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다수가 탈락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수영에서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현역인 전봉민 의원에 승리했고, 부산 연제에서는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현역 이주환 의원을 꺾었다. 부산 지역 현역인 이헌승 의원은 부산진을에서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4선 도전에 나선다. 금정 백종헌 의원은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교수에게 승리해 재선에 나선다. 3인 경선이 치러진 동래에서는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국민의힘 전 총무국장의 결선이 치러진다. 대구에서는 달서병에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 김용판 의원에게 승리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김상훈(서구), 김승수(북을), 주호영(수성갑)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울산에서는 남을에 김기현 전 대표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을 꺾고 5선 도전에 나선다. 경북에서는 김정재 의원이 지역구인 포항북에서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과 붙어 승리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양천갑에서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이 현역인 조수진 의원(비례)에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대변인을 꺾었고,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당협위원장이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상대로 승리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2-28 16:29:44[파이낸셜뉴스] "2024년은 컴투스가 다시 한번 크게 뛰어오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 사진)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간 컴투스의 도전과 혁신 DNA는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연 매출은 2022년(7171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최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간 매출 800억원 규모였던 2013년과 비교하면 지난 10년간 우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해 왔다. 세계 시장을 향한 우리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이 같은 큰 성과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외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과 제반 비용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이러한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2024년을 맞이하는 지금 더욱 단단한 마음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컴투스는 높아지는 게임 및 콘텐츠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빠르게 혁신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컴투스는 20여 년 전 남들이 나서지 않았던 모바일 게임이라는 시장을 개척했고 10여 년 전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스마트폰 시대를 준비했다"며 "콘텐츠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최근에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빠르게 미디어 콘텐츠 및 블록체인 사업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컴투스는 게임 사업은 견조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로 야구 게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컴투스는 올해는 게임 퍼블리싱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미디어 분야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내외 우수 개발사들의 게임 퍼블리싱도 확대해 우리가 쌓아온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난해 부진을 겪었던 미디어 부문도 냉정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1-02 14:18:27[파이낸셜뉴스] 컴투스 이주환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올해에는 게임 사업 기준 역대 최대의 실적 창출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업 핵심 가치인 게임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K-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자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인 ‘컴투버스’도 오는 2·4분기 중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기업성장과 주주이익가치 극대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이날 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안내문을 통해 “컴투스는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 서비스, 전 세계 최초의 모바일 자바 게임 출시, 모바일 게임 부분유료화 최초 도입 등 끝없는 도전과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면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전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컴투스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서구권을 비롯 세계 전역에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성공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게임과 연계된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에 대한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K-콘텐츠 사업에서 사업 확장 결실을 맺는다는 목표다. 이미 투자 1년 만에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의 콘텐츠로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컴투스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래몽래인과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MAA, 골드프레임 등을 통해 약 30여편의 콘텐츠를 제작, 국내 톱3 미디어 제작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도 2·4분기부터 상용화에 돌입한다. 컴투버스는 조인트벤처 출범 1년 만에 초기 출자 시점 대비 5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컴투버스는 가상오피스를 시작으로 컨벤션, 토지분양, 파트너사 이용자 대상 서비스 등을 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SM엔터테인먼트, 데브시스터즈, 케이뱅크, 스카이바운드, 밸로프, 아크미디어, 마이뮤직테이스트, 컴투스로카 등 역량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재무적 가치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이 대표는 “도전과 개척이라는 컴투스의 혁신 DNA를 잃지 않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면서 세계 최고 레벨의 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2 14:01:09[파이낸셜뉴스] 기존에 이주환, 송재준 각자대표가 운영해 온 컴투스가 이주환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 대표는 컴투스 경영을 주도하고, 신임 최고글로벌투자책임자(GCIO)에 오르는 송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 각자대표의 임기는 오는 정기주주 총회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이주환 대표가 컴투스를 단독으로 경영하기로 했다.