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지난 5월초 도입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을 개설한 이용자가 50만을 넘어섰다. 16일 SKT에 따르면 '이프홈'은 SKT가 메타버스 세상인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화 3D 공간 서비스로,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출시 100일을 갓 넘긴 '이프홈'이 50만을 넘긴 것에 대해 SKT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또 이용자들이 '이프홈'에 아바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진, 동영상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에 대해 댓글 형태로 주변 지인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전했다. '이프홈'은 각종 밈이나 챌린지를 위한 창구로도 부각되고 있다. SNS 채널인 '느낌적인 느낌'에서 크리에이터인 승헌쓰(백승헌)가 선보여 유행 중인 '승헌쓰의 충성송' 챌린지를 이프랜드를 무대로 활동하는 3인조 가상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참여해 이프랜드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말 기준 '이프랜드'의 월간 실사용자(MAU) 규모는 437만으로, 이 중 150만이 글로벌 이용자들로 전체 이용자 가운데 34%를 차지했다.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한국 제외)는 인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용자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이 펼쳐지는 등 ESG 차원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부활동은 튀르키예나 시리아 지진 당시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 모발기부, 재능 기부 등 특정 주제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펼쳐지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16 17:59:32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지난 5월초 도입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을 개설한 이용자가 50만을 넘어섰다. 16일 SKT에 따르면 ‘이프홈’은 SKT가 메타버스 세상인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화 3D 공간 서비스로,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 다르게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출시 100일을 갓 넘긴 ‘이프홈’이 50만을 넘긴 것에 대해 SKT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또 이용자들이 ‘이프홈’에 아바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진, 동영상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에 대해 댓글 형태로 주변 지인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전했다. '이프홈'은 각종 밈이나 챌린지를 위한 창구로도 부각되고 있다. SNS 채널인 ‘느낌적인 느낌’에서 크리에이터인 승헌쓰(백승헌)가 선보여 유행 중인 ‘승헌쓰의 충성송’ 챌린지를 이프랜드를 무대로 활동하는 3인조 가상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참여해 이프랜드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말 기준 ‘이프랜드’의 월간 실사용자(MAU) 규모는 437만으로, 이 중 150만이 글로벌 이용자들로 전체 이용자 가운데 34%를 차지했다.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한국 제외)는 인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용자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이 펼쳐지는 등 ESG 차원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기부활동은 튀르키예나 시리아 지진 당시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 모발기부, 재능 기부 등 특정 주제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펼쳐지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16 08:39:33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에 이용자 개인이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도입했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프홈'은 SKT가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개인화된 3차원(3D) 공간 서비스다. SKT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나만의 이프랜드로 진화한 결과물인 '이프홈'에 관심사와 일상을 남기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메타버스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프홈'은 새로 업데이트한 '이프랜드'에 접속해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씩을 선택해 총 24개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이프홈' 내부는 벽지, 바닥, 가구, 가전 등 집 꾸미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아이템은 물론 화분과 글자 풍선 등 이용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400여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또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활동을 글과 사진, 동영상 형태로 남기는 게시 기능도 제공하며 게시물은 '이프홈' 내 거대한 3D 볼 형태로 전시돼 돌려보거나 벽에 액자 형태로 전시도 가능하다. 작성된 게시물은 '이프홈'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으며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등의 방식으로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 지인 초대는 나만의 '이프홈'에는 부여되는 고유 주소(URL)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외에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 아이템들도 제공된다. 노래방 아이템이 배치돼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도 가능하며 친구들과 함께 서로 스코어를 비교할 수도 있다. 