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재경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선물한다. (주)문화인은 1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이재경의 싱글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를 발매한다.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는 감성적인 인디 록 장르의 곡으로, 아픔과 위로 그리고 사랑의 힘을 절묘하게 녹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피아노 위주에서 점차 강렬한 밴드 음향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감정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재경의 꾸밈없고 진솔한 보컬은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의 서정적인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주)문화인이 이번 싱글에 함께 수록하는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 피아노 버전은 이재경의 보이스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리스너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재경은 (주)문화인을 통해 "'사랑아 너는 나를 위해 울어줄 수 있니'로 사랑 속에서 위로와 이해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해 '눈물로도 피어나는 사랑'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경은 단단하지만 섬세한 보이스를 지닌 신예 싱어송라이터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감정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표현법으로 풀어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프로젝트 앨범 'Flows #1'의 타이틀곡 '아름다운 추억아 오 하나뿐인 사랑아'로 데뷔한 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주)문화인
2024-11-14 08:16:40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24·인천광역시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우하람은 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9.10점으로 25명 중 12위에 자리했다. 381.40점을 기록한 이재경도 16위에 오르며 우하람과 함께 상위 18명에 포함,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은 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우하람은 3차 시기에서 네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펼쳐 76.00점을 받아 13위에서 8위에 뛰어올랐다. 하지만 4차 시기에서 실수를 해 52.5점에 그치면서 순위가 12위로 내려앉았다. 이재경도 3차 시기까지 6위에 오르며 선방했으나 4차 시기에서 세 바퀴 반을 돌다 작은 실수가 나오면서 13위로 밀렸다. 순위가 다시 16위로 내려갔지만 준결승 문턱을 넘어서는 데는 성공했다.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올림픽 무대다. 도쿄 대회에서는 한국 다이빙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이재경도 첫 올림픽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6 19:33:53'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는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다.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지난 2010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0년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총상금은 8억원,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으로 충북 충주 소재 킹스데일GC(파72)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5~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6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13명, 올 시즌 챔피언 2명,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 15명, 추천 선수 2명까지 32명이 우선 참가권을 획득했다. 지난 20일 120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CC 김제·정읍코스에서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64강전 진출을 통과한 32명의 선수들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종학(27)이 1위로 통과했다.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대회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64명의 선수들을 1개조 당 4명씩 16개조로 편성한다. 그 뒤 승점 제도 방식의 조별 리그를 실시하고 조별 상위 1명의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한다. 승점은 승리 시 2점, 무승부는 1점, 패할 경우 0점으로 처리한다. 각 조에서 공동 1위가 발생하면 연장전을 진행한다. 연장전은 서든데스 방식이다. 이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8강전 탈락자 기준 5~8위 순위 결정전도 진행해 매치플레이만의 박진감을 더했다.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는 아직 2년 연속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해 '매치 킹'의 자리에 올랐던 이재경(25·CJ)의 타이틀 방어 성공 여부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재경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배용준(24·CJ)에 7&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홀차 승리는 역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결승전 사상 최다 홀차 승이다. 그밖에 이번 대회에는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26·아르테스힐),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우승한 고군택(25·대보건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2승을 이뤄낸 김홍택(31·볼빅), KPG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찬우(25) 등이 출전해 시즌 2승을 향한 도전장을 던진다. 전상일 기자
2024-05-29 18:12:42‘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는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다.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지난 2010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0년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총상금은 8억원,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으로 충북 충주 소재 킹스데일GC(파72)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5~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6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13명, 올 시즌 챔피언 2명,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 15명, 추천 선수 2명까지 32명이 우선 참가권을 획득했다. 지난 20일 120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CC 김제·정읍코스에서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64강전 진출을 통과한 32명의 선수들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종학(27)이 1위로 통과했다.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대회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64명의 선수들을 1개조 당 4명씩 16개조로 편성한다. 그 뒤 승점 제도 방식의 조별 리그를 실시하고 조별 상위 1명의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한다. 승점은 승리 시 2점, 무승부는 1점, 패할 경우 0점으로 처리한다. 각 조에서 공동 1위가 발생하면 연장전을 진행한다. 연장전은 서든데스 방식이다. 이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8강전 탈락자 기준 5~8위 순위 결정전도 진행해 매치플레이만의 박진감을 더했다.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는 아직 2년 연속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해 ‘매치 킹’의 자리에 올랐던 이재경(25·CJ)의 타이틀 방어 성공 여부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재경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배용준(24·CJ)에 7&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홀차 승리는 역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결승전 사상 최다 홀차 승이다. 