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승기념물 앞에서 수건만 두른 채 춤을 춘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20일(현지시각)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최근 뉴델리 전승기념물인 인디아 게이트 앞에서 몸에 수건만 두른 채 춤을 추는 여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춤을 추다가 수건을 풀어 신체 일부를 노출하기도 했다. 인디아 게이트는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의 독립 약속을 믿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인도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위령탑이다. 관광객들은 충격을 받은 듯 걸음을 멈춰 인디아 게이트 앞에서 몸을 흔들며 춤을 추는 여성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인도 콜카타에 거주하는 모델 '산나티 미트라'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계 남성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9일 세계 남성의 날을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영상을 찍어 올렸다"며 "남성들이 보여주는 친절에 감사를 전하는 나만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군인들의 희생을 무시하는 행동" "경찰은 체포 안하고 뭐하냐" "나라 망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22 09:37:16[파이낸셜뉴스] 일명 ‘백신 왕자’로 알려진 인도의 억만장자가 영국 런던 메이페어 저택을 약 1억 3800만 파운드(약 2280억원)에 구입했다. 영국 일간 더 타스지는 12일(현지시간) SII의 영국 자회사인 세룸생명과학이 하이드파크 인근의 5층짜리 주택을 해당 금액으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런던에서 거래된 주택 중 최고가이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라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런던 대표 부촌 메이페어에 있는 '아버콘웨이 하우스'라는 이름의 이 주택은 거주 공간이 2천137㎡에 달한다. 폴란드 최고 갑부인 고(故) 얀 쿠치크의 딸이 3년 전 5천700만파운드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II는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등 백신을 제조하던 업체다. 코로나19 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맡았다. SII 관계자는 푸나왈라 가족이 영국으로 완전히 이주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국에 있을 때 회사와 가족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전했다. 2011년 '백신 왕'이라고 불리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SII의 CEO가 되면서 '백신 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금은 SII를 포함해 푸나왈라 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다. FT는 우크라이나 전쟁 후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 재벌)를 겨냥해 투명성 조치가 도입되고, 노동당이 정권을 잡으면 세금 관련 변화가 있을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상징적 부동산은 해외 큰손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금리 인상에도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푸나왈라 가족의 추정 재산은 150억달러로 인도에서 6위다. 푸나왈라는 2021년부터 이 집을 주당 5만파운드 이상에 임대해 사용해왔다. 런던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2020년 1월에 전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 술탄 빈 압둘아지즈의 영지 회사가 2억1천만파운드(3천468억원)에 매각한 2-8a 러트랜드 게이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13 06:45:45[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15개국의 글로벌기업, 벤처캐피탈(VC), 글로벌기업벤처캐피탈(CVC), 액셀러레이터, 바이어와 한국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코트라(KOTRA)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노게이트 2021’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기업 120개사가 참가해 우리 스타트업 203개사의 신기술과 신제품,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고 협업 가능성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다. 이미 600여 건의 상담 주선이 완료될 만큼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트라는 또 6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해외투자유치(한국벤처투자) △핀테크(서울핀테크랩) △인공지능(AI양재허브) △바이오·헬스케어(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지능형 물관리(한국수자원공사) △소셜브랜드(사회적기업연구원) 등 6대 해외 진출 유망 분야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산업별로 특색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글로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와 일대일 상담회도 열린다.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 네덜란드 의료기기 기업 필립스, 스페인 에너지 전문기업 에나가스, 스페인 다국적 보안기업 프로세구르, 미국 대형 통신 사업자와 캐나다 대표 자동차부품사 등 글로벌기업이 우리 스타트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소프트뱅크텔레콤 아메리카는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피칭을 보고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글로벌 전략포럼에서는 △‘세계의 문’ △‘협업의 문’ △‘투자의 문’을 주제로 △스타트업 업계의 글로벌 전망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노하우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조언 등 국내외 전문가 15명의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연사는 시스코 인디아, 버텍스홀딩스, 골든게이트벤처스, 큐티티 등 글로벌기업의 스타트업 협력부서 책임자부터 해외 투자자, 글로벌기업과 협업하는 국내 스타트업 경영진, 국영 투자회사 관계자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췄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상담회는 스타트업이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글로벌기업과 유력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라며 “이노게이트를 플랫폼 삼아 국내 혁신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1-09-02 13:34:03[파이낸셜뉴스] 최악의 대기오염이 덮친 인도 뉴델리에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뉴델리 인디아게이트 기념비 앞에 운집한 시민 1500명이 정부에 환경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대기오염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이 항의 집회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지금 행동하자', '오염 아닌 대책을 마련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었다.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거리에 나선 참가자도 있었다. 환경운동가 비믈렌두 자하는 "집단적 실패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정치인들이 함께 모여 위기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짜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 4일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55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당국이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대기질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6일 오전 관측한 초미세먼지 농도(세제곱미터당 177㎍)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인도 정부는 이번 사태에 미온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다. 