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초청해 '인스파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3월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지역 내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한 아동 권리 및 장학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학 지원 사업 중 진로·직업 탐색을 돕는 '희망나눔꿈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교장 추천을 받은 20명의 학생이 참석해 인스파이어가 준비한 콘텐츠를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를 둘러본 뒤 식사와 더불어 테이블 매너 교육 및 호텔 직무 관련 Q&A 시간을 가졌다. 마이클 젠슨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는 여러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2 14:06:47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올가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이벤트 라인업을 최근 공개했다. 국내외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부터 K팝 아이돌과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K팝 페스티벌, 시상식 등 공연 장르부터 글로벌 포럼 행사까지 개최하며 다목적 베뉴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먼저 오는 20~22일 국내 밴드 음악의 인기를 주도하는 그룹 데이식스의 세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서막을 올린다. 이어 10월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케이링크 페스티벌'을 개최, 국내외 K팝 팬들을 집결시킬 예정이다. 10월 26일과 27일에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고(故)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하는 헌정 콘서트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가 열린다. 여러 아티스트들이 신해철을 기리며 그의 음악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무대로, 진한 울림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16~17일에는 글로벌 음악팬들과 함께 즐기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11월 23일에는 글로벌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의 콘서트가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일환으로 열린다. 또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비즈니스 행사로 영역을 넓혀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제25회 세계 지식 포럼'이 인스파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개막식과 갈라 디너, 오픈 세션 등이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은 "국내 최초, 최고의 다목적 공연장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아레나를 비롯한 인스파이어의 다채로운 공간들에서 선보이는 폭넓은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잊지 못할 추억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관람객의 이용 경험을 더 넓혀주기 위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신규 론칭했다. 아레나 동편 입구에 자리한 '아레나 인사이드'에서는 기념품과 MD 상품, 오페라글라스 대여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 아레나를 심층적으로 둘러보고 싶은 방문객들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유료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2 18:51:22[파이낸셜뉴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13일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주요 시설 소개 및 향후 전개될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1월 30일 부분 개장한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제3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리조트로, 글로벌 프리미어 복합리조트 기업인 미국 모히건사의 8번째 사업지다. 이날 미디어 행사에는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을 비롯해 마이클 젠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장현기 아레나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스파이어 1A단계 사업의 개발 및 향후 개장 계획,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의 목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총 면적 46만1661㎡(약 14만평) 일부 대지에 조성된 1A단계 시설은 약 96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약 2조원이 투입됐다. 첸 시 사장은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도전과 설렘의 여정이었다"며 "모히건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및 지자체, 지역사회, 국내외 미디어 등 모든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지난달 첫선을 보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채로운 시설과 최고의 접객 서비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면서 "모히건을 대표하는 ‘아퀘이 정신(환대·관계 형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에 입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 및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인스파이어는 발표에 앞서 리조트 조성 사업 시작 시기부터 완공까지의 과정을 담은 메이킹필름과 소비자들에게 인스파이어 개장 소식 및 브랜드 지향점을 알리기 위한 메인 캠페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스파이어 브랜드 캠페인 메인 영상은 오는 18일부터 공중파 TV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날 인스파이어의 주요 시설별 특징과 브랜딩 전략에 대해 발표한 마이클 젠슨 CMO는 "인스파이어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다채롭게 펼쳐진 매력적인 공간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며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설렘과 하고 싶은 다양한 일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다양한 연령, 국적, 취향의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의 모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점진적인 오프닝 전략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시설을 차례로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달 부분 개장한 시설로는 각각 다른 콘셉트의 3개 타워로 구성된 호텔(총 1275실)과 국내 최대 규모 호텔 볼룸을 갖춘 최첨단 마이스(MICE),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시설인 아레나가 있다. 