또 검증된 기업과 셀럽을 위한 '이프홈'에는 특별한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프홈' 내 배치된 마네킹의 코스튬이 마음에 들면 직접 내 아바타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볼류메트릭 기능은 3D로 저장된 셀럽을 가까이서 만나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셀럽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이며 SKT는 볼류메트릭 셀럽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SKT는 '이프홈' 이용자들의 꾸미기 즐거움을 높이는 차원에서 연내 선택 가능한 지형과 건축물을 최대 20개까지 늘리고, 꾸미기 아이템도 현재의 400여종에서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3D 콘텐츠나 기능형 아이템에 경제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며 특정 모임을 진행하는 호스트 후원이나 소장 가치가 있는 희귀 NFT 아이템 구매에 경제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이프홈' 도입으로 이프랜드가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새로운 SNS가 가능한 마이 이프랜드로 진화했다"며 "앞으로 '이프홈' 기능과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경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3 18:22:43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에 이용자 개인이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도입했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프홈’은 SKT가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개인화된 3차원(3D) 공간 서비스다. SKT는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나만의 이프랜드로 진화한 결과물인 ‘이프홈’에 관심사와 일상을 남기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메타버스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프홈’은 새로 업데이트한 ‘이프랜드’에 접속해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씩을 선택해 총 24개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이프홈’ 내부는 벽지, 바닥, 가구, 가전 등 집 꾸미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아이템은 물론 화분과 글자 풍선 등 이용자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400여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또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활동을 글과 사진, 동영상 형태로 남기는 게시 기능도 제공하며 게시물은 ‘이프홈’ 내 거대한 3D 볼 형태로 전시돼 돌려보거나 벽에 액자 형태로 전시도 가능하다. 작성된 게시물은 ‘이프홈’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으며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등의 방식으로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 지인 초대는 나만의 ‘이프홈’에는 부여되는 고유 주소(URL)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외에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 아이템들도 제공된다. 노래방 아이템이 배치돼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도 가능하며 친구들과 함께 서로 스코어를 비교할 수도 있다. 또 검증된 기업과 셀럽을 위한 ‘이프홈’에는 특별한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프홈’ 내 배치된 마네킹의 코스튬이 마음에 들면 직접 내 아바타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볼류메트릭 기능은 3D로 저장된 셀럽을 가까이서 만나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셀럽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이며 SKT는 볼류메트릭 셀럽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SKT는 ‘이프홈’ 이용자들의 꾸미기 즐거움을 높이는 차원에서 연내 선택 가능한 지형과 건축물을 최대 20개까지 늘리고, 꾸미기 아이템도 현재의 400여종에서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3D 콘텐츠나 기능형 아이템에 경제 시스템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며 특정 모임을 진행하는 호스트 후원이나 소장 가치가 있는 희귀 NFT 아이템 구매에 경제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이프홈’ 도입으로 이프랜드가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새로운 SNS가 가능한 마이 이프랜드로 진화했다”며 "앞으로 ‘이프홈’ 기능과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경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3 08:32:2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캐롯주택종합보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건수는 총 3만8557건으로 아파트,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거주시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7%, 담배꽁초가 15%, 음식물 조리 중 발생이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롯이 이번에 출시한 새 주택종합보험은 화재로 인한 피해(직접 피해, 배상책임, 벌금 등)뿐만 아니라 누수, 도난, 가전제품 수리비용, 부동산 및 민사·행정 관련 법률비용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 주택화재보험 상품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통해 주방 및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했으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캐롯은 국내 최대 IoT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주택 관련 사고의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 홈카메라, 누수·연기 감지 센서 등 9가지 스마트홈 기기 중 1개 이상을 아카라라이프 계정에 등록해 사용하는 고객은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CM 시장에서 자사의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로 혁신을 선도했던 캐롯손해보험이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주택보험 영역으로 IoT 기기 연계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관련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5 10:12:37네이버와 카카오가 주력 서비스인 쇼핑에 인공지능(AI)을 단다. 구글, 엔스로픽 등 해외 업체가 쇼핑이나 항공권 예약까지 스스로 하는 AI를 개발하는 가운데 나온 맞불 작전이다. ■AI로 맞춤형 추천…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베타 서비스를 열었다. 네이버는 쇼핑 부문을 네이버 가격비교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나눠 고도화했다. 네이버 가격비교는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비교하는 쇼핑 사용성을 보다 개선한 카탈로그 기능을 적용했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의 자체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의 알고리즘 고도화다. 기존의 AI 추천 서비스가 선호할 만한 '상품' 추천이 중심이었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이용자별 맞춤 혜택과 트렌드 정보까지 개인화된 결과값으로 내놓는다. 특히 상품 정보 외에 각종 프로모션나 라이브 콘텐츠 등 각종 정보가 더해져 이용자 취향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된다. 예를 들어 스포티한 취향을 보유한 이용자의 피드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 운동화, 트레이닝복, 단백질 음료 같은 연관상품이 추천되는 동시에, 현 시점 특가 라이브를 운영하는 스토어들과 쿠폰 및 프로모션 정보, 이용자의 멤버십 적립 혜택이 자동 반영된 최적의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쇼핑에 AI를 붙일 경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판단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블록을 통한 클릭 전환율은 일반 쇼핑검색 결과 대비 50% 이상 높다. 