비행과 각종 기능 수행 등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제작 파브 시험비행 성공 숨비는 무인항공기로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브 기체를 제작해 2022년 12월 시험 비행에 성공하는 등 국내 파브 산업을 이끌고 있다. 숨비는 지난 2018년 머지않은 장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해 파브 개발에 뛰어 들었다. 실제로 많은 항공 전문가들은 UAM 시대가 2025년부터 시작돼 2030년대에는 상용화가 본격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숨비는 산업통상자원부·국방 관련 기관과 '수직이착륙(eVTOL) 멀티콥터형 유인 자율운항 비행체(PAV) 핵심기술 개발사업', 적재하중 100㎏급 비행체 차고(CAV) 개발 등을 공동 추진했다. 또 산자부·인천시와 총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파브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드론 자율비행 시스템보다 훨씬 고도화된 AI기반의 자율비행이 가능한 '실시간 비행 운영시스템(RTOS)' SW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는 숨비 파브의 핵심기술이자 원천기술로 이중화 비행제어, AI 기반의 자율비행, 고전력의 모터 제어, 하이브리드 엔진의 초고속 경량발전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 앞바다 자월도·이작도·덕적도 등을 관계 당국에 사전 신고하지 않고 비행 가능한 'PAV 특별자유화비행 구역'으로 승인받았다. 숨비는 2021년 리튬배터리 장착 파브 기체를 개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1)에 이어 2022년 12월에는 자월도에서 100회에 걸친 1세대 시험비행 임무를 성공리에 마쳤다. 2018년 9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민군협력진흥사업인 파브 핵심기술개발과제 공모에 숨비-인천시의 공동 제안이 선정된 이후 4년 3개월만에 달성한 쾌거다. 최근 ADD는 이에 대한 현장 평가를 거쳐 성공 결과서를 보내왔다. 오 대표는 "올해 안에 항공 관련 전문 연구·개발 싱크탱크와 하이 브리드 엔진을 공동으로 개발해 시속 50㎞ 이상 속도로 1시간 이상 비행하는 시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축적된 기체 설계와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100㎏급 적재 하중의 CAV를 개발해 2025년부터 인천항과 서해 섬, 섬과 섬 사이 화물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군 부대로부터 감항인증(기체의 안전성과 환경보전 위한 기술상 수준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증명)을 획득하고 2028년까지 미국연방 항공국(FAA) 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감항인증을 받아 1∼3인승 파브 기체를 본격 띄운다는 그랜드 비전을 세웠다. ■초고속통신 6G 전국 첫 구현 인천을 견인 또 숨비는 5세대 이동통신(5G)를 넘어 6G의 초연결·초공간의 미래 초고속 이동통신시대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8일 인천시청앞 광장에서 인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옹진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6G 시험 및 실증 단지 인천유치 협약을 맺었다. 6G는 5G보다 50배 빠른 1Tpbs(1000기가비트/초)의 통신속도를 내고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해 기지국이 필요 없고 통신 사각지대도 없는 그야말로 차세대 꿈의 이동통신이다. 정부는 이런 6G 시대를 2030년께 실현, 디지털인프라 강국으로 도약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ETRI를 중심으로 6G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ETRI와 인천시, 숨비 등은 파브특별자유화구역인 인천 자월도에 6G 시험단지를, 영종도 파브미래모빌리티단지에 6G 실증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인선 대표는 "숨비가 드론과 파브의 선도기업이자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서고 6G시대를 개척하게 된 것은 전체 직원 80명이 항공분야 세계 최고기업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각오로 매진한 결과다. 앞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과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5-24 18:15:15【인천=한갑수 기자】 군사용 드론 전문기업 ㈜숨비는 파브(PAV·개인비행체·일명 에어택시) 산업을 선도하며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기술로 숨 쉬게 하는 기업’이란 모토 아래 숨비는 최고 수준의 드론(무인항공기)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군부대와 공공기관, 민간에 공급하고 있다. 23일 만난 오인선 숨비 대표는 “첨단 정밀 드론의 중요성과 가치가 높아지면서 숨비의 군사용 드론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사실상 드론 전쟁’이라고 군사 전문가들이 분석할 정도로 드론이 주요 임무 수행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 드론이 우리 영공을 침투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은 무인기 전투사령부 창설을 추진했다. 숨비는 군사용 드론으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민군협력진흥사업에 선정돼 파브 개발·제작에서 시험비행까지 완료했다.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서 본격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6G(6세대 이동통신으로 5G보다 50배 빠름)의 시험 및 실증단지 인천 유치를 견인하며 미래 디지털혁명시대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사용 드론 개발·제작 군부대 납품 숨비는 2015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창립한 이래 ‘기술만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드론 연구·개발에 집중해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숨비 직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석·박사 인력이 연구와 개발에 몰두해 90여개의 국내외 각종 특허 등을 획득하기도 했다. 숨비는 AI 자율비행 무인항공기·지상관제시스템(GCS)과 함께 군 작전 지역이나 재난지역 등 언제 어디서나 비행을 제어할 수 있는 이동형 관제시스템 ‘DMS’까지 개발해 ‘드론의 토털솔루션’을 구축했다. 