임시로 내려진 휴교령도 해제되며 학생들이 다시 등교를 시작했다. CNN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금까지 수도권 오염 문제에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뉴델리 #대기오염 #미세먼지 #집회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1-06 19:42:41서울 가산동 마리오아울렛이 15일부터 ‘2019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19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로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쇼핑지원금 5000원 이벤트’와 ‘행운 경품 이벤트’가 있다. ‘쇼핑지원금 5000원 이벤트’는 수능 수험생이 통합회원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면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기간 중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행운 경품 이벤트’는 당일 30만 원 이상 구매 후 포인트를 적립하면 아이패드 9.7 경품(1명)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그 외에도 마리오아울렛에서는 ‘수능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먼저,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수능맞이 할인 행사’가 진행돼,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추가 할인 판매를 한다. ‘나이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수능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아디다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수능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마리오아울렛 식당가에서는 ‘F&B 수능 수험생 프로모션’을 16일부터 진행한다. 홍대돈부리, 멘무샤, 스쿨푸드, 인디아게이트, 소이밥상, 불고기브라더스, 콘타이 등의 식당가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브랜드별 특정 사이드 메뉴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1-15 10:03:01SK㈜C&C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개별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한 '클라우드 제트 엣지' 플랫폼을 에이피솔루션즈, 서연이화 인디아, 비스텔, 대양그룹 등에 잇따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데스크톱가상화(VDI)를 통해 직원이 외부에서 사용하는 PC를 통해서도 회사 시스템 화면을 동일하게 볼수 있다. 외부에서 작업해도 자료는 회사 시스템 안에만 저장돼 보안유출 문제가 없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통해 필요 시 언제든 외부의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을 손쉽게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SK C&C는 지난 2016년 8월 판교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연 후 제조, 설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고객을 유치해왔다. 올해 6월초엔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기업 이즈파크가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성과관리 솔루션 '스트래티지게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통상 글로벌 지역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시 인프라 및 데이터베이스 자원을 구성하는데 2주 가량 걸린다.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하면 3시간만에 끝낼 수 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웹?앱 서비스인 '엠티웍스(mTworks)'를 도입해 한국 및 중국시장 대상 쇼핑앱의 '모바일 업무 품질관리(QA) 서비스'를 가동했으며, 쌍용자동차는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해외150여개국 영업 시스템의 네트워크 저하 및 보안 취약성의 문제를 손쉽게 해결했다. 이밖에 SK C&C는 클라우드 제트를 국내 20여개 개임업체에도 잇따라 공급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게임사들을 위한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게임회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클라우드 제트 솔루션은 대기업과 해외 진출 게임업체 뿐만 아니라 중견 및 중소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도 인기가 높다"면서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로 중소기업이 전사적자원관리(ERP)나 전자문서관리(EDMS), 그룹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06-19 17:14:47SK㈜C&C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개별 클라우드 구축이 가능한 ‘클라우드 제트 엣지’ 플랫폼을 에이피솔루션즈, 서연이화 인디아, 비스텔, 대양그룹 등에 잇따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데스크톱가상화(VDI)를 통해 직원이 외부에서 사용하는 PC를 통해서도 회사 시스템 화면을 동일하게 볼수 있다. 외부에서 작업해도 자료는 회사 시스템 안에만 저장돼 보안유출 문제가 없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통해 필요 시 언제든 외부의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을 손쉽게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SK C&C는 지난 2016년 8월 판교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연 후 제조, 설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고객을 유치해왔다. 올해 6월초엔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기업 이즈파크가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성과관리 솔루션 ‘스트래티지게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통상 글로벌 지역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시 인프라 및 데이터베이스 자원을 구성하는데 2주 가량 걸린다.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하면 3시간만에 끝낼 수 있어 신규 구축∙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높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웹∙앱 서비스인 ‘엠티웍스(mTworks)’를 도입해 한국 및 중국시장 대상 쇼핑앱의 ‘모바일 업무 품질관리(QA) 서비스’를 가동했으며, 쌍용자동차는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해외150여개국의 해외 지사를 포괄하는 해외 영업 시스템의 네트워크 저하 및 보안 취약성의 문제를 손쉽게 해결했다. 이밖에 SK C&C는 클라우드 제트를 국내 20여개 개임업체에도 잇따라 공급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게임사들을 위한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게임회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클라우드 제트 솔루션은 대기업과 해외 진출 게임업체 뿐만 아니라 중견 및 중소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도 인기가 높다”면서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제트 비즈로드’로 중소기업이 전사적자원관리(ERP)나 전자문서관리(EDMS), 그룹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06-19 13:58:46항공사들이 신규 노선 취항과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동절기 여행객 잡기 경쟁에 돌입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인천~델리 노선에 주 5회(화.목.금.토.