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송 대표는 향후 컴투스의 GCIO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대표는 회사 경영, 송 대표가 글로벌 신규 사업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컴투스 측은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향후 GCIO로서 컴투스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송병준 의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게임, 콘텐츠,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을 진출시키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3-15 17:05:23[파이낸셜뉴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약 6년여 전 당시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이던 박 차관이 SK E&S 관계자들로부터 수백원대 상당의 술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수했다는 주장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인 이주환 의원은 지난 5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박기영 차관에 대한 이같은 비리 의혹을 언급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박 차관의 비위 내용은 지난 2015년 2월, 강남에 있는 한 요정에서 당시 박기영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이 SK E&S 관계자들로부터 350만원 상당의 술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수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 식당은 1인당 46만∼50만원 정도의 식사비가 들어가며 일명 접객원과의 '2차'가 가능했던 요정"이라면서 접대가 있던 시기에 대해 "지난 2014년 11월, 위례 열병합 발전시설 관련 사업이 있을 무렵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년간 공사가 미뤄져 왔던 것이 박 차관의 산업부 단장 보직 시절 일순간에 공사 인가계획을 나오는 등 SK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 차관은 "업무적인 얘기는 하지 않고 통상적인 지역난방 업계 현황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였다"며 "제가 그때 계산을 안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한 10만원 정도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의 이같은 해명에 이 의원은 추가 질의를 통해 박 차관과 SK E&S 관계자들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SK E&S 관계자들은 접대 다음 날 박 차관에게 문자를 보내 '잘 들어가셨습니까? 가방 앞쪽에 작은 성의(상품권 1장)를 넣어뒀습니다'라고 전했고, 박 차관은 '어제 과음 했나 봅니다. 지금도 제정신이 아니네요'라고 답했다. 박 차관이 주장한 식사비 10만원과 관련, "어제 350 계산했다"는 내용의 SK E&S 관계자들간 문자 내용으로 이 의원은 반박했다. 이 의원은 "뇌물죄 혐의가 적용 가능한데, 공소시효 만료까지 약 4개월 남짓 남아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초대 에너지 차관이자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을 전담하는 인사의 비리 의혹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1-10-06 17:08:15[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이주환 전무이사( 사진)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송재준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게임빌 게임기획실장과 컴투스 제작본부장을 역임한 이 대표는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게임 제작 전반을 총괄한다. 송 대표는 글로벌 게임 사업 확대와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 신규 사업 추진을 맡는다. 컴투스 측은 “두 대표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 전역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하는 지적재산권(IP) 밸류 체인을 더 크게 확장하는 등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6-30 17:05:37[파이낸셜뉴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국민의힘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구체적 자료와 근거를 통한 대안 제시 ▲여당 정책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 ▲언론보도 등 이슈화 정도 ▲국감 기간 중 정책 자료 배포 등 평가기준에 입각해 총 37명의 당내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한 이주환 의원은 정부 에너지 정책의 실정을 짚어내고, 중소·소상공인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민생우선 정책국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4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의 폐해를 집중 지적하며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환경보호지역과 산사태 1·2등급 지역에 태양광 시설이 무분별하게 조성돼 올여름 산사태 피해를 키운 점을 부각시켰고, 문재인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그린뉴딜 가운데 하나인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현저히 낮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53조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2배 이상 폭증한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으로 인해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언론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의원은 "첫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입법 및 제도개선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감에서 제기한 문제점의 재발 방지를 위해 산지태양광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면안전성검토 의무화법안, 금품·향응수수로 해임된 공공기관 임직원 퇴직금 감액 법안 등 '국감 후속조치 5법'을 조속한 시일 내 발의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11-06 16:49:44[파이낸셜뉴스]이주환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연제구)은 24일 부산광역시 수해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전날인 23일 밤 부산광역시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 폭우가 내려 3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와 침수·붕괴 등의 피해를 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본 부산광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부산시가 조속히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수재민들도 생활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0조에 따라 피해조사 후 지자체별로 설정된 국고지원기준 피해액의 2.5배를 초과하는 경우 선포하게 된다”며 “아직 지역별로 정확한 피해규모 집계가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부산 일부지역은 이미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69조에 따르면 재난 발생으로 인한 생활기반 상실 등 극심한 피해의 효과적인 수습 및 복구를 위하여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재난에 대하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을 제안 이유로 들었다. 