그밖에 이번 대회에는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26·아르테스힐),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우승한 고군택(25·대보건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2승을 이뤄낸 김홍택(31·볼빅), KPG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찬우(25) 등이 출전해 시즌 2승을 향한 도전장을 던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29 14:30:15워낙 변수가 많아 누가 우승할지 쉽사리 예측이 안된다. 무엇보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는 더욱 그렇다. 낯선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정보도 많지 않다. 전통의 강자보다는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한다. 백석현이나 최승빈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KPGA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이 15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현 이스미 골프클럽(파73·7625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KPGA 최장 코스로 역대 대회를 통틀어도 두 번째로 전장이 길다. 최장 기록은 2007년 금강산 아난티 NH농협오픈의 7630야드다. 코리안투어가 파73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선수가 우승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일단, 이재경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따낸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11일 KPGA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일군 투어 2년차 최승빈은 내친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려본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호주동포 이준석은 대회 2연패와 투어 통산 3승째 수확에 나선다. 박상현과 서요섭은 각각 2018년, 2019년에 이어 대회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상희, 류현우, 송영한, 장동규는 일본투어 소속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우는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에서 2승씩 쌓았고, 송영한은 두 투어에서 모두 신인상을 차지한 뒤 2016년에는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한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는 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을 맡아 2018년 창설 이래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출전 선수 중 한국 국적은 76명으로 전체 선수(144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일본, 중국, 필리핀 등 각국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 선수로는 JGTO 통산 4승의 호리카와 미쿠무, 올 시즌 JGTO 메르세데스 벤츠 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는 세미카와 다이가, JGTO 다승왕 출신 가와모토 리키 등이 눈에 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아직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14 11:21:31이재경이 골프 인생의 화룡정점을 향해 달려간다. 이번 대회만 우승해도 이재경은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이재경을 지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는 7전전승으로 우승을 했다. 결승전에서는 7홀차를 낼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조별리그에서 딱 한 번 18번 홀을 밟아봤을 정도로 적수가 없었다. 매치플레이에서의 퍼포먼스가 워낙 뛰어났기 때문이지, 투에에서도 부진한 것은 아니다. 최근 치른 5차례 대회에서 4위-7위-7위-10위-우승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이재경은 오는 8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4승 도전이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3위인 이재경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이면 대상과 상금왕 2관왕에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한다. 약점이던 쇼트게임이 눈에 띄게 향상된 덕분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한편, 디펜딩 챔프 신상훈은 35년째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 대회에서는 최윤수가 1987년과 1988년에 우승한 뒤 아직 2년 연속 우승이 없다. 지난해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61타)를 때리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신상훈은 올해 두차례 톱10 입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선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1958년 시작한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치러져 최장기간 연속 개최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에는 선수들이 뽑는 최고의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됐던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올해는 8번(파4), 10번(파4), 13번 홀(파5) 티박스를 뒤로 물러 전장이 7천138야드로 84야드 늘어났다. 홀 별로 변별력이 더해진 셈이다.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총상금도 국내 최대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3억원뿐 아니라 코리안투어 5년 시드가 주어지고, 대회 평생 출전권이라는 보너스도 받는다. 전상일 기자
2023-06-07 18:10:44[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이재경이 골프 인생의 화룡정점을 향해 달려간다. 이번 대회만 우승해도 이재경은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이재경을 지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는 7전전승으로 우승을 했다. 결승전에서는 7홀차를 낼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조별리그에서 딱 한 번 18번 홀을 밟아봤을 정도로 적수가 없었다. 매치플레이에서의 퍼포먼스가 워낙 뛰어났기 때문이지, 투에에서도 부진한 것은 아니다. 최근 치른 5차례 대회에서 4위-7위-7위-10위-우승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이재경은 오는 8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4승 도전이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3위인 이재경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이면 대상과 상금왕 2관왕에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한다. 약점이던 쇼트게임이 눈에 띄게 향상된 덕분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디펜딩 챔프 신상훈은 35년째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 대회에서는 최윤수가 1987년과 1988년에 우승한 뒤 아직 2년 연속 우승이 없다. 지난해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61타)를 때리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신상훈은 올해 두차례 톱10 입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선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1958년 시작한 이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치러져 최장기간 연속 개최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에는 선수들이 뽑는 최고의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됐던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올해는 8번(파4), 10번(파4), 13번 홀(파5) 티박스를 뒤로 물러 전장이 7천138야드로 84야드 늘어났다. 홀 별로 변별력이 더해진 셈이다.