숨비 드론은 현재 육·해·공군의 작전지역 정찰·탐지와 산악 등에서 조난자 수색·구조, 국립공원 등의 산불·홍수 등 재난지역 감시, 교량 등 산업시설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숨비는 국내 공급뿐만 아니라 필리핀 등 해외 수출도 도모하고 있다. 최근 필리핀 군 고위 관계자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회사를 방문해 연구·개발 및 제작 현장을 둘러봤다. 오 대표는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우리 국방부의 드론작전 사령부 창설 추진 등 무인항공기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숨비 무인항공기의 정밀·정확하고 안정적인 비행과 각종 기능 수행 등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 제작 파브 시험비행 성공 숨비는 무인항공기로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브 기체를 제작해 2022년 12월 시험 비행에 성공하는 등 국내 파브 산업을 이끌고 있다. 숨비는 지난 2018년 머지않은 장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해 파브 개발에 뛰어 들었다. 실제로 많은 항공 전문가들은 UAM 시대가 2025년부터 시작돼 2030년대에는 상용화가 본격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숨비는 산업통상자원부·국방 관련 기관과 ‘수직이착륙(eVTOL) 멀티콥터형 유인 자율운항 비행체(PAV) 핵심기술 개발사업’, 적재하중 100㎏급 비행체 차고(CAV) 개발 등을 공동 추진했다. 또 산자부·인천시와 총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파브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드론 자율비행 시스템보다 훨씬 고도화된 AI기반의 자율비행이 가능한 ‘실시간 비행 운영시스템(RTOS)’ SW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는 숨비 파브의 핵심기술이자 원천기술로 이중화 비행제어, AI 기반의 자율비행, 고전력의 모터 제어, 하이브리드 엔진의 초고속 경량발전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 앞바다 자월도·이작도·덕적도 등을 관계 당국에 사전 신고하지 않고 비행 가능한 ‘PAV 특별자유화비행 구역’으로 승인받았다. 숨비는 2021년 리튬배터리 장착 파브 기체를 개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1)에 이어 2022년 12월에는 자월도에서 100회에 걸친 1세대 시험비행 임무를 성공리에 마쳤다. 2018년 9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민군협력진흥사업인 파브 핵심기술개발과제 공모에 숨비-인천시의 공동 제안이 선정된 이후 4년 3개월만에 달성한 쾌거다. 최근 ADD는 이에 대한 현장 평가를 거쳐 성공 결과서를 보내왔다. 오 대표는 “올해 안에 항공 관련 전문 연구·개발 싱크탱크와 하이 브리드 엔진을 공동으로 개발해 시속 50㎞ 이상 속도로 1시간 이상 비행하는 시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축적된 기체 설계와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100㎏급 적재 하중의 CAV를 개발해 2025년부터 인천항과 서해 섬, 섬과 섬 사이 화물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군 부대로부터 감항인증(기체의 안전성과 환경보전 위한 기술상 수준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증명)을 획득하고 2028년까지 미국연방 항공국(FAA) 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감항인증을 받아 1∼3인승 파브 기체를 본격 띄운다는 그랜드 비전을 세웠다. 이 파브는 50㎞ 이내 근거리에 조종사가 없는 자율비행시스템으로 비행한다. ■초고속통신 6G 전국 첫 구현 인천을 견인 또 숨비는 5세대 이동통신(5G)를 넘어 6G의 초연결·초공간의 미래 초고속 이동통신시대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8일 인천시청앞 광장에서 인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옹진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6G 시험 및 실증 단지 인천유치 협약을 맺었다. 6G는 5G보다 50배 빠른 1Tpbs(1000기가비트/초)의 통신속도를 내고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해 기지국이 필요 없고 통신 사각지대도 없는 그야말로 차세대 꿈의 이동통신이다. 정부는 이런 6G 시대를 2030년께 실현, 디지털인프라 강국으로 도약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1년부터 ETRI를 중심으로 6G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ETRI와 인천시, 숨비 등은 파브특별자유화구역인 인천 자월도에 6G 시험단지를, 영종도 파브미래모빌리티단지에 6G 실증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인선 대표는 “숨비가 드론과 파브의 선도기업이자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서고 6G시대를 개척하게 된 것은 전체 직원 80명이 항공분야 세계 최고기업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각오로 매진한 결과다. 앞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과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4 10:14:2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56.8% 증가한 11만8000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2019년 인천항 연안여객은 100만3000명이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76만3000명, 76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지난 5월 연안여객 중 비도서민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77%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자연과 휴양 중심 관광 수요가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국내 관광이 촉진된 점을 연안여객 증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다가오는 하계 휴가철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5월 누적 여객 수는 31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인천∼백령 11만11명 △인천∼이작 7만5780명 △인천∼덕적 7만5130명 △인천∼연평 3만7689명 △인천∼제주 8052명(지난 1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임시 휴항) △인천∼풍도 6699명 순이다. 