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개최지 선정 100여 일 앞둔 17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유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 심포지엄과 경쟁 PT, 대외 홍보 등 유치활동 전반을 점검·논의했다.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산업부 유치지원단은 유치위 차원의 대외교섭과 BIE 일정 대응, 홍보 등 전반적인 유치 일정을 보고했고, 외교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앞으로 양·다자 회의 및 방문·방한 등 계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교섭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민간유치지원위는 하반기 민간 기업의 유치교섭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최지 결정까지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장관은 "작년 7월 정부 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1년 넘도록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우리 지지국이 많이 늘었다"면서도 "사우디 리야드, 이태리 로마 등 타 후보도시의 인지도 등을 볼 때 모두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들인데다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고 전력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산업부 차원에서도 가용한 협력 레버리지를 최대한 동원하여 표심 확보에 끝까지 적극 나서겠다"며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는 안으로는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밖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제·외교 지평을 확장해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올해 말 유치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해 승부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남은 100여 일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8-17 11:32:32[파이낸셜뉴스]"정부와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 육성책을 발굴하는 등 세밀한 정책지원으로 첨단산업 초격차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울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찾아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 특화단지는 산업 전반의 전기화·첨단화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의 교두보로 도약하기 위해 약 8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5000억원 이상의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의 추가투자가 논의되고 있는 등 기업집적을 통한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산업부는 1385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착수하고, 265억원 규모의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뒷받침할 계획이다.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삼성SDI·현대자동차·고려아연 등 173개 기업이 참여해 2030년까지 8조1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진행된다. 정부의 특화단지 지정 직후 7000억원의 신규 투자가 확정된 바 있다. 산업부는 LFP배터리 생산 공장 신설, 광물 정·제련과 전구체 제조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또 산업부와 울산시는 2025년까지 34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파크를 조성해 울산의 마더팩토리 구축에 힘을 보탠다. 이 장관은 "그간 반도체, 이차전지 등 10대 첨단산업·주력업종 육성을 위한 산업전략 지도를 제시하고, 각 지역의 산업기반을 고려한 15개 국가산단 조성과 12개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리적 지도를 마련했다"며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8-16 11:18:00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일 평택 반도체 단지와 수도권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500kV 북당진-고덕 HVDC(초고압직류송전) 2단계 사업과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 선로 등 당진지역 전력망 건설 현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8-02 11:49:55[파이낸셜뉴스]정부가 국내 첨단산업의 글로벌 핵심인재 유치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관계부처가 함께 지원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첨단산업분야 해외 우수인재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첨단산업에 기여하는 해외인재의 한국 정착 경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관계부처와 함께 첨단산업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 장관은 현재 첨단분야 기업에 종사하며 한국에 정착한 해외인력과 국내대학에서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분야 관련 석·박사 과정을 수행 중인 해외인재의 한국 정착시 경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해외인재들은 한국 정착 과정에서 한국어 습득, 취업 정보에 대한 접근(해외 유학생), 비자·보험·금융 관련 행정적인 절차, 주거 마련·아이 돌봄 등 정주여건에 관해 다양한 애로를 겪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첨단산업의 경쟁력은 인재확보가 핵심이며 국내 인재양성과 더불어 글로벌 핵심인재 유치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문화적 매력도와 첨단산업 분야의 가치가 증가하는 지금이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관계부처와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인재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7-26 10:50:02"5월을 넘겨서 2·4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난 1달여간 전문가 의견을 비롯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시간을 더 끄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기요금 인상 여부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국민 부담,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전기요금 미인상시) 에너지 시스템의 위협이 된다는 의견이 공존하면서 국민 공론의 장이 됐다"며 "전기요금 인상이 지연되고 늦어졌다기 보다는 공감대 형성의 시간이 주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요금 조정을 마무리하겠지만 폭을 정하는 방법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당인 국민의 힘은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자구 노력 조건으로 정승일 한전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말을 아꼈다. 그는 "한전은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자구노력과 인사는 별개로 한전의 부동산 처분, 고위직의 성과급 반납, 회사 재무구조 개선이 자구노력이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폴란드 원전 수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특히 원전 수출을 둘러싼 한수원 등 '팀코리아'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소송전은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미국 방미 과정에서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팀코리아와 웨스팅하우스 관계에서 정부차원의 우호적으로 협력하자는 의견을 나누고 왔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협력관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폴란드에 대한 원전수출 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원전 10기 수출이라는 목표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좋지 않은 수출에 대해서는 하반기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장관은 "무역적자는 1월 이후로 지속 감소하고 있고 올 하반기 중엔 무역수지 흑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년 수출실적이 워낙 좋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출증가율이 좋지 않지만 무역수지 흑자 전환 시점이 빨라진다면 수출증가율 플러스도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분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긴밀하게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많은 것처럼 중국 기업도 우리나라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양국 정부가 기업의 경제활동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중국 관련 카운터파트너와 긴밀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 미국,일본과 협력하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대외무역스탠스는 바뀐 게 없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5-09 18:43:47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깜짝 방문했다. 4월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 내 국내 로봇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 등과 함께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찾아 창업자 겸 로봇 인공지능(AI) 연구소 소장인 마크 레이버트, 제이슨 피오릴로 최고법무책임자(CLO) 등을 만났다. 