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2022 플레이엑스포’에서 단독 부스를 연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터널 리턴 게임 체험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플레이엑스포 참관객들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행사장 C08(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부스 건너편)에 위치한 이터널 리턴 부스에 방문해 게임체험 및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식품에서 후원하는 ‘뻥이요배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어 참관객들에게 현장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1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이터널 리턴 인플루언서 이벤트전’,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캠퍼스 대항전’, ‘도전 ER 골든벨’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열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쇼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은 배틀 로얄, MOBA, 서바이벌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다. 재료를 찾아 더욱 강한 장비를 제작하는 ‘크래프팅’ 시스템, 이를 통해 다른 생존자를 쓰러트리는 ‘전투’, 마지막으로 최후 승자가 되는 ‘생존’의 특징을 융합시킨 게임이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다음 게임(Daum 게임)’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경우 모든 캐릭터 자유 이용과 함께 게임머니 5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5-07 22:14:20【파이낸셜뉴스 부산=김준혁 기자】 "또 다른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인기게임상을 거머쥔 '이터널 리턴'이 내년 더 큰 도약을 준비한다. 주요 인기 지역인 국내를 비롯해 북미 지역을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19일 카카오게임즈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지스타 2021 카카오게임즈 공동 인터뷰에서 "글로벌에서는 북미가 한국 다음으로 (인기 비중이) 가장 높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 개발한 PC온라인 생존 게임이다. 지난달 20일 카카오게임즈와 북미·유럽·오세아니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마케팅 협약도 맺엇다. 구독형 모델인 게임패스 합류 및 윈도우 스토어 추천 게임으로 등록됐다. 김 대표는 해외 퍼블리싱 지역 중에서도 국내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북미 지역 공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지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북미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끔 고민 중"이라고 했다. 파트너사인 카카오게임즈·MS와의 협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에서 여러 게임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받고자 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가 많이 신경써준 덕분에 게임 출시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MS로부터는 여러 인사이트를 받고 있어 그 두 지역(아시아·북미)을 중심으로 이터널 리턴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터널 리턴의 국내외 별도 빌드 적용은 고려되지 않고 있으며, 정식 출시에 앞서 각 현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북미·유럽 서비스는 스팀 MS 빌드를 통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별도 카카오 빌드 제공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빌드 자체보다 현지화된 서비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지 콘텐츠 이벤트 계획 등을 현지화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안 등을 고민 중"이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유저들도 마음과 지갑을 열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19 15:28:01[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님블뉴런이 개발한 PC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의 북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민성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장은 “이터널 리턴은 독창적인 게임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게임”이라며 “님블뉴런의 재능 있는 개발진과 협력해 글로벌 이용자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도 “전 세계 이터널 리턴 이용자를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게이머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최상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전투를 활용해 최후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현재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과 ‘마이크로소프트(MS)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다음 게임(Daum 게임)’을 통해서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경우 모든 캐릭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머니 추가 50%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0-20 10:08:54[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님블뉴런이 개발한 PC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을 ‘다음게임’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 플레이어가 각자 전략으로 최후 1인 혹은 1팀을 가리는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느낌을 살린 캐릭터 디자인과 게임 진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방식을 접목해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터널 리턴은 카카오 아이디(ID)로 다음게임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스팀’ 플랫폼의 전 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글로벌 배틀 아레나’ 경쟁도 펼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터널 리턴 출시를 기념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에스파’와 함께 ‘에스파의 특별한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2 16:20:25[파이낸셜뉴스] 넵튠은 2024년 3분기 연결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1억8000만원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로, 상장 이후 분기 최대다. 3분기까지의 누적 연결 매출은 897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67억 원을 달성했다. 넵튠은 게임 사업과 광고 플랫폼 사업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 이 중 게임 사업에서는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 매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도 시즌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3분기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을 거뒀으며 광고거래액은 2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특히 UA 마케팅 사업을 하는 ‘리메이크’ 사업 유닛이 전분기 대비 광고거래액(72.5%)과 매출액(43.9%)에서 모두 유의미한 증가 수준을 보였다. 넵튠은 4분기에 2개 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터널 리턴’ 시즌6도 12월에 새롭게 시작된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오퍼월) 외연 확장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한다. UA 마케팅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투입해 신규 광고주 영역 확대 등 빠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하강 압박에도 자회사인 ‘트리플라’와 ‘님블뉴런’이 좋은 성과를 보였고, 광고거래액 또한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폭을 방어했다"면서 "2025년에도 성공 경험 있는 개발 자회사들의 꾸준한 신작 출시, 보상형 광고 플랫폼 확장 뿐만 아니라, 외부 게임 개발사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과 투자·인수 역시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8 11:08:25【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총상금 1500만원을 놓고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기량을 겨루는 e스포츠 축제인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부터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을 진행했다. 