총 1만5000명을 수용 가능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아레나에서는 오는 16~17일 ‘태민 솔로 콘서트'에 이어 25일 연말특집 가요 프로그램 ‘SBS 가요대전,’ 30~31일 '동방신기 콘서트', 내년 1월 27~28일 남매 듀오 '악뮤' 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아울러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진 150m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스위밍풀(호텔 투숙객 대상),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를 비롯한 10여개의 직영 레스토랑도 지난달 개장했다. 내년 1분기에는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문을 연다. 이어 2분기에는 약 10만㎡ 규모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와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스플래시 베이의 워터 어트랙션 시설, 국내 최대 실감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개장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이달 중 인스파이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메인 캠페인을 다양한 채널에서 론칭하는 한편,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와 식음 관련 프로모션, ‘북나우(Book Now)’ 등의 브랜드 캠페인을 차례로 전개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13 13:12: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올 4분기 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를 개장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본격적인 신입·경력직 직원 채용에 나선다. 인스파이어는 6~8월 서울 및 인천 지역에서 총 2000여명의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 이벤트를 전개하고 본격적인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SJ쿤스트할레에서 ‘인스파이어 데이)’를 개최한다. 기존의 정형화된 채용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인스파이어 브랜드 및 환대와 관계 형성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아퀘이 정신)를 살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체험 요소를 가미해 진행된다. 서울 행사의 경우 신입·경력 여부에 상관없이 인스파이어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12∼18일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된 약 900명을 초청해 인스파이어 채용 전형 안내, 현직자가 진행하는 직무 설명회, 개별 직무 상담 및 체험, 지원 의사가 있는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분야는 호텔, F&B 서비스, 조리, 카지노 관련직무, 마케팅 등이며 인스파이어 채용 사이트에서 사전 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행사장에 인스파이어 브랜드 비전과 각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존, 현직자 및 채용 담당자와 직무 상담, 채용 인터뷰 공간 등이 마련되고 참가자는 상담 후 지원서를 작성하고 곧바로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전시, 포토이벤트, 직무와 관련된 미션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제공돼 친근한 분위기에서 채용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2부 행사로 진행되는 ‘렛 미 인스파이어’ 세션은 조기에 채용이 확정된 신입직원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다. 인스파이어는 올 초부터 호텔·카지노·관광 분야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전국 30여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산학협력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협력대학에서 추천한 인재를 공개채용 전 조기 선발하는 ‘칼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300명의 신입직 채용을 확정했다.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현 인스파이어 임직원과 신입 직원들이 만나 진솔한 토크쇼를 통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나눈다.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직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이후 마술쇼와 바텐더 공연, 칵테일 파티를 즐기며 편안한 담소와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인스파이어 채용 이벤트는 인천시·인천관광공사와 협력으로 진행되며 20일 서울에 이어 7월에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모기업인 모히건사는 지난 5일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직장 100’에 선정됐다. 구회경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인사총괄 부사장은 “파티를 즐기듯이 색다른 분위기에서 현직자들과 만나 상담하고 채용 면접 및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인스파이어 채용 이벤트에 예비 지원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12 10:44:24[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서울은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와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22일 롯데호텔 서울에 따르면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사업 선도를 위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현재 10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자랑할 정도의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쇼호스트 데뷔, 영화 홍보, 신차 발표 모델 등 실제 사람 이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2조원대 규모의 가상인간 시장은 2025년에는 14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어 약 13조원대로 예상되는 일반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오히려 앞지를 전망이다. 롯데호텔 서울은 이 같은 가상인간의 성장에 주목하여 루시의 첫 호캉스를 콘텐츠화하는 것으로 메타버스 마케팅의 첫 단추를 꿴다. 가상과 현실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이번 콘텐츠는 #서울풀데이앤나잇(#SeoulfulDay andNight)를 주제로 ‘가장 서울다운 스테이’를 즐기는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의 액티브 데이(Active Day)와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인스파이어링 앤 릴랙싱 데이(Inspiring&Relaxing Day)의 두 가지 호텔 경험을 다룬다. 