이 장관 일행은 회사 내에 마련된 역사관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초창기부터 개발한 다양한 역대 로봇들을 둘러본 후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99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로봇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보행), 인지, 제어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이 장관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연구개발(R&D) 랩에서 이 회사의 대표적인 로봇 모델인 스팟, 아틀라스, 스트레치의 주요 특징 및 적용 기술에 대한 소개를 듣고 로봇들의 다양한 동작 시연을 직접 참관했다. 아울러 로봇산업의 글로벌 최신 동향, 국내 관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4-30 18:05:07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열고 산유국의 원유 감산 조치 발표,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의회엔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에너지 위기 여파가 대규모 무역적자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이어져 여전히 국내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지난해 한 해 국가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원단위가 모두 개선됐다"며 "전방위적인 절약, 효율개선 정책, 요금 현실화 등이 실제 에너지 소비 절감과 효율 향상 성과로 어느 정도 이어졌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회복되면서 2021년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에너지 소비량이 오히려 1.5% 감소했다고 이 장관은 밝혔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에너지 소비량인 에너지 원단위의 경우 '2021년 1.3% 악화'에서 '2022년 2.5% 개선'으로 반전돼 역대 가장 높은 효율 수준을 기록했다고 이 장관은 부연했다. 이 장관은 "이런 성과는 겨울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 산업·건물 효율 개선, 취약 계층 난방비 지원 등 지자체의 노력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보다 강도 높은 에너지 효율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국단위로 확산하고, 산업단지·대형건물·농어촌 등 지역에 특화된 시책을 확대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도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거론한 에너지 절약과 효율혁신을 위해 먼저 '하루 1kWh(킬로와트시)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각 지자체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4-19 17:58:59[파이낸셜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열고 산유국의 원유 감산 조치 발표,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의회엔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에너지 위기 여파가 대규모 무역적자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이어져 여전히 국내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지난해 한 해 국가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원단위가 모두 개선됐다"며 "전방위적인 절약, 효율개선 정책, 요금 현실화 등이 실제 에너지 소비 절감과 효율 향상 성과로 어느 정도 이어졌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회복되면서 2021년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에너지 소비량이 오히려 1.5% 감소했다고 이 장관은 밝혔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에너지 소비량인 에너지 원단위의 경우 '2021년 1.3% 악화'에서 '2022년 2.5% 개선'으로 반전돼 역대 가장 높은 효율 수준을 기록했다고 이 장관은 부연했다. 이 장관은 "이런 성과는 겨울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감, 산업·건물 효율 개선, 취약 계층 난방비 지원 등 지자체의 노력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보다 강도 높은 에너지 효율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국단위로 확산하고, 산업단지·대형건물·농어촌 등 지역에 특화된 시책을 확대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도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 장관이 거론한 에너지 절약과 효율혁신을 위해 먼저 '하루 1kWh(킬로와트시)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각 지자체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4-19 12:09:30[파이낸셜뉴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효율혁신과 절약문화 정착이 곧 나라경제 살리기"라며 전국적인 하루 1kWh(킬로와트시) 줄이기 캠페인 확산을 재차 독려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7기 에너지위원회를 출범하고, 제28차 에너지위원회를 가졌다. 에너지위원회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 차관과 위촉위원 1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국제 에너지시장 동향과 전망,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강화 방안 등 총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서방의 대(對)러시아 무역제재가 확대되고,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와 에너지 교역이 증가하며 안보 중심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은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77.73~92.85달러로 전년 대비(96.32달러) 안정적이지만 OPEC+ 감산, 러시아 석유 금수 시행 등으로 2분기 이후 상승세가 예상된다. 천연가스는 올해 하향 안정화 추세로 전환이 예상된다. 또 위원회는 에너지 효율혁신과 절약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 효율혁신과 절약문화 정착, 국가 에너지 안보 차원를 위해 전 국가적인 에너지 효율혁신 추진과 절약문화 정착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정부는 원전 생태계의 완전 정상화, 흔들림 없는 에너지 안보 강화, 에너지 신산업의 성장동력화, 근본적인 에너지 시스템 혁신이라는 4가지 에너지 정책 방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에너지절약은 가계 부담 경감, 무역적자 완화, 공기업 재무안정, 산업경쟁력 제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1석 5조의 효과를 가진다"며 "전 국민이 하루 1kWh 줄이기를 실천한다면 1년 동안 1GW 석탄화력발전소 1기 발전량에 달하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3-24 10:29:11【파이낸셜뉴스 도쿄(일본)=서영준 기자】 일본이 반도체 핵심품목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고, 한국 정부도 맞대응에 나섰던 세계무역기구(WTO) 불공정무역행위 제소를 취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도쿄에서 브리핑을 갖고 "일본 측은 수출관리의 운용 변경을 통해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즉시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관리 운용 규정 변경 실시와 동시에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며 "양측은 상호 화이트리스트 회복을 위해 긴밀히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원상회복을 위한 양자 협의 방침을 발표한 이후 지난 14~16일 사흘간 제9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 대화를 개최, 양국 수출관리 당국의 체제, 제도 운용, 사후관리 등을 비롯한 의견을 교환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3-16 15: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