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이해양 ㈜서울엔지니어링 대표에 '이달의 기능한국인' 증서 수여 등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2006년 8월부터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숙련기술인 중에서 선정하고 있다. 200호 주인공인 이해양 대표는 공고를 졸업하고 ㈜서울엔지니어링에 현장 기능공으로 입사해 생산관리, 연구개발 부서를 거쳐 37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른 입지전적인 숙련기술인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기능한국인은 청년 숙련기술인들에게 훌륭한 본보기인 만큼 특별히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의 장인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증서 수여 등의 자리를 별도로 마련했다"며 "기능한국인들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는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므로 앞으로도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0-16 10:19:25[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해안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0일 공개한 '2018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 제주 해안가로 밀려들어왔거나 버려진 쓰레기 중 절반 이상이해양오염과 해안가 생태계 교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플라스틱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 2개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수거된 1222건의 쓰레기 중 플라스틱은 59%(72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리 19%(231개), 목재 12%(149개), 외국기인 8%(92개)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의 경우 수거된 쓰레기의 상당부분이 페트병류와 어업 관련 쓰레기로 나타났다. 어업 관련 쓰레기는 주로 부표와 어구, 밧줄 등이다. 외국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는 대부분 중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됐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마모되고 파손되는 과정에서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는데 이런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는 능력이 막대하다. 또 플라스틱 자체가 유기화합물이기 때문에 유독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이 섭취함으로써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식탁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처럼 제주 해안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주도는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를 지난 2017년 9월에 제정하고도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과 위원회 설치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사와 연구는 물론 상시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내에 구축해야 한다"며 "해양환경과 생태계 파괴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제주도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2-20 15:25:33부영그룹은 전북 무주군 무주읍 소재 무주고등학교에 기숙사 '덕유관'을 증축·기증하고 20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김성철 무주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황정수 무주군수, 김규태 전라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백경태 전라북도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무주고등학교는 지상 3층, 26실 규모로 1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덕유관'과 지상 3층, 6실 규모로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반딧불관' 등 2개의 기숙사 건물을 운영했해왔다. 