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MD가 추천하는 육아 꿀템’을 진행한다. 오는 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보리보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즐거운 목욕시간을 위한 필수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관련 상품은 라이브 특가로 판매하고, 7월 신규 회원들에게는 1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50% 중복쿠폰을 지급한다. 방송 중 소통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촉촉이모래 세트 및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소개되는 클렌저와 물놀이 장난감, 신생아 욕조 등은 이날 하루 최대 55% 세일해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영유아용 목욕 관련 상품들에 대해 직접 질문할 수 있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스노우버디 휘핑클렌저 3종 세트와 버드시아 프리미엄 신생아 욕조는 2만원대로 판매하고, 예꼬맘 LED 물놀이 장난감 프렌즈와 그물망은 제품 구성에 따라 1~2만원대로 살 수 있다. 누비와 조이키즈샵의 문어, 크랩 버블 장난감도 각각 한정수량으로 준비해 8000원대로 선보인다. 이밖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문보육 기업 아누리의 아동전문연구원이 알려주는 목욕놀이 팁도 배울 수 있다. 신생아나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평소 아이들의 목욕놀이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트라이씨클 이화정 이사는 “보리보리가 유아동 전문 기업으로서 직접 육아용품에 대해 알려주고 여러가지 팁도 제공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함께 관련 제품들은 특가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7-11 10:57:25[파이낸셜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아이 일상을 공유하는 계정이 사라지거나 비활성화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어린아이의 사진을 주로 올리는 엄마들의 계정이 비활성화됐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귀여운 아기 사진으로 많은 팔로워를 모은 인기 계정도 일부 포함됐다. 약 85만명의 팔로워를 유튜버 '유혜주'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아들 '유쥬니' 계정이 일시 차단돼 재고 요청을 했다"며 "방법 아시는 분 있냐"고 물었다. 또 구독자 75만명가량을 보유 중인 '태요미네' 역시 최근 자신의 아들의 일상을 올리는 계정이 차단됐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다만 현재 두 계정 모두 차단이 해제돼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시범 도입한 AI 기반 연령 확인 시스템이 일부 이용자의 연령을 오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부모 계정들은 자녀의 일상 사진을 SNS에 공유하곤 하는데, AI가 이를 기준으로 계정주의 연령을 14세 미만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기본적으로 만 14세 이상의 가입만을 허용하는 SNS다.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표하는 계정의 경우 부모님이나 다른 관리자가 관리하는 계정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이에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계정을 지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프로필상에 부모가 관리하는 계정이란 점을 명시하는 방법, 프로필에 아이 얼굴만 나온 사진 대신 가족사진을 올리는 방법, 프로필 설명에 부모 계정을 태그해두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메타는 지난 9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등 국가에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10대 계정'을 내년 1월 한국 등 전세계 국가에 확대 도입될 계획이다. 해당 절차가 도입되면 19세 미만 이용자는 계정이 비공개 형태로 전환되며, 부모가 자녀 계정에 접근하는 불건전한 콘텐츠를 막을 수 있게 된다. 한편, SNS가 청소년에게 중독, 극단주의 범죄 노출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유튜브, 틱톡 등도 청소년 보호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유튜브는 10대 초반 청소년 자녀의 계정을 '가족센터' 또는 '패밀리 링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가 새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면 연결된 부모의 계정으로 즉각 알림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틱톡은 세부 연령별로 기본 설정이 제한된다. 만 14~15세 이용자는 다이렉트 메시지(DM) 수신이 제한되며, 계정 또한 비공개가 기본 설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8 17:49:51【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5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민소통시스템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링단은 지난 9월 제2기가 새롭게 구성됐으며, 이날 정기회의에서 윤태현 ㈜신장바이오 대표를 정책모니터링단 신임 단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정책모니터링단이 참석해 효과적인 시정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와 주요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SNS와 시정소식지를 활용한 효과적인 시정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시정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여 약 20만명의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향후 실시간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한 영상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소식지에 유튜브와 연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수록하는 등 흥미요소를 추가해 구독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정책모니터링단과 권역별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권역별 주요 현안을 보면 ▲원도심(캠프콜번 개발사업 추진현황, 원도심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미사(선동IC 경관조명 및 가로등 설치, 주차난 해소방안) ▲감일(공공시설물 인수계획, 버스 운영 계획) ▲위례(위례 문화행사 추진 계획, 버스 운영 계획) ▲하남시 광역교통 현안(지하철, 수석대교 등)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등이다. 