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총상금도 국내 최대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3억원뿐 아니라 코리안투어 5년 시드가 주어지고, 대회 평생 출전권이라는 보너스도 받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7 13:05:17[파이낸셜뉴스] 데상트골프가 후원 선수 이재경 프로의 우승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전 품목 20%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6일 데상트골프에 따르면 이재경은 지난 4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GC에서 열린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배용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데상트골프는 후원선수 우승 기념으로 데상트골프 전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이재경은 조별리그에서 서요섭, 강민석, 이승찬을 모두 꺾고 전승으로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16강에서는 고군택, 8강에서는 권성열을 제압했다. 4일 이어진 4강전에서 강경남을 4홀 남기고 5홀차 승리를 기록한 이재경은 결승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매치플레이 경기 방식의 특성 상, 한 선수가 대회기간 동안 소화해야 하는 경기수가 많았다. 이재경도 대회 기간 동안, 총 7개의 경기를 소화하며, 평소 대회 보다 많은 플레이를 했으며, 그럼에도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재경이 대회 기간 내내 신은 골프화는 데상트골프의 'R90(알구공)'과 '데상트골프콘도르'이다. 이재경 선수는 "매치플레이는 스트로크 방식보다 경기 수가 많은 만큼, 발의 피로도 없이 모든 경기를 잘 소화할 수 있는 골프화 선택이 무척 중요하다"며 "데상트골프 골프화는 스파이크리스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뛰어난 접지력, 기능성 등을 지니고 있어서 선택했는데 이번 대회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R90(알구공)은 데상트코리아의 신발 연구 센터에서 한국인 발에 최적화된 핏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골프화다. 몸에 전달되는 피로도를 낮춰줘 오랜 라운딩과 경사가 많은 지형의 코스에서도 편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데상트골프콘도르는 '100% 카본 플레이트'라는 핵심 소재를 사용한 골프화로 어드레스 시 발 바닥을 견고히 지탱하고, 풀 스윙 시 하체가 실리는 체중 대비 지면 반발력이 극대화되어 비거리 향상에 기여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05 08:28:48매치플레이는 일반적인 대회와는다르다. 전반에 부진해도 후반에 만회할 기회가 있는 여타 대회와 달리 매 홀 승부를 가려야 한다. 무엇보다 상대와 1대1로 상대를 의식하며 심리전을 펼쳐야하는 만큼 더 강한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이재경(24)이 데상트 매치플레이에서 7전 전승을 차지하며 매치 플레이의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 특히, 이번 대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치플레이의 황제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다. 이재경은 4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나흘 째 결승전에서 배용준(23)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5홀 남기고 7홀 차(7&5) 승리를 따냈다. 7홀차는 매치플레이에서 역대 최다홀 격차다. 이재경은 이날 오전에 열린 강경남과 준결승에서도 5홀 차로 대승을 거뒀고, 결승도 7홀 차로 크게 이기는 등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이번 대회를 7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재경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체 1번 시드를 받은 서요섭을 꺾고 16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1999년생인 이재경은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2019년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이재경은 지난해에는 7월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한 번이 유일한 '톱10'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벌써 5차례 '톱10' 성적을 내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있다. 이재경은 5월 한 달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4위,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SK텔레콤오픈 공동 7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10위 등 4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고, 그러한 상승세를 그대로 이번 대회로 이관시켰다.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2022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지난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 64강 진출전 통과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는데,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데상트코리아의 의류 후원을 받는 이재경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나온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이재경은 시즌 상금 3억1330만원으로 3억원 고지를 돌파했고, 상금 순위 또한 3위에 당당하게 등극했다. 그는 우승 직후 "조별리그에서 (서)요섭이 형과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라며 "추천 선수로 출전했는데, 의류 스폰서 대회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최근 4개 대회 연속 10위 안에 들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이번 시즌 3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상일 기자
2023-06-04 18:59:45[파이낸셜뉴스] 매치플레이는 일반적인 대회와는다르다. 전반에 부진해도 후반에 만회할 기회가 있는 여타 대회와 달리 매 홀 승부를 가려야 한다. 무엇보다 상대와 1대1로 상대를 의식하며 심리전을 펼쳐야하는 만큼 더 강한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이재경(24)이 데상트 매치플레이에서 7전 전승을 차지하며 매치 플레이의 새로운 황제로 등극했다. 특히, 이번 대회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치플레이의 황제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다. 이재경은 4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나흘 째 결승전에서 배용준(23)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5홀 남기고 7홀 차(7&5) 승리를 따냈다. 7홀차는 매치플레이에서 역대 최다홀 격차다. 이재경은 이날 오전에 열린 강경남과 준결승에서도 5홀 차로 대승을 거뒀고, 결승도 7홀 차로 크게 이기는 등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이번 대회를 7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재경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체 1번 시드를 받은 서요섭을 꺾고 16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1999년생인 이재경은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2019년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이재경은 지난해에는 7월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한 번이 유일한 '톱10'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벌써 5차례 '톱10' 성적을 내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있다. 이재경은 5월 한 달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4위,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SK텔레콤오픈 공동 7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10위 등 4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고, 그러한 상승세를 그대로 이번 대회로 이관시켰다.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2022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지난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 64강 진출전 통과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졌는데,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데상트코리아의 의류 후원을 받는 이재경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나온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이재경은 시즌 상금 3억1330만원으로 3억원 고지를 돌파했고, 상금 순위 또한 3위에 당당하게 등극했다. 그는 우승 직후 "조별리그에서 (서)요섭이 형과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라며 "추천 선수로 출전했는데, 의류 스폰서 대회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최근 4개 대회 연속 10위 안에 들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이번 시즌 3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4 17: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