그 중 1986년에 건축된 '반딧불관'이 노후화 돼 '덕유관' 증축을 부영그룹이 맡게된 것이다. 이번에 증축하는 '덕유관'은 3층에서 4층으로 1개층 연면적 385㎡ 규모다. 4인용 기숙사 10실과 샤워장,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7-06-20 09:09:12◆성북구 <전보> △5급 △홍보담당관 정은수 △뉴타운사업과장 이호영 △교통지도과장 손형사 △행정지원과장 김석진 △교육지원과장 채갑석 ◆한국산업인력공단 <승진> △1급 △해외취업국장 정진영 △경북지사장 추경현 △2급 △자산운영팀장 최정인 △국제교류팀장 최희숙 △경기북부지사 필기시험팀장 주원기 △책임연구원 신용철 <전보> △1급 △서울지역본부장 이원박 △대구지역본부장 이승묵 △직업능력촉진국장 허상철 △서울남부지사장 류헌기 ◆부천시 <승진> △복지문화국장 한상능 △재정경제국장 조재형 <전보> △지방서기관 △원미구청장 이해양 △오정구청장 박명호 △총무국장 박상설 △맑은물청소사업소장 강성모 △의회사무국장 윤순중 △지방사무관 △비서실장 이진선 △공보실장 박한권 △총무과장 김영국 △자치행정과장 김용수 △기획예산과장 윤인상 △주민생활지원과장 남상수 △시립도서관장 김정숙 △의회사무국 강덕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장 이종철 △총무과장 오병집 △자치행정과장 김광석 △총무과 근무 강상석 이광호 ◆과천시 △교육지원과장 신양선 △문화체육과장 조동순 △사회복지과장 김남일 △회계과장 유관선 △세무과장 장동철 △환경위생과장 박종화 △정보통신과장 심창섭 △교통과장 나도민 △생활안전지원과장 홍성훈 △정보과학도서관장 김명식 △상수도사업소장 박노수 △환경사업소장 김동권 △갈현동장 윤현숙 △별양동장 나병찬 △부림동장권영구 △과천동장 문영근 △문원동장 이흥우 △의회사무과장 홍대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권영호 △건설과장 직무대리 이경석 △청소년수련관장 직무대리 홍만기 ◆한국콜마 △화장품부문 마케팅본부 부사장 최현규 △피부과학연구소 전무 김진준 △제약부문 품질관리본부 전무 권돈선 △기획관리부문 전무 윤상현 △화장품생산본부 상무홍이표 △화장품부문 마케팅본부 이사 이병효 △제약부문 생산본부 김수관 이사 △기획관리부문 실장 한상복 △콜마북경 동사장 윤규한 △콜마북경 부사장 박성호 △피부과학연구소 실장 채희원 ◆충주대 △인문대학원장 신계종 ◆AT커니 <승진> △부사장 강세종 △파트너 박기현 ◆한국광고주협회 △사업본부장 곽혁 △경영지원실장 권희철 △기획조사팀장 홍헌표 △대외협력팀장 성윤호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 우영무 △법인주식3팀장 오응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급 △경영전략본부장 이용진 △예술진흥본부장 박두현 △문화사업본부장 이성겸 △부장급 △경영인사부장 이용훈 △기획예산부장 양경학 △지원심의실장 김창욱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양효석 ◆토마토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전무이사 남성휘 ◇토마토2저축은행 △전무이사 차동구 원종만 ◆LIG투자증권 △부서장 △IPO팀장 오정준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장 최병록 ◆우정사업본부 <전보> △보험사업단 보험심사팀장(서기관) 전제구 ◆관세청 <승진> △부이사관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피재기 △부산세관 통관국장 박병호 <전보> △과장급 △관세청장 비서관 이종욱 △대변인 주시경 △운영지원과장 김대섭 △감찰팀장 김영균 △특수통관과장 윤이근 △세원심사과장 김광호 △법인심사과장 이종익 △관세국경감시과장 이돈경 △외환조사과장 한창령 △국제조사팀장 강대집 ▷지방세관 △서울세관 조사국장 이원석 △안양세관장 조민호 △대전세관장 최환조 △천안세관장 황충조 △청주세관장 유영한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이국행 △인천공항세관 조사감시국장 민수식 △김포세관장 최규완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장 이재길 △부산세관 심사국장 김종호 △부산세관 조사국장 정순열 △부산세관 감시국장 김양섭 △용당세관장 유명걸 △김해세관장 김승효 △양산세관장 김학용 △창원세관장 윤형구 △인천세관 심사국장 박만석 △인천세관 조사감시국장 박천만 △구미세관장 임중철 △울산세관장 김용태 △목포세관장 윤홍식 △여수세관장 전인철 △군산세관장 정종기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박재호 ◆하이트진로그룹 ◇하이트맥주 <선임> △부사장 최광준 <승진> △상무 △구자윤 강원공장장 <전보> △상무 △이인우 법무·물류·경영지원담당 △김영태 IT·교육·업무혁신담당 △조판제 마산공장장 △상무보 △김진국 전주공장장 ◇진로 <전보> △부사장 △이영진 미국법인장 △전무 △손봉수 생산·연구소·인사담당 ◆한화증권 △센터장 △리서치센터장 우영무 △팀장 △법인주식3팀장 오응진
2010-07-02 18:13:42◆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장 김한곤 △스포츠과학대학원장 류호상 △이과대학장 박정학 △법과대학장 이용호 △상경대학장 박병진 △음악대학장 곽태천 △전자정보공학부장 정현열 △건축학부장 안용선 △인문과학연구소장 이한섭 △사회과학연구소장 이재훈 △산경연구소장 권영철 △장류연구소장 김상달 △기계기술연구소장 김상태 △방재연구소장 손광익 △생활과학연구소장 홍상욱 △청정기술연구소장 조무환 △광·나노기술연구소장 김동호 △농촌개발연구소장 강건우 △산학협력단 차세대소재부품인력양성사업단장 한주환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전략사업팀장 오영환 △기술벤처팀장 이선제 △글로벌비즈팀장 서준석 △기반조성팀장 김인신 △운영지원팀장 조용철 △기획홍보팀장 손민구 △전략개발TF팀장 서동경 △수석 전문위원 김연익 △전문위원 김경제 송한욱 손병태 △대덕연구개발특구복지센터 정책연구위원 임삼순 △〃 운영지원부장 민경의 △〃 복지사업부장 직대 최희범 ◆KT △기획부문 IT기획실장 이옥기(상무) △기획부문 사업구조기획실장 한동현(전문임원)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국정운영실 △총괄정책관 심오택 △일반행정정책관 김성환 △외교안보정책관 홍윤식 △경제정책관 이호영 △사회정책관 최대용 ◇사회위험갈등관리실 △사회갈등정책관 전경옥 △개발환경갈등정책관 류충렬 ◇규제개혁실 △규제정책개혁관 송재기 △경제규제관리관 길홍근 ◇정책분석평가실 △평가정책관 이재홍 △평가관리관 오균 △정책분석관 고기석 ◇제주지원위사무처 △총괄기획관 신영기 △분권재정관 정종제 △산업진흥관 민기 ◇정무실 △정무기획비서관 김희철 △정보관리비서관 장형수 ◇공보실 △공보비서관 최병환 △연설비서관 김철휘 ◇의전관·총무비서관 △의전관 강은봉 △총무비서관 하도봉 <부이사관> △총무비서관실 인사과장 임충연 △총무비서관실 총무과장 김만권 ◆법무부 △정책기획평가팀 정숙현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출국심사국장 김종호 ◆금호생명 △퇴직연금마케팅본부장 위성윤 △퇴직연금운용 전략팀장 박장배 △AM사업팀 동부지원단 사업단장 유상열 △광주지점장 최석연 △제주〃 김남희 △중부산〃 하윤태 ◆부천시 △원미구청장 이상훈 △오정구청장 남평우 △주민생활지원국장 장용운 △시정발전연구단 윤석현 △총무국장 최중화 △기획재정국장 박명호 △의회사무국장 이해양 △도시국장 우의제 △환경수도국장 민천식 ◆창원대 △사회과학대학장 정재욱 △경상대학장 권광현 △예술대학장 이덕상 △사회과학연구소장 금명용 △경영경제연구소장 박세운 △유전공학연구소장 백도현 ◆JWT애드벤처㈜ △대표이사 사장 박종우 ◆경찰청 △치안정감 △경찰청 차장 김석기 △경찰대학장 임재식 △서울지방청장 한진희 △경기지방청장 김도식 △치안감 △경무기획국장 조용연 △생활안전국장 유근섭 △수사국장 송강호 △경비국장 이길범 △보안국장 이동선 △외사국장 김남성 △외사국(국외훈련) 박기륜 △치안비서관 모강인 △경찰종합학교장 박종환 이명규 △서울지방청 차장 김수정 △부산지방청장 조현오 △인천지방청장 유태열 △울산지방청장 윤시영 △경기지방청 1차장 박영진 △경기지방청 2차장 박진현 △강원지방청장 남형수 △충북지방청장 이춘성 △충남지방청장 김동민 △전북지방청장 김철주 △전남지방청장 박영헌 △경북지방청장 윤재옥 △경남지방청장 김중확 △제주지방청장 김상열 <유임>△치안감 △정보국장 김정식 △대구지방청장 주상용 △광주지방청장 최병민 △대전지방청장 이영화 ◆중소기업유통센터 <승진> △경영혁신본부 부장 이명수 △홈쇼핑전략팀 부장 민영기 △패션잡화팀 과장갑 진재천 △재무회계팀 과장갑 심인창 △남성의류팀 과장을 윤상석 <전보> △경영혁신본부장(대행) 이명수 △남성의류팀장 김만환 △생활용품팀장 최충환 △중국진출TF팀장 심인창 △기획조정팀장 윤재복 △혁신홍보팀장 장현정 ◆KBS △KBS JAPAN 사장 장해랑 ◆한국투자증권 <신임> △광주 상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윤찬식 △광주 상무지점 개설준비위원 정경윤 ◆지식경제부 △운영지원과장 남기만 △장관비서관 정승일 △제2차관실 