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주요 현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현재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이 시의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항상 지켜봐달라"며, "정책의 실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 각 분야에서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5 11:34:56[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6일 더샵갤러리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유튜브 더샵TV 클래식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번 클래식 라이브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에서 개최한 두 번째 초청공연이다. 지난 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유키 구라모토를 초청해 더샵갤러리 힐링포레스트의 자연적인 이미지와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곡 'Meditation'과 'Lake Louise'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바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21년 그래미 어워즈 상, 에버리피셔 커리어 그랜트상 등의 수상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이다. 이번 공연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주관적인 감정표현이 스며 들어있는 후기낭만파 음악인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 슈베르트의 세레나데(Serenade),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등을 연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컨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더샵 브랜드의 공식 SNS채널인 유튜브 더샵TV와 더샵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본편기준 300만 조회수를 기록중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연주 컨텐츠는 더샵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더샵'과 관련한 브랜드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6 19:06:27[파이낸셜뉴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는 AI 연예인 4인을 소개했다. SCMP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가상의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인 에밀리 펠레그리니는 인스타그램에서 25만4000명의 팔로워를 자랑한다.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23세라고 소개하는 그는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외모와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세계를 여행하는 모습을 올려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녀에 대해 대해 “모든 남자의 눈에 완벽한 여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펠레그리니가 온라인에 소개된 직후, 많은 사람들은 그를 실제 인물로 착각해 데이트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축구 스타, 테니스 선수, 억만장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뷰티 블로거이자 ‘몬스터 헌터’라고 묘사하는 류예시는 2021년 인터넷에서 가장 “놀라운” 가상 인플루언서 중 한 명으로 뽑혔다. 더우인에서 77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류의 데뷔 영상에는 어린 소년에게 화장을 해주는 모습이 담겨 급속도로 퍼져 나가며 하룻밤 사이에 팔로워가 100만 명이나 급증했다. 류는 매우 진보적이고 세부적인 얼굴 생김새로 인해 실제 사람과 거의 구별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와 같은 요소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초콜릿, 리틀 레몬이다. 중국 동부 산둥성에 살고 있는 그는 1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아름다운 여성으로 포장된 이 인플루언서는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팔로워를 모으고 있다. 특히 3만2000개의 ‘좋아요’를 받은 영상에서 그는 “남편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는 노년을 함께할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잘 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영상에 달린 댓글란에는 그의 주장에 동의하는 남성들의 찬사가 가득 차 있다. 그는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받은 가상의 선물로 수익을 올린다. 또 류얀은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인기 AI 뷰티 인플루언서로 4만6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류얀은 자신을 자녀를 둔 36세의 여성으로 소개하며 건강, 피부 관리, 노화 방지 전략과 같은 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제품을 홍보, 수익을 창출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9 06:24:55[파이낸셜뉴스] 영상 산업의 핵심 요소인 콘텐츠(Contents), 플랫폼(Platform), 네트워크(Network), 디바이스(Device)에 대한 변화 흐름을 바탕으로 영상 기업의 성장 전략이 제시됐다. 22일 삼정KPMG는 'OTT가 주도한 영상 플랫폼 산업의 새로운 변화' 보고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영상 플랫폼 시장이 2024년132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까지 256억 달러(시장조사기관MarketsandMarkets)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은 2028년 1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유료 영상 플랫폼 중 가장 큰 시장 규모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OTT 산업의 이용률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77%의 국민이 유·무료 OTT 플랫폼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영상 콘텐츠 공급처였던 지상파 방송과 유료 방송 채널의 시청률은 2020년 팬데믹 영향으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삼정KPMG는 영상 산업의 핵심 요소인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측면에서 시장의 주요 변화 흐름을 분석했다. 