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대(총장 차정인)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교내 영화연구소,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 점필재연구소 등 3개 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국내 인문사회분야 연구기관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 육성·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집단과 차세대 연구자 육성, 대학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 등 인문사회과학 진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대는 이번에 선정된 △영화연구소(연구책임 문관규·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가 '포스트 냉전 이후 초연결 시대의 동아시아 영화-네트워크 연구'를,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연구책임 박수홍·교육학과 교수)에서 '지역위기시대 혁신교육공동체의 실현과 확산-소셜 앙트러프러너십과 생애진로디자인 역량 개발'을 진행하고 △점필재연구소(연구책임 임상석·점필재연구소 교수)는 '계몽주의와 대한제국기 잡지-전통지와 근대지의 컨버전스'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10-13 11:25:28[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1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 과제 예비 선정 결과를 1일 발표하고 4개 사업에서 총 63개 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은 해당 분야 연구자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96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 결과를 보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서 43개 과제,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에서 2개 과제, 사회과학연구 지원 사업에서 10개 과제, 우수학자 지원 사업에서 8개 과제를 각각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특성화·전문화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략적지역 △순수학문 △문제해결 △교육연계 등 4개 세부 유형에 따라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전임연구인력 처우 개선과 추가 채용, 행정 인력 지원을 위해 과제당 지원 규모를 2억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인문사회연구소·인문한국플러스·사회과학연구 지원 사업의 경우 53개 과제를 수행할 대학에 대한 예비 선정이 완료됐다.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해 인문사회분야 개인 연구자 지원 사업으로는 가장 큰 우수학자 지원 사업의 경우 8개 과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예비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초 발표하기로 했다. 홍민식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인문사회분야 우수한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거점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부는 인문사회연구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문사회분야의 연구과제 수행과 인력 양성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9-01 08:33:05[파이낸셜뉴스]이화여대는 이화사학연구소,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미래교육연구소, 에듀테크융합연구소 등 4개 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대학 20개 연구소 중 이화여대 연구소가 4개나 포함돼 국내 대학 중 최다 선정 대학이 됐다”고 설명했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우수 학술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화사학연구소는 각 국가 혹은 공동체의 질병관리 및 대응의 사례와 역사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의료사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재와 미래시대의 질병관리와 역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는 '세대 간 연대: 연령통합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삶의 방식'을 주제로 문제해결형 유형에 선정됐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빅데이터 기반 미래교육 정책 연구'를 주제로 문제해결형 유형에 뽑혔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래교육 및 교육 빅데이터분야에 특화된 연구소로서 올해 5월 설립되어 미래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정책 혁신 방안, AI 기술과 교육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혁신을 연구하고 있다. 에듀테크융합연구소는 '에듀테크 기반 모듈형 K-PBL 교수학습 모형 개발'을 주제로 교육연계형 유형에 선정됐다. 연구소는 지난 8년간 연구해온 강점 연구 분야인 빅데이터 기반 학습분석학 성과와 대학교육 혁신 전략인 PBL을 접목하여 감염병 확산 등 상황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K-PBL 교수학습모형을 개발하고 비이공계 학생의 수업에 적용, 실증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9-08 15:20:10[파이낸셜뉴스] 한성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은 2025년까지 6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주의 인문학(Migration Studies in Humanistic Perspectives)’연구를 수행한다. 17일 한성대에 따르면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기존의 신흥지역연구·토대연구·대학중점연구소 등 3개 사업을 개편·통합해 추진하는 올해 신규 사업이다. 연구소는 세부 유형별 운영 목적에 따라 연구과제를 수행해 순수학문연구 진흥에 기여하고 국가·사회적 이슈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은 순수학문연구형에 선정돼 ‘이주의 인문학’ 연구를 통해 인문·교양교육 강화에 적극 나선다. 기존의 이주 연구가 다문화연구에 치중, 이주와 이주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 하는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연구원은 다양한 이주공동체들의 역동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상호관계와 상호작용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역할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소통의 공동체’를 위한 인문학적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의 책임연구원인 황혜성 교수(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글로컬역사트랙)는 "이주의 인문학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이주와 이주민 관련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문과학연구원이 이주 연구의 거점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9-09-17 13:45:42[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4개 연구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제주대는 ▷탐라문화연구원(연구책임자 전영준) ▷해양스포츠센터(연구책임자 김덕진)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연구책임자 최근배) ▷인문과학연구소(연구책임자 배영환)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연구소가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한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대는 이번 4개 연구소가 인문사회 분야 지원사업을 유치로 앞으로 3년간 30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향후 평가에 따라 최대 6년간 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순수학문연계형 유형으로 선정된 탐라문화연구원은 '쿰다로 푸는 제주섬의 역사와 난민'을 연구과제로 제시했고 인문과학연구소는 '조선 후기-일제강점기 간찰서식집의 종합화 및 DB(데이터베이스)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연계형으로 선정된 해양스포츠센터는 '전통놀이를 활용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는 '초·중등 인문소양의 동서양 고전 속 미래융합IT인문학 및 新(신)교수·학습법 실증 리빙랩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9-11 17:00:51[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 창원대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도시의 위기와 재구조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선정에 따라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업도시의 위기와 재구조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조업 위기가 지방의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산업도시들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자립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혁신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한 연구거점 육성 및 우수연구 성과 창출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 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 육성 △대학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 등 인문사회과학 진흥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연구사업 중 하나다. 