심진수 ◆제주도 <승진> △사무관 △첨단산업과 강충희 △문화예술과 고주환 김윤자 △인적자원과 김대근 △농업정책과 문하성 △도의회사무처 박융규 △세정과 오남선 △공보관실 전재도 △투자지원과 현학수 △문화진흥원 박상훈 △환경녹지과 이창흡 △해양수산정책과 이경배 △4.3사업소 양병우 △예산담당관실 오기종 △농업기술원 이광석 △농업기술원 허태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선웅 김순관 이세구 정희윤 △연구위원 △박희석 이주일 장남종 ◆동원그룹 <승진> △전무이사 △동원산업 수산본부장 이종구 △동원택배 총괄이사 고석기 △상무이사 △동원산업 부산지사장 홍진근 △동원F&B 식품사업본부장 김재옥 △동원시스템즈 기술영업담당 김영현 △동원시스템즈 개발사업담당 이진국 △상무보 △동원엔터프라이즈 인사팀장 황병규 △동원F&B 창원공장장 박세종 △동원시스템즈 경기지역PM 김소환 △동원택배 총괄임원 김병수 ◆SH공사 <전보> △1급 △사업1본부 건축1팀장 전동호 △2급 △사업1본부 건축2팀장 최종학 ◆여성부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이기순 △대변인 손애리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윤효식 △기획조정실 창의혁신담당관 이은희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담당관 황윤정 △여성정책국 정책총괄과장 조진우 △여성정책국 성별영향평가과장 이남훈 △여성정책국 인력개발기획과장 이정심 △여성정책국 인력개발지원과장 최창행 △권익증진국 권익기획과장 박현숙 △권익증진국 인권보호과장 김호순 △권익증진국 교류협력과장 강선혜 △권익증진국 복지지원과장 이성선△장관비서관 류기옥
2008-03-04 17:57:13인천시 주안동에 위치한 서울엔지니어링(대표 이원석)은 포스코,일본 NSC,인도 미탈스틸 등 전세계 32개국의 60여개 제철소에 공급하는 고로(용광로) 관련 설비제품을 주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고로의 내부에 1300℃가 넘는 열풍을 주입하는 풍구를 전문 제조하는 걸로 유명하다. 고로 내부의 고온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열 전도가 높은 순동(Cu)으로 주조해 제품을 만든다. 서울엔지니어링은 연간 3000개 가량 풍구를 제작, 절반 이상을 해외로 수출한다. 현재 국내시장 100%, 세계시장 25%를 점유할 정도로 기술과 품질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풍구 외에도 제철에 필요한 란스(액체 상태의 선철에 산소를 분사시켜주는 제품),릴 드럼(철판을 감거나 푸는 장비)을 비롯해 냉각반,동 판넬 등 산업기계를 개발,생산한다. 풍구,란스 제품이 6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냉각반, 릴드럼 등이다. 이 회사는 서울대 공대 출신인 창업자 오세철 회장(74)이 1968년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비철소재의 자동차및 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출발했다. 78년부터 11년간 일본 후쿠오카의 도바타 사와 제휴를 맺고 순동 주조기술을 전수 받았고, 독자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IMF 외환위기가 닥치기 전인 98년 상반기에 순동 주조 제품을 만드는 전문회사로 변신했다. 이같은 업종 전환은 서울엔지니어링에 발전의 기회로 이어졌다. 당시 포항제철(현 포스코)을 주요 고객으로 삼으면서 안정적 판로를 확보했고, 본격적인 해외수출을 실현하게 된 것. 이해양 상무(44)는 “풍구 제조는 서울엔지니어링을 포함해 독일 REA, 영국 PJ, 미국 펠콘, 일본 고토, 도바타 등 전세계에 6∼7개사 장악하고 있다”며 “이들 중 우리 회사가 규모나 기술력에서 가장 앞선다”고 말했다. 83년 공고 졸업예정자로 실습을 나온게 인연이 돼 서울엔지니어링에 입사한 이상무는 회사의 배려로 야간대학을 마쳤고, 고로 내부를 냉각시키는 고냉각용 스테이브를 세계 3번째로 제조해 국산화시키고, 자동용접 제조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2005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이달의 엔지니어상을 받았다. 서울엔지니어링의 풍구 제품은 독일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티센제철에 수요량 70%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제철사인 겔, 일란드 등에는 100% 대고 있다. 