대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LoL),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등 총 3개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e스포츠 문화를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에서 활약 중인 OK저축은행 브리온 팀 소속의 모건(박루한), 폴루(오동규) 등 프로게이머가 현장에 참여한 팬 사인회 등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이터널 리턴 팬 부스 △MSI 모니터 체험 부스 △브롤스타즈 존 △콘솔 체험존 △드론 축구 △게임기 메이킹 부스 △경기경영자총협회 홍보 부스 △레트로 오락실 등 게임사와 하드웨어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를 준비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개최해 문화로 자리 잡은 e스포츠의 즐거움을 남녀노소 누구나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9 10:19:3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둔 이스포츠팀이 생겼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슬래셔이스포츠 구단과 광주지역 이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건오 ㈜슬래셔이스포츠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슬래셔이스포츠 구단은 올 12월까지 △광주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착용 △팀명에 '광주(GJ)' 포함 △이터널 리턴 게임 종목의 지역 연고 내셔널리그 대회에 광주지역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또 이스포츠경기장 프로그램 연계 행사 등 이스포츠 산업 발전과 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광주(GJ) 슬래셔' 이스포츠팀은 지난 6월 창단된 팀으로,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종목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리즈 시드권(예선 없이 대회 참가할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랭크게임 글로벌 1등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됐다. '광주(GJ) 슬래셔' 이스포츠팀은 오는 11월 2일까지 8회에 걸쳐 본 경기가 열리는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에 지역 연고팀으로 참가한다. 국내 최초 지역 연고제를 도입한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는 광주를 비롯한 세종, 부산, 대전(2개 팀), 인천, 경기, 성남까지 8개 팀(팀당 3명) 최대 24명이 참가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지역 연고 이스포츠팀 '광주(GJ) 슬래셔'가 생기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각종 국내외 대회를 열고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이스포츠 중심도시 광주의 미래를 준비해왔다. 이스포츠가 '꿀잼도시 광주'를 완성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지난 2020년 12월 20일 개관해 해마다 20회 가량의 자체 및 유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GES(광주이스포츠시리즈) 자체 대회'를 최초로 만들어 지속하고 있으며, 'GES 아시아'(온라인 100만뷰)를 열어 이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열린 '위 메이드 이스포츠(We Made eSports) 대회'는 시민의 참여로 자체 제작(매년 3~4회)하는 등 꾸준하게 지역에서 자생력을 키움으로써 이스포츠경기장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9 15:27:49【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9월 1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의 참가 선수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은 청년들에게 e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e스포츠 대회 결선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e스포츠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으로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리그오브레전드는 전국 중·고등학교 대항전, FC 온라인은 전국 대회, 이터널 리턴은 별도의 이벤트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총상금은 1500만원으로, 각 종목 결승 진출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에 상이 수여된다. 참여 대상은 전국 e스포츠 팬 및 아마추어 선수 등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리그오브레전드와 FC 온라인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이터널리턴은 추후 AeF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예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9월 1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또는 AeF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게이머 초청 이벤트,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이터널 리턴 팬 부스, 1:1 게임 코칭존, 레트로 오락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하는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e스포츠 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e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e스포츠 문화 선도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8 09:18:39[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컬래버레이션 카페, 오케스트라 공연 등 디바이스 밖으로의 영역 확장을 꾀하며 게임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자사 게임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하거나 해당 IP의 색깔을 살린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의 인게임 컬래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와 ‘월드 플리퍼’는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협업하며 주목을 받았다. ‘가디언 테일즈’는 올 3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의 컬래버를 비롯해 ‘슬레이어즈 NEXT’,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등 인기 애니메이션과 협업을 실시한 바 있다. 각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가디언 테일즈’ 세계관 내에 들어왔다는 콘셉트의 스토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컬래버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 플리퍼’는 인기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좀비랜드 사가’를 비롯해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와 컬래버를 실시한 바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한정 캐릭터로 추가하고,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인게임 협업을 넘어 게임 고유의 배경음악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컬래버 키보드 테마 출시 등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 중 하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지난 3월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과 협업해 ‘가디언 테일즈’의 배경음악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테일즈II :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 더 프린세스&유(The Princess & You)’를 개최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심포니 테일즈II’에서는 게임의 스토리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무대가 꾸며져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다른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카페’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꾸며진 컬래버 카페를 오픈해 이용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해 왔다. ‘가디언 테일즈’는 3주년을 맞아 포토존, 팬아트, 오락실 체험존 등으로 꾸민 컬래버 카페를 열었으며, ‘이터널 리턴’은 다양한 음식과 콘셉트로 이용자를 맞이하는 ‘윌슨 베이커리’, ‘일레븐의 마린 카페’, ‘루미아 썸머 카페’를 열었다. 해당 컬래버 카페들은 준비한 굿즈와 음식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분들이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내·외적으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는 색다른 협업을 모색하며 이용자분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23 15:36:5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이(e)스포츠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2024 정규시즌을 단독 유치하고, 다음달 1일부터 ‘PMPS 시즌0’을 시작으로 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PMPS 결승시리즈 4개 시즌 12경기와 이터널 리턴 결승시리즈 4개 시즌 7경기, 총 19개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PMPS는 국내기업인 크래프톤이 개발해 지난 2018년 5월 공개한 게임으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초로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기준 세계 2위의 서바이벌 슈터 게임으로 다수 인원이 배틀로얄 형태로 참여한다.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7월에 정규리그 정식 오픈 이후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국산 게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특히 올해 12월 개최 예정인 ‘이터널 리턴 내셔널리그’는 최초의 지역 연고 구단 리그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스포츠 구단과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 연고제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은 아레나 형식으로 64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게임을 겨룰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전용 경기장으로 이스포츠 팬들에게 ‘배틀로얄 FPS의 성지’로 통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 개최에 이어 올해 배틀로얄 장르의 정규 프로시즌을 유치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이스포츠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0시축제 기간 중 이스포츠 대회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며 "대전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이스포츠와 0시 축제를 함께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터널 리턴의 종목사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는 "이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연고가 필수"라며 "이번 대전시와의 정규시즌 개최와 연고팀 구성은 지자체와 게임 종목사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2-26 09: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