그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충족이 확실시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피해합동조사 종료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고 지원과 재해구호 및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받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갖오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의 하수관거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지원 해주실 것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 장관에게는 “부산지역의 육군 제53사단의 군 인력 및 장비 지원을 통해 신속한 재난현장 환경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즉각적인 투입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7-24 10:34:23[파이낸셜뉴스] 도심 하천개발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온천천 환경 개선과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미래통합당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은 9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내 삶 속의 온천천 만들기-온천천 환경개선과 효율적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희곤 의원(부산 동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4.15총선에서 온천천 환 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3개 지역(동래구, 금정구, 연제구)의 후보가 공통 공약을 발표한 후 가진 첫 행사다. 이번 토론회는 온천천 환경 개선과 효율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기재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진우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하혜영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발제자로 나서 온천천 개선 방향과 통합관리 방안, 온천천 행정구역 경계변경을 통한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 이수봉 과장(부산시 하천관리과), 정임수 과장(부산시 자치분권과), 손정원 연구원(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재호 교수(부경대 행정학과), 이준경 대표(온천천네트워크)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이주환 의원은 "도심 하천 개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온천천을 주민들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비상(飛上)부산, 희망(希望) 연제'를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07-09 19:23:42[파이낸셜뉴스] "여당 당명에 있는 '민주'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기 바란다." 이주환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여당인 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며 단독 상임위 구성에 돌입한 정국 상황에 불만을 쏟아냈다. 통합당 원내부대표단에 합류한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국회 상황은 견제와 균형 원리는 작동하지 않고 오로지 일방독주만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민주주의와 독주의 차이점으로 '견제와 균형' 여부를 언급한 이 의원은 "견제와 균형이 없다면 독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다수당의 일방적 횡포로 협치가 실종됐고 의회민주주의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미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확보한 민주당이 국회의장 자리에 이어 최소한의 견제 장치인 법사위원장 자리마저 독점했다"며 "민주주의 체제하에 국회의 존재 의미를 짓밟았다"고 했다. 176석의 거대여당 출범으로 제1야당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이 의원은 "거대 여당에 맞서 최후의 보루로 삼을 수 있는 법사위 요구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라며 "전통적으로 제1야당이 맡아왔던 법사위까지 장악한 건 통법부를 만들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사퇴의사를 밝힌 주호영 원내대표와 관련, 이 의원은 "당내에선 현 원내지도부의 유임을 지지하는 기류가 지배적"이라며 "이번 원 구성 협상이 협상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의 사퇴를 만류할 것"이라며 "원내지도부에 다시금 힘을 실어주도록 총의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선이지만 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부산광역시당 청년위원장과 부산 시의원을 거치며 정치적 기반을 쌓아온 이 의원은 향후 의정활동에 대해 "서민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 그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와 민생 회복이 최우선임을 강조한 이 의원은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피부로 와닿는 다각적인 정책 마련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실제 이 의원은 의정활동 첫 법안으로 중소상공인들의 세제감면 혜택을 담은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3법'을 발의했다. 그는 소득세나 법인세 감면 규모를 50%까지 높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낸 이유로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조특법 상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제혜택이 일부 반영돼 있다"며 "이것만으로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어 경제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세금을 감면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17일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행위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그는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는 남북 정상 간 합의 파기는 물론이고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 자산과 정부의 재산권을 침해한 행위이자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역설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전민경 기자
2020-06-18 03: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