이 중 인천∼백령 항로는 전년 동기 대비 29.7%가 증가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천 연안에는 천혜의 생태자원을 간직한 168개의 섬이 있으며 이작도·자월도·승봉도·덕적도 등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연안 여객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긴 침체기의 종료를 알리는 청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2-06-28 17:35: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56.8% 증가한 11만8000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2019년 인천항 연안여객은 100만3000명이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76만3000명, 76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지난 5월 연안여객 중 비도서민 비율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77%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자연과 휴양 중심 관광 수요가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국내 관광이 촉진된 점을 연안여객 증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다가오는 하계 휴가철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5월 누적 여객 수는 31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인천∼백령 11만11명 △인천∼이작 7만5780명 △인천∼덕적 7만5130명 △인천∼연평 3만7689명 △인천∼제주 8052명(지난 1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임시 휴항) △인천∼풍도 6699명 순이다. 이 중 인천∼백령 항로는 전년 동기 대비 29.7%가 증가해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천 연안에는 천혜의 생태자원을 간직한 168개의 섬이 있으며 이작도·자월도·승봉도·덕적도 등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연안 여객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긴 침체기의 종료를 알리는 청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8 12:29: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옹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PAV(Personal Air Vehicle)는 지상과 공중의 교통망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다.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공상과학 영화처럼 도로 위를 떠서 자율비행 방식으로 개인이 집에서부터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운송수단이다. 그러나 실제 실증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절차와 규제들이 많아 관련 기업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2020년 5월 1일)에 맞춰 드론택시, 배송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자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를 추진해 왔다. 시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해 6월 PAV 테스트베드의 최적지로 바다와 하늘과 땅이 모두 갖춰진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신청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의 등 약 7개월간의 평가과정을 거쳐 이번에 PAV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PAV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PAV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PAV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등의 규제가 면제되거나 완화돼 5개월 이상의 실증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168개의 유·무인도를 보유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도서지역의 긴급구호 및 물품배송,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PAV산업 서비스가 창출되면 시민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PAV특별자유화구역 지정으로 PAV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의 걸림돌들이 해소됐다”며 “PAV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행복한 일자리 생태계 초연결 도시로 가는 기폭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4 12:07: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여객선사에 여객운임을 선금으로 지급해 선사의 어려움 해소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역 내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사에 여객운임을 선금으로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지역주민에게 여객운임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올해는 이를 선금으로 여객선사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모두 7개 선사로 백령도·연평도·덕적도·이작도를 운행하는 고려고속훼리㈜를 비롯KS해운㈜(덕적도),㈜에이치해운(백령도),(유)대부해운(이작도·울도·육도),세종해운㈜(신도·장봉도),(유)한림해운(신도·장봉도),㈜삼보해운(외포·주문)이다. 시는 각 항로·선사별 운항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주민에게 지원하는 여객운임 6개월분을 선 지급한다. 시는 이달 중 7개 선사에 선금을 지급하고 이후 매월 말일 운임지원내역을 정산할 방침이다. 시는 도서주민에게 지원되는 해양수산부의 ‘도서민 여객 및 차량 운임지원’도 지침이 내려지면 추후에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선사에 선금을 지급해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2 15: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