먼저 콘텐츠 측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와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OTT 기업들이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이용자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브 스포츠 중계 등의 실시간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티빙이 2024년부터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을 확보한 가운데, 한국프로야구 중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4년 2분기 티빙 유료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료 OTT 플랫폼과 무료 OTT 플랫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혼합형 수익 모델이 확대되고 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은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도입해 플랫폼 운영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향후 매출 증대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매출 중 광고비 기반 매출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유튜브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유튜브 프리미엄은 2024년 가입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인터넷망의 이용 편의성 확대와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의 장점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 플랫폼의 활용 가치가 확대되고 있다.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확산되는 동시에 롱폼(Long-form) 콘텐츠도 함께 부상 중이다.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는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살롱드립’ 등 롱폼 콘텐츠를 배급하고 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안테나’도 자사 소속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을 운영, 롱폼 콘텐츠 제작에도 주력하고 있다. 영상 플랫폼을 시청하는 디바이스가 스마트 TV, 태블릿 PC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주요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하는 영상 플랫폼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는 삼성전자의 ‘삼성 TV 플러스’, LG전자의 ‘LG채널’ 등 주요 가전 기업이 자사의 디바이스에 탑재 및 보급하며 시장이 커지고 있다. 보고서는 유료 및 무료 OTT, 지상파,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 다양한 플레이어 간 협업을 통해 영상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한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플랫폼 시장 진출 및 K-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도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의 중요한 요소다. 또한 유관 산업 신규 플레이어와 제휴를 통해 영상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 영상 콘텐츠 정보가 전파되는 방식이 다양화됨에 따라, 타 플랫폼 제휴를 통한 콘텐츠 홍보와 영상 플랫폼 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멤버십 혜택 제공 등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미디어본부 최진석 파트너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보유 콘텐츠가 다변화되는 시점에서 수익 모델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영상 산업 플레이어 간 협업 체계를 발전시키며, 경쟁력 극대화 방안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한 차별화된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2 08:47:59[파이낸셜뉴스] 넷마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4’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하는 행사다. 넷마블은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숏폼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며 운영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소셜 LIVE, 숏폼 영상, 오리지널 콘텐츠 등 SNS 채널 정기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4·4분기에는 대규모 틱톡 챌린지, 파트너 크리에이터 행사를 통한 인플루언서와의 소통, 지스타 현장 라이브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이용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8 16:08:00[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7일 열린 ‘2024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공공기업-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콘진원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국.영문) △엑스(국.영문) 5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채널별 특성과 타깃을 고려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대중과 콘텐츠 산업종사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선 유튜브에서는 전 세계적인 숏폼 콘텐츠의 인기를 반영한 ‘60초 콘텐츠 라이브’ ‘콘10츠’와 같은 간결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채널 접근성을 높였다. ‘60초 콘텐츠 라이브’는 일선 현장에서 활약하는 콘텐츠 산업종사자가 직접 출연해 사업을 홍보하는 콘텐츠이며, ‘콘10츠’는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는 랭킹형 콘텐츠이다. 인스타그램과 엑스는 콘진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콘대리’ 페르소나를 활용해 일반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슬기로운 콘진원 생활’ 인스타툰을 통해 콘대리가 겪는 다양한 현장 에피소드를 친근하게 전달한다. 엑스는 콘대리가 방문한 공연의 실황 사진을 공유하고, 투표나 리트윗 기능을 활용해 팔로워와의 실시간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와 페이스북은 콘텐츠 산업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전달 채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네이버 포스트는 ‘콘텐츠 지식’과 ‘콘터뷰’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페이스북은 ‘주간KOCCA’와 ‘콘진원 소식’을 통해 콘진원의 주요 소식을 발빠르게 공유한다. 