일요일) 정기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이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비행기를 띄우게 돼 두 대형 국적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델리는 상용 수요와 관광 수요가 모두 높은 도시로 꼽힌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IBM, 제너럴일렉트릭(GE), 휴렛팩커드(HP) 등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간디 기념관과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인도군의 위령탑인 인디아 게이트 등의 다양한 문화 유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인도에 취항하는 노선도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월.수.금)에 이어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질랜드 남섬의 대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처음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주 1회(금요일) 운항하는 부정기편으로 B777 기종이 두입된다. 두 항공사는 이번 동계기간에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인 A380 기종을 주요 노선에서 일제히 확대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인천-시드니(호주)와 인천-방콕(태국)에 A380을 띄운다. 이들 노선은 12-2월 동계 성수기 기간 평균 탑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인기노선이다. A380은 500석 안팎으로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내 A380 2기(5,6호기)를 도입한다. 이 기종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일 2회, 인천-시드니 노선에 일 1회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번에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된다. 사이판 노선은 인천-타이페이(타오위안), 청주-닝보, 인천-후쿠오카, 제주-취앤저우 노선에 이어 올해 5번째 신규 취항지다. 아울러 사이판 노선이 더해지면서 이스타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총 26곳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일 인천-하노이 노선의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 동절기 여행객을 겨냥한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충성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10만6400원부터 판매하는 특별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에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일본 노선을 예매 후 탑승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더불어 특가 운임으로 예매하는 선착순 300명의 고객에게는 일본 현지 관광 시 사용할 수 있는 약 2만2000원(2000엔) 상당의 스이카 교통카드도 증정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6-10-24 17:40:59항공사들이 신규 노선 취항과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동절기 여행객 잡기 경쟁에 돌입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인천~델리 노선에 주 5회(화·목·금·토·일요일) 정기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이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비행기를 띄우게 돼 두 대형 국적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델리는 상용 수요와 관광 수요가 모두 높은 도시로 꼽힌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IBM, 제너럴일렉트릭(GE), 휴렛팩커드(HP) 등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간디 기념관과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인도군의 위령탑인 인디아 게이트 등의 다양한 문화 유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인도에 취항하는 노선도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월·수·금)에 이어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질랜드 남섬의 대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처음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주 1회(금요일) 운항하는 부정기편으로 B777 기종이 두입된다. 두 항공사는 이번 동계기간에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인 A380 기종을 주요 노선에서 일제히 확대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인천-시드니(호주)와 인천-방콕(태국)에 A380을 띄운다. 이들 노선은 12-2월 동계 성수기 기간 평균 탑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인기노선이다. A380은 500석 안팎으로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내 A380 2기(5,6호기)를 도입한다. 이 기종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일 2회, 인천-시드니 노선에 일 1회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번에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된다. 사이판 노선은 인천-타이페이(타오위안), 청주-닝보, 인천-후쿠오카, 제주-취앤저우 노선에 이어 올해 5번째 신규 취항지다. 아울러 사이판 노선이 더해지면서 이스타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총 26곳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일 인천-하노이 노선의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 동절기 여행객을 겨냥한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충성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10만6400원부터 판매하는 특별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에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일본 노선을 예매 후 탑승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더불어 특가 운임으로 예매하는 선착순 300명의 고객에게는 일본 현지 관광 시 사용할 수 있는 약 2만2000원(2000엔) 상당의 스이카 교통카드도 증정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6-10-24 15:22:49대한항공은 12월부터 인도 북부 무역·상업의 중심지인 델리에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인천-델리 노선에 주 5회(화·목·금·토·일요일)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인도에 취항하는 노선은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월수금)에 이어 두 곳으로 늘어난다. 아시아나항공이 이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비행기를 띄우게 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2시 45분에 출발하고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는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한다. 인천~델리 노선에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18석 규모의 A330-200 이 투입된다. 델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IBM, 제너럴일렉트릭(GE), 휴렛팩커드(HP) 등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으며, 간디 기념관과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인도군의 위령탑인 인디아 게이트 등의 다양한 문화 유적도 보유하고 있어 관광수요와 상용수요가 모두 높은 도시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 담홍색 건물로 가득차 핑크시티로 불리우는 자이푸르 등 인근 북인도 대표도시를 여행하는 관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한편 대한항공은 델리 신규취항을 기념해 11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델리행 항공권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동남아노선 일반석 왕복항공권 2매, 제주노선 프레스티지석 왕복항공권 2매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에 델리 신규취항기념 축하 메세지를 남긴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델리행 일반석 왕복항공권 1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6-10-24 09:4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