지난 9월 기준 AI 추천 서비스 '포유판'의 구매전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고,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초개인화 커머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나만의 AI 쇼핑 메이트' 출시 예고카카오는 'AI 커머스 MD'를 준비중이다. 최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 2024'에서 이 전략이 공개됐다. 카카오는 '친근함'을 AI 전략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AI 커머스 MD를 '나만의 쇼핑 친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 콘퍼런스에서 내년에 출시할 AI앱 '카나나'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인 선물을 고를 때 전에 주고 받았던 선물을 토대로 (제안 한다던지), 생일 외에도 집들이, 졸업, 결혼과 같이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는 맥락에서 트렌드 기반으로 분석해 주는 나만의 AI 쇼핑 메이트"라고 설명했다. AI 커머스 MD는 빠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커머스 부문의 AI 도입을 서서히 확대해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에는 'AI 선물탐험'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홈 화면의 'AI 선물탐험' 배너를 틀릭하면 선물 받을 친구, 어떤 성별에 어울리는 선물을 찾고 있는지, 특정 연령대 등을 묻고 그 결과에 따라 선물을 추천해준다. 10대 여성과 40대 남성, 졸업과 결혼기념일이라는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른 선물들을 추천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식이다. 지난 7월 음식과의 페어링이나 상황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데 특화된 도입한 AI 챗봇 서비스 '와인탐험'도 도입했다. 한편 구글은 쇼핑이나 항공권 예약도 스스로 하는 인공지능 비서를 온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프로젝트 자비스'로 불리는 새 AI비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에서 따온 이 AI는 화면 속 내용을 인식해 버튼을 클릭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 사람의 기기 조작을 대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AI 스타트업 엔스로픽이 지난 22일 선보인 '컴퓨터 유스' 기능 역시 PC의 소포트웨어를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30 18:22:53[파이낸셜뉴스]네이버와 카카오가 주력 서비스인 쇼핑에 인공지능(AI)을 단다. 구글, 엔스로픽 등 해외 업체가 쇼핑이나 항공권 예약까지 스스로 하는 AI를 개발하는 가운데 나온 맞불 작전이다. AI로 맞춤형 추천...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베타 서비스를 열었다. 네이버는 쇼핑 부문을 네이버 가격비교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나눠 고도화했다. 네이버 가격비교는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비교하는 쇼핑 사용성을 보다 개선한 카탈로그 기능을 적용했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의 자체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의 알고리즘 고도화다. 기존의 AI 추천 서비스가 선호할 만한 ‘상품’ 추천이 중심이었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이용자별 맞춤 혜택과 트렌드 정보까지 개인화된 결과값으로 내놓는다. 특히 상품 정보 외에 각종 프로모션나 라이브 콘텐츠 등 각종 정보가 더해져 이용자 취향 데이터와 실시간 연계된다. 예를 들어 스포티한 취향을 보유한 이용자의 피드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 운동화, 트레이닝복, 단백질 음료 같은 연관상품이 추천되는 동시에, 현 시점 특가 라이브를 운영하는 스토어들과 쿠폰 및 프로모션 정보, 이용자의 멤버십 적립 혜택이 자동 반영된 최적의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쇼핑에 AI를 붙일 경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판단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블록을 통한 클릭 전환율은 일반 쇼핑검색 결과 대비 50% 이상 높다. 지난 9월 기준 AI 추천 서비스 ‘포유판’의 구매전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하며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고,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한 단계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초개인화 커머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나만의 AI 쇼핑 메이트' 출시 예고카카오는 'AI 커머스 MD'를 준비중이다. 최근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 2024'에서 이 전략이 공개됐다. 카카오는 '친근함'을 AI 전략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AI 커머스 MD를 '나만의 쇼핑 친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 콘퍼런스에서 내년에 출시할 AI앱 '카나나'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인 선물을 고를 때 전에 주고 받았던 선물을 토대로 (제안 한다던지), 생일 외에도 집들이, 졸업, 결혼과 같이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는 맥락에서 트렌드 기반으로 분석해 주는 나만의 AI 쇼핑 메이트"라고 설명했다. AI 커머스 MD는 빠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커머스 부문의 AI 도입을 서서히 확대해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에는 'AI 선물탐험'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홈 화면의 'AI 선물탐험' 배너를 틀릭하면 선물 받을 친구, 어떤 성별에 어울리는 선물을 찾고 있는지, 특정 연령대 등을 묻고 그 결과에 따라 선물을 추천해준다. 10대 여성과 40대 남성, 졸업과 결혼기념일이라는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른 선물들을 추천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식이다. 지난 7월 음식과의 페어링이나 상황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데 특화된 도입한 AI 챗봇 서비스 '와인탐험'도 도입했다. 한편 구글은 쇼핑이나 항공권 예약도 스스로 하는 인공지능 비서를 온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은 '프로젝트 자비스'로 불리는 새 AI비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에서 따온 이 AI는 화면 속 내용을 인식해 버튼을 클릭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하는 등 사람의 기기 조작을 대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AI 스타트업 엔스로픽이 지난 22일 선보인 '컴퓨터 유스' 기능 역시 PC의 소포트웨어를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30 14:59:02양대 토종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3·4분기 실적발표 전후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3분기에 대조적 실적이 예상되는 양사가 AI전략으로 향후 실적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다음달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6638억원(전년 동기 8.9% 상승), 영업이익 4917억원(29.3% 상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카카오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9.0% 감소한 2조376억원, 1277억원으로 실적 상승세가 꺾일 전망이다. 