또한 전 세계로 확산하는 K-콘텐츠의 파급력에 발맞춰 영문 페이스북, 엑스 채널을 별도 운영한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지난 4월 2023 정책소통 유공포상 대통령표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을 통해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콘진원 SNS가 콘텐츠산업 성장을 위한 선도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18 09:18:5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개최된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2024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업체와 해외바이어를 선정했으며 6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15~16일 이틀 동안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온라인 상담회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나눴던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대면하는 자리를 만들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수출상담회와 함께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전 세계로 송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원주시 수출 15억 불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원주시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기업에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1 09:19:44"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마, 절대"(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중 여주인공 남온조의 대사)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2022년)의 주인공인 효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에버랜드에 나타났다. 일부는 이미 좀비에 물려 괴물이 되고, 또 일부는 인간도 좀비도 아닌 '절비'(절반만 좀비)가 된 채로다. 에버랜드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가을 선보이고 있는 야외 테마존 '블러드시티'가 올해는 넷플릭스 인기 IP '지금 우리 학교는'과 힘을 합쳤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이미 시즌4까지 방영된 인기 미드 '기묘한 이야기'를 활용한 테마 체험존도 함께 만들어졌다. 에버랜드 알파인존 내 1만㎡ 공간에 꾸며진 블러드시티는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규모로 방문객을 압도한다. 붉은색 넷플릭스 로고가 선명한 메인 게이트를 지나면 안쪽으로 좀비에게 점령당한 효산고등학교 교사(校舍)와 효산 시내 폐허가 된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외벽에 핏자국이 선명한 양호실과 급식실, 미술실, 사진동아리방, 매점 등이 보인다. 또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호러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테마 체험존에는 옛 소련 비밀조직이 운영하던 지하 비밀기지와 스타코트몰, 드라마 속 메인 빌런인 마인드플레이어 대형 조형물 등이 실감나게 구현돼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들 공간은 이미 이색 체험이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모으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 IP의 세계관이 반영되면서 온라인 언급량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증가했고,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블러드시티 영상 조회수도 이미 1000만 뷰를 넘어섰다. 또한 해외에서도 유명한 넷플릭스 IP와 협업이 이뤄지면서 인바운드 관광객 유입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6일 '블러드시티8' 오픈 이후 현재까지 에버랜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의 숫자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원작 라이브 쇼 '지금 우리 학교는 LIVE' 공연도 인기 폭발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효산고 학생들의 탈출기를 그린 원작 속 이야기를 가져와 스토리를 짠 이번 공연에는 청산, 온조, 남라 등 드라마 속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할 뿐 아니라, 교실 창틀을 사이에 두고 좀비들과 대치하거나 스피커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의 모습 등 드라마 속 명장면이 생생하게 재현돼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공연 도중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객석에 불쑥 나타나거나 관객 사이를 뛰어다니기도 하니, 너무 놀라지 말고 맘껏 공포를 즐겨보자. 극강의 공포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블러드시티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인 '호러메이즈' 입장을 권유한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온 호러메이즈도 올해 넷플릭스와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스토리와 콘셉트를 가져왔다. 입장 전부터 드라마에서 막 빠져나온 듯한 모습의 연기자가 나타나 "좀비들이 우리를 쫓아오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분위기를 띄운다. 호러메이즈 내부 공간은 난장판이 된 효산고등학교 복도와 양호실, 도서관, 과학실 등 9개의 미로로 꾸며져 있는데, 4~5명이 한 조가 되어 어두운 미로를 이동하는 동안 갑자기 좀비들이 출몰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불쑥 나타난 좀비가 연기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흐릿한 랜턴 불빛에 의지해 미로를 통과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괴성을 지르게 된다. 그렇다고 연기자를 손으로 밀치거나 때리면 안된다. 간혹 체험을 중도 포기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미로 중간중간에는 기브업(Give Up) 통로가 따로 마련돼 있어 언제든 체험을 중단할 수 있다. 이밖에도 블러드시티에서는 효산고등학교 교복을 빌려 입고 좀비 분장을 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산고 사진동아리방에서 네컷사진을 찍어보고, 효산고 급식실과 매점 등 넷플릭스 IP 콘셉트의 식음 매장에서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식음 메뉴로는 남자 주인공 이청산의 이름을 딴 '청산 치킨 특식'을 비롯해 떡볶이와 핫도그로 구성된 '2학년5반 급식', 좀비에게 물린 사람들을 위한 '과학쌤 해독에이드' 등이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이야기를 가져온 초대형 팝업 '블러드시티8'이 올가을 이색 체험 대표 핫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블러드시티8'에서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스릴과 재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26 18: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