메인타워의 액티브 데이는 루시가 롯데호텔 서울이 제안한 산책로 ‘을지산책’을 거닐며 서울의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을지로의 매력을 한껏 누린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인스파이어링 앤 릴렉싱 데이를 통해서는 마치 갤러리처럼 롯데호텔 서울 내부에 즐비한 백태원, 한봉호, 박선기 작가 등의 작품을 즐기고 투숙객 라운지인 르살롱에서 여유로운 애프터눈티와 해피아워로 마무리하는 롯데호텔 서울 호캉스의 모범답안을 제시한다. 롯데호텔은 루시의 호캉스 영상을 12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루시는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SNS를 통해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롯데호텔 서울 마케팅 관계자는 "메타버스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루시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롯데호텔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향후에도 롯데호텔만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실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1-22 08:35:51[파이낸셜뉴스] 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기업 워크데이는 장기적인 저성장 및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재무, HR, 기획, IT, 조달, 다양성 분야의 리더들이 각 조직을 효율적이고도 강력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오는 21일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대화(Conversations for Changing World·CCW)'란 주제의 글로벌 포럼을 통해 각계 리더들이 최근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워크데이 공동 설립자 및 공동 CEO인 아닐 부스리와 기자 겸 기업가 그리고 주간 신디케이트 정치쇼 '매터 오브 팩트'의 사회자인 솔리다드 오 브라이언이 ‘웰컴 투 어 체인징 월드’란 주제로 행사를 오픈한다. 이어 ‘인스파이어링 체인지’란 주제로 테니스 챔피언이자 기업가겸 자선가인 세레나 윌리엄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작자 및 설립자인 리즈 위더스푼, 전 영국총리인 데이비드 캐머런, 포춘 CEO인 앨런 머레이가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CEO 아웃룩’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 나스닥 사장 및 CEO 아데나 프리드만,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CEO 척 로빈스가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 이어 브레이크 타임으로 그래미어워드 수상자인 다리우스 러커가 특별 출연해 공연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0-06 13:47:38글로벌 프리미엄 신차들이 한국에 총집결했다. 28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언론공개 행사(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국내 최대 모터쇼 '2019 서울모터쇼'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21개사가 참여했다. 전체 전시차량 약 270대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4종을 포함한 총 39종의 신차를 쏟아냈다. 이번 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오는 4월 7일까지 열린다. ■SUV신차 대거 공개2019 서울모터쇼에서는 자동차 브랜드들의 잇따른 SUV 신차 출시 선언으로 향후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기아차는 대형 SUV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반기에 선보일 모바히 부분변경 모델의 콘셉트카로, 전면부 헤드램프와 그릴 등 전반적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변화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국GM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통 아메리칸 대형SUV '트래버스'도 국내 데뷔식을 갖고 하반기 출시를 공식화했다. 르노삼성은 세계 최초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선보였다. 내년 1·4분기 국내 상륙을 바라보고 있는 쿠페형 SUV 'XM3'의 견본차다.수입차에서는 벤츠, BMW, 마세라티 등 쟁쟁한 브랜드들이 국내 출시예정인 대형 SUV를 모터쇼에 내놨다. 벤츠는 올해 상반기 한국시장에 투입되는 '더 뉴 GLE'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고, BMW는 국내 판매를 앞둔 뉴X7을 나란히 선보여 향후 수입차 대형 SUV시장에서 격돌이 예상된다. 마세라티는 르반떼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트로페오'를 공개했다. 최고출력 590hp, 최대토크 74.85㎏·m의 힘을 발휘해 제로백은 3.9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304㎞에 달해 괴물급 대형SUV로 불리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10대만 한정 판매된다. 예상 판매가격은 2억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단에서는 현대차가 오는 6월과 7월 각각 출시되는 8세대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및 1.6터보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벤츠의 A클래스 최초 세단인 '더 뉴 A클래스'와 BMW의 소형세단 '뉴 3시리즈', 한국닛산 '올뉴 알티마' 등이 국내서는 처음으로 공개됐다. ■자동차 첨단기술의 향연 브랜드별로 진화된 자동차 첨단기술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8세대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빌트인 캠(내장형 블랙박스)과 스마트키를 시연했다. 29일부터는 넥쏘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공기정화 시연도 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전기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 공개했던 자율주행 감성체험 시스템 'R.E.A.D' 2대를 배치해 미래차 기술력을 과시했다. 벤츠는 더 뉴 A클래스 세단에 지능형 음성인식 컨트롤을 포함한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시연했다. 운전자가 "안녕 벤츠"라고 말하면 음성인식 컨트롤을 통한 대화가 시작돼 온도제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7년 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 '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클리어사이트 룸미러'가 탑재돼 눈길을 끌었다. 클리어사이트 룸미러는 차량 안테나에 달린 별도 후방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는 장치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9-03-28 17:16:27노사 갈등 장기화로 생산물량 축소 위기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초 부산공장에 투입되는 'XM3 인스파이어'를 28일 처음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우선 XM3를 내수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지만, 유럽시장 등으로의 수출을 위해 르노본사에 대한 설득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도미닉 시뇨라 한국GM 사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XM3은 수출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은 모델"이라며 "수출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르노삼성은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를 '부산프로젝트'의 결과로 소개했다. 