네이버의 경우 광고 부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데다 서치플랫폼 부문에서는 홈피드 및 클립 도입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부문의 약세로 실적을 높이기 어려웠다는 해석이 나왔다. 카카오게임즈의 흥행·신작 부재, 픽코마 글로벌 마케팅 경쟁 확대, 미디어 라인업이 상반기 대비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콘텐츠 매출은 1조 9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가 전망되는데, 전년 동기 대비 게임이 10.5%, 스토리가 5.3%, 미디어가 8.6% 감소해 음악 외에는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카오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양사가 곧 개최될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AI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분기와 내년 실적을 예측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를 개최한다. 카카오가 공개할 AI 브랜드 '카나나'에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는 카나나의 연내 앱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그동안 카카오가 뚜렷한 AI 전략을 공개하지 않고 서비스가 베일에 가려있던 터라 시장의 기대를 모은다. 네이버는 다음달 중순께 개발자 콘퍼런스 '단(DAN) 24'를 개최하며 AI 사업의 청사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는 지난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와 'AI 검색 서비스인 큐:(CUE:)'를 발표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AI 사업만으로 수익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금리 인하의 영향과 광고 시장의 반등으로 두 기업 모두 AI와 결합한 서비스를 내세워 내년에는 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1 18:23:09[파이낸셜뉴스] 양대 토종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3·4분기 실적발표 전후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3분기에 대조적 실적이 예상되는 양사가 AI전략으로 향후 실적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엇갈린 희비... '최대 실적' 네이버2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다음달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6638억원(전년 동기 8.9% 상승), 영업이익 4917억원(29.3% 상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카카오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9.0% 감소한 2조376억원, 1277억원으로 실적 상승세가 꺾일 전망이다. 네이버의 경우 광고 부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데다 서치플랫폼 부문에서는 홈피드 및 클립 도입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부문의 약세로 실적을 높이기 어려웠다는 해석이 나왔다. 카카오게임즈의 흥행·신작 부재, 픽코마 글로벌 마케팅 경쟁 확대, 미디어 라인업이 상반기 대비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콘텐츠 매출은 1조 9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가 전망되는데, 전년 동기 대비 게임이 10.5%, 스토리가 5.3%, 미디어가 8.6% 감소해 음악 외에는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카오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카카오 '이프카카오', 네이버 '단 24' 개최...AI 승부수 던지나양사가 곧 개최될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AI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분기와 내년 실적을 예측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를 개최한다. 카카오가 공개할 AI 브랜드 '카나나'에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는 카나나의 연내 앱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그동안 카카오가 뚜렷한 AI 전략을 공개하지 않고 서비스가 베일에 가려있던 터라 시장의 기대를 모은다. 네이버는 다음달 중순께 개발자 콘퍼런스 '단(DAN) 24'를 개최하며 AI 사업의 청사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는 지난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와 'AI 검색 서비스인 큐:(CUE:)'를 발표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AI 사업만으로 수익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금리 인하의 영향과 광고 시장의 반등으로 두 기업 모두 AI와 결합한 서비스를 내세워 내년에는 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21 16:00:18[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가 올해 홈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지난해 안심스마트화장실 솔루션, 안심스마트인터넷 서비스에 이어 홈 AIoT 출시로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딜라이브는 글로벌 홈 AIoT 기업 아카라라이프와 지난 19일 '홈 AIoT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안심홈캠과 안심도어벨로 구성되며, 가정 내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을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고 자동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Zigbee3.0 스마트 허브가 장착된 안심홈캠은 애플홈, 구글홈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호환된다. 양방향 통화, 얼굴인식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안심도어벨에는 162도 초광각 렌즈, AI안면인식, 적외선 모션인식 등의 기능이 들어간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내달 초에는 홈 AIoT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보안, 편리성, 효율성에 맞춰 기획된 만큼 고객들에게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딜라이브 가입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과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0 10: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