월 최대 700t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이 회사는 주고객인 포스코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상무는 “신제품 풍구가 나오면 포스코에서 선뜻 고로에 적용해 주는 등 회사를 믿고 지원해 줘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연구소에 연구개발(R&D) 인력을 7명을 둬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매출대비 10% 가량의 R&D 투자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3D업종으로 분류되는 주조 작업인 만큼 회사에는 숙련공들이 많다. 경력 10∼20년 이상의 기술자들이 20∼30명에 이른다. 기술진의 우수한 실력은 2005년 생산기반기술경기대회 주조 분야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입증됐다. 이같은 서울엔지니어링의 뛰어난 기술력은 창업자인 오회장의 투철한 사업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이상무는 전했다. 오회장은 회사경영에 친인척을 일절 배제하고 있다. 84년 사업 확장으로 부도 위기를 맞았지만 역경을 딛고 재기하는데 동고동락해 준 임직원을 먼저 배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에 외부 출신의 임원이 없다. 오회장은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한 항상 회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즐긴다. 오래된 SM5 차량을 전용차로 이용하고, 7∼8평 남짓의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을 정도로 매우 검소하다. 2004년 인천시로부터 노사화합 모범업체로 선정돼 산업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엔지니어링은 국제 동 가격의 3∼4배 급등과 환율급락, 국내 경기침체 등 악재로 2005년 400억원 가량이던 매출액이 300억원대로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미 연말까지 주문량 수주를 마친 상태로 매출액 5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내년도 물량 견적도 오는 7,8월께 완료할 예정이다.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2007-05-08 17:35:14중소기업청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혁신, 창업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을 수요자 중심의 쿠폰제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쿠폰제 컨설팅이란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동화기술, 정보화 등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주관 기관의 평가를 거쳐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쿠폰을 발급받아 컨설팅을 원하는 분야에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 사업이다. 컨설팅 비용은 정부에서 40∼65% 지원한다. 본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생산성혁신 컨설팅을 받은 업체 중 우수사례를 5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주> 국내 유일의 제철소 고로(용광로) 설비부품 제조사, 고로 핵심부품인 풍구의 세계시장 20% 점유, 지난해 1000만달러 수출탑 수상. 인천시 주안동 한국수출6공단에 위치한 서울엔지니어링(대표 이원석)의 화려한 면모다. ‘이런 기업이 무슨 생산성 혁신 컨설팅을 지원받아야 하나’라고 의문이 들겠지만 서울엔지니어링은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컨설팅을 받고 생산성을 20% 이상 높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 68년 창립 이후 회사는 제품 생산에만 전념했지 생산성 혁신 등 체계적인 경영개선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유가 급등, 환율 급락, 중국 등 경쟁국의 저가공세 등 대내외 여건의 변화로 경영의 수익구조가 어려워지면서 전문 컨설팅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이원석 대표는 서울엔지니어링이 세계 최고의 고로용 부품제조사로 지속성장을 위해 컨설팅사업이 필요했고 그만큼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생산성 혁신 컨설팅사업 수행 1차 연도인 지난 2004년에 이 회사는 중진공의 위탁을 받은 전문 컨설턴트의 권고로 전사적 혁신 마인드 고취, 3D업종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를 실천하는 ‘5S 활동’을 전개했다. 