사업기간은 총 6년이며, 1단계 사업의 성과에 따라 향후 2단계 사업으로의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조효래 교수는 “창원·마산·통영 등의 산업도시들은 기술혁신과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산업과 고용 위기, 인구 구조 변화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함께 그리고 융합’하는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위기와 성장을 결정짓는 기술의 변화와 산업 및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는 기술의 변화가 초래할 지역의 미래사회를 예측하는 동시에 노동과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정책적 측면에서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방 산업도시의 위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재구조화를 위한 실천과제와 지역정책의 구체적인 틀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와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11 14:54:24동국대 북한연구소, 한양대 유럽-아프리카 연구소 등 2018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12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대학중점연구소 신규 선정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05개 대학부설연구소에 1752억 원을 지원했으며, 개인연구자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주제는 대학부설연구소가 중심이 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 대학중점연구소에 고용된 전임연구인력에 대해 연간 3300만 원 이상(4대보험 포함)의 보수를 지급하고, 연구 공간 확보 등을 의무화함으로써 석·박사급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소는 올해부터 최대 6년 동안 연간 2억 원 내외를 지원받아, 신청할 때 제안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동국대 북한학연구소는 도시 경관, 사회규범, 일상 등 북한 사회의 변화를 학제 간 융합에 기초해 총체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미래사회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모델을 제공하고 한양대 유럽-아프리카 연구소는 해당 지역 공공외교 모델을 개발하는데 중잠을 두기로 했다. 이밖에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안동대 민속학연구소,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 충남대 경영경제연구소와 예술문화연구소, 연세대 중국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이유범 기자
2018-09-11 17:08:42동국대 북한연구소, 한양대 유럽-아프리카 연구소 등 2018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12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대학중점연구소 신규 선정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05개 대학부설연구소에 1752억 원을 지원했으며, 개인연구자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주제는 대학부설연구소가 중심이 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 대학중점연구소에 고용된 전임연구인력에 대해 연간 3300만 원 이상(4대보험 포함)의 보수를 지급하고, 연구 공간 확보 등을 의무화함으로써 석·박사급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선정에서 학문 간 균형발전을 위해 예술체육 분야와 번역 과제를 별도 선정하고, 지역 대학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6개 과제를(신규 연구소의 50% 이상 할당) 지역대학 소속 부설연구소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소는 올해부터 최대 6년 동안 연간 2억 원 내외를 지원받아, 신청할 때 제안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동국대 북한학연구소는 도시 경관, 사회규범, 일상 등 북한 사회의 변화를 학제 간 융합에 기초해 총체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미래사회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모델을 제공하고 한양대 유럽-아프리카 연구소는 해당 지역 공공외교 모델을 개발하는데 중잠을 두기로 했다. 이밖에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안동대 민속학연구소,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 충남대 경영경제연구소와 예술문화연구소, 연세대 중국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학문 간 경계를 넘어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융합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 지원 사업을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8-09-11 09:53:07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남석)는 최근 근대 최초의 여성작가 김명순(1896~1951)의 등단 100주년을 기념하는 '김명순에게 신여성의 길을 묻다'(지식과교양)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명순은 1917년 잡지 '청춘'에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로 등단해 나혜석, 김일엽과 함께 여성작가로 촉망받았던 인물로 시, 소설, 희곡, 수필, 번역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동시에 기생의 딸이라는 꼬리표와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려 문학적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불행한 문학인이기도 하다. 연구소의 두 번째 인문학총서인 이 책은 비극적인 작가 김명순의 문학세계를 소설, 시, 희곡을 중심으로 집중 조명하고 있다. 연구에는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송명희 교수와 김남석 교수, 동아대 기초교양대학 박산향 교수, 동의대 문학인문교양학과 정혜경 교수, 고려대 국문학과 이상우 교수, 공주대 국어교육과 김영미 교수 등 12명의 필자가 참여했다. 앞서 연구소는 지난달 첫 번째 인문학총서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지식과교양)을 펴내기도 했다. 송명희 교수가 저술한 이 책은 재미한인, 중국조선족, 재일한인, 중앙아시아 고려인 등 한국문학계에서 소외되어 있었던 재외한인들의 문학을 재조명했다. 연구소는 세 번째 인문학총서로 '부산의 문화 인프라와 페스티벌'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부산 문화의 전반을 '축제'라는 키워드로 살펴볼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문학, 철학, 정치, 경제 등 분야를 연구하며 해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인문사회과학연구'를 4권씩 내고 있다. 제갈경진 부산fn 학생기자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6-22 10:02:00대구대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6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 내 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신진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7개 대학 연구소 중 영남권에서는 대구대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가 유일.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는 '보편적 학습설계(Universal Design for Learning·UDL)와 뇌 기반 교육을 토대로 한 장애학생과 저성취학생을 위한 교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한국형 UDL 센터 구축'을 위해 최대 6년간 1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를 위해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는 보편적 학습설계, 뇌 기반 교육, 중등학교 과학 교육과정 분석을 비롯해 통합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증거 기반의 교육용 프로그램, 평가도구, 교사연수 자료 등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는 지난 2006년 대학 자율연구소로 출발, 2013년 대구대 부설 특성화연구소로 지정됐다. 지난해와 올해 학내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용욱 소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기본적으로는 장애학생과 저성취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대학특성화사업(CK)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교사양성과정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6-10-28 07: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