실제 XM3는 부산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된 모델로, 첫 생산과 판매 모두 한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뇨라 사장은 "XM3는 르노삼성의 비전을 보여주는 신차"라고 소개하면서도, 향후 수출 물량 생산에 대해선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최근 무산 가능성이 거론됐던 XM3의 유럽 수출 물량 배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르노본사가 XM3 유럽 수출용 물량 생산을 부산공장에서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으로 넘기는 방안을 논의하자, 시뇨라사장은 지난 21일 직접 프랑스 르노 경영진을 찾아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내수에선 XM3가 르노삼성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꼽히는 SM6를 뛰어넘는 판매를 기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뇨라 사장은 "XM3가 르노삼성의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은 분명하다"며 "기존 SM6 등 모델보다도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SM6의 국내 판매량은 2만4800대다. 업계에선 르노삼성이 XM3 내수 판매 목표를 3만대 이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올해 9월 위탁 생산이 만료되는 닛산 로그 연간 생산량(10만여대)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XM3의 수출 물량 확보에 르노삼성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서울모터쇼를 찾은 로렌스 반 덴 애커 르노 디자인 총괄부회장도 XM3에 대해 "한국 시장을 겨냥해 만들었지만, 특정 시장만을 보고 제품을 개발하진 않는다. 이 차는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향후 수출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03-28 16:48:13글로벌 프리미엄 신차들이 한국에 총집결했다.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언론공개 행사(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국내 최대 모터쇼 '2019 서울모터쇼'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21개사가 참여했다. 전체 전시차량 약 270대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4종을 포함한 총 39종의 신차를 쏟아냈다. 이번 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오는 4월7일까지 열린다. ■SUV신차 대거 공개 2019 서울모터쇼에서는 자동차 브랜드들의 잇따른 SUV신차 출시 선언으로 향후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기아차의 경우 대형 SUV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반기에 선보일 모바히 부분변경모델의 콘셉트카로 전면부 헤드램프와 그릴 등 전반적인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변화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국GM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통 아메리칸 대형SUV '트래버스'도 국내 데뷔식을 갖고 하반기 출시를 공식화했다. 같은 시기 국내에 들여오는 픽업트럭 '콜로라도'도 무대에 올려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세계 최초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선보였다. 내년 1·4분기 국내 상륙을 바라보고 있는 쿠페형 SUV 'XM3'의 견본차다. 르노삼성의 수출 주력차종 '닛산 로그'의 바통을 이어받을 후보차종으로 현재 생산배정을 놓고 스페인 르노 생산기지와 저울질되고 있는 모델이다. 수입차에서는 벤츠, BMW, 마세라티 등 쟁쟁한 브랜드들이 국내 출시예정인 대형 SUV를 모터쇼에 내놨다. 벤츠는 올해 상반기 한국시장에 투입되는 '더 뉴 G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고, BMW는 국내 판매를 앞둔 뉴X7를 나란히 선보여 향후 수입차 대형 SUV시장에서 격돌이 예상된다. 마세라티는 르반떼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트로페오'를 공개했다. 최고출력 590hp, 최대토크 74.85kg.m의 힘을 발휘해 제로백은 3.9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304㎞에 달해 괴물급 대형SUV로 불리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10대만 한정 판매된다. 예상 판매가격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시트로엥의 뉴 C5 에어크로스 SUV, 포르쉐 신형 마칸 등이 국내서 베일을 벗었다. 세단에서는 현대차가 오는 6월과 7월에 각각 출시되는 8세대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및 1.6터보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벤츠의 A클래스 최초 세단인 '더 뉴 A-클래스'와 BMW의 소형세단 '뉴 3시리즈', 한국닛산 '올뉴 알티마' 등이 국내서는 처음으로 공개됐다. ■자동차 첨단 기술의 향연 브랜드별로 진화된 자동차 첨단기술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8세대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빌트인 캠(내장형 블랙박스)와 스마트키를 시연했다. 29일부터는 넥쏘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공기 정화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전기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 공개했던 자율주행 감성 체험 시스템 'R.E.A.D' 2대를 배치해 미래차 기술력을 과시했다. 벤츠는 더 뉴 A클래스 세단에 지능형 음성인식 컨트롤을 포함시킨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시연했다. 운전자가 "안녕 벤츠"라고 말하면 음성인식 컨트롤을 통한 대화가 시작돼 온도제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 수 있는 첨단 기능이다. 재규어랜드로버가 7년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 '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클리어사이트 룸미러'와 스마트 설정 기능이 탑재돼 눈길을 끌었다. 클리어사이트 룸미러는 차량 안테나에 달린 별도 후방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는 장치다. 스마트 설정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키, 스마트폰과 연동돼 운전자 시트 포지션이 자동 조절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9-03-28 12:31:02르노삼성자동차가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할 'XM3 인스파이어' 쇼카 티저 이미지를 21일 사전 공개했다. 오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서울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XM3 인스파이어는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표현했다. 르노삼성은 개막 전날인 28일 프레스데이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03-21 14:20:16