이해양 상무는 “5S 수행 결과 불필요한 목형의 수량을 30% 줄였고 물류 개선 및 장비 찾는 시간 절감은 물론 사업 시행 전에 56%에 불과했던 사원들의 혁신마인드 공감대가 95%로 크게 향상됐다”며 만족해 했다. 지난해는 설비종합 효율향상을 통한 생산성 혁신을 과제로 컨설팅 사업을 신청, 기계의 시범라인을 선정해 제품 교체시간 감소 및 개선 활동을 도모했다. 설비종합 효율에서 50% 수준에 그쳤던 시범라인의 생산성이 74%를 기록, 목표치보다 10% 이상 초과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지난 2003년 163억원에서 2004년 289억원, 2005년 395억원(수출 135억원)으로 매년 급신장하고 있다. 서울엔지니어링은 현재 고로용 핵심부품인 풍구 등 제철 관련 동(銅)부품 설비를 포스코 경북 포항, 전남 광양 등 국내 11곳 제철소에 100% 독점공급하고 해외 30개국 50개 제철소에도 수출하고 있다.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5-10 14:48:29최초의 임기제 청장을 맡았던 최기문 경찰청장이 지난 27일 임기 3개월을 앞두고 전격 사퇴하고 청와대가 사의를 접수함에 따라 차기 청장 인선작업이 시작됐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28일 “청와대가 최청장의 사의를 접수했다”면서 “그러나 후임 청장의 임명절차가 끝나는 시점까지 최청장이 일을 계속맡게 된다”고 말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 장관이 차기 경찰청장 후보를 선정, 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은 다음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행자부 장관의 제청, 국무총리 결재를 거쳐 노무현 대통령이 차기 행장을 임명하게 된다. 김대변인은 “기계적으로 계산하면 차기 청장은 내년 1월 하순쯤에 취임할 것”이라면서 “20일 이내로 돼 있는 인사청문회 기간을 국회가 얼마로 잡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경찰법상 치안총감인 차기 청장은 치안정감 5명 중에서 선출하는 데 현재 치안정감은 허준영 서울경찰청장과 김홍권 경찰청 차장, 하태신 경기경찰청장, 이상업 경찰대학장, 이승재 해양경찰청장 등이다. 이 가운데 허서울경찰청장과 이해양 경찰청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측은 ‘치안정감’에서 뽑는다는 원칙만 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차기 경찰청장은 능력과 ‘개혁성향’을 중시하되 서울청장은 지역을 안배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2004-12-28 12:19:15◇과학기술부 �R과장급 △원천기술개발과장 李在永 △우주기술개발과장 崔銀哲 △과학기술문화과장 鄭京澤 △연구조정총괄담당관 李銀雨 △종합기획과장 姜榮哲 △조사평가과장 李學範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기획관리관실 기획예산법무담당관 崔壽圭 ◇한국영상자료원 △감사 朴明圭 ◇LG투자증권 ▲지점장 △양산 沈賢喆 ◇경기도 부천시 ▲지방서기관 △기획재정국장 남평우(직무대리) △경제문화국장 류재명 △복지환경국장 박경선 △건설교통국장 전영표 △상하수도사업소장 손성오 △의회사무국장 이상훈 △원미구보건소장 정영구 △소사구보건소장 신현이 △오정구보건소장 임문빈 △총무국총무과 대기 이규석 ▲지방사무관 △공보실장 윤인상 △감사실장 이해양 △총무과장 김영의 △시민봉사과장 박상설 △회계과장 강성모 △지역경제과장 김종대 △지식산업과장 강덕면 △사회복지과장 이춘구 △여성복지과장 윤순종 △체육청소년과장 남상수 △환경위생과장 김영국 △교통행정과장 한기주 △시립도서관장 김정숙 △차량관리사업소장 심명식 △녹지공원관리사업소장 최장호 △도시과장 오응완 △도로과장 이원계 △교통시설과장 김철원 △하수과장 우의제 △지하철건설사업추진단 이광택 김홍배 △부천산업진흥재단파견 김용수 △시설관리공단파견 최인선 △시의회전문위원 배효원 △원미구 성광식 정진환 박하석 권진만 지동홍 이재봉 오세원 배치열 윤형식 △소사구 이종훈 장용운 정광열 이병준 구효회 허모(동장 직무대리) △오정구 박찬